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최근 사용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의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구제하기 위한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이는 가품 판매와 유해 매체 유포 등으로 소비자 불만이 증가하고, 국내 업체에 비해 역차별이 발생할 우려가 있음에 따른 조치다.공정거래위원회는 13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해외 온라인 플랫폼 관련 소비자 보호 종합대책'을 발표하며,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과의 '핫라인' 구축을 포함한 다양한 대응 조치를 소개했다.앱 시장 분석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 형사11부(재판장 신진우)는 27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 대한 뇌물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관한 55차 공판을 진행했으나, 공판 갱신 절차 진행 방식에 대한 결정을 내리지 못하면서 10여분 만에 공판을 마쳤다. 이 전 부지사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도지사로 재임할 때, 쌍방울 그룹이 북한에 대신 지급한 '도지사 방북 및 북한 스마트팜 사업' 비용, 총 800만 달러와 관련된 혐의를 받고 있다.이 사건은 이 전 부지사가 검찰 조사에서 처음에는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에게 쌍방울그룹의 대북 송금 사실을
바인그룹의 교육계열사 코칭센터사업부가 사단법인 한국평생교육평가원과 손을 잡고 청소년들에게 국가공인 시험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1일 바인그룹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청소년들이 더욱 다양한 국가공인 시험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코칭센터사업부는 지난 몇 년간 학습 방법의 혁신을 추구해왔다. 특히, 티칭과 코칭을 융합한 참여형 학습시스템인 '와와학습코칭센터'를 비롯해 수학·과학 전문학원 '더블유플러스', 국어·독서·논술 전문학원 '글로리드'를 차례로
15일, 글로벌 자산운용의 선두주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금융 정보의 거대 기업 블룸버그와 역사적인 업무협약(MOU)을 체결, 국내 금융사 최초로 글로벌 시장 확장에 대한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블룸버그 한국 을지로 본사에서 거행되었으며, 김영환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과 다하이 왕(Dahai Wang) 블룸버그 북아시아 총괄 대표 등 양사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이번 협력의 주된 목표는 글로벌 비즈니스 강화 및 전략적 파트너십 형성을 통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
31일부터, 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에 이어 전세대출 갈아타기가 금융위원회가 구축한 온라인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번 서비스는 21개 금융회사에서 받은 아파트, 오피스텔, 빌라, 단독주택 등 모든 형태의 주택에 대한 보증부 전세자금 대출을 대상으로 하며, 소비자는 14개 금융회사의 신규 대출로 보다 낮은 금리로 갈아타는 기회를 갖게 된다.참여 금융회사로는 농협, 신한, 우리, SC제일, 기업, 국민, 하나, 대구, 부산, 광주, 전북, 경남, 제주, 케이, 카카오, 수협, 토스, 씨티 은행과 삼성생명, 삼성화재
금융감독원(금감원)과 대한법률구조공단은 7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불법 사금융으로 인한 피해자 구제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9일 민생현장 간담회에서 "불법 사금융 처단"을 강력히 지시한 데 따른 것으로, 불법 사금융의 근절과 피해자 구제를 위한 대대적인 조치의 일환이다.금감원은 민법의 포괄적 규제 조항을 활용하여, 사회질서에 어긋나는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첫 판례를 만들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기존의 법정금리 초과분을 반환받는 소송을 넘어, 불법 대부계약 자체를 무효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금감원과 대
