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여름 부산지역 해수욕장에서 외국인 성범죄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조사 겨과가 나왔다.4일 부산경찰청 발표에 따르면, 올 6월부터 8월까지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에서 접수된 112신고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1.6% 감소한 506건으로 집계됐다. 성범죄, 절도, 폭력 등 5대 범죄의 경우 전년 대비 무려 42.9% 감소한 40건에 그쳤다.동 기간 불법촬영 등 여성 대상 악성 성범죄 예방을 위한 순찰과 홍보활동을 강화한 결과 해수욕장 성범죄는 전년(17건) 대비 58.8% 줄었다. 이중 외국인에 의한 성범죄는 올해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이 24일 제19호 태풍 ‘솔릭’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에 태풍이 지난 뒤 가축 및 사료 작물의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우선 가축과 축사 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비를 동반한 강한 바람으로 관리 시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있으며 이는 수인성 질병이나 사료에 곰팡이·세균 증식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물에 잠겼던 축사는 깨끗한 물로 청소한 뒤 소독하고 물통도 깨끗이 씻어 소독해야 하며 각종 기구도 햇빛에 소독할 것을 주문했다.식욕을 잃은 가축에게는 선선한 아침이나 저녁에 고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이하 복지부)가 국민이 제시한 아동학대 근절 방안을 모집코자 오는 10월 19일까지 ‘제4회 아이지킴콜 112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아이의 눈과 마음으로 바라보자’는 취지로 올해 보건복지부에서 진행 중인 ‘아이컨택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행사다. 공모 주제는 ‘아동학대 예방 분야(13세 이상, 누구나 참여)’와 ‘아이가 바라는 바람직한 훈육 분야(4세~12세)’로 나뉘어 진행된다.아동학대 예방 분야의 신고활성화 부문은 영상, 포스터·손글씨, 에세이, 카툰 부문에서 만
정부가 최근 중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이 추가로 발생한 것을 두고 국경검역 강화에 나섰다.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날(16일) 중국 농업농촌부에서 발표한 자료를 인용, 중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발생 소식을 17일 밝혔다. 중국 농업농촌부에 따르면 이번 발생은 중국 내 두 번째 사례로 하남성 도축장에서 지난 14일 260두 중 30두 폐사가 확인돼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16일에 확진됐다.이 돼지는 흑룡강성에서 반입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재 흑룡강성과 하남성에 감독관을 파견해 관련 지역을 봉쇄하고 소
국내 통신사 ‘Big 3’ 중 하나인 SK텔레콤(이하 SKT)가 때아닌 ‘먹튀’ 논란에 휩싸였다. SKT와 협업관계를 맺은 중소기업에서 SKT가 지불해야할 기술용역비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으며 계약을 해지한 뒤 관련 기술을 탈취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이다.중소기업벤처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대검찰청, 공정거래위원회, 경찰청, 특허청이 참여한 범부처협의체인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 테스크포스(TF)도 해당 문제를 집중 조사코자 본격적으로 가동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SKT회원은 음원 사이트에서 음악을 들을 경우, 휴대폰 요금에 합산하는
환경부(장관 김은경)가 지하수오염 관리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지하수의 수질보전 등에 관한 규칙(이하 지하수 규칙)’을 개정하고 금일(6일)부터 시행한다.이번 개정안은 지하수오염유발시설에 해당하는 시설을 확대하고 해당시설 관리자가 이행해야 하는 조치사항을 보다 체계적으로 명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지하수를 오염시키거나 현저하게 오염시킬 우려가 있는 지하수오염유발시설의 대상을 확대했다.기존에는 토양오염검사에 따라 토양정화조치 명령을 받은 시설에 국한했으나 이제부터는 토양오염신고 및 토양오염실태조사에
소방청(청장 조종묵)이 올 상반기 119구급활동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구급활동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출동건수는 142만1606건으로 8%, 이송건수는 89만7946건으로 6.2%, 이송인원은 91만5380명으로 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환자발생 유형별로는 질병이 57만1947명(62.%)을 기록했다. 이중 심혈관계, 뇌혈관계, 심정지, 중증외상의 4대 중증환자는 11만7007명으로 전체의 12.8% 비중을 차지했다. 질병 다음으로는 사고(교통사고, 부상, 비외상성 손상 등)가 32만247
[환경경찰뉴스=김민석 기자] 관세청은 우리 국민의 안전하고 즐거운 해외 여행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국을 포함한 세계 174개 국가의 최신 여행자 휴대품 통관 정보를 관세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여행자가 해외여행을 할 때 방문국가의 면세범위 등 통관정보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 외국 세관에서 물건이 압수되거나 고액의 벌금까지 내야하는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관세청은 이러한 불편사항을 사전에 예방하고 여행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외교부의 현지 대사관 등 재외공관을 통해
[환경경찰뉴스=김민석 기자]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에 부패행위, 공익침해행위 신고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심사보호국을 신설하는 조직 개편안을 25일부터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내부고발자 등 신고자에게 실질적 보호조치와 보상이 제공될 수 있도록 기능·조직을 재설계한 것으로, 공익신고 심사와 신고자 보상 업무를 전담할 인력도 함께 보강한다고 말했다.주요 조직 개편 내용으로는, 부패방지 업무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반부패 정책 기능(부패방지국)과 신고심사 및 신고자보호 기능(심사보호국)을 분리한다. 반부
[환경경찰뉴스=이재승 기자]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강원 특수학교 성폭력 사건 관련 대책 마련을 위한 시·도교육청 협의회를 개최했다.전국의 모든 특수학교(175교)를 대상으로 장애학생 성폭력 등 인권침해 실태를 조사하기로 하고, 실태조사 정례화 방안 및 특수교사 자격 미소지자에 대한 대책 등을 협의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협의회는 일명 ‘도가니’ 사건 이후, 장애학생 인권보호 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폭력 사안이 발생하면서 재발 방지 대책을 조속히 강구하기 위해 마련했다.협의회에
[환경경찰뉴스=한주선 기자] 앞으로는 법인이 주소‧상호 등의 변경을 신청할 경우 국세청 등 관계기관은 법인차량 등록정보를 변경해야 함을 안내해야 한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이하 권익위)는 법인의 주소나 명칭이 바뀌면 법인 차량 등록정보를 일정기한 내에 의무적으로 변경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해 과태료를 내는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법인차량 변경등록 안내 의무화’ 방안을 마련해 지난 5월말 국세청, 국토교통부 및 지방자치단체에 제도개선을 권고했다고 밝혔다.법인의 경우 여러 대의 차량을 보유할 수 있고, 사용본거지도 다를 수
[환경경찰뉴스=한주선 기자] 경찰청은 '2019년 자치경찰제 시범실시'에 대비해 지난 4월30일 제주자치경찰의 사무를 일부 늘린(1단계)데 이어 2단계로 더욱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제주자치경찰은 1단계부터 시행중인 생활안전·교통·여성청소년 사무는 제주동부경찰서 관할 지역에서 제주전역으로 확대하고, 제주동부경찰서는 기존의 사무 외에 지역경찰 사무(112신고처리 등)까지 자치경찰단에서 추가로 수행하도록 할 예정이다.또 자치경찰이 담당하게 될 112신고처리 업무는 교통불편·분실습득·소음신고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건을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