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대부업체로부터 최소한의 금액을 빌려 삶을 꾸려나가던 피해자들. 그러나 한때의 소액 대출이 폭력적인 이자와 협박, 그리고 끊임없는 욕설의 향연으로 이어지며 피해자들의 삶은 지옥으로 변했다. 한 달만에 빚은 5천만 원으로 불어났고, 1년 후에는 6억 9천만 원이나 갚아야했다...[편집자 주]강원경찰청은 최근, '강실장 조직'이라 불리는 이런 불법사금융 범죄조직을 일망타진했다. 이들은 "연체자, 누구나 대출 가능"이라는 불법 광고를 올리며 소액 단기 대출로 금리를 끌어올리고, 갚지 못하면 연체료를 부과하는 악랄한 방식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8일 “코로나 유행이 정체기를 벗어나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우려했다.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조 1차장은 “오늘 코로나 확진자는 3만 5000명대며, 감염재생산지수는 1.09로 2주 연속 ‘1’이 넘어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특히 “5주간 중증화율은 0.12%에서 0.19%로, 치명률도 0.06%에서 0.09%로 상승했다”면서 “지난주 독감 의사환자는 1천 명당 7.6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1.6명보다 4.7배 이상 높다”고 설명했다.이에 “지난 27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월 4주 코로나19 주간 확진자가 전주 대비 14% 감소해 일평균 약 2만 8000명 대 발생했다고 밝혔다.감염재생산지수(Rt)는 ‘0.80’으로 6주 연속 ‘1’ 이하를 유지했고, 모든 연령대에서 일평균 발생률이 전주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9월 4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전국, 수도권 및 비수도권 모두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낮음’으로 평가했다. 다만,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10.92%로 전주 10.28%보다 증가했다.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다음 달 추석연휴 기간 가족 간 만남을 제한하지는 않지만 증상이 있으면 스스로 조심하고 고연령층·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을 포함하는 만남이나 친족 모임은 소규모로 짧게 가져달라고 권고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31일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2022년 추석 방역·의료대책’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고 밝혔다.올해 추석은 코로나19 이후 거리두기·모임 인원 제한을 미적용하는 첫 명절이다. 확진자 감소세가 유지되고 있으나 전파력이 강한 BA.5 변이 확산, 시간 경과에 따른 예방접종 효과 감소 등으로 추석 연휴 기간에도 지속
금융당국이 총 80조원 규모의 자영업자·소상공인 맞춤형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25일부터 가동한다.일상회복 과정에서 코로나19 대응 긴급·일시적 조치가 종료 되더라도 자영업자 등이 금융애로가 없도록 선제적·종합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해서다.이를위해 상환능력이 있는 차주에 대해 유동성 및 경쟁력 제고 지원자금을 41조 2000억원 규모로 공급한다.고금리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차주에는 8조 5000억원 규모의 저금리 대환상품을 제공한다.자력으로 상환이 어려운 차주에 대해서는 30조원 규모의 새출발기금을 통해 원리금 감면 등 채무조정을 지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9일 “지난 6월 9일 이후 20일 만에 처음으로 확진자 수가 1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이 제1총괄조정관은 “감염재생산지수도 4월 말 0.7까지 떨어졌으나 최근 계속 증가해 어제는 1.0까지 올라왔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감염재생산지수가 1을 넘었다는 것은 코로나 유행이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전환됐음을 의미한다”며 “지금은 어느 때보다 선제적인 방역조치가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실제 회의 직후 공식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 전환한 세계 유일 국가인 대한민국의 다양하고 풍부한 국제협력 경험을 한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2021 글로벌 코리아 박람회’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다.이번 박람회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NRC)와 한국국제협력단, 한국수출입은행이 주최하고 정부부처와 공공·민간기관, 국책연구소, 시민단체 등 총 70여개 기관이 참여한다. 지금까지 우리나라가 수행한 국제개발협력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코로나·기후위기 시대, ‘세계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역할과 과제를 모색한다.‘2021
18~49세 연령층의 예방접종이 26일부터 전국 위탁의료기관과 예방접종센터에서 실시된다.9월 5일까지 예약자는 지역과 관계없이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받으며, 대상자별 백신 종류는 백신 공급 상황에 따라 주 단위로 순차적으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이날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정례브리핑에서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한 이상반응에 대한 주의도 당부 드린다”며 “접종 후에 15~30분간은 접종기관에 머물며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하고, 귀가 후에도 적어도 3시간 이상 주의 깊에 관찰해 달라”고 말했다.특히 18~49세가 접종하는 화이자와 모더나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지난 21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우리 국민의 50%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회 이상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기준으로 확인된 누적 1차 접종자 잠정집계수는 2568만 8694명으로 전 국민의 50.0%에 해당되며, 이 중 22.4%인 1151만 7874명은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또한 추진단은 3분기 백신 수급상황과 18~49세 10부제 사전예약 결과 및 지자체 자율접종 진행상황 및 잔여백신 접종추이 등을 고려할 때 추석 전 국민 70%에 해당하는 3600만명에 대한 1차접종 목표는 충분히 달성할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우울감을 느끼고 극단적 선택까지 생각하는 사람이 증가한 가운데 특히 2030 청년층의 우울감 정도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6일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 국민 우울 평균점수는 5.7점(총점 27점)으로 2018년 실시된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인 2.3점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가 전국 19∼71세 성인 2천 110명을 대상으로 3월 29일부터 4월 12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며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2.1
