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숙박시설과 결혼식장 등 손실보상 비대상 업종에 9조4000억원의 지원 패키지를 제공하기로 했다.8조9000억원은 금융 지원을 하고, 올해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전기료·산업재해보험료를 최대 20만원 경감하는 등 부담 경감에 4000억원, 체험프로그램 개발 등 관광소비 촉진 지원 등 매출 회복과 수요 보강을 위해 1000억원을 각각 쓰기로 했다.정부는 23일 열린 비상경제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손실보상 비대상업종 지원방안’을 마련해 발표했다.손실보상 비대상 업종은 동시이용 인원을 제한한 결혼식장, 장례식장,
정부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다음달 배추와 무, 고추 등 김장재료 공급을 확대한다. 또 소비자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김장재료에 대한 할인행사도 진행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김장채소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주요 김장재료의 수급 상황을 살펴보면 김장철에 사용되는 가을배추와 무는 전년도 가격하락에 따른 재배면적 감소 영향으로 생산량이 평년보다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가을배추 재배면적은 평년 대비 7% 감소한 1만1893ha, 작황은 평년 수준이며 생산량은 118만톤으로 전망된다.가을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 활동과 소비를 회복하고 코로나로 피해를 입은 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이후 중단했던 숙박·여행·공연·전시·영화·실내체육시설·프로스포츠 7개 분야 소비할인권 사용을 단계적 일상 회복 시점인 11월 초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숙박·공연·전시·영화·실내체육시설·프로스포츠 소비할인권은 단계적 일상 회복 시점인 11월 초부터, 여행 소비할인권은 11월 중순부터 분야별 주관기관과 참여 업체 누리집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숙박 분야에서는 온라인 예약 시 7만원 이하 숙박은 2만원, 7만원 초과 숙박은 3만원을
에서는 멀리 떠나지 않고 도심 속 호캉스를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호텔 밖은 위험해’ 패키지를 2021년 8월 31일까지 선보인다.호텔 밖은 위험해 패키지는 편안하고 안전한 객실에서 호텔 셰프의 투고 메뉴, 와인과 함께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투고 메뉴는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그리츠(Greets)’의 투고 박스 메뉴 4가지(이베리코 아라비아타 파스타, 마르게리타 피자, 바질 파스타 샐러드, 크림새우) 중 2가지를 선택하여 이용 할 수 있다. 그리츠 투고 박스는 호텔 1층 레스토랑 ‘그리츠’에서 픽업할 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올리브영을 찾는 그루밍족이 늘어난 가운데, 이들을 겨냥한 맨즈케어 시장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CJ올리브영은 지난달 1일부터 지난 14일까지 남성 고객의 구매액이 전년대비 25%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6월부터 시작된 이른 더위에 민감해진 피부와 땀으로 인한 체취를 관리하려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세부 카테고리별로는 △스킨케어(63%) △선케어(45%) △바디 세정류(35%) 순으로 매출이 크게 늘었다.올리브영에 따르면, 특히 스킨케어는 피부 관리에 관심을 갖는 남성 고객이 많아지면서 기능성과
G마켓과 옥션이 오는 13일까지 '패션뷰티 빅세일'을 열고 의류, 뷰티, 잡화 등을 최대 80% 할인가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두 사이트가 함께 진행하는 하반기 첫 대규모 할인전으로 3000여 셀러가 참여한다.먼저 할인쿠폰을 매일 받을 수 있다. 최대 20만원까지 할인되는 '20% 쿠폰'은 5000원 이상 구매 시 적용 가능하며 고객 등급에 관계없이 누구나 다운로드 할 수 있다. G마켓과 옥션 각 사이트 별로 매일 5장씩 제공하므로 행사 기간 동안 최대 1400만원 어치의 쿠폰 혜택을 제공하는 셈이다. 또
정부는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 산업을 돕기 위해 방역상황을 고려해 배달앱을 활용한 비대면 외식 할인 지원을 우선 시행한다.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배달앱을 활용한 비대면 외식 할인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앞서 실시한 외식쿠폰 사례와 같이 소비자가 카드사를 통해 참여하는 방식이다. 우선 카드사에 응모 후 행사 참여 배달앱에서 2만원 이상 응모 카드사로 4차례 외식업소 대상 카드 결제를 하면 다음 달 카드사가 1만 원을 캐시백 혹은 청구할인 방식으로 환급해준다.요일 제한은 없으며, 참여 횟수는
