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국민들의 현실적인 체감을 위해 명절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하라"고 주문했다.윤 대통령은 오늘(2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40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정부는 지난 8월 말에 추석 민생안정 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있으며, 명절 물가 안정과 내수 활성화에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었으니, 6일간의 연휴가 내수 경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윤 대통령은 "한가위와 같이 풍성한 명절을 모든 국민에게 선사하기 위해 정부는 최선을 다할
지난달 30일 충북 제천 산불 때 술자리에 참석한 김영환 충북지사를 둘러싼 '술자리'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박진희 충북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2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복수의 동석자에 따르면 김 지사가 마신 술은 소주와 맥주를 섞은 일명 폭탄주"라며 "마신 술의 양은 족히 20여잔"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얼굴은 심하게 붉어졌고 취기에 흥겹게 부른 노래가 두 곡이나 된다"며 "폭탄주를 수십잔 마시고 노래까지 부르는 간담회가 세상천지 어디에 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또한 김 지사가 술을 마시지 않았
모두가 잠든 한밤중, 울산 남구 아르느보 아파트에 대형 화재가 일어났다. 33층짜리 주상복합 아파트 전체를 감싸는 커다란 화염의 모습이 충격을 주고 있다.소방당국은 쓸 수 있는 모든 장비를 동원해 화재 진압에 전념을 다하고 있지만, 불씨는 다음날 아침까지도 쉽게 꺼지지 않고 있다. 심지어강한 바람 때문에 주변 상가까지 번지기도 했다. 지금까지 88명이 병원에 이송됐다.8일 오후 11시 7분께 시작된 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아파트 최고층까지 새빨갛게 물들였다. 큰 불길은 2시간만에 진화됐지만, 불이 아파트 내부까지 옮겨 붙으면서 소방
13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 앞에서 난데없는 삭발식이 진행됐다.비장한 모습으로 머리를 깎이는 이들은 인천국제공항 노동자들로 구성된 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 산하 노동단체다.계약직인 보안검색요원을 ‘청원경찰’형태로 직고용하기로 해 사회적 논란을 낳은 이른바 ‘인국공 사태’의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서 모인 것이다.공사의 일방적인 정규직화 추진이 취업준비생의 기회를 박탈하고 노사갈등을 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아니나 다를까, 인국공은 지난 11일 소방대원 211명과 야생동물통제요원 30명의 직고용 전환 과정에서 소방대원 45명, 야생동물
경기도 군포에 위치한 한국복합물류 군포터미널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의 밤샘 진화작업으로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강풍으로 인해 진화작업에 애를 먹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1일 10시 35분경 경기도 군포시 부곡동 군포복합물류터미널 E동에서 화재가 발생해 다음날 22일 오전 3시 45분경 큰 불길을 잡고 오전 6시 30분 잔불을 정리하며 진화했다고 밝혔다.화재 발생 40여 분만인 21일 오전 11시 18분경 최고 단계 경보령인 대응 3단계를 발령됐으며 소방대원 등 438명과 소방헬기, 펌프차 등 장비 151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서울 성산대교에서 난간을 뚫고 차량이 떨어져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21일 낮 12시 30분께 성산대교에서 마포구청역 방향으로 달리던 검은색 쏘렌토 차량이 교량 보강 공사를 위해 설치한 임시 교량을 지나던 중 우측 인도로 돌진해 난간을 뚫고 강으로 추락했다고 전했다.해당 차량의 운전자 40세 남성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돼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1시 38분께 사망했다.혹시 모를 차량의 또 다른 탑승자를 찾기 위해 서울 영등포소방서, 여의도·반포수난구조대와 한강경찰대에서 소방대원 30여
계모가 장애를 앓는 어린 의붓아들을 한겨울 찬물 속에 방치해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해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다.이 사건 전에도 30대 계모는 숨진 아이를 상습적으로 학대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경기 여주경찰서는 11일 아동학대치사 혐의를 받는 A씨를 긴급체포했다.그는 전날 오후 6시경 여주의 한 아파트 베란다에서 언어장애 2급인 9세 의붓아들을 찬물이 담긴 어린이용 욕조에 속옷만 입힌 채 앉아있게 한 뒤 한시간 동안 방치했다.이후 아들이 심하게 떨자 방으로 데려갔고 이상 증상을 계속 보이자 A씨는 경찰과 소방에 신고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내년부터 소방관을 국가직으로 전환하는 법안이 지난 1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이날 문 대통령은 공식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을 축하한다”며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의 반가운 소식을, 응급환자를 구조하던 도중 우리 곁을 떠난 박단비, 배혁, 김종필, 이종후, 서정용 소방대원과 윤영호, 박기동님께 가장 먼저 전하고 싶다”라고 전했다.이어 “소방 공무원의 국가직 전환은 단지 소방관들만의 염원이 아니라 국민 모두가 바라던 것”이었다면서 “소방관들의 진정어리고 헌신
독도 소방 구조헬기 추락사고 발생 13일째인 12일 실종자 중 한 명인 20대 여성 구급대원 박 모 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다.독도 소방 구조헬기 추락사고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이하 지원단)은 이날 독도 인근 바다에서 실종된 박 모 소방대원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시신은 이날 오전 11시 56분 경 추락한 헬기 동체로부터 약 3㎞ 가량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 지원단은 시신 발견 10여분만인 낮 12시 10분 쯤 시신을 수습했다. 발견 당시 119 기동복인 검은색 점퍼와 주황색 상의, 검은색 바지를 착용