포스코이앤씨(대표이사 한성희 사장)는 30일, 국내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해상풍력발전 사업의 발판을 다지기 위해, 국내 해운업체 남성해운과 해상풍력 개발 전문기업 HA-Energy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었다.이 협약은 포스코이앤씨가 노르웨이 국영 에너지 기업 에퀴노르와 함께 진행 중인 ‘울산 반딧불이’ 해상풍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와 연계된 것으로, 이 발전소는 울산항에서 약 70km 떨어진 위치에 750MW 규모로 건설 예정이다. 이 규모는 울산 지역 전체 가구에 전기를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그러나 이와 같은 대규모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중심 피의자로 거론되는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의혹 관련하여 재판부의 기피를 신청하며 그의 1심 재판이 일시적으로 중단되었다.23일 이 전 부지사의 변호인단은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재판을 맡고 있는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신진우) 판사 3명에 대한 불공평한 재판 우려"를 드러내며 형사소송법에 따라 기피신청서를 제출했다. 변호인단은 재판부의 행동, 특히 13일에 이 전 부지사에 대한 3번째 구속영장 발부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에 대한 유도 질문을 제지하
서울 청담동의 프리마 호텔을 공동주택 및 오피스텔로 개발하는 ‘르피에드청담’ 브릿지론 4640억원 규모 사업이 기한이익상실(EOD) 위기에 처했다. 이 브릿지론에 참여한 26개의 금융회사 중, 선순위 투자자로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새마을금고의 반대로 만기연장이 불투명한 상태다.지난 18일이 브릿지론의 만기였지만, 새마을금고는 브릿지론 총액의 약 39%에 해당하는 1800억원을 선순위로 대출한 주체로서 만기 연장에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올 초 진행된 '금융권 PF 대주단 협약'에 따르면 채권액 기준으로
포스코와이드(김정수 대표)가 오늘(24일), 인천 송도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손을 잡고 '하수재이용수 활성화' 협약을 맺었다. 이를 기념하여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지속적인 용수공급을 위한 RO(Reverse Osmosis) 설비 설치의 준공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포스코와이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하수재이용수의 친환경적인 활용 방안을 발굴하고 기술적, 행정적으로 상호 협력 관계를 강화함으로써 친환경 지속 가능한 도시 조성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RO 설비는 광양 해담에서 활용되는 마지막 공정으로, 염분
지난 21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열린 포스코이앤씨(舊 포스코건설)와 LG전자의 업무협약 체결식은 건설 및 전자산업의 대표주자들이 한데 모여 혁신적인 리모델링 시장을 개척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포스코이앤씨는 지난해부터 리모델링에 특화된 전시를 시작으로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상품 개발에 주력해왔다. 이번에는 가전부터 에어컨 분야까지 독보적인 기술을 가진 LG전자와 협력, 기존 리모델링 아파트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시도를 계획하고 있다.리모델링 사업은 기존 구조물을 활용하는 특성상, 실내 높은 층고를 확보하는 것이
윤석열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로 꼽히는 '청년도약계좌'의 금리가 연 6.0%로 확정되었다고 은행연합회가 발표했다. 이 계좌에는 매달 70만원을 예치하면 정부의 지원금을 포함하여 5000만원 상당의 목돈을 형성할 수 있다.은행연합회는 오늘(14일)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등 국내 5대 은행과 함께 총 11개 은행이 책정한 청년도약계좌의 최종 금리를 공시했다. 기본금리(3년 고정)는 3.8%에서 4.5% 범위로 예상되었으며, 이 중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IBK기업은행 등 6개 은행은 4.5%
청년층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신규 정책 금융상품인 '청년도약계좌'가 이번 주 금요일인 15일에 정식 출시된다. 이 계좌는 청년층(19-34세)이 5년 동안 최대 5000만원을 모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매월 70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다.'청년도약계좌'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 따른 것으로, 청년층에게 자산 형성 기회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계좌는 5년의 만기를 갖고, 개인 소득 수준 및 본인이 납입한 금액에 따라 정부가 기여금을 매칭 지원하며, 이