정관장은 “지친 우리 가족 모두 힘내자”는 메시지를 담은 ‘홍삼정 에브리타임 힘내라 에디션’ 한정판을 출시했다.‘홍삼정 에브리타임 힘내라 에디션’은 국내산 6년근 홍삼농축액에 정제수만 넣어 휴대와 섭취가 간편하도록 만든 제품으로 10㎖, 40포로 구성되어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정관장은 코로나 위기 상황속에서 심신이 지쳐가는 고객의 건강을 위해 베스트셀러 제품인 ‘홍삼정 에브리타임’의 가격 부담을 줄이고 면역력을 챙길 수 있는 응원을 담아 기획했다는 설명이다.홍삼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공식적으로 면역기능을 인정받은 대표 건강
방역 당국이 최근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공기 중 전파 가능성을 인정한 것을 두고 그동안 꾸준히 밀접·밀집·밀폐의 이른바 ‘3밀(密) 환경’을 피해달라는 그동안의 방역 지침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고 풀이했다.그렇기에 환기를 철저히 하고 마스크 착용을 일상화하는 등 작금의 생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가장 적절한 예방대책이라고 재차 강조했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8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전문가들이 코로나 19 공기 전파와 관련해 WHO에 보낸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해수욕장이 개장하는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해수욕장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이전과는 달라진 해수욕장 이용방법을 30일 소개한다.먼저, 해수욕장을 이용하고자 하는 국민은 해수욕장에 가기 전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을 통해 이용객 혼잡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2019년 기준으로 이용객이 많았던 전국 50개 해수욕장에 대한 혼잡도를 일반 이용객이 쉽게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바다여행 누리집에서 해수욕장 신호등 서비스를 제공한다.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은 각 해수욕장별 크기와 이용객수
산업통상자원부 정승일 차관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지원대책」이행사항 점검 차원에서, 24일 백신글로벌산업화기반구축사업단의 화순 미생물실증지원센터(이하 백신실증지원센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정차관은 이번 방문을 통해 ➀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동향 점검 및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➁ 현재 건설중인 백신실증지원센터 구축현황 파악 및 향후계획을 논의했다.산업부는 글로벌 팬데믹 상황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백신 후보물질의 신속한 제품화를 지원하는 백신실증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여 2021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결국 한국닛산이 백기를 들었다. 한국닛산이 일본차 불매운동의 여파와 코로나19의 영향을 극복하지 못하고 한국 시장에서 철수한다. 2004년 법인을 설립한지 16년 만이다. 한국닛산은 올해 말을 끝으로 한국 시장에서 닛산과 인피니티 브랜드를 철수하겠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번 한국 철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자동차업계의 판매부진이기도 하지만 한일간의 관계 악화로 일본차 불매 운동여파의 영향도 큰 것으로 보인다. 닛산은 이날 2019년도 회계연도에 연결재무제표 기준 6710억엔(약 7조7000억원)을 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2018년
코로나 특수를 누리고 있는 쿠팡 부천 물류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이나 발생해 관계당국과 회사에 비상이 걸렸다.25일 부천시에 따르면 전날 물류센터 30대 직원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날 같은 센터 직원 2명이 양성이 나왔다. 부천시 보건소 측은 A씨의 접촉자로 분류된 센터 직원 등 200여 명을 자가 격리시킨 상태다. 쿠팡 측은 부천 물류센터를 선제적 조치 차원에서 폐쇄했다.쿠팡 부천물류센터 근무자들은 24일 오후 11시경 부천시 보건소로부터 “본 문자를 받은 쿠팡 직원은 자가격리 대상이다”라는 메세지를 받았다
포스코건설이 5월 분양 예정인 ‘더샵 광주포레스트’ 주거형 오피스텔에 빌트인(built-in) 가전이 기본 제공된다. 아파트급 주거환경에서 전자제품 구입 비용 절감과 실용적인 공간 활용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어 투자자는 물론 실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을 전망이다.이번 전용 59㎡ 주거형 오피스텔에 기본 제공되는 가전제품은 시스템 에어컨(3대), 빌트인 냉장고, 빌트인 드럼 세탁기, 빌트인 인덕션(3구) 이다. 입주민이 몸만 오면 거주할 수 있어 오피스텔 거주 선호도가 높은 단독가구, 신혼부부 등의 주거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이외에도
코로나로 인하여 사상 초유 '온라인 개학'을 맞이하게 되었다. 그런데 교사들이 '온라인 개학'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학생들이 온라인 상의 교사 얼굴을 캡쳐하여 SNS에 올리는 일이 발생한 것이다. 단순히 올리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올린 뒤 교사에 대하여 소위 '얼평(교사들의 외모 평가)'하거나 실력을 품평하고 나아가 '딥페이크(특정 인물의 얼굴 등을 영상에 합성하는 기술)'하여 음란물을 만드는 일까지 발생하고 있다.딥페이크하여 음란물을 만든 뒤 배포하거나 공공연하게 전시 행
정세균 국무총리는 25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이후 첫 주말 실내 종교집회와 관련해 “언제든지 ‘조용한 전파자’가 참석할 수 있다는 경계심을 갖고, 집회 인원을 제한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공동체의 안전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종교인들의 참여와 협조가 중요하다”며 “집회의 모든 과정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소모임과 단체식사를 삼가는 등 방역당국의 지침에 적극 따라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이어 “화창한 날씨 속 우리의 방역체계와 국민의식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재택 근무 확대, 개학 연기 등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 밖을 섣불리 나서지 못하는 상황에 맞추어 집에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식생활 교육을 지원한다.집 밖으로 나가지 못하는 생활이 장기화된 아이들과 부모님이 대부분의 식사를 집에서 하고 있어 올바른 식생활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고,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이기기 위한 면역력 역시 올바른 식생활 확립을 통해서 증진 시킬 수 있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또한, 비대면 방식을 통한 식생활 교육을 통해 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