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이 무슨 날인지 혹시 아시는 분 계신가요? 네, 내일은 바로 독도의 날입니다. 지도 상 울릉도 옆에 자리한 자그마한 바위섬인 독도. 그런데 이 독도에도 도로명 주소가 있다는 걸 아시는 분은 과연 얼마나 될까요? 그리고 정말 도로명주소가 있기는 한걸까요?독도는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제336호로 지정된 경상북도 울릉읍 독도리에 위치한 섬입니다. 동해의 해저화산이 폭발하면서 나온 용암이 굳어서 생긴 섬인데요. 본래는 하나의 큰 섬이었지만 오랜 세월동안 강한 바람과 파도로 인해 지금같은 두 개의 섬으로 나누어졌습니다.독도는 엄연히
DB그룹(옛 동부그룹)의 창업주이자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김준기 전 회장이 23일 새벽 자진 귀국했다. 공항에 대기 중이던 경찰은 곧바로 김 회장을 체포했다.경찰은 전날 미국 뉴욕에서 출발해 이날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김 전 회장을 체포해 경찰서로 이송했다. 김 전 회장은 오전 3시 47분경 수갑을 찬 손목을 천으로 가린 상태에서 경찰관 2명에게 양팔을 붙잡힌 채 공항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다.김 회장은 공항에 대기 중이던 취재진에게 “사회에 물의를 일으켜 정말 죄송하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자신을 둘러싼 가사도우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 이하 농진청)이 인공지능으로 작물 수분스트레스를 진단·처방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이용한 작물 수분스트레스 기반 스마트 관개 시스템(이하 스마트 관개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노지 작물 재배는 폭염과 가뭄 등 기후변화에 취약하고 시설재배와 달리 환경제어가 어려워 정확한 생육 정보와 환경 진단, 작물 재배에 필요한 관개 의사결정이 매우 중요하다.기존에는 토양 안에 설치한 센서에서 실시간 수분 정보를 전송하는 방식으로, 사용자 설정값 이하일 때만 자동으로 물을 공급했다.그러나 이번에 농진
10월 31일은 미국의 대표적 기념인 할로윈(Halloween)입니다. 어린이들이 괴물이나 유령의 분장을 하고 동네 가정 또는 상점을 돌아다니며 사탕이나 과자 등을 얻는 축제로 흔히 알려져 있죠.이 할로윈의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보면 고대 켈트족까지 다다릅니다. 켈트족의 전통 축제 ‘사윈(Samhain)’에서는 한 해의 마지막 날 음식을 마련해 죽음의 신에게 제의를 올려 죽은 이들의 혼을 달래고 악령을 쫓고자 했답니다.이때 악령에게 해를 입지 않기 위해 사람들이 악령으로 분장하도록 꾸미는 풍습이 있었는데 이것이 할로윈 분장 문화의 원
2020년도 수능이 오는 11월 14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전국 86개 시험지구 1185개 시험장에서 54만 8734명의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른다. 시험이 아무 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중앙행정기관과 시·도육청이 손을 맞잡았다.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유은혜)는 22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학년도 수능 시행 원활화 대책’을 발표했다.이번 대책은 수험생들이 수능을 보는데 지장이 없도록 교통소통, 시험장 주변 소음 방지, 자연재해 대비, 문답지 안전관리 등의 내용을 관계기관들과
우리나라 임금근로자 3명 중 1명은 월수입이 200만 원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21일 통계청(청장 강신욱)이 발표한 ‘2019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 따르면, 전체 취업자 중 임금근로자 2030만 1000명의 임금 수준별 비중은 100만 원 미만이 9.7%, 100만 원~200만 원 미만이 24.3%였다. 2018년과 비교했을 때 각각 0.1%포인트(p), 4.2%p 감소한 수치다.이에 반해 200만 원 이상 임금근로자 비중은 지난해 61.7%에서 올해 65.9%로 4.2%p 올랐다. 세부적으
한국기업과 유럽기업들이 미래차, 헬스케어 등 신(新)산업 분야에서의 협력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독일 다임러 등 유럽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한국의 스타트업·벤처기업과 유럽 글로벌 기업 간 협력증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다임러의 마티아스 루어스(Matthias Luehrs) 해외 총괄사장과 미래차 분야 스타트업 지원 방안 협의를 위해 면담을 가졌다. 이후 바스프·로레알·필립스·SAP·슈나이더일렉트릭 등
