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9일 “겨울철 (코로나19)유행은 시간, 인원제한 같은 일률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방역·의료 역량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나선 백 본부장은 “수리 모델링을 통해 겨울철 유행을 예측한 결과, 변이 발생 영향 등의 시나리오에 따라 최대 일 5만 명에서 20만 명까지 폭넓게 전망됐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정점은 변이 유입상황에 따라서 12월 혹은 그 이후에 도달할 것”이라며 “최대 18만 명 발생, 정점 주간에 일평균이 13만 명이었던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 자문위원장은 7일 “이번 12월에 변이가 없어도 어느 정도의 유행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이날 코로나19 특별대응단 정례 브리핑에 나선 정 단장은 “겨울은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이 떨어지고, 상대적으로 바이러스는 훨씬 더 많이 창궐하는 시기”라면서 이같이 말했다.이에 “방역과 의료 현장에서 조금 더 적극적이고 치밀한 대처가 필요하다”면서 “지자체 방역당국은 지역주민들에게 동절기 예방접종을 적극 독려해 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특히 “아시는 바와 같이 접종예약률이 매우 낮다”며 “전
사랑하는 부부사이에서 한 생명이 탄생하는 건 정말 기쁜 일이죠. 10달 동안 온 신경을 쏟고 출산의 고통을 견딘 산모들은 산후조리 과정도 정말 중요한데요. 이미 몸이 약해진 상태라 작은 충격에도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고 여러 질병에도 취약하답니다. 산모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계절마다 다른 산후조리에 대해 알아볼게요.봄과 가을은 산후조리를 하기에는 가장 좋은 계절입니다. 하루 평균 기온이 10℃에서 15℃이기에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은 날씨 때문이죠. 특히 일조량이 많은 봄은 산모들이 겪고 있는 산후우울증 극복에 효과적인 햇볕을
멸종위기종 황새가 이번 겨울을 국내 화성습지에서 집단으로 보냈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경기 화성시 우정읍 일대의 화성호에 속한 화성습지를 대상으로 겨울철 조류생태를 조사한 결과,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황새 무리의 이례적인 월동현장을 포착했다고 4일 밝혔다.국립생태원 연구진은 총 35마리의 황새가 화성습지에서 살고 있는 것을 확인했으며 이 중 26마리가 한 자리에 모여 집단으로 월동하는 모습을 관찰했다.이들 황새 무리에는 지난해 9월 8일 충남 예산군 광신면에 소재한 예산황새
올겨울 유난히 많은 양의 눈이 내리면서 불편함을 겪은 분이 많았는데요. 특히 쌓인 눈이 녹았다가 낮은 기온 때문에 도로가 결빙되면서 전국 곳곳에 크고 작은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이처럼 도로에서 자동차의 주행을 위험하게 만드는 기상 현상을 도로위험기상이라고 부르는데요. 대표적으로 비와 눈, 안개 등이 있죠. 이 중에서도 겨울철에는 눈과 이에 따른 도로살얼음(블랙아이스)을 주의해야 합니다.도로살얼음은 일반 얼음보다 현저히 많은 오염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태양빛을 반사하지 않고 거의 흡수하기 때문에 운전자가 도로를 유심히 보더라도 그 존
겨울철 집콕하면서 먹을 간식을 찾고 계신가요? 여기 맛과 건강을 함께 잡아줄 겨울철 대표 간식이 있습니다. 바로 콜라비입니다.조금 생소한 이름일수도 있지만 최근 콜라비가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받으면서 귤과 더불어 제주도를 대표하는 특산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겉으로 보면 자색 양배추를 닮은 것 같기도 하고 속을 열어보면 무를 닮기도 했는데요. 실제로 콜라비(kohlrabi) 이름의 유래에 따르면 콜(kohl)은 독일어로 양배추를, 라비(rabi)는 순무를 뜻한다고 합니다. 두 식품을 교배한 종이죠.겨울철에 더 달달한 콜라비는 수분함량은
겨울철 보일러 및 난로 사용 증가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이 우려되는 가운데 정부가 올바른 화목 연료 사용을 권장하고 탄소중립 사회 만들기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산림청은 화목연료로 사용하는 목재는 침엽수 6개월 이상, 활엽수 12개월 이상 충분히 건조된 목재를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산림청에 따르면 건조되지 않은 목재를 사용할 경우 높은 수분으로 인해 연기가 많이 발생하며 불완전연소로 인해 일산화탄소(CO) 등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발생하여 사용자의 건강에 위협을 줄 수 있다.특히 화학물질과 이물질로 오염된 목재 폐기물(폐가구,