지난해 귀농·귀촌 실태조사 결과, 귀농을 결심하고 준비한 기간은 평균 25.8개월로 나타났으며 5년차 귀농 가구의 경우 연 소득이 3,660만 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귀농·귀촌 가구 중 60%는 현재 귀촌 생활에 전반적으로 만족하고 있다고 답했다.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25일 귀농·귀촌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최근 5년간(2015년~2019년) 귀농·귀촌한 가구 4,066가구 대상, 작년 10월부터 12월까지 ㈜한국갤럽을 통해 면접방식으로 조사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귀농·귀촌한 10가구 중 7~8가구는 농촌에 연고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국민 경제 침체 현상을 여실히 보여주는 수치가 공개됐다. 3년 연속 하락세를 보이던 상가 권리금이 코로나19 이후 바닥을 찍으면서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특히 영업이 사실상 전면 중단돼 온 피트니스센터 등 실내 체육 업종의 경우 작년 매장 권리금이 20% 이상 떨어진 것으로 드러났다.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예술, 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 업종의 지난해 전국 평균 권리금은 4076만 원이다. 해당 업종 권리금 5337만 원이었던 전년 대비 23.6%가 떨어지면서 전체 자영업 업종 중에서도
비정규직의 평균 월급이 정규직보다 152만 원 적다는 통계 결과가 나왔다. 통계청 기록 이래 정규직·비정규직 간 양극화가 가장 심한 것으로 기록됐다.통계청은 27일 ‘2020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 형태별 부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올해 6~8월 임금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268만 1000원이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3만 8000원(1.4%) 늘었다.이 중 정규직의 평균 월급은 323만 4000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6만 9000원(2.2%) 증가했다. 반면 비정규직의 평균 월급은 171만 1000원이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4차 추경예산안이 드디어 결정됐다. 만 13세 이상 모든 국민에게 통신비 2만원을 지원하자고 했던 여권의 제안은 결국 일부 수정됐다. 연령을 선별해 통신비를 지원하고, 중학생에게 아동특별돌봄비를 지원하기로 했다.22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만나 제4차 추가경정예산안에 합의했다.여야는 통신비 지원 대상을 만 16~34세, 만 65세 이상으로 축소 조정했다. 이에 따라 당초 9천 200억 원의 관련 예산안에서 약 5천 200억 원 정도 삭감됐다. 만 35~64세는 대
정부는 2차 재난지원금의 일환으로 13세 이상 모든 국민에게 통신비 2만 원씩을 지원하기로 했다. 야당이 이번 지원 대책에 헛웃음을 치고 있는 모습이다.먼저,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쓴소리를 내뱉었다.주 원내대표는 11일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 혈세를 거둬 전국민에 통신비 2만원을 지급한다는데 1조 가까운 돈을 의미 없이 쓰는 것”이라며, “비대면 재택근무 때문에 통신비가 늘어 2만원을 지급한다 했지만, 정작 국민이 지출한 통신비는 정액제 때문에 늘지 않았다”라고 꼬집었다.이어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서 그는 “이렇게
13세 이상 모든 국민들의 통장에 통신비 지원금 2만 원이 들어올 것으로 기대된다. 2차 긴급재난지원금과 지원과 관련해 당정이 통신비 2만 원을 모든 국민들에게 일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9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과의 청와대 간담회에서 13세 이상 국민에 통신비 2만원을 일괄 지급하는 방안을 요청했다. 문 대통령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오는 국회 4차 추가경정예산안에 이같은 내용이 편성될 예정이다. ‘선별적’ 지급으로 예고된 2차 긴급재난지원금에서 ‘보편적’ 지원의 성격을 더하기 위한 방침으로