오는 11월 1일부터 직장어린이집 설치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사업장은 이행강제금이 최대 50%까지 가중 부과된다. 현재는 연간 최대 2억 원을 부가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연간 최대 3억 원으로 확대될 예정이다.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이하 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영유아보육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2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는 직장어린이집 미설치 기간 및 사유 등을 고려해 이행강제금을 100분의 50의 범위에서 가중할 수 있도록 하는 ‘영유아보육법’ 개정(법률 제16404호, 2019년 4월 30일 공포)에 따른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을에는 자전거 여행을 즐기는 분들이 부쩍 많아집니다. 가히 가을은 자전거의 계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죠.그런 만큼 자전거 안전 관련 사고도 발생하기가 쉬운데요. 이번에는 많은 사람들이 헷갈려하는 자전거 관련 상식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자전거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알고 있다면 그만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가능성도 높아지니까요. 그럼 한 번 살펴볼까요?기본적으로 자전거는 자전거 도로에서 타야 합니다. 그런데 가끔 이 자전거 도로가 끊길 경우 난감한데요. 어떤 분들은 차도를 이용하고 또 어떤 분들은 인도
위안부 할머니를 폄하하는 듯한 광고를 송출한 일본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감정이 더욱 더 악화되고 있다.발단은 지난 18일 송출한 유니클로의 광고였다. 해당 광고의 한글 자막이 일제강점기와 위안군 할머리를 조롱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겨 논란이 발생했다.해당 광고에는 90대 모델 할머니가 10데 모델 소녀가 짧게 대화를 나눈다. 영상에서 할머니가I can’t remember that far back”이라고 하는데 이를 번역하면 “그렇게 오래 전 일은 기억하지 못해”라는 뜻이다.그런데 해당 광고의 한글 자막은 할머
일본 정부가 지난 7월 대(對)한국 수출규제 조치를 시행한지 100여 일이 지난 가운데, 국내 기업들은 ‘탈(脫)일본’ 행보를 더욱 속도내고 있다. 지난 8월에 이어 9월에도 일본산 불화수소를 일절 수입하지 않는 등 ‘소재·부품 독립’에 더욱 매진하고 있는 모양새다.21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이하 산업부)와 관세청 등 관계부처 발표에 따르면, 지난 9월 우리나라의 반도체 제조용 불화수소 수입액은 8월 대비 5.8% 감소한 607만 달러(약 72억 원)다. 중량으로 따지면 약 2919톤이다.불화수소는 반도체 세정 및 식각 공
최근 비무장지대(이하 DMZ)를 뚫고 남하한 야생멧돼지로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발생 사례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에 방역당국도 더욱 긴장의 끈을 바짝 조이면서 ASF 확대 예방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지난 9일 이후 농가에서 ASF 추가 신고 접수 건은 없었지만, ASF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멧돼지는 꾸준히 DMZ 인근에서 확인되고 있다. 21일 기준으로 확인된 야생멧돼지 감염사례는 총 11건으로 ASF 확산 우려가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이다.김현수 농람축산식품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 세종청사에서
부산시 서면에 있는 ‘5성급 호텔’ 롯데호텔부산(대표이사 김성한)이 객실 내 위생상태 문제점을 지적한 고객을 외려 블랙컨슈머 취급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객실 내 위생상태가 심각하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된 투숙객이 이를 호텔 측에 알리고 합당한 보상을 요구했으나 정작 호텔 측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 “원하는 보상 형태를 구체적으로 말해 달라”면서 1차원적 대응에 그쳤다는 것이다.더욱이 이 과정에서 호텔 이용 고객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와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설명은 일절 않고 오히려 감정적으로 대응했다는 주장까지 맞물려
행정안전부(장관 진영, 이하 행안부)가 지역 내 방치된 유휴공간을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에게 공간 매입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해주는 ‘지역자산화 지원사업’의 시행을 21일 예고했다.그 일환으로 행안부 윤종인 차관과 NH농협은행 정용석 부행장, 한영찬 신용보증본부 본부장은 이날 충남 서천군 한산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지역자산화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지역자산화란 지역 주민 등이 경제적 가치가 있는 건물이나 토지 등 유·뮤형의 자산을 공동으로 소유하거나 운영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사
