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한진칼 정기주주총회에서 조현아 전 부사장의 지지를 얻어, 주주권 행사에 나서는 ‘행동주의 투자자’ KCGI가 그레이스홀딩스와 주주연대를 이끌고, 조현태 한진칼 대표이사의 재선임 반대의견을 낼 것으로 전망되며, 한진그룹 총수 일가는 경영권 방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현재까지 한진칼에서 조현태 회장 측의 우호지분은 33.42%(조원태, 조현민, 이명희, 재단 및 특수관계인, 델타항공, 카카오 등)인 것으로 파악된다.이를 반대하는 KCGI 측의 지분도 막강하다. 한진칼 2대 주주인 그레이스홀딩스의 지분율이 32.04%((KC
조현아를 제외한 한진가가 뭉쳤다.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과 조현민 한진칼 전무가 조원태 회장의 지지를 선언하면서 조현아와 갈라섰다. 이에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의 경영권 분쟁 향방은 국민연금 및 소액주주들의 선택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그동안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대립에 중립을 보였던 이 고문과 조 전무가 조 회장의 편에 섰다. 이에 조 회장 측이 33.45% 반도건설, KCGI와 손 잡은 조 전부사장 측은 32.06%로 근소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결국 오는 3월 한진칼 정기 주주총회에서 국민연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불법 의약품 유통·판매 차단을 위해 아나볼릭 스테로이드와 성장호르몬 등 불법 의약품을 구매한 운동선수에 대한 정보를 한국도핑방지위원회(문화체육관광부 산하)에 제공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아나볼릭 스테로이드(단백동화스테로이드)는 황소의 고환에서 추출·합성한 남성스테로이드(테스토스테론)의 한 형태로 세포 내 단백 합성을 촉진하여 세포 조직 특히 근육의 성장과 발달을 가져오지만 갑상선 기능 저하, 복통, 간수치 상승, 단백뇨, 관절통, 대퇴골골두괴사, 팔목터널증후군, 불임, 성기능 장애 등 부작용을 초래
실내의 습도는 건강에 큰 영향력을 미치기 때문에 항상 신경을 써야 하지요. 특히 건조하기 쉬운 겨울철이나 습하기 쉬운 여름철에 더욱 중요하죠. 그렇다고 가습기에 집안 습도를 의존할 순 없잖아요. 천연 가습기로 똑똑하게 집안 습도를 조절하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우선 실내에서 빨래 말리는 방법입니다. 실내 습도를 조절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빨래를 널어놓는 거예요. 빨래를 넣어놓면 가습기를 틀어두지 않아도 공기가 촉촉해져요. 대신 면적에 따라 적당한 빨래 양을 널어두어야 너무 습해지지 않을 수 있어요. 빨래를 햇빛이 잘 드는 창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지역의 문화기반 시설을 활성화하기 위해 22개 공립 박물관·미술관에서 소장유물(작품)에 실감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최대 5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문체부는 올해 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이 사업을 통해 공립 박물관·미술관의 열악한 전시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보완하고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체험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공모를 통해 선정된 22개관에서는 기존의 가상현실(VR) 위주의 체험관 서비스에서 벗어나 외벽 영상(미디어퍼사드), 프로젝션맵핑(대상물의 표면에 빛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은 ‘2019년 겨울용품 안전성조사’에서 안전기준 부적합률이 높았던 겨울 전기 난방용품에 대해 추가 안전성조사(2019.12~2020.1)를 실시했으며, 내부 전열소자 온도 기준치를 최대 35℃까지 초과하여 소비자가 사용 중에 화상이나 화재 위험성이 높은 전기요 3개 제품과 전기찜질기, 전기매트, 전기장판 각각 1개 제품 등 총 6개 제품에 대해 리콜 명령 조치를 했다고 4일 밝혔다.또한, 안전기준에는 적합했으나, ‘저온화상에 대한 주의문구’ 누락, ‘정격입력’ 표시 부적합 등 표시사항을 위
이른바 입춘한파가 시작됐다.5일부터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우리나라는 차가운 북서풍이 불어 들어 전국의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겠고, 6일까지 강한 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청장 김종석)은 "지상 부근으로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는 가운데, 대기 상공 5km 부근의 영하 30도 이하의 찬 공기까지 남하하면서, 5일 아침 최저기온이 서울 영하 11도, 파주 영하 14도 등, 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으며, 낮에도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겠다"고 예보했다.또한, 4일에 비해 기온이 3~7도가
