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신규 랜드마크, '더샵 금정위버시티' 분양 시작

지하 3층부터 지상 29층 총 9개동, 994가구 규모

  • 기사입력 2024.02.29 09:27
  • 최종수정 2024.03.06 16:35
  • 기자명 공성종 기자
(사진= '더샵 금정위버시티' 조감도, 포스코이앤씨 제공)
(사진= '더샵 금정위버시티' 조감도, 포스코이앤씨 제공)

금정더샵지역주택조합이 시행하고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시공을 맡은 '더샵 금정위버시티'가 29일, 견본주택을 개방하며 본격적인 분양 절차에 돌입한다.

이번에 선보인 '더샵 금정위버시티'는 포스코이앤씨의 대표 브랜드 '더샵'과 독일어로 '최고'를 의미하는 '위버(über-)' 및 '도시(City)'의 결합어로, 금정구 부곡동의 최적의 위치에 조성되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다. 부산광역시 금정구 부곡동 200-1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지하 3층부터 지상 29층, 총 9개 동으로 이루어진 994가구 규모의 단지가 될 예정이다.

이중 686가구는 조합원에게, 나머지 308가구는 일반 분양될 예정이며, 분양되는 타입은 ▲59㎡A 59가구, ▲59㎡B 30가구, ▲84㎡A 113가구, ▲84㎡B 106가구로 다양하다. 특별공급 시작일은 3월 4일이며, 이후 1순위 및 2순위 청약 접수가 각각 5일과 6일에 이루어지고, 당첨자 발표는 13일에 진행된다. 정당계약은 같은 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1순위 청약 자격은 부산광역시, 경상남도, 울산광역시 거주자로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인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전 가구가 전용 59㎡와 84㎡ 타입으로 구성되며, 40%는 가점제, 나머지 60%는 추첨제로 공급될 예정이다.

금정구는 대규모 주거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되는 중으로, 이번 프로젝트 완료 시 약 1만 9,000가구 규모의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인근에 위치한 센텀 테크노빌리지와 센텀2지구 도시 첨단산업단지 등이 부산 경제의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어, 일대 가치 상승은 물론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교통 접근성 또한 우수하여 1호선 장전역이 가까워 서면역까지 10개 역, 부산종합터미널이 위치한 노포역까지 5개 역이면 도달 가능하다. 또한, 우수한 교육환경, 쇼핑 및 문화생활 시설, 풍부한 자연환경 등을 자랑한다.

분양 관계자는 "더샵 금정위버시티는 신흥 주거타운으로서 금정구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수한 학군, 쾌적한 자연환경, 뛰어난 교통망 등을 모두 갖추고 있어, 금정구의 새로운 주거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단지는 부산시의 출산장려 정책인 ‘아이∙맘 부산플랜’ 혜택을 적용받는 곳으로도 주목받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환경경찰뉴스 공성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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