사람들이 맥주를 구매할 때 브랜드라던가 맛을 확인하고 선택을 하는데요. 그런데 요즘 미국에서는 이것들보다 먼저 확인하는 요소가 있다고 하네요. 바로 ‘100% 재생에너지 전력 구매(Renewable Electricity)’ 라벨입니다. 이 라벨이 붙은 맥주가 최근 미국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하네요.올해 선보인 광고에서도 풍력 에너지를 사용하는 친환경 맥주 기업으로서 위상을 높이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요. 즉, 자연에서 얻은 재생에너지가 맥주를 제조하는 에너지원으로 동원되고 있다는 것이죠. 또한 바이오 에너지를 만들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 이하 고용부)와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 이하 보훈처)가 양 기관의 협력체계 구축으로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국가유공자 등의 취업지원과 역량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는다고 21일 밝혔다.이를 위해 올 1월에 국가유공자 등에게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8월에는 직제개정을 통한 인사교류를 실시했다.또 최근 실무협의체 운영과 의견교류를 통해 21일부터 ‘취업상담 프로그램’과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을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향후, 결과를 면밀히 분석·보완해 확대하기로 했다.즉, 보훈처가
오는 21일 서울·인천·경기도 전역에서 올해 첫 고농도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가 시행된다.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정복영),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 경기도(도지사 이재명)는 오는 2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선제적으로 미세먼지 감축 조치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예비저감조치란 모레 비상저감조치 시행 가능성이 높을 경우 그 하루 전에 공공부문을 대상으로 하는 선제적 미세먼지 감축 조치를 말한다.환경부는 20일 오후 5시부로 예비저감조치가 발령됨에 따라 2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가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에 참여할 사업자를 12월 13일까지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은 노동집약적·관행농업(경험) 위주로 재배하고 있는 노지영농을 데이터에 기반한 스마트 영농으로의 전환과 확산기반 마련을 위한 사업이다.농식품부는 공모에 앞서 지난 14일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업이해도 제고와 내실화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공모절차·참여방법·신청서 등을 설명했으며 지자체·기업 등 약 60여 명이 참여했다.이번 사업에 참
행정안전부(장관 진영, 이하 해안부)가 KTV와 함께 어린이를 위한 안전 드라마를 공동제작하고 교육부 등과 협업해 확대 보급한다고 20일 밝혔다.행안부는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영상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지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안전 분야 영상물이 부족해 어린이용 안전드라마를 제작하기로 방침을 정했다.드라마는 ‘안전세이버’라는 이름으로 총 5편을 제작했으며,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안전 분야 정책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영상물은 행안부·안전한TV 홈페이지, 유튜브 및 협업채널을
한국토지공사(사장 변창흠, 이하 LH)와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이 공공기관과 민간건설사 중 건설폐기물법을 가장 많이 위반한 곳으로 나타났다. 특히 LH는 공공기관과 민간건설사 통틀어 가장 많은 위반을 저지른 사실이 드러났다.1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9년 상반기까지 ‘건설폐기물의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위반 건수는 공공기관이 176건, 민간건설사가 246건이었다.이 중 가장 많이 위반한 기관은 LH였다. LH는 지난 5년 간 70건을 위반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