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박양우 장관은 5월 27일(수), 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박주환)에서 영상콘텐츠업계 관계자, 학계 전문가 등과 함께 간담회를 열어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의 저작권 보호 현안을 논의했다.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소비가 새로운 일상이 되고, 온라인 영상콘텐츠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현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온라인 콘텐츠의 불법유출 등 침해 상황을 점검하고, 한류 콘텐츠와 국내 아이피티브이(IPTV)와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관련 업계와
환경부는 상수도 미보급지역 주민들의 먹는물 복지 향상과 지하수 오염 예방을 위해 올해 '안심지하수 사업’과 '지하수 방치공 찾기운동’을 실시하고 있어요.'지하수 방치공’이란 오랜기간 동안 사용하지 않아 지자체 관리대상에서 누락되거나 방치된 지하수 관정을 말해요. 특히 농촌 지역에서는 퇴비 등을 통해 질소 성분(질산성질소)이 지하수 관정에 유입되면 지하수 오염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이 있어요.'안심지하수 사업’은 상수도 미보급지역에서 지하수를 먹는물로 이용하는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한 물 복지 향상 사업이이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이 아들 결혼식에 직원들을 동원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회사측은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하면서도 원래 비서팀, 총부팀의 업무에 의전이 포함돼 있다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 회사 대표 자제 결혼식은 개인행사인데도 불구하고 의전이라는 명목하에 직원을 동원한 것은 명백한 갑질이라는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 더군다나 회사는 비상경영을 선포하며 조직개편 및 희망퇴직 등을 실시하는 터라 이번 행사의 직원동원은 자발적이 되기 어렵다는 해석이 다분하다.지난 24일 서울 소공동 소재의 롯데호텔에서는 이 사장의 장남 이영택씨의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당뇨병치료제 31품목서 발암 추정물질이 검출돼 당뇨병 환자들에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당뇨병치료제인 ‘메트포르민’의 국내 유통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약품을 모두 수거·검사한 결과, 국내 제조 31품목에서 NDMA(N-니트로소디메틸아민)가 잠정관리기준을 초과하여 검출되어 제조·판매를 잠정적으로 중지하고, 처방을 제한하도록 조치했다고 26일 밝혔다.메트포르민은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으로 혈당조절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는 당뇨병 환자의 치료에 사용되는 의약품 성분이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개정안이 26일 공포 및 시행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은 소비자 알권리 강화 및 효율적인 원산지 표시제 관리를 위한 제도개선으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원산지 혼동우려 표시, 위장판매하여 처분이 확정된 경우도 위반자 공표대상에 추가하여 소비자 알권리를 보장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그동안, 원산지 미표시 2회, 거짓표시한 자에 대하여 위반업체, 품목, 위반내용 등을 1년간 기관 누리집(홈페이지) 등에 공표하였으나, 혼동우려표시, 위장판매하여 적발된 자도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는 제6차(2021년~2025년) 공항개발종합계획 수립과정에 직접 참여할 국민참여단을 오는 26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공항개발종합계획은 중장기 공항인프라 확충방안, 재원조달방안 등을 마련하는 공항 분야 최상위 계획으로 5년마다 수립한다.주요 내용은 장래 항공수요 전망, 중장기 공항인프라 확충방안, 투자소요 및 재원조달방안, 그 밖에 공항 개발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이다.이번 제6차 계획을 소통적·협력적 계획으로 만들기 위하여 공항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공항정책포럼 운영, 관계기관 의견수렴, 대국
