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오송읍의 농가는 최근의 수해로 인해 피해를 입었으나, 그것을 넘어선 따뜻한 봉사의 손길이 일상을 회복하는데 큰 힘을 보탰다. 지난 5일, 서울전원라이온스클럽의 회원들이 청주시 오송읍 오송리에서 라이온스의 명예로운 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수해 복구 활동에 나섰다.논과 밭으로 떠내려온 쓰레기와 폐비닐 수거 작업에 힘썼던 이날, 태양은 무려 37도까지 기온을 올려 봉사 활동을 하는데 쉽지 않은 환경을 만들었다. 하지만 그 어려움을 극복하고 땀방울을 흘리며 작업한 서울전원라이온스클럽의 회원들은 공동체의 의미와 가치를 살렸다.이상재 서
환경부가 오는 2032년까지 전국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를 12㎍/㎥로 낮추고, 오존의 환경기준 달성률을 50%까지 높이기로 했다.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제3차 대기환경개선 종합계획(2023∼2032년)’을 27일 공개했다.앞서 환경부는 ‘제2차 대기환경개선 종합계획(2016∼2025년)’을 수립해 초미세먼지 환경기준을 강화하고 무공해차와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보급을 확대해왔다.이를 통해 2015년 기준 각각 48㎍/㎥, 26㎍/㎥이던 전국 연평균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농도는 지난해 기준 36㎍/㎥, 18㎍/㎥로 감소했
다음달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시행된다. 이번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에는 수도권뿐 아니라 부산과 대구에서도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이 제한된다.정부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한 제10차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계획’을 심의했다고 25일 밝혔다.앞서 정부는 오는 2027년까지 초미세먼지를 30% 감축해 전국 연평균 농도를 2021년 18㎍/㎥에서 13㎍/㎥까지 낮추는 것을 국정과제로 선정하고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을 강화하기로 한 바 있다.이번 계절관
정부가 원전을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텍소노미)에 포함시켜 금융권의 녹색투자를 유인하기로 했다.또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는 원전의 역할을 늘려 발전 부문의 온실가스를 최대한 줄이는 방향으로 재설계하기로 했다.환경부는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의 업무계획을 보고했다.환경부는 ▲과학적이고 실현 가능한 탄소중립 이행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국가·기업 경쟁력과 함께하는 환경 등 3대 핵심과제와 9개 세부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환경과 경제를 함께 살릴 수 있는 과제, 국민이
환경부는 지난해 초미세먼지(PM-2.5) 연평균 농도가 관측을 시작한 2015년 이래 가장 낮은 18㎍/㎥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이는 전국 503개 도시대기측정망의 관측값을 분석한 결과로, 17개 시도별 농도는 14~21㎍/㎥ 수준이다.15㎍/㎥ 이하인 ‘초미세먼지 좋음’ 일수는 183일로 2020년 153일 대비 30일(20%) 늘었으며, 2015년 63일에 비해 190% 증가했다.36㎍/㎥ 이상인 ‘초미세먼지 나쁨 이상’ 일수는 23일로 2020년 26일과 비교해서 3일 줄어 12% 개선됐으며, 2015년 62일 대비 39일
정부가 다음달 1일부터 내년 3월말까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수도권 운행제한 등을 포함한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정부는 29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계획’을 발표했다.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완화하고 국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그해 12월 1일부터 이듬해 3월 31일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배출 저감 및 관리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다. 지난 2019년 첫 시행 이후 이번이 세번째다.정부는 이번 계
어느덧 봄을 앞두고 정부가 농촌 지역 경작지 등에 버려진 영농폐기물을 집중적으로 수거하고 미세먼지 저감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환경부는 상황실을 구성하고 3월 2일부터 4월 30일까지 봄철기간 동안 전국 농촌 지역 경작지에 방치된 영농폐기물을 집중적으로 수거한다고 밝혔다.영농폐기물은 사용하고 버려진 폐비닐과 폐농약용기 등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전국적으로 연간 발생하는 폐비닐 약 32만 톤(이물질 포함) 중 약 19%인 6만 톤은 수거되지 못하고 방치되거나 불법으로 소각되고 있다. 이로 인해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등 2차 환경오염과 산
농사를 짓다 보면 각종 비료와 약품 등을 사용하면서 쓰레기가 많이 나올 수밖에 없는데요. 특히 폐농약용기, 폐비닐 등은 잘못 버리면 환경에 큰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올바른 폐기법 준수가 강조되고 있습니다.아직 어떻게 농업 폐기물을 버려야 할지 모르는 농업 종사자 분들을 위해 이번 시간에는 올바른 폐기법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먼저 폐농약용기 수거가 가능한 품목은 살균제, 살충제, 제초제, 생조제, 비선택성 제초제, 기타약제 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분리배출이 필수인데요. 영양제 및 친환경 유기농 농약 등 유사용기는 수거가 되기
본격적인 맞아 정부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국민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인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의 강도와 빈도를 완화하기 위해 평소보다 강화된 배출 저감과 관리 조치를 실시하는 제도다.정부는 지난달 2일 제4차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하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계획을 마련하고 올해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4개월간 시행하기로 했다.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구체적인 시행 내용과 준비 상황은 다음과 같다.수송,