이제 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왔는데요. 이맘 때 쯤 더위를 피해 섬이나 바다로 여행을 가는데요. 섬 여행을 갈 때 이용하는 여객선, 이 여객선을 1년 내내 할인 받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바로 해양수산부가 코로나19로 침체된 내수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여객선을 이용한 섬 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판매하는 연안여객선 할인이용권 ‘바다로’를 이용하는 거에요. 그럼 '바다로'에 대해서 알아볼까요?‘바다로’는 국내외 만 34세 이하의 젊은이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우리 바다와 섬을 둘러보며 해양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제3회 사람투자인재양성협의회의에서 관계부처와 논의를 통해 ‘괜찮은 일자리 발굴’, ‘기업참여 확대’, ‘포스트(Post)-코로나19 대응력 강화’ 등의 계획을 담은 ‘2020 직업계고 지원 및 취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정부는 이번 활성화 방안에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관계부처 회의(5차례)와 현장의견 수렴(20여 차례) 등을 거친 후 총 41개의 신규 및 보완 과제를 포함시켰다.정부는 2017년 12월 ‘학습중심의 현장실습 전면 도입’을 기점으로 고졸취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일부 건설시공사들이 분리 배출해야 하는 가연성 쓰레기 등 공사 현장 폐기물을 폐목재와 함께 배출해 폐목재 재활용 업체들에게 폐기물 처리 부담을 떠넘기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목재재활용협회(협회장 유성진)는 전국 70여곳 회원사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21일 전했다.협회에 따르면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폐목재는 환경부 고시에 따라 톤당 6만8000원 수준으로 건설시공사가 처리비를 부담해야 하는 의무가 있지만, 부담은커녕 오히려 폐목재 재활용업체에게 떠넘기고 있으며 운반비조차 제
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심각한 피해를 받고 있는 여행업 등 관광 관련 업종에 고용 안정을 위한 특별 지원을 펼친다.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는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명확하게 나타나고 피해 정도가 심각한 수준임을 고려해서 ‘관광·공연업 등 특별고용지원 업종 지정 고시’를 통상적인 절차보다 빠르게 진행해 16일 제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16일부터 9월 15일까지 6개월 간 여행업, 관광숙박업, 관광운송업, 공연업 등 4개 업종에 종사하는 사업주와 근로자(퇴직자 포함)에게 고용유지지원금과 직업훈련 등
지난 50년간 정비가 이뤄지지 않았던 영등포 쪽방촌이 2023년 주거·상업·복지타운으로 탈바꿈한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 서울시(시장 박원순),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영등포 쪽방촌 주거환경 개선 및 도시 정비를 위한 공공주택사업 추진계획’을 20일 발표했다.이번 사업은 영등포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며 무료급식·진료 등을 통해 쪽방주민을 지원하고 있는 민간단체(광야교회, 요셉의원, 토마스의 집, 영등포 보현종합지원센터, 영등포 쪽방 상담소, 옹달샘 드롭인센터)도
호반건설(대표 김상열, 송종민, 박철희)이 위장 계열사를 동원해 ‘로또택지’를 사들이고, 직접시공하지도 않으면서 건축비만 부풀려 막대한 이익을 챙긴 정황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공공택지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를 투기 대상으로 변질시키고데 일조했다고 경실련과 정치계가 비판에 나섰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대표 신철영, 이하 경실련)과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등은 2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호반건설이 최근 청약 진행중인 하남 위례 신도시 공공택지 내 아파트 호반써밋 분양사업과정에서 '벌떼투찰'을 행하고 건축비를
지난 5월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 이하 인천시)에서 발생한 ‘붉은 수돗물 사태’ 보상 방식에 반발한 일부 주민들이 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소송에 참여하는 주민 수만 5000명에 육박한다.16일 인천 서구 수돗물 정상화 민·관 대책위원회 주민대책위는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15일까지 1·2차에 걸쳐 집단소송 참여 접수를 받았다. 그 결과 주민 4880여명이 신청서를 제출했다.대책위 측은 신청 시기를 놓쳤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오는 18일까지 신청서를 접수받아 소송인단을 확정지은 뒤 법원에 손해배상소송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