일부 건설시공사들이 분리 배출해야 하는 가연성 쓰레기 등 공사 현장 폐기물을 폐목재와 함께 배출해 폐목재 재활용 업체들에게 폐기물 처리 부담을 떠넘기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목재재활용협회(협회장 유성진)는 전국 70여곳 회원사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21일 전했다.협회에 따르면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폐목재는 환경부 고시에 따라 톤당 6만8000원 수준으로 건설시공사가 처리비를 부담해야 하는 의무가 있지만, 부담은커녕 오히려 폐목재 재활용업체에게 떠넘기고 있으며 운반비조차 제
폐목재 작업장에서 20대 노동자가 파쇄기계에 끼여 사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22일 오전 10시 30분경 광주 광산구 하남산업단지 내 폐기물 처리업체 작업장에서 A씨가 청소작업을 하려고 파쇄 기계 위에 올라갔다 기계에 빨려 들어가 사망했다.사고 후 119구조대가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A씨는 현장에서 숨졌다.사고 당시 기계 근처에는 A씨 외에는 아무도 없었다. 원래 파쇄작업시 2인 1조를 이루어 작업을 해야하는데 A씨는 혼자 파쇄기 위에 올라갔다가 변을 당했다. 당시 A씨는 기계를 청소하려고 올라갔고 파쇄기는 멈춰 있지 않았던 것
비글구조네트워크가 출처가 불분명한 고양이로 실험을 진행하고, 실험 뒤 마취 없이 동물들을 살처분한 의혹을 제기하며 서울대병원과 이 병원 소속 교수를 검찰에 고발했다.20일 동물보호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대표 유영재, 이하 비구협)은 서울대학교병원과 오승하 교수를 동물보호법 위반 및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비구협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대병원과 오 교수에게 가짜 실험 의혹과 출처가 불분명한 고양이 실험 진행 및 마취없이 살처분한 의혹에 대해 해명할 것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식품용도로 제조되지 않은 액체질소로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판매한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 가맹점 11곳을「식품위생법」위반으로 적발하고 행정조치 했다.액체질소는 식품 제조 시 질소 포장·순간 냉각 등의 용도로 사용하는 식품첨가물로, 최종식품에는 액체질소가 잔류하지 않도록 사용기준을 마련해 안전관리하고 있다.또한, 이들 가맹점에 액체질소를 공급한 프랜차이즈 본사와 액체질소 판매업체 2곳도 함께 적발하고 수사의뢰 할 계획이다.참고로 이번 점검은 식품용도가 아닌 액체질소를 아이스크림을 만드는데 사용
정의기억연대의 회계 부정 논란이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쉼터로 알려진 경기 광주 ‘나눔의 집’까지 후원금 유용 논란에 휩싸였다. 경기도는 이 사안에 대해 민원을 접수하고 특별지도점검을 한 결과 대부분이 사실로 드러났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19일 김대월 나눔의 집 역사관 학예실장 등 직원 7명은 “나눔의 집은 할머니들에 대한 지원을 내세워 막대한 후원금을 모집하고 있지만 후원금은 나눔의 집 시설이 아닌 법인에 귀속된다”고 밝혔다. 직원들은 이렇게 모인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 이른바 과거사법 개정안이 1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이하 행안위)를 통과했다. 이에 형제복지원과 6·25 민간인 학살사건, 경기도 선감학원 사건 등에 재조사의 길이 열렸다.과거사법 개정안은 '진상조사위원회'를 재가동해 일제 강점기 이후부터 권위주의 통치 시기까지, 인권침해 사건에 대해 진상을 규명하게 하는 법안이다.여야는 지난해 10월, 과거사법 개정안을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시켜 법제사법위원회에 넘겼다.하지만 피해자에 대한 배상과 보상을 규정하는 조항을 놓고 여야
충남 서산 소재의 LG화학(대표 신학철) 대산공장 촉매센터에서 폭발성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에 LG화학 측은 사과문을 발표하고, 철저한 진상규명과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19일 오후 2시20분경 충남 서산시 대산읍 LG화학 대산공장내 촉매센터 공정동 촉매포장실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본사 연구원 1명이 숨졌고, 2명은 얼굴, 목 등에 2도 화상을 입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10여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이번 폭발