환경부(장관 조명래)가 가을철 농촌 지역 경작지에 버려지는 폐비닐과 폐농약용기 등 환경을 파괴하는 영농폐기물을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단속 기간은 16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이다.영농폐기물은 농사 때 쓰인 비닐과 농약용기류 등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연간 발생하는 폐비닐 약 32만 톤(이물질 포함) 중 약 19%인 6만 톤은 수거되지 못하고 방치되거나 소각되고 있다. 이로 인해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등 2차 환경오염과 산불 발생의 원인이 되고 있다.집중 수거는 지자체, 농협, 농업인단체 등과 협조해 매년 농번
비닐·플라스틱 등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합성수지 재질의 포장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정부가 재포장 세부기준을 마련했다.21일 산업계, 전문가, 소비자단체로 구성된 협의체를 통해 재포장 세부기준의 적용대상과 예외기준이 마련됐다.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이번 안건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한 뒤 9월말 세부기준을 행정예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재포장 세부기준은 산업계 등 각 분야에서 분야별 협의체를 통해 세부기준안을 제안했다. 이를 토대로 확대협의체에서 함께 논의해 마련했다.먼저 재포장 줄이기 적용대상은 4가지다. ▲판매과정에서 추가 포장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22일부터 28일까지 전국의 주요 하천과 하구 등을 대상으로 쓰레기 정화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정화주간 운영 대상지는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섬진강 등 5대강 유역 지류 지천을 포함한 전국의 주요 하천 및 하구, 연안 등이며, 환경부에서 관리(한국수자원공사가 위탁관리) 중인 대청댐 등 34개 댐(다목적댐 20개, 용수전용댐 14개) 상류 주변도 포함된다.이번 정화주간 운영은 비가 자주 내리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쓰레기로 인한 수질오염 등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하천 주변에 방치되
농촌 지역에는 영농 폐기물이 방치되어 있는 것을 흔하게 볼 수 있어요. 영농 폐기물이란 영농 과정에서 생기는 각종 폐기물, 재배용 하우스나 보온 못자리의 폐비닐, 폐농약병 따위가 있어요.이같은 영농 페기물은 매년 발생량의 32여만톤 가운데 19%인 6만여톤이 방치되거나 불법 소각되면서 미세먼지, 산불 등의 원인이 되고 있어요. 이에 환경부는 오는 16일부터 5월 15일까지 전국 농촌 지역 경작지에 방치된 영농 폐기물을 집중적으로 수거한다고 밝혔어요.영농폐기물 집중 수거는 지자체, 농협, 농업인단체 등과 협조하여 매년 농번기를 전후한
환경부(장관 조명래)가 전국 농촌 지역 경작지에 방치된 영농폐기물을 수거하기 위해 다음달 13일까지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영농폐기물은 사용하고 버려진 폐비닐과 폐농약용기 등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전국적으로 연간 발생하는 약 32만 톤(이물질 포함) 중 약 19%인 6만 톤은 수거되지 못하고 방치되거나 불법으로 소각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미세먼지 유발 등 2차 환경오염과 겨울철 산불 발생의 원인이 되고 있다.집중수거는 지자체, 농협, 농업인단체 등과 협조해 매년 농번기를 전후한 봄(4~5월)과 가을(11
정부가 실행하는 생산자책임 재활용제도(Extended Producer Responsibility, EPR)의 허점을 이용한 조직적 범죄가 일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 더구나 정부 감독기관이 이 범죄에 가담하여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지난 8일 전주지검은 있지도 않은 페비닐 42400톤을 처리한 것처럼 허위로 서류를 만들어 재활용분담금 86억원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로 재활용업체 대표10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 10명 중 8명은 구속하고 2명은 불구속했다.또한 이들의 범죄를 알고도 방치한 한국환경
정부가 전국 각지에 가득 쌓여있는 불법폐기물 약120만톤을 올해 안에 처리하기로 가닥을 잡았다.지난 29일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정부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올해 안에 불법폐기물을 전량 처리할 것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문 대통령은 ‘불법 폐기물 처리 강화 및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당초 처리 계획을 대폭 앞당겼으며 관계부처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라고 지시했다.현재 전국에는 약 120만 톤의 불법폐기물이 적체되어 있는 것으로 정부 전수조사에서 드러났다. 이에 정부는 2022년까지 전량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 이하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종합계획을 마련해 ‘1회용 플라스틱 없는 서울’에 도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5대 분야 38개 과제의 ‘1회용 플라스틱 없는 서울 종합계획’을 추진한다고 덧붙였다.5대 분야는 △공공부문 1회용품 사용 제로 선도 △시민실천운동 전개 및 홍보 강화 △1회용 플락스틱 안주고 안 쓰는 유통구조 확립 △사용된 1회용 플라스틱 재활용 극대화 △제도개선 및 재정지원 확대다.기본 방향은 ‘안 만들고(생산), 안 주고(유통), 안 쓰는(소비)’ 문화 정착 및 불가피하게 사용하는 1회용
환경부(장관 김은경)가 폐비닐 수거 거부 사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본격 조치를 취한다. 1회용 봉투의 사용을 억제하고 생산자책임재활용 품목에 비닐 5종을 추가하는 내용의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자원재활용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금일(2일)부터 40일 동안 입법예고한다.이번 개정안은 지난 5월 10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재활용 폐기물 관리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 중 하나다.‘자원재활용법’ 하위법령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우선, 1인당 연간 사용량이 414장에 이르는 1회용 비닐봉투 사용량을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