최근 온라인 거래의 활성화에 따라 국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중고거래 사이트, 맘카페 등에서 사이버사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정부가 이에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다.경찰청(청장 민갑룡)은 이달 3일부터 6월 30일까지 상반기 동안, 공동체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민생안정을 저해하는 4대 사이버사기에 대해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중점단속대상 4대 사이버사기 사범은 ① 국민이 사이버공간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직거래사기, ② 한번 발생하면 피해규모가 큰 쇼핑몰사기, ③ 개인정보 탈취와 사이버사기가 결합된 피싱사기, ④청소년 피해자가
겨울철은 다른 계절보다 낙상사고 발생률이 약 10% 정도 높아요. 그 까닭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눈으로 인해 길이 얼어붙는 경우가 많은데다 추위로 두꺼운 옷을 입으면 우리 몸의 움직임이 둔해지기 때문이죠.낙상 사고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지만, 특히 근육이 감소한 고령자는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더욱 주의가 요구된답니다.질병관리본부가 2015-2018년 동안 낙상사고로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 사례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낙상 사고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어요.그렇다면 어르신들의 낙상 사고를 예방하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는 가운데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보건당국은 개인위생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하며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는데요. 그럼 마스크 어떻게 착용해야 할까요?마스크를 고를 때는 장시간 착용하고 적정한 차단 성능을 가지며 호흡이 편리한 것을 선택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자신의 생활환경을 고려해서 선택해야 하는데요. 보통 보건용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그렇다면 마스크를 착용할 때 주의할 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마스크는 얼굴에 잘 밀착해서 착용하며 마스크 착용 후 호흡이 곤란하면 사용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전남 영광군, 제주시 산지천 해수(13일 채수)에서 올해 첫 번째로 비브리오패혈증균을 분리했고, 지난 17일 올해 비브리오패혈증 첫 확진환자가 신고 되어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질병관리본부가 운영하는 ‘해양환경 내 병원성 비브리오균 실험실 감시사업’의 일환으로,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 및 국립제주검역소가 지난 13일 채수한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을 첫 분리(2020년 1월 17일)했다.올해 처음 신고 된 환자 (82세 여성)는 지난 8일 발열, 구토, 설사, 복통 등 증상이 발생했고, 현
타르색소의 일종인 아조루빈을 첨가한 석류주스가 적발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 중에는 국내에서 100% 석류주스라고 제조한 제품도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수입식품판매업체인 '우리들상사㈜(경기도 고양시 소재)'가 수입‧판매한 터키산 ‘석류과즙농축액’에서 국내 등재되지 않은 색소인 ‘아조루빈(Azorubine)’이 검출되어 해당제품 및 이를 원료로 사용하여 국내에서 제조·판매한 ‘석류주스’ 등을 판매중단 및 회수조치 한다고 30일 밝혔다. 아조루빈은 타르 색소의 일종으로,
금감원이 DLF 사태와 관련해 우리, 하나은행과 각 은행 임원들에게 중징계를 내리기로 결정했다.금융감독원(원장 윤석헌 ,이하 금감원)은 30일 대규모 원금손실을 부른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와 관련한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과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전 하나은행장)에게 ‘문책 경고 상당’의 중징계 처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주의적 경고 수위의 경징계를 내렸다.금감원의 이번 결정은 최고경영진이 내부통제기준 의무(금융회사 지배구조법)를 제대로 마련하지 않아 대규모
