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박상우, 이하 LH)의 부실시공 논란이 다시금 불거지면서 입주민들의 불안과 분노가 더욱 커지고 있다. 부산에 위치한 부산 LH정관 7단지 건물 외벽 및 내벽에 균열이 발생했는데, LH의 후속 조치는 지지부진하기 때문이다.논란이 불거진 곳은 부산 LH정관7단지다. 이곳에 위치한 건물 내·외벽에 균열이 발생한 것이다. 더욱 우려되는= 부분은 이 균열이 가로균열이 아닌 세로균열이라는 것이다.건축업계 전문가들은 “갓 1년 된 아파트에 새로 균열이 발생한 것은 ‘부실시공’이 강하게 의심된다”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있다
일부 환경 시민단체가 전남 신안군 흑산 소형공항 건설 승인을 부결해줄 것을 환경부 국립공원위원회(이하 국립공원위)에 18일 요구했다.광주·전남 환경운동연합(이하 환경연합)은 이날 성명서를 발표하며 “흑산공항 건설·운영에 따른 예산 낭비와 환경 훼손 문제가 크다”고 지적하며 국립공원위가 오는 19일 예정된 흑산공항 건설 승인 여부 심의를 부결해줄 것을 촉구했다.이어 “흑산도와 인근 주민 73%가 목포 거주 또는 목포를 오가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라며 “최근 광주공항 이전이 결정됨에 따라 향후 비행기로 다닐 경우, 흑산·무안·목포로 이
경찰이 이달 6일 발생한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서 유치원 붕괴 사건과 관련해 동작구청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유치원 붕괴 과정에서 공사업체나 구청에게 책임 소재가 있는지 여부를 파악코자 한다.서울지방경찰청(청장 이주민, 이하 서울경찰청)은 서울 상도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붕괴 사건과 관련해 동작구청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앞서 경찰은 건물 붕괴 발생 이후 사건에 대한 내사를 진행하다가 최근 수사로 전환했다.경찰은 내사 진행 과정 중 유치원 원장과 동작구청·동작 교육지원청 관계자 1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펼
환경부(장관 김은경)가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시행규칙을 일부 개정(이하 개정안)해 13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건설공사장, 발전소 등 날림먼지 발생 사업장(전국 약 4만 4000곳, 2017년 말 기준)을 대상으로 2019년부터 적용되며 그간 주민 민원을 유발해 온 사업장을 중심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요인을 줄이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날림먼지 발생 사업의 관리대상 확대 △도장(페인트칠) 작업 시 날림먼지 억제시설 관련 기준 강화 △화력발전소 야외 저탄장의 옥내화 △건설공사장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 이하 서울시)가 오는 21일까지 2주에 걸쳐 선물세트 과대포장을 집중단속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이번 단속에는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한국환경공단,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 세 개 기관이 합동 점검팀을 구성해 백화점과 대형할인점 등을 대상으로 점검 및 단속을 시행할 방침이다.시는 앞서 올 설 명절 과대포장 집중 단속을 실시한 바 있다. 단속 결과 서울시내 유통업체에서 총 748건을 점검해 이중 188건의 검사명령을 요청했으며 36건의 과대포장을 적발했다. 관내 위반 제조업체 19곳에는 과태료 2100만
서울 금천구 가산동 도로에 나타난 대형 땅꺼짐(싱크홀) 현상에 대해 경찰이 내사 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서울 금천경찰서는 싱크홀 발생 관련해 규정 위반, 부실 관리감독 등의 의혹이 시민사회로부터 끊임없이 제기되자 이를 상세히 확인하기 위해 내사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경찰은 이번 내사에서 행정당국이나 시공사 측에 규정이나 절차상 문제점이 없었는지 등을 주도면밀하게 살펴볼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공사인 대우건설과 관할 행정기관인 금천구청 측에 설계도면 등 공사 관련 자료, 구청 인허가 서류 등을 제출해 줄 것을 요청키로 했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 이하 SKT)이 기상청(청장 남재철)과 지진 관측 시스템 구축을 위한 ‘지진 분야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SKT는 전국에 위치한 기지국사 중 8000곳에 지진 감지센서를 설치한다. 기지국사에서 제공되는 지진 관련 정보는 기상청이 보유한 지진 관측소에서 수집한 데이터와 함께 보다 정밀한 지진 관측을 위해 쓰인다.SKT는 오는 9월부터 포항·울산·경주 등 지진 다발 지역 300개 기지국사에 센서를 우선 설치하고, 2020년까지 전국 8000여 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스마트폰 크기의
서울시가 최근 폭염이 계속되면서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일련의 조치를 금일(7일)부터 시행한다. 세부적으로는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휴식 보장, 작업 중지와 일일 임금 보전 등의 방안이 마련됐다.우선, 서울시는 폭염경보 발령 시 시·자치구·투자출연기관 발주 공사현장 근로자들의 오후시간 실외작업을 중지하되, 임금은 온전히 지급하도록 조치했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 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발령된다.폭염경보 발령이 예상되는 경우 작업시간을 1~2시간 앞당겨
[환경경찰뉴스=김민석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7월 31일 오후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한국서부발전과 '신재생에너지 개발 협력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 한국수자원공사 수상태양광 개발협력 및 공동투자재원 조성 ▲ 수상태양광 공급인증서의 거래 ▲ 수상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관련 기술교류 등이다.수상태양광은 댐과 호수 등의 수면 위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시설이다. 수면을 활용했기 때문에 위치 선정과 건설비 부담이 적고, 수온으로 인한 냉각 효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