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24일 당선인 특별고문에 이배용 전(前) 이화여대 총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특별보좌역에는 박민식, 권택기 전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김은혜 대변인은 24일 오전 삼청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이 같은 인선을 발표했다.이 전 총장은 학계에서 연구활동을 이어온 역사학자이자 교육자로, 대통령직속 국가브랜드위원회위원장, 한국학중앙연구원장, 문화재청 세계유산분과 위원장, 국제개발협력 NGO인 코피온(COPION) 총재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영산대 석좌교수, 한국서원통합보존관리단 이사장으로 재임 중이다.김 대변인은
충남연구원이 점차 악화되는 금강하구 수질 개선과 수생태계 복원을 위한 해수 순환의 필요성을 제안했다.충남연구원은 이상진 충남연구원 수석연구위원, 김영일 연구위원, 이샘 책임연구원 등 연구진이 금강하굿둑 생태 복원 과제 인포그래픽을 공개하고, 생태 복원 과제들을 제시했다고 8일 밝혔다.연구진이 공개한 인포그래픽에 따르면, 현재 금강권역의 닫힌 하구는 67개 중 61개(91%)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이다. 이 중 충남은 34개 중 28개가 닫혀있다.이에 연구진은 “충남과 전북 간의 이해관계가 상충하는 금강하굿둑의 개방을 더 이상 늦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청년들이 취업하고 싶지 않거나 퇴사의 사유가 될 수도 있는 일자리 특징을 조사해 발표했다.이 조사는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의 ‘한국교육고용패널조사Ⅱ(2020)’ 4차년도 패널 조사 자료 중 응답자 8353명을 대상으로 했다(1999년생으로 2016년 당시 고등학교 2학년으로 일반적인 진학 상태라면 2020년 현재 대학교 3학년 재학 중임/단, 응답자 규모가 100명 미만인 고등학교 중퇴, 전문대 중퇴, 전문대학 졸업, 일반대학교 중퇴 4개 그룹은 제외).“나는 ~하지 않는 회사에는 취업하고 싶지 않다”와 같은 문장을
국토교통부는 올해 스마트 물류체계 구축·지원을 위한 ‘디지털 물류실증단지 조성사업’으로 물류서비스 실증사업 4건과 물류시범도시 조성사업 2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물류서비스 실증사업’은 기존 도시가 안고 있는 교통 혼잡, 환경 개선 등을 위해 다양한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물류서비스를 실증하는 사업이며 ‘물류시범도시 조성 지원’은 신규 조성도시를 대상으로 물류시설, 물류망, 특화사업 등을 담은 물류계획을 수립하는 사업이다.물류 서비스 실증사업 대상에는 서울시, 인천시, 경남 김해시, 전북 익산시 등이 선정됐다.선정된 지자체는 사업규모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2차 발사예정일이 기술적 보완 이후 오는 6월 15~23일로 잠정 결정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누리호의 기술적 보완 조치 방안을 마련하고 수정한 향후 추진 일정을 제40회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에서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누리호는 지난 2021년 10월 21일 1차 발사를 실시해 국내에 발사체 핵심 기술력이 확보되었음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나, 3단 엔진의 연소가 조기에 종료돼 위성모사체가 목표궤도에 안착하지 못했다.이후 과기정통부는 발사조사위원회를 구성·운영해 원인 규명을 실시했으며, 이 결과 누리호가
논현동에 사는 A씨는 야근을 할 때마다 회사가 있는 강남역에서 집까지 택시를 타기 위해 카카오택시를 이용하는데, 배차가 잘 되지 않아 택시가 잡힐 때까지 길에서 오랜 시간 기다리는 경우가 많다. 회사에서 먼 거리에 사는 동료도 똑같이 카카오택시로 택시를 호출했는데 동료는 배차가 금방 되는 걸 보면서 도대체 왜 그런 건지 늘 궁금했다. 짧은 거리를 이동할 때 ‘카카오택시’ 호출이 잘 안 된다는 지적이 계속됨에 따라 서울시가 플랫폼택시의 승객 골라 태우기가 실제로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첫 실태조사를 벌이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
정부가 중소·중견 제조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해 사업비 160억원을 투입하는 등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산업단지환경개선 인프라 구축사업을 공고하고, 오는 4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대기오염물질 저감장비 구축, 현장실사 및 맞춤형 컨설팅 등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인프라 구축사업은 IoT 및 대기환경분야 관련 연구개발 역량을 보유한 연구소, 대학 등 비영리기관을 대상으로 공모절차를 통해 사업 수행기관 1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수행기관을