11월 9일은 소방의 날이다. 정부는 소방기본법 제7조에 따라 국민의 안전의식과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문화를 정착시키며 각종 재난현장에서 희생의 숭고함과 생명의 고귀함을 실천하는 소방공무원들의 자긍심 고취 등을 위해 11월 9일을 소방의 날로 지정하여 매년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각 지자체는 8일에 지자체별로 별도의 제57주년 소방의 날 행사를 가졌다.서대문소방서(서장 정재후)는 8일 오전 대강당에서 간소화한 제57주년 소방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소방발전에 기여한 소방공무원과 민간인을 격려하며
지난 달 31일 독도 인근 해역에서 추락한 소방헬기의 동체를 인양하는 과정에서 유실된 것으로 추종된 실종자의 시신 1구가 5일 발견됐다. 수색 당국은 시신을 수습했으며 아직 행방이 묘연한 4명의 수색에도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동해지방해양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해군 청해진함 무인잠수정(ROV)을 독도 인근 사고 해역에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이던 중 동체 인양 위치와 동일한 곳에서 실종자 1명을 추가 발견했다.수색당국은 발견한 시신이 지난 3일 오후 2시 4분 경 오후 동체를 인양하는 과정에서 유실된 것으로 추정되는 실종자일
독도 인근 해상에서 추락한 소방헬기에 대한 수색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사고 14시간여 만인 1일 오후 2시 40분경에 헬기 동체와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 1일 동해해양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오후 2시 40분쯤 실종자 수색에 투입된 중앙특수구조단 잠수요원이 사고 헬기 동체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으면 동체 내부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날 해경은 사고 당시 헬기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독도선착장 기준 서남쪽 방향 300m, 수심 72m 지점을 중심으로 잠수사 84명을 투입해 집중 수색하던
정부는 국민생명지키기 일환으로 건설현장의 안전재해를 줄이고자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으나 이것이 여전히 지켜지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안전불감증으로 건설현장에서 일하던 근로자 3명이 사망했다.서울 양천소방서에 따르면 7월 31일 오전 8시 24분쯤 서울 목동 안양천 인근의 빗물저류조 공사 현장에서 일하던 인부 3명(한국인 2명, 미얀마인 1명)이 갑자기 불어난 빗물로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소방당국은 신고를 접수하고 구조작업을 벌였으며 오전 9시55분쯤 근로자 1명을 발견했지만 병원으로 이송 중 사망했다.소방당국은 나머지
세계 역사상 가장 최악의 환경오염 사건은 단연 체르노빌 원자폭발 사건을 들 수 있어요. 1986년 4월 26일 우크라이나 공화국 수도 키예프시에서 130km 떨어진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에서 가동중지 터빈을 시험하던 근무자가 안전수칙을 지키기 않아 원자로가 폭발했어요.사고 당시 단순한 폭발사고라 인식되어 소방대원들은 아무런 보호장비 없이 화재진압에 투입됐고 그들 모두 치사량에 노출되어 방사능에 피폭됐어요.이 사고로 10일간 방사능물질이 유출되었는데 그 양이 약 1억Ci 정도의 어마어마했고 사고가 발생한 곳에서부터 수천 km까지 떨어
지난 4월 30일 오후 9시경 경기도 군포시 당정동 페인트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3시간여 만에 꺼졌지만 ‘대응3단계’까지 발령됐던 일촉즉발의 상황이라 시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대응3단계’는 매우 큰 규모의 재난에 발령되는 단계로 보통 특별재난지역에 선포되며 지방자치단체 소방안전본부의 소방력과 인근 지자체의 소방력까지 총 동원되는 초위험단계다. ‘대응2단계’는 중형재난에 발령되며 발생지점 인근 2~5개의 소방서의 소방력이 총동원된다. ‘대응1단계’는 일상적 사고에 발령되는 단계로 한 개 소방서의 소방력이 동원된다.
소방청(청장 정문호)이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전국 소방관서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근무기간은 성탄절의 경우 22일 오후 6시부터 26일 오전 9시까지다. 연말연시에는 29일 오후 6시부터 2019년 1월 2일 오전 9시까지 실시된다.소방청은 상탄 축하 행사장, 해넘이·해맞이 명소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취약지역에 대해 소방차량과 소방공무원을 현장 배치해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토록 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전국 1096개소에 소방차량 1336대, 소방대원 3132명을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다.아울러 소방지휘관(서
소방청(청장 조종묵)이 소방공무원의 처우개선을 위해 전면적으로 제복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9년도에 이어 9년만에 이뤄진 것이다.소방청에 따르면 소방복제 개선은 지난 2014년·2015년 국정감사와 현장대원들의 재질 개선 요청 등이 맞물리면서 시작됐다. 1차로 정복, 근무복, 점퍼, 외투, 조끼, 기동화 등이, 2차는 기동복, 활동복, 방한파카, 임부복 등이 각각 진행됐다.소방청은 그동안 연구용역, 전국 순회설명과 시범착용(755명), 시·도 대표 자문단 회의(4회), 1차 선호도 조사(5788
[환경경찰뉴스=이재승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는 최근 BMW 차량화재 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지난 16일 제작결함조사에 착수하였고, 국토부의 강력한 요청으로 BMW는 26일 리콜을 발표했다.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1월 3건, 2월 2건, 3월 1건, 4월 5건, 5월 5건, 6월 0건, 7월 11건 등 27건의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BMW는 차량 42개 차종, 10만6000만대 리콜을 결정했다. 배기가스재순환장치(Exhausted Gas Recirculation) 결함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하지만 리콜 발표 이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