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양성평등 주간, 유공자 표창과 다채로운 행사로 성평등 의식 확산

상도2동 청소년지도협의회 회장 장주명씨, 여성 인권 증진 기여로 표창 수상

  • 기사입력 2023.09.05 17:38
  • 기자명 공성종 기자
(사진=환경경찰뉴스)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양성평등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지역사회에서의 성평등 실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치르고 있다. 이를 대표하는 양성평등 주간(9.1~9.7) 기념행사가 오늘(5일) 구청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동작'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양성평등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했다.

먼저,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식전 행사에서는 난타동아리 ‘두드림’의 리즈미컬한 축하공연이 선보여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 후 1부 행사에서는 양성평등에 기여한 유공 구민들을 위한 표창 수여식과 축사가 진행됐다.

이날 상도2동 청소년지도협의회 장주명 회장은 양성평등의식 확산과 여성 인권 증진에 대한 적극적인 노력과 기여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박 구청장은 장 회장을 비롯한 여러 유공 구민들에게 표창장을 직접 수여하며 공로를 높이샀다.

후속 행사로 2부에서는 개그맨 출신으로 현 커넬대학교 상담학 교수인 권영찬 강사가 '당신이 기적의 주인공입니다'를 주제로 명사 특강을 개최했다. 또한, 찾아가는 취업상담버스 ‘일자리부르릉’ 운영과 폭력 예방 캠페인도 진행되어 참석자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인식개선의 기회를 제공했다.

동작구는 이 밖에도 양성평등 주간 기념으로, 사육신역사관 내 사육신시네마에서 양성평등 테마의 영화 5편을 상영하며, 김영삼 도서관을 포함한 동작 구립도서관 9개소에서 양성평등 관련 테마전시 코너를 운영한다.

이에 대해 박 구청장은 “여성들을 비롯해 모든 계층을 아우르는 ‘동작형 복지’를 실현하겠다”라며, "이번 행사에 많은 구민이 참여하여 일상생활 속에서 양성평등이 자리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환경경찰뉴스 공성종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