정부가 올해 12만 3000호 규모의 주택공급 입지 후보지를 추가 발굴하기로 했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지난달 27일 발표한 도심복합사업 후보지를 포함해 올해 안에 도심복합 5만호, 공공정비 5만호, 소규모 정비 2만 3000호 등 후보지를 추가 선정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기 발표한 후보지 전량에 대해서도 연내 지구 지정 등을 완료하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지난해 발표한 2·4 주택공급 대책과 관련해서는 부동산 시장 하향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실내 취식이 전면 금지된다. 또 고속도로 통행료도 정상적으로 부과된다. 국토교통부는 28일부터 2월 2일까지 6일간을 ‘설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관계기관 합동으로 특별교통 대책을 수립, 시행한다고 밝혔다.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추석 특별교통대책기간 하루 평균 이동 인원은 480만 명으로 전년 설(409만 명) 대비 17.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정부는 오미크론 가속화와 설 연휴가가 결합될 경우 폭발적인 유행 확산이
어린이 스포츠센터의 대표 A씨가 70cm 막대로 직원의 장기를 손상시켜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와 강력처벌을 해달라는 청와대 청원 글이 게재됐다.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어린이 스포츠센터 엽기살인사건 피의자 대표 신상공개와 강력처벌을 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과 함께 사건 발생 당시 경찰의 부실 대응에 대해 꼬집는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경찰은 '술에 취해 잠든 것'이라는 A씨의 말만 믿고 숨을 쉬는지 확인한 뒤 패딩을 덮어준 게 전부였다"며 "아무리 그래도 시민을 지키는 경찰이 이
앞으로 외국에 있는 한국 대사관 등 우리나라 재외공관도 친환경 건축물로 탈바꿈하면 녹색건축 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외교부는 녹색건축 인증 주관부처인 국토교통부·환경부와 협력해 재외공관에 적용할 수 있는 ‘글로벌 녹색건축인증(G-SEED Global)’ 기준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외교부는 재외공관 건물을 리모델링할 때 국내 그린스마트 기술을 적용하는 ‘재외공관 그린스마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마련한 기준은 리모델링뿐만 아니라 신축하는 재외공관에도 적용해 녹색건축 인증을 받는다는 방침이다.이는 외교부와 국토부
정부가 내년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에 3210억원, 연구·생산 인프라 구축 1193억 원, 방역물품·기기 고도화 364억원, 기초연구 강화 690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모두 5457억원을 투입한다.또한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국산 백신을 최대 1000만 회분 선구매하고, 치료제 임상시험 수행 전담 생활치료센터를 지정해 재택치료자 임상시험 참여 활성화도 추진한다.이와 함께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에 대한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연구개발 R&D의 민간부담 비율 완화를 검토할 방침이다.정부는 23일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이 최근 발생한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주인 오미크론 1주와 신규 델타 변이주의 2주를 각각 22일과 27일부터 분양한다.이와 관련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 원장은 “변이주를 신속히 유관 부처 및 연구 기관에 분양함으로써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 및 치료제 개발, 진단제제 개발 등에 적극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번 변이주 분양은 선행된 변이 바이러스 분리·기탁에 따른 것으로, 국가병원체자원은행 누리집 ‘병원체자원 온라인분양테스크’에서 분양신청공문·병원체자원 분양신청서·병원체자원
주한 북유럽 4개국 대사관(덴마크·핀란드·노르웨이·스웨덴)이 17일 오후 4시~6시 서울시 마포구 문화비축기지 및 온라인으로 제9회 ‘노르딕 토크 코리아: 대기질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세미나를 공동 주최한다.이번 행사에는 북유럽 4개국 및 국내 전문가가 현장 및 화상 참가를 통해 녹색 전환(green transition)이 대기 오염이 심한 도시의 공중 보건에 미치는 효익을 설명하고, 국제사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토의할 예정이다.첫 세션은 ‘대기 오염과 기후 변화의 연관성 및 세계적 공동 대응의 필요성’에 집중한다. 먼저 요한
