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매년 수입이 증가하고 있는 김치에 대해 수출국 현지 생산부터 국내 유통까지 전주기 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수입김치 수입량은 2016년 25만 4911톤에서 2019년에는 30만 7172톤으로 대거 증가했다. 이번 강화 조치는 국내에서 생산‧제조되는 김치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이하 ‘HACCP‘) 의무인 반면, 수입김치에 대해서는 HACCP이 의무화돼 있지 않아 국내 김치와 동등한 안전관리를 위해 마련했다.주요 내용은 ▲(현지생산단계)수입김치에 대한 HACCP 의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이하 산업부)는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 제6조에 의거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 긴급수급조정조치」를 오는 6일 0시부터 시행한다.물가안정법 제6조에 따르면 재정․경제상 위기, 수급조절 기능이 마비되어 수급조정이 불가피한 경우 공급․출고 등에 대한 긴급조치가 가능하다.이에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의 생산업자 및 판매업자는 6일부터 생산·출고 및 판매에 관한 현황, 수출량, 재고량 등에 대해 산업부에 매일 신고하여야 한다.산업부는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 생산업자 및 판매업자에 대해 생산·출고 및 판매시의 수량, 출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불거진 '마스크 대란'에 대해 결국 사과했다.문 대통령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국무회의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 대응을 지휘하는 대구와 일부 부처 장관이 있는 정부세종청사에 각 시도지사를 화상으로 연결해 진행됐다.문 대통령은 "마스크를 신속하고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 불편을 끼치고 있는 점에 대해 국민들께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그러면서 "확진자가 폭증하고 지역 감염의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늘어난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고 수입도 여의치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는 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비엠더블유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한불모터스㈜에서 제작 또는 수입 판매한 총 26개 차종 1만 246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먼저 현대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GV80 차종 823대는 Stop & Go 장치(ISG)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변속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에 들어간다.Idle Stop & Go는 브레이크를 밟아 멈추면 자동으로 시동이 꺼지고,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거나 가속페달을 밟
식약처에 수입신고하지 않은 포장지를 사용한 업체가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수입식품판매업체인 ‘㈜면사랑(충청북도 진천군 소재)’이 일본산 식품용 포장지를 식약처에 수입신고하지 않고 통관(세관) 한 후, 자신이 직접 제조·가공(식품제조·가공업도 있음)하는 냉면육수 등의 포장지로 사용한 사실이 확인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조치 했다고 25일 밝혔다.회수 대상은 ㈜면사랑에서 제조·판매한 ‘냉면육수(사골맛)’ 등 총 15개 품목이다.식약처는 관할 관청에 해당 제품에 대해 회수 등 행정 조치하도록 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 21일 과기정통부 장관이 주재하는 ’코로나19 ICT 민관합동대응반‘ 회의를 개최하고 「코로나19 대응 ICT산업 지원방안」을 발표했다.글로벌 ICT산업 생산에 있어서 중국은 매우 높은 비중(2018년 기준 68.5%)을 차지하며 우리나라의 ICT분야 무역구조도 높은 중국 의존도(2019년 : 수출 34.8%, 수입 42.0%)를 보이고 있어, 이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ICT 수출입이 모두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이는 현지 공장 조업 중단․지연으로 인한 국내 ICT 생산의
