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 ‘제9회 국제과학관심포지엄’ 열어

7일, 8일 양일간 다양한 강연 및 부대행사 개최

  • 기사입력 2019.11.08 17:13
  • 최종수정 2019.11.09 09:42
  • 기자명 이의정 기자
(사진출처=)
(사진출처=국립중앙과학관)

과학문화의 플랫폼이라는 주제로 눈과 귀를 풍성하게 할 과학행사가 열려 주목을 끌고 있다.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정병선)은 7일부터 8일까지 제9회 국제과학관심포지엄이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는 ‘과학문화의 플랫폼(Science Museums as a Platform of Culture)’을 주제로 전 세대가 보편적으로 누리는 복지로서 과학 문화와 그 중심에 있는 과학관의 역할에 대하여 세계적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한다.

이날 심포지엄에선 과학기술센터협회(Association of Science-Technology Centers)전 이사장이자 캐나다 사이언스 노스(Science North) 과학관의 가이 라빈(Guy Labine) 대표가 현대사회를 이끄는 과학관과 과학박물관을 주제로 발표하며, 서울시립과학관 이정모 관장과 대담이 이어진다.

7일에는 국제과학관심포지엄 학술대회와 워크숍이 진행된다. 과학관에 대한전시, 교육, 연구, 운영 분야에 총 109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또한 ‘천체’, ‘성인 참여 행사’를 주제로 한 소규모 워크숍이 진행된다.

다음 날 8일 열리는 초청 강연에는 핀란드 헤우레카(Heureka) 타피오(Tapio Juhani Koivu) 관장이 초대돼 과학자본(Science Capital) 형성을 위한 과학관의 역할을 발표한다. 또한 포르투갈 라고스시엔시아비바사이언스센터(Lagos Ciência Viva Science Centre) 루이스(Luis Azevedo Rodrigues) 관장은 고령화시대 과학관의 역할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총 9개국의 전문가들이 출연해 심도깊은 강연을 준비한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부대 행사로 열리는 특별전을 주목해 볼 만하다. 과학문화전시서비스 역량강화 지원 사업 성과물전, 국립과학관 자체개발전시품 성과물전, 가상·증강현실(VR·AR) 특별전이 중앙볼트와 창의나래관에서 열린다. 특별전은 공개 행사로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환경경찰뉴스 이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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