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곤(38) 서울중앙지방법원 판사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63)에게 1심에서 징역 6개월을 선고한 뒤, 판사로서의 중립성에 의문이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판사는 과거에 작성한 SNS 글들을 통해 자신의 정치적 성향을 드러내었는데, 이로 인해 법조계 및 대법원 내에서 사실관계 확인과 관련된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박 판사의 SNS 글 중에는 2022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대통령 선거에서 패배한 후 작성한 글이 포함되어 있다. 그는 "이틀 정도 소주 한잔하고,
조 씨가 퇴사하고 만 5년이 지나서 해지 채권이 있다며 소송을 건 KB생명보험(이하 KB생명)의 지급명령 소송은 계획적인 주도에 의한 소송의 결과라는 비판이 나온다.KB생명이 조 씨에게 제기한 보험모집 환수 소송은 주소지 불명과 패문부재로 송달이 안 돼 공시송달 패소를 받았다.공시송달은 소송 당사자가 해외에 거주하거나 재판 진행이 불가할 때, 재판을 진행하지 않고 판결을 받아내는 소송촉진제도지만, 조 씨에게도 적용된 것.이에 조 씨는 “법원에 전화해서 알아보니까, 사무관이 하는 말이 “송달을 못 받았다. 판결문도 못 받았다. 이게
기간제에서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된 직원에게도 정규직과 같은 취업규칙을 적용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14일 대법원 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대전MBC에서 계약직 사원으로 근무하다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된 사원 7명이 "정규직과 동일 임금을 지급하라"며 대전MBC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에서 원고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대전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이들은 대전MBC에 1995년에서 2001년 사이 입사한 뒤 1년 또는 2년마다 근로계약을 갱신하다가, 2010년부터 2011년 사이 비정규직법에 따라 무기계약직으로
지난 2016년 5월 해커의 공격으로 2540만여건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인터파크(대표 강동화, 김양선)가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 이하 방통위)의 과징금 결정에 불복해 지난 21일 방통위를 상대로 행정소송 상고장을 제출했다.인터파크는 2016년 해커의 침입으로 시스템 공격을 받고 가입자 1030만명의 개인정보 2540만건을 외부로 유출했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아이디와 암호화된 비밀번호는 물론 이름, 성별, 생년월일,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등이다. 피해를 본 고객들은 집단소송을 제기했고 방통위도 인터파크에 책임을 물어 과징금
현대차가 중소기업의 기술을 마치 자기 기술인냥 베껴서 특허를 냈다가 톡톡히 망신을 당했다. 다음 판결은 기술을 도둑질 했는지가 판가름 나게 될 예정으로 그 판결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중소기업 BJC(대표 최용설)는 자동차 도장 과정서 발생하는 악취 제거용 미생물제를 2004년부터 10년 가까이 현대자동차(정몽구 외 3인)에 공급해왔다. 2008년에는 현대차와 공동으로 기술에 대한 특허도 등록했다.하지만 2014년 현대차가 경북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유사 기술을 만들어 특허 출원을 하자 이 기업은 현대차를 상대로 특허무효 심판 청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