문재인 대통령이 “비상한 상황에는 비상한 처방이 필요하다”며 코로나19에 대한 파격적 수준의 지원방안을 주문한 가운데 행정안전부(장관 진영, 이하 행안부)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가용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총력대응에 나선다.특히, 우한 교민 임시생활시설 수용으로 침체된 아산과 진천, 음성, 이천 지역경제의 조기 회복을 지원한다.행안부는 19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대응 지역경제 긴급 지원방안’을 발표했다.이번 대책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일상 수준으로 회복시키기 위한 조치로 감염병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해 12월 캐나다 정부와 삼계탕 수출 협의가 완료되어 20일 캐나다로 첫 물량을 수출한다.이번 캐나다 삼계탕 수출은 식약처와 농식품부가 공동으로 캐나다 식품검사청(CFIA)과 지난 23년 동안 지속적인 협의과정에서 이루어낸 성과이다.올해 수출예상 물량은 총 80톤(7만4000개 분량)으로 2월 20일 13톤을 시작해서 3월경에 46톤, 나머지 21톤은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수출할 예정이다.정부는 지난 1996년 캐나다 정부에 삼계탕 수입을
특권을 통해 막대한 금전적 이득을 취한 일부 고위공직 출신 전관 및 교육 불평등을 조장하는 고액 입시학원, 마스크 매점매석, 사무장 병원 등 불공정 거래행위와 불법을 통해 시장질서를 교란하고 세금을 탈루하는 사업자들에 대해 국세청이 전격적으로 세무조사를 실시한다.국세청(청장 김현준)은 불공정 탈세행위를 엄단하고 불투명한 거래질서를 정상화하기 위해 불공정 탈세혐의자 138명을 조사대상으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이들 탈세혐의자에는 고위 공직자로 퇴직 후 고액의 수입을 올리면서도 정당한 세부담을 회피하는 전관특혜 전문직(변호사, 세무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청와대 본관에서 직접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현재 비상한 상황에는 비상한 처방이 필요하다"며 "국민 안전과 민생 경제 두 영역 모두에서 선제적인 대응과 특단의 대응을 강구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코로나19의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정부가 범국가적 역량을 모아 총력 대응하고, 방역 당국과 의료진의 헌신적 노력과 국민들께서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주는 실천이 모여 방역에 안정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확진자 증가 속도가 둔화하고 완치되어 퇴원하는 환자가 늘어나는 등 코로나19의 공포와 불안으로부터 서서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밸런타인데이(2.14.)를 앞두고 지난달 20일부터 31일까지 서울특별시·경기도와 함께 초콜릿류, 캔디류 제조업체 총 169곳을 점검하여,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업체 5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주요 위반 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2곳) ▲유통기한 경과원료 사용(1곳) ▲원료·생산·판매기록 미작성(1곳) ▲보관온도 미준수(1곳) 등이다.-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을 실시해 위반사항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또한 백화점·대형마트·인터넷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가동을 멈춘 자동차 업계가 다시 돌아가게 됐다. ‘와이어링 하니스’가 중국에서 선박과 항공편을 통해 긴급 공수됐기 때문이다.10일 업계에 따르면 와이어링 하니스 부품업체인 티에이치엔(THN)의 1차 물량이 이날 오전 10시 인천항을 통해, 오전 11시엔 경신 물량이 칭다오에서 평택항으로 입고됐다.물량 수급은 항공편으로도 이뤄지는데 같은날 중국 웨이하이공항에서 출발한 THN 생산부품이 낮 12시 3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했으며, 칭다오공항에서 실은 경신 물량도 오후 7시에 같은 방식으로 들어올 예정이
국내 기업이 자체개발하거나 수입하여 인공위성·발사체 등에 사용되는 우주부품의 우주환경시험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우주부품시험센터가 5일 경남 진주에서 문을 열었다.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 정병선 제1차관, 정동희 한국산업기술시험원장 등 관계자 약 100여 명이 참석하여 우주부품시험센터의 성공적인 개소를 축하했다.우주부품시험센터는 국내 최초 기업 전담 우주환경 전문시험시설로, 2016년부터 과기정통부와 진주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 등이 역량을 결집해 구축을 추진했다.동 구축 사