정부가 ‘우주 비즈니스 시대’를 열기 위해 강한 자생력을 갖춘 국내 우주산업 생태계를 만들기로 했다.이에 따라 2031년까지 위성 170여기를 개발해 국내발사체 40여 회를 발사하고, 내년부터 2035년까지 총 3조 7000억 원을 투입해 우리나라 우주개발 역사상 최대 규모의 사업인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개발사업을 추진한다.김부겸 국무총리는 15일 국가우주위원장으로서 처음으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제21회 국가우주위원회를 주재, 이와 같은 내용의 우주산업 육성 추진 전략과 한국형위성항법시스템 개발 사업 추진계획 및 국가
지난 1일 시작돼 오는 30일까지 한 달 동안 개최하고 있는 ‘2021 케이(K)-박람회’가 한류에 대한 전 세계인의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8~11일 열린 오프라인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남은 기간 동안 온라인 행사를 지속한다.‘2021 케이(K)-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가 한국콘텐츠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수협중앙회, 중소기업유통센터, 한국무역협회 등과 함께
대기업·공공기관이 내놓은 과제를 스타트업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로 해결하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인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에 참여할 혁신 스타트업 35곳이 최종 선정됐다.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공모전을 진행해 참여기업 35곳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올해는 산업혁명·인공지능 두 개 분야로 나눠 참여기업을 모집했으며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는 바이오헬스·산업재해 예방 등과 관련해 11개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13개의 과제를 제시했고 스타트업 23곳이 참여한다.신세계푸드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일환으로 ‘친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 전환한 세계 유일 국가인 대한민국의 다양하고 풍부한 국제협력 경험을 한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2021 글로벌 코리아 박람회’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다.이번 박람회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NRC)와 한국국제협력단, 한국수출입은행이 주최하고 정부부처와 공공·민간기관, 국책연구소, 시민단체 등 총 70여개 기관이 참여한다. 지금까지 우리나라가 수행한 국제개발협력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코로나·기후위기 시대, ‘세계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역할과 과제를 모색한다.‘2021
정부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다음달 배추와 무, 고추 등 김장재료 공급을 확대한다. 또 소비자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김장재료에 대한 할인행사도 진행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김장채소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주요 김장재료의 수급 상황을 살펴보면 김장철에 사용되는 가을배추와 무는 전년도 가격하락에 따른 재배면적 감소 영향으로 생산량이 평년보다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가을배추 재배면적은 평년 대비 7% 감소한 1만1893ha, 작황은 평년 수준이며 생산량은 118만톤으로 전망된다.가을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발사와 관련, “아쉽게도 목표에 완벽하게 이르지는 못했지만, 첫 번째 발사로 매우 훌륭한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를 찾아 발사를 참관하고 결과를 보고받은 뒤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발사관제로부터 이륙, 공중에서 벌어지는 두 차례 엔진 점화와 로켓 분리, 페어링과 더미 위성 분리까지 차질없이 이뤄졌다”며 “완전히 독자적인 우리 기술”이라고 설명했다.다만 “더미 위성을 궤도에 안착시키는 것이 미완의 과제로 남았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