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ICT업계 피해최소화를 위해 민관 머리 맞대

최기영 장관, ICT 스타트업․중소기업 만나 애로사항 청취

  • 기사입력 2020.02.18 09:06
  • 기자명 이의정 기자
(사진출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진출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지난 14일 ICT분야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대표들을 만나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피해현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 청취 및 지원 필요사항 등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본투글로벌센터 및 K-ICT 디바이스랩에서 열렸으며 중국 진출 또는 거래 중인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11개업체 대표와 KAIT, KOSA, IITP, NIPA, 본투글로벌센터 등의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ICT스타트업・중소기업 피해현황을 공유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며 정부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최기영 장관은 ICT업계의 대중국 수출입의존도가 3~40%에 이르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업력이 짧고 규모가 작은 스타트업과 중소기업들이 체감하는 어려움이 클 것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ICT업계의 피해에 대해 실질적 지원방안이 마련되도록 힘쓸 것이며, 아울러 일시적인 글로벌 밸류체인에 대한 충격에도 우리 ICT산업이 튼튼하게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모색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과기정통부는 '제2차 ICT 대응반 회의'(2월 셋째주 예정)를 통해 ICT업계 지원방안을 구체화 할 것이며, ICT업계의 글로벌 밸류체인 연구에도 착수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환경경찰뉴스 이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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