미래에셋증권이 새로운 금융 혁신을 목표로, 토큰증권 생태계의 선도를 위해 SK텔레콤에 이어 하나금융그룹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결정은 국내에서 더욱 활성화되고 있는 디지털 금융 시장의 본격적인 변화를 예고하며, 그 선두 주자로서 미래에셋증권의 야심을 보여준다.미래에셋증권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과거 3월에 SK텔레콤과 함께 결성한 토큰증권 컨소시엄인 '넥스트 파이낸스 이니셔티브(NFI)'에 하나금융그룹이 참여했다고 1일 공식 발표했다. NFI는 토큰증권 사업의 시작으로 금융 혁신을 이끌고, 그 범위를 웹 3.0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와 한국전력공사가 손을 잡고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데 나섰다. 포스코이앤씨와 한국전력공사는 24일 송도사옥에서 업무협약식을 맺고 한국전력공사에서 사용되는 시멘트 제품에 포스코그룹이 개발한 친환경 시멘트인 '포스멘트'를 활용하기로 합의했다.포스멘트는 포스코그룹이 자체 개발한 친환경 시멘트로, 석회석 대신 철강 생산에서 발생하는 고로슬래그를 활용하여 톤당 약 0.8톤의 이산화탄소(CO2) 저감을 실현한다. 이는 일반 시멘트에 비해 최대 60%의 이산화탄소 저감을 이뤄내는 것이다.한국전력공사는 온
올해 소프트웨어(SW)와 전장 등 자동차 부품산업이 적폭적인 정부의 지원을 받을 전망이다. 내연차 중심에서 미래차로의 전환에 적기 대응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3월과 4월에 윤석열 대통령이 자동차 부품산업 경쟁력 강화방안 마련을 지시함에 따라 ‘자동차부품 산업전략 원탁회의’를 개최하고 ‘미래차 전환 및 수출 지원대책’을 23일 발표했다. 이에 올해 자동차산업(완성차부품)은 수출액 사상 최대인 800억 달러 달성을 추진하는데, 특히 부품업계의 유동성 확보와 미래 대비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
국내 최대 철강기업 포스코이앤씨가 세계 최대 해상풍력발전 인증기업인 노르웨이 DNV(Det Norske Veritas)사와 협약을 맺어 해상풍력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DNV사는 해상풍력 사업 수행 시 인증이 필수적인 기업으로, 포스코이앤씨와의 협약을 통해 고정식 및 부유식 해상풍력 구조물 최적화를 위한 통합하중해석, 리스크관리, 설계자료 품질 제고, 운영비 절감에 대한 노하우를 제공받게 된다. 또한, 해상풍력 사업 동반참여 방안 등도 모색하여 친환경에너지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국내 그린에너지 개발 및 탈탄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재정건전성 강화는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성과 미래세대를 위해 반드시 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제16회 국무회의 주재한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국가채무가 처음으로 1000조 원을 넘어섰다”며 “국가채무 증가로 인한 부담은 고스란히 미래 세대가 떠안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방만한 지출로 감내할 수 없는 고통을 미래 세대에 떠넘기는 것은 미래 세대에 대한 착취”라며 “정부 지출은 국가 중장기 과제에만 집중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각 부처 장관들께서는 이러한 점을 명심하고, 향후
정부가 가상모형(디지털 트윈)과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도시침수 예보 및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환경부는 지자체에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도시침수 예보체계 구축을 위해 한강홍수통제소에서 12일 관련 지자체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디지털 트윈 기반 도시침수 스마트 대응 시스템’ 실증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국민안전 및 대응력 강화를 위한 ▲ 소통·협력체계 구축 ▲ 기존 시스템 및 데이터 연계 및 공유 ▲ 연구개발 및 제도개선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특히 이 사업에는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와 포스코-아르헨티나가 아르헨티나 현지 건설기능인력 양성에 적극 나서며 해외 현장 인력 확보는 물론, 교육 및 고용기회 제공으로 현지 실업문제 해소 등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함으로써 포스코그룹의 리얼 밸류(Real Value)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포스코이앤씨는 지난 11일, 아르헨티나 살타 주(州)에서 알프레도 바툴레(Alfredo Batule) 차관 등 살타 주 정부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아르헨티나, 우오크라 재단(UOCRA Foundation-아르헨티나 건설노조에 의해 '9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