2019년 누적 경상수지 흑자가 전년 대비 22.6%나 줄어 2012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미·중 무역분쟁의 장기화와 반도체 경기 둔화로 인한 수출 부진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6일 한국은행은 ‘2019년 12월 국제수지(잠정)’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누적 수출은 5619억6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0.3% 줄었다. 반도체(-25.4%)와 전기·전자제품(-20.2%)의 감소 폭이 컸다.수입도 2018년보다 6% 줄어든 4851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누적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599억7000만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불법 의약품 유통·판매 차단을 위해 아나볼릭 스테로이드와 성장호르몬 등 불법 의약품을 구매한 운동선수에 대한 정보를 한국도핑방지위원회(문화체육관광부 산하)에 제공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아나볼릭 스테로이드(단백동화스테로이드)는 황소의 고환에서 추출·합성한 남성스테로이드(테스토스테론)의 한 형태로 세포 내 단백 합성을 촉진하여 세포 조직 특히 근육의 성장과 발달을 가져오지만 갑상선 기능 저하, 복통, 간수치 상승, 단백뇨, 관절통, 대퇴골골두괴사, 팔목터널증후군, 불임, 성기능 장애 등 부작용을 초래
여러분은 다쓰고 난 페트병을 어떻게 버리시나요? 당연히 분리배출하죠. 그런데 앞으로 무색 폐페트병은 별도로 모아 다시 재생원료로 재활용해요.환경부는 국내 폐페트병도 고품질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무색 폐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시범사업‘을 올해 2월부터 시행하고, 깨끗한 폐페트병 회수방법 마련을 위한 민관 협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기존에는 국내에도 폐페트병을 활용하여 의류용 섬유 원료로 재활용하는 기술을 가진 업체가 있어요. 이 기업은 재생섬유 등 생산을 위해 연간 2만 2000톤의 폐페트병을 일본, 대만 등에서 수입했어요. 국내 폐페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은 ‘2019년 겨울용품 안전성조사’에서 안전기준 부적합률이 높았던 겨울 전기 난방용품에 대해 추가 안전성조사(2019.12~2020.1)를 실시했으며, 내부 전열소자 온도 기준치를 최대 35℃까지 초과하여 소비자가 사용 중에 화상이나 화재 위험성이 높은 전기요 3개 제품과 전기찜질기, 전기매트, 전기장판 각각 1개 제품 등 총 6개 제품에 대해 리콜 명령 조치를 했다고 4일 밝혔다.또한, 안전기준에는 적합했으나, ‘저온화상에 대한 주의문구’ 누락, ‘정격입력’ 표시 부적합 등 표시사항을 위
타르색소의 일종인 아조루빈을 첨가한 석류주스가 적발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 중에는 국내에서 100% 석류주스라고 제조한 제품도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수입식품판매업체인 '우리들상사㈜(경기도 고양시 소재)'가 수입‧판매한 터키산 ‘석류과즙농축액’에서 국내 등재되지 않은 색소인 ‘아조루빈(Azorubine)’이 검출되어 해당제품 및 이를 원료로 사용하여 국내에서 제조·판매한 ‘석류주스’ 등을 판매중단 및 회수조치 한다고 30일 밝혔다. 아조루빈은 타르 색소의 일종으로,
환경부(장관 조명래)와 관세청(청장 노석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해당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이 있는 중국 야생동물의 국내 반입을 잠정적으로 막는다고 29일 밝혔다.반입 금지 대상 동물은 중국에서 바이러스 중간 숙주 동물로 유력하게 지목되고 있는 박쥐류, 뱀류와 과거 사스(SARS) 코로나바이러스의 중간 숙주로 알려진 오소리, 너구리, 사향고양이다.환경부는 익수목(박쥐류), 뱀목, 개과 너구리, 족제비과의 오소리, 사향삵과에 대한 유역‧지방환경청의 관련 동물 수입 허가를 강화하고, 지자체의 수입 허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설 연휴 첫날인 24일 10시 한국석유공사 서산 석유비축기지를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최근 중동정세가 불안정한 가운데 중요 에너지시설의 비상 대응태세 및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연휴 기간에도 근무 중인 현장 근무자를 격려하기 위해 이루어졌다.이번에 방문한 서산 석유비축기지는 가장 최근에 완공된 석유비축기지이며, 비상시 중부권·수도권에 유류를 공급하는 국가 중요시설이다.성윤모 장관은 우리나라가 중동에서 원유 70% 이상을 수입하고 있음을 감안하여, 중동 등 주요 산유국 정세 불안정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