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 25일 발표한 '마스크 대란'에 대한 수급조치 개정안의 원활한 시행과 문제점을 점검하기 위해 '마스크 수급안정 추가조치 T/F 회의를 개최하고 빠르면 27일 오후부터 마스크를 구입 가능하도록 하고, 28일부터는 본격적으로 유통·판매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6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마스크 수급안정 추가조치 T/F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조정조치 개정안의 원활한 시행과,시행시 예상되는 문제점을 점검하기 위해 마
동작구에서 코로나19 첫 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동작구청의 신종 코로나 관리 대응 능력에 의혹이 제기됐다.지난 21일 동작구청은 "20일에 동작구 신대방삼거리역 인근 식당에 확진자가 거쳐감에 따라 동작구청은 확진자를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하고 해당 식당을 방역조치했다"고 발표했다.하지만 이날 본지 취재팀이 확인한 결과, 동작구청은 해당 확진자에 대한 어떠한 정보도 명확하게 파악하고 있지 않았다.이미 언론과 마포구 보건소는 "해당 확진자는 111번째 확진환자로 대구 거주자이고 지난 20일 오전 9시45분께 마포구 보건소를 방문해
24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31명 더 나왔다. 오전 9시 기준 확진자 763명에서 오후에만 70명이 추가 돼 총 833명(24일 오후4시 기준)으로 늘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오전 9시 대비 확진환자 70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추가된 70명 중 41명이 대구지역 거주자이고, 12명이 경북지역 거주자로 조사됐다. 이에 대구에서만 하루 만에 172명이 더 확진 판정을 받았다.또한 사망자도 1명 발생해 사망자는 총 8명이 됐다.23일에 54번째 환자(66
대구 주한미군 기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주한미군 기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기는 처음이다. 주한미군은 코로나 위험단계를 ‘중간’에서 ‘높음’으로 올렸다. 주한미군사령부는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대구 기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는 내용을 통보받았다”며 “확진자는 주한미군 가족 60대 여성이다"라고 밝혔다.이에 주한미군과 관련된 사람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것은 처음이다.확진자는 지난 12일과 15일 주한미군 대구 기지인 캠프 워커의 면세점(PX)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3일 오후 4시 기준으로 46명 늘어나면서 국내 확진자는 총 602명이 됐다.또 확진자 가운데 사망자가 한 명 추가돼 코로나19 확진자 사망자수는 5명으로 늘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이하 중대본)는 23일 오후 4시 집계에서 이날 오전 9시 대비 코로나19 확진 환자 46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46명 중 절반에 가까운 24명이 대구에서 발생했으며 부산 6명, 경남 6명, 경북 5명, 경기 2명, 서울 1명, 광주 1명, 대전 1명 등이다. 이가운
정부는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정부의 위기경보 단계를 현재의 '경계' 단계에서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범정부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중대한 분수령을 맞았다. 지금부터 며칠이 매우 중요한 고비"라며 "정부와 지자체, 방역당국과 의료진, 나아가 지역주민과 전국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총력 대응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점"이라고 현 상황의 심각성을 전했다.문 대통령은 "정부는 감염병 전문가들의 권고에 따라
법무부(장관 추미애)는 '코로나19'의 교정시설 유입 차단을 위해 대구·경북지역 일부 교정시설 수용자의 접견을 전면 중지한다고 밝혔다.법무부는 최근 '코로나19'의 대구·경북지역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교정시설 내 수용자의 안전을 위하여 대구·경북지역 일부 교정시설의 수용자 접견을 오는 24일자로 잠정 중지하기로 했다.대상 기관은 대구교도소 및 대구구치소, 김천소년·경주·상주·포항교도소와 밀양구치소 등 7개 기관이며, '코로나19'의 확산 여부에 따라 접견 중지 기관을 확대할 수도 있다고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가 다르게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하루 만에 확진환자가 142명 추가 발생해 22일 국내 확진자는 총 346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이하 중대본)은 22일 오전9시 기준으로 전일 대비 확진자가 142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확진자는 모두 346명으로 늘었다. 이중 사망자는 2명이다.중대본이 발표한 새 환자 142명 가운데 신천지 대구교회(38명)와 청도 대남병원(92명)과 관련된 환자는 모두 130명이다.지역별로 보면 142명 중 131명이 대
신천지 신자를 중심으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신천지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20일 선포했다.이재명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코로나19와의 전쟁... 신천지 전수조사 실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지역사회 감염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신천지 신자들이 활동한 장소를 모조리 파악하고 신속한 방역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이 지사는 " 모든 신천지 예배당을 즉시 폐쇄하고 일체의 집회와 붕사활동을 중단함은 물론 경기도 내 예배
정세균 국무총리는 21일 코로나19가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전염 확산됨에 따라 대구·청도 지역을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 특단의 조치를 하겠다고 전했다.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회의에서 "코로나19 대응 한 달이 지난 현재, 비상한 국면으로 접어들었고 누적 환자가 백 명을 넘어섰다"며 "상황변화에 맞춰 정부 대응방향의 변화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그동안 국내 유입을 차단하는 데 주력해 왔다면, 앞으로는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는 데 보다 중점을 두겠다는 것이다.이에 정부
국방부는 20일 제주 해군부대에서 코로나19 첫 양성반응자가 발생함에 따라 오는 22일부터 전 장병의 휴가, 외출, 외박, 면회를 통제하기로 결정했다.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이날 오후 9시, 각 군 참모총장을 비롯하여 국방부 주요직위자와 함께 ‘국방부 확대 방역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군내 코로나19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정 장관은 각 군의 건의를 받아들여 22일부터 전 장병의 휴가, 외출, 외박, 면회를 통제하기로 결정했다.다만, 전역 전 휴가 및 경조사에 의한 청원휴가는 정상 시행하고, 전역 전 휴가를 앞둔 장병들은
SK하이닉스(대표 이석희)는 해당 신입직원이 코로나19 대구 감염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천 캠퍼스의 한 건물을 폐쇄하며 직원 280여명을 자가격리시켰다.SK하이닉스는 보건당국으로 부터 지난주 입사한 신입직원 중 한 명이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한 명과 밀접접촉자로 판명됐다는 사실을 확인받고 이천 사업장에 있는 SK하이닉스 교육장 유니버시티(SKHU) 건물에서 교육받던 280여명을 귀가시켰으며 건물을 폐쇄하고 방역 조치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교육생 중 한 명이 폐렴 증세를 보여 바로 이천의료원으로 보내 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