대마를 흡입하고 포르쉐를 끌고 가다 7명의 사람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부산의 40대 남성이 구속됐다.18일 부산지법 동부지원 김태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포르쉐 운전자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사안의 내용이나 중대성에 비춰볼 때,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인정된다”라고 전했다.사건은 지난 14일 오후 5시 40분쯤 일어났다. 당시 A씨는 자신의 포르쉐 차량에서 대마를 흡입한 뒤 차를 몰다가 3차례 사고를 냈다. 그때 총 7명을 다치게 했다.경찰은 A씨에게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과 도주치상, 도로교통법위반, 마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 강화로 단속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청(청장 민갑룡)에서는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하는 도로교통법을 개정했다. 경찰청은 개정된 상향된 단속 기준(혈중알코올농도 0.03%)에 따라 지난 6월 25일 부터 8월 24일 까지 두달동안 ‘전국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했다.그 결과 음주운전 특별단속 기간 중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37.2%, 사망자는 65.0% 각각 감소했다. 음주운전 단속 건수도 30.9% 감소하는 등 전반적으로 음주운전에 대한
앞으로 음주운전 중 사람을 사망케 하거나 중상해를 입히면 최대 무기징역까지 받는다. 또 음주운전 상습법이라면 설령 그 피해가 경미하더라도 구속 상태에서 수사나 재판을 받게 된다.23일 대검찰청은 이른바 ‘윤창호법’ 시행에 발맞춰 제정한 ‘교통범죄 사건처리기준’을 오는 25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검찰에서 이번에 새로 마련한 사건 처리기준은 △음주교통사고 엄정대응 △재범 이상 전력자 엄벌 △음주 도주사범에 대한 엄정 대처 등을 골자로 한다.세부적으로 우선 음주 교통사고와 일반 교통사고의 기준 유형 자체를 분리해 별도 설정했다. 음주
지난 해 12월 18일에 시행된 ‘윤창호법’은 음주운전으로 인명 피해를 낸 운전자에 대한 처벌수위를 높이고 음주운전 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 및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말한다. 이 법은 당시 22세의 꽃다운 청년, 윤창호의 목숨을 앗아간 음주운전에 대한 국민의 공분과 사회적 경각심이 오롯이 반영되었다.정부는 이번 도로교통법(일명 제2의 윤창호법)의 시행에 맞춰 공무원의 기강을 바로잡고 올바른 음주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음주운전에 대한 징계 기준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공무원 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