겨울철 대표 과일이라고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감귤입니다. 세찬 바람 부는 추운 날씨, 따뜻한 전기장판 위에서 이불 뒤집어 쓰고 하나씩 까먹는 감귤은 그 무엇도 부럽지 않은 최고의 간식이죠.평소 감귤을 좋아하는 분들은 겨울만 되면 한 박스씩 주문해서 두고두고 먹곤 하죠. 그런데 많은 양을 구매하다 보니 어떻게 보관해야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을지 늘 고민이 되기 마련입니다.자칫하면 하얀 곰팡이가 서릴 수 있기 때문인데요. 특히 감귤에 생기는 곰팡이는 전염성이 강해 옆에 있는 감귤에게 순식간에 옮겨갑니다.감귤에 조금이라도 곰팡
기상청이 최근 기후감시 요소의 특성과 전 세계 기후예측모델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3개월의 기온과 강수량 등을 전망했다. 지난 겨울보다는 다소 추워질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성층권 상부부터 동풍 편차가 발달하고 최근 음의 북극진동으로 전환되면서 평년보다 낮은 기온 분포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경향은 1월 중반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세계 각국의 역학모델은 지난 달 예측된 결과보다 1월 기온이 다소 낮아져 평년과 비슷하게 예측하고 있고 2~3월은 평년보다 높은 경향으로 내다보고 있다.1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겠
본격 월동기를 맞아 정부가 내년도 과수화상병 발생 및 확산 최소화를 위해 과수농가·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예방·예찰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화상병은 사과나 배 등 과수나무의 잎·줄기·꽃·열매 등이 세균에 의해 불에 탄 듯한 증상을 보이다가 고사하는 병이다. 전염성이 심해 한 그루만 발생해도 전체가 폐원해야 하는 상황까지 이를 수 있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과수화상병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월동기(2020년 12월~2021년 4월) 병원균의 잠복 의심처를 사전에 제거하고 전파 매개체에 대한
성큼 다가온 겨울, 날씨가 많이 추워졌죠. 이제 난방을 떼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 이번 겨울은 또 얼마나 추울지, 벌써부터 난방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보일러를 끄자니 춥고 틀자니 다음달 가스 요금 고지서가 두려워집니다. 이럴 때 작은 실천으로도 겨울철 에너지를 아끼고 온실가스도 줄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어떤 방법들이 있을지 소개해보겠습니다.먼저 적정 실내온도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겨울철 적정 실내온도는 18~20도입니다. 온수 온도는 50도 미만이 적당합니다. 보일러 온도는 쾌적하다 싶은 난방 온도에서 1도 정도 낮추는 것이
감기의 계절, 겨울이 이제 본격 시작됐습니다. 추운 날씨 때문에 체온은 낮아지고 실내 활동이 늘어나 사람 간 감염 확률이 높아지면서 감기 환자가 급격히 늘어나는 계절이죠.지난해 12월 감기 환자는 약 400만 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10세 미만 환자 비율이 28%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많이 아프면 당연히 감기약을 복용해야겠지만 무조건 약을 많이 먹는다고 좋은 것은 아닙니다. 감기약에는 어린이나 어르신에게 주의가 필요한 성분 또는 많은 양을 먹거나 오랜 기간 복용을 피해야 하는 성분 등이 있다고 해요.감기약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이하 산업부)는 「미세먼지 고농도시기(’19.12∼’20.3) 대응 특별대책」에 따라 겨울철에 이어 봄철인 3월에도 석탄발전 일부 가동정지 및 상한제약 등을 통해 미세먼지 배출을 최대한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우선 지난 겨울철, 전력수급 대책기간 최초로 석탄발전 감축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 12월부터 2월 셋째주까지 전체 석탄발전 부문의 미세먼지 배출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2,011톤(△39.4%) 줄어드는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되었다.또한, 겨울철 전력수급상황(평일기준)도 예비력 1,
실내의 습도는 건강에 큰 영향력을 미치기 때문에 항상 신경을 써야 하지요. 특히 건조하기 쉬운 겨울철이나 습하기 쉬운 여름철에 더욱 중요하죠. 그렇다고 가습기에 집안 습도를 의존할 순 없잖아요. 천연 가습기로 똑똑하게 집안 습도를 조절하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우선 실내에서 빨래 말리는 방법입니다. 실내 습도를 조절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빨래를 널어놓는 거예요. 빨래를 넣어놓면 가습기를 틀어두지 않아도 공기가 촉촉해져요. 대신 면적에 따라 적당한 빨래 양을 널어두어야 너무 습해지지 않을 수 있어요. 빨래를 햇빛이 잘 드는 창가