제40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옛 전남도청 광장인 5·18민주광장에서 거행됐다. 5·18민주광장에서 기념식을 치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세월은 흘러가도 산천은 안다'를 주제로 열린 오늘 기념식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5·18유공자 및 유족, 민주·시민단체 주요 인사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참석자들은 옛 전남도청을 바라보며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간격을 두고 착석했다.이날 기념식 국민의례는 문흥식 5·18 구속부상자회장이, 5·18 40주년을 맞이해 김용택 시인이 쓴 묵념사 ‘바람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 석탄화력발전시설 석탄 1톤을 연소할 때 나오는 수은 배출량(배출계수)을 연구한 결과, 올해 2.86mg/ton(농도로 환산할 경우 0.3ug/Sm3)으로 2007년 대비 약 84%(△14.76mg/ton)가 감소했다고 밝혔다.배출계수란 석탄 등 연료 사용량 당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량을 의미하며 단위는 연료사용량 (ton) 당 오염물질배출량 (mg)으로 mg/ton으로 기재한다.또한, 유엔환경계획(UNEP)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수은 총 배출량은 2005년(32.2톤) 대비 201
여기 1평도 안 되는 땅으로 조합원을 수십 명으로 분열 증식시키는 신의 손이 있다. 게다가 이 손은 미등기전매로 명의만 빌려 무자격 조합원을 만들고 조합까지 결성했다. 불법 PF대출, 살인교사, 방화, 수백억 원에 달하는 세금탈루, 환경문제 등 각종 범죄와 비리의 온상이 된 헌인마을 도시개발사업, 그리고 이 사업을 떡주무르듯 좌지우지하는 신의 손 우리강남PFV. 이로 인해 개발 사업은 17년간 기약 없이 표류해 있어 실제 땅 소유주의 가슴만 타들어 가고 있다.◆ 우리강남PFV, 땅 한 평 갖지 않은 조합원으로 조합 결성, 그것을 승
경찰이 15일 오전부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인사팀과 LG CNS를 압수수색하고 있다.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서울 중구 서울역 빌딩 소재 한국영업본부 인사팀과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LG CNS에서 부정채용 대상자의 이력서와 채점표 등 전산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2013년~2015년 LG전자 한국영업본부에서 진행한 공개채용에서 지원자 십여 명에게 특혜를 주는 식의 채용비리가 있었음을 포착했으며 압수수색한 자료를 바탕으로 채용비리의 규모와 윗선의 개입여부 등을 수사할 것으로 보인다. 채용비리 대상자
영안실에 보관된 시신에서 금니를 뽑아 훔쳐 달아나려한 30대 엽기 장례지도사가 경찰에 붙잡혔다.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30대 장례지도사 A씨는 새벽 3시 30분쯤 사상구에 있는 한 병원 장례식장 영안실에 침입해 시신 2구에서 금니 10개를 뽑았다. 경찰은 야간 건조물 침입 절도 혐의로 이 남성을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금니 10개는 순수 금값으로 100여만 원 상당으로 알려졌다. A씨는 범행 대상을 고르기 위해 사체보관 냉장고 문들을 여러 차례 열고 시신에 손을 댔다.A씨는 이를 목격한 장례식장 직원의 신고로 붙잡혔다
정부가 코로나19를 계기로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K-바이오를 본격 육성한다. 6년간 1조20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고 연구개발 사업단을 구성해 한국 의료기기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3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재단법인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단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업단장은 공모를 거쳐 김법민 고려대학교 바이오의공학부 교수가 임명됐다.4개 부처는 최근 K-방역, K-바이오 등 국산 의료기기와 의료서비스에 대한 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지역에서 수립한 먹거리 종합전략(지역 푸드플랜)이 원활히 실행되어 조기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관련 농림사업을 포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공모 절차를 거쳐 8개 지자체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9개 지자체를 선정했으며, 5년간(2019~2023년) 404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는 서산시, 장성군, 유성구, 이천시, 구미시, 남해군, 진주시, 김제시이다.지역 푸드플랜이란 먹거리의 지역 내 생산-소비 연계 강화(로컬푸드)를 기반으로, 취약계층 먹거리 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