복용하고 있는 약에 따라 피해야 할 식품이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우리가 섭취하는 식품이 의약품과 함께 섭취했을 때 약효 감소와 부작용 증가 등 상호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죠.항히스타민제와 같은 알레르기 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과일주스 및 술을 피해야 합니다.항히스타민제는 재채기, 콧물, 코막힘, 눈 가려움증 등 상부기도의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인한 증상 완화 및 감기 치료에 사용되는데 과일주스(자몽, 오렌지, 사과주스)와 함께 복용하게 되면 위산도에 영향을 주어 약 흡수를 방해하고 약효를 저하시킨답니다. 또 술(알코올)은 중추신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는 27일 감염병 위기경보가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사업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지침'을 마련하여 전국 지방노동관서, 안전보건공단, 민간재해예방기관 등을 통해 사업장에 전파하도록 지시했다.'사업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지침'은 개인위생 및 사업장 청결관리, 사업장 내 감염유입 및 확산방지, 사업장 의심(확진) 환자 및 격리대상 발생 시 조치 사항, 사업장 전담조직 구성(전담자 지정)·운영, 비상연락체계 유지 등으로
경찰청(청장 민갑룡)은 연말연시 잇따라 발생한 '금은방 대상 절도 범죄'에 대해 가용 경력을 총동원하여 6건, 15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또한, 금은방 대상 범죄에 강력한 대응을 위해 선제적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입체적· 종합적 수사체계를 구축하는 등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할 예정이다.먼저 범죄예방진단팀을 투입하여 지역별 금은방 범죄 취약요소를 주기적으로 진단하여 방범시설 보완 등 자체 범죄예방 역량을 높인다.또한, 귀금속 관련 협회 등 관계기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공동대응체계를 마련하고 관련 업계의 각별한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이하 복지부)는 국내에 4명의 확진 환자(27일 오전 기준)가 발생함에 따라 위기평가회의(질병관리본부)를 거쳐 감염병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격상했다고 27일 밝혔다.이에 따라 복지부는 즉시「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 보건복지부장관)」를 설치하고, 이날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박능후 장관 주재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중앙사고수습본부는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방역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파견 인력 배치와 일일영상회의 개최 및 실시간 상황 공유를 통해 방역조치를 적극 지원한다.중앙사
2002년에 일어난 독일 위버링겐 사고는 야간 인력 부족으로 두 대의 관제모니터를 동시에 담당하던 관제사의 실수와 장비의 고장이 맞물려 45명의 어린이를 포함한 총 71명의 탑승자가 전원 사망한 대형 항공사고다. 2017년 애프터매스(Aftermath)라는 제목으로 영화화돼 다시 한 번 세상에 알려지기도 했다.2002년 7월 1일, 러시아 모스크바발 바르셀로나행 바시키르 항공(Bashkirian Airlines) 2937편 여객기와, 바레인에서 출발해 기착지인 이탈리아 베르가모에서 이륙해 브뤼셀까지 날아가던 DHL 611편 화물기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 오후 들어 전국 고속도로에서 귀경길 정체가 본격화되면서 오후 3∼4시에는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2시 기준 승용차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출발해 서울 요금소까지 도착하는 데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5시간 20분, 울산 5시간, 목포 4시간 20분(서서울 요금소 기준), 대구 4시간 20분, 광주 4시간 10분, 강릉 2시간 50분, 대전 2시간 40분 등이다.도로공사측은 이날 전국 교통량을 총 356만대로 예상했으며 고속도로 서울방향 정체는 오후 3∼4시 절정에 이르고
지난 25일 발생한 동해 펜션 폭발 사고로 전신화상을 입고 청주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이모(55)씨가 26일 오후 4시 48분께 숨졌다. 이로써 사망자가 5명으로 늘었으며 나머지 2명은 전신화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지난 25일 설날에 동해 토바 펜션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펜션에 놀러왔던 일가족 7명 중 5명이 숨지고 2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 등은 일가족 7명이 펜션 형태의 무등록 영업한 다가구주택에서 부탄가스 버너를 이용해 게 요리를 하던 중 원인을 알 수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