계모가 장애를 앓는 어린 의붓아들을 한겨울 찬물 속에 방치해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해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다.이 사건 전에도 30대 계모는 숨진 아이를 상습적으로 학대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경기 여주경찰서는 11일 아동학대치사 혐의를 받는 A씨를 긴급체포했다.그는 전날 오후 6시경 여주의 한 아파트 베란다에서 언어장애 2급인 9세 의붓아들을 찬물이 담긴 어린이용 욕조에 속옷만 입힌 채 앉아있게 한 뒤 한시간 동안 방치했다.이후 아들이 심하게 떨자 방으로 데려갔고 이상 증상을 계속 보이자 A씨는 경찰과 소방에 신고했다
추위가 잠시 주춤한 틈을 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10일 새벽 서울의 초미세 먼지 농도는 36㎍으로 평소의 두배를 웃돌고 있어 외출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중국 동쪽에서 유입된 미세먼지 공습이 시작되면서 수도권과 충북 지역에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미세 먼지 비상 저감 조치를 발령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상청도 올겨울에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바람과 함께 강추위가 왔다가 사라지면 어김없이 미세먼지가 찾아오는 현상이 반복될 예정이라고 전했으며 11일까지 미세먼지가 이어지겠다고 밝혔다.9일에 이어 10
본격적인 겨울에 접어들면서 영하권 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기온이 급격하게 변할수록 우리 몸은 면역력이 저하돼 여러 질병에 노출될 위험성이 커지는데요. 그런 만큼 체온 관리는 필수입니다.그 중에서도 흔히들 발과 목을 따뜻하게 해야한다고 많이들 그러시죠? 과연 정말 그런 것일까요?겨울철 여러 가지 보온법을 살피다보면 꼭 빠지지 않는 것이 발을 따뜻하게 하는 것입니다. 두꺼운 양말을 신는다거나 따뜻한 물로 손발 씻기, 족욕하기 등 체온을 올리고 싶다면 가장 먼저 발을 따뜻하게 해야 한다고 많은 분들이 거듭 당부합니다.우리 발의 혈관은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되면서 각별한 건강관리가 필요해 보인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초겨울에는 신체가 추위에 덜 적응되어 약한 추위에도 한랭 질환 위험이 크므로 12월 첫 추위와 기습추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특히 기상청이 '올 겨울 평균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변동성이 클 것’이라고 예보한 바, 갑작스런 추위에 따른 한랭 질환 발생에 철저히 대비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한랭 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환으로 자칫 저체온증, 동상, 동창등에 대처가 미흡하면 인명피해로
인간은 체온이 1℃만 떨어져도 면역력이 급격하게 떨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겨울철에는 더더욱 면역력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요.면역력이 강하면 병원균에 노출되더라도 영향을 덜 받지만 반대로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에 쉽게 걸리면서 증세는 오래 가기 쉽상입니다. 또 눈이나 입 주위에 염증이 생기기도 하고요.올 겨울, 우리 몸의 면역력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은 무엇들이 있는지 다함께 살펴볼까요?무엇보다도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곡물이나 과일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현미를 비롯해 수수, 율무, 보리, 기장 등 잡곡은 몸의
한일 무역 갈등의 불똥이 일본의 등유 공급에도 튈 것으로 보인다.한일 간 무역 갈등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이 일본에 등유 수출을 제한할 경우 일본에 큰 타격을 입힐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겨울철 혹한기에 난로나 온풍기 연료로 등유를 사용하는데 전체 소비량의 90%는 자국에서 생산하고 나머지는 대부분 한국에서 수입한다.지난해 일본 등유 수입물량의 79%를 한국산이 차지했으며 이는 일본 내 등유 수요의 13%에 달한다고 전했다. 등유 수입을 한국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는 얘기다.일본 정유업체들은 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