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국가산업단지, 부산 신평·장림일반산업단지, 인천 한국수출국가산업단지(부평·주안산단)가 범부처 집중지원을 통해 ‘스마트·친환경·디지털 산업단지’로 거듭난다.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추진위원회를 열고 이들 3곳을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지구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은 디지털전환, 탄소중립, ESG 경영 요구 등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해 노후 산업단지가 지역산업 강화와 일자리 창출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 부처가 협업해 집중 지원하는 사업
윤석열 대통령은 “300조 원에 달하는 대규모 민간 투자를 바탕으로 수도권에 세계 최대 규모의 신규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한 윤 대통령은 “첨단산업은 핵심 성장엔진이자 안보·전략자산이고, 우리 일자리와 민생과도 직결되어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에 “기존 메모리 반도체 제조단지, 150개 이상의 국내외 소부장 기업, 판교 팹리스와 연계해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세계 최대 규모로 키워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주, 미래차, 수소 등 첨단산업
윤석열 대통령은 “총 9조 3000억 원이 투자되는 ‘샤힌 프로젝트’는 국내 석유화학 역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라고 밝혔다. 9일 ‘샤힌 프로젝트’ 기공식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 “바로 오늘, 한-사우디 경제외교의 대표적 성과인 샤힌 프로젝트가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샤힌 프로젝트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것은 물론, 한국과 사우디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 대통령은 “지난해 우리 기업에 대한 외국인 직접 투자는 사상 처음으로 300억 불을 돌파하며
서부 경남을 관통하는 남부내륙철도(김천-진주-통영-거제)가 오는 2024년 착공된다.또 최대시속 260㎞의 준고속열차인 KTX-이음을 운행하는 고속철도 중앙선을 부산까지 연결하기 위해 안동-부전 구간을 2024년 연장 개통하고 울산 태화강역 등 주요 거점에 정차하도록 할 계획이다.부산, 울산, 경남을 하나로 연결하는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는 내년에 착수하는 것을 추진하고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의 사전타당성 조사도 내년 말 완료하기로 했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부산 해운대구 누리마루에서 국토부-부울경 지역발
연간 43만대 수소차 연료 공급이 가능한 수소에너지 시대 교두부가 될 수소 생산기지가 수도권에 처음으로 들어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아산국가산업단지에 있는 평택 수소생산기지의 공사를 마치고 이날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산업부는 2019년부터 대산, 울산, 여수 등 석유화학단지에서 생산하는 차량용 수소 공급의 지역 편중을 해결하기 위해 수요지 인근에서 도시가스를 활용해 수소 연료를 공급하는 소규모 수소생산기지 건립을 전국 7개 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다.평택 수소생산기지의 준공은 지난해 말부터 운영 중인 창
공장이 들어와야 할 광주 국가산업단지 안에 만트럭 서비스수리센터가 들어선 배경에 의혹이 제기됐다. 산업단지 인근 20여km 내에 자리잡고 있던 같은 브랜드의 서비스센터는 경쟁 과열 문제를 낳으며 도산위기에까지 몰렸다.이와 함께 적법하지 않은 절차로 운영된 정비업자와 서비스수리센터 계약을 맺은 만트럭버스코리아에 이윤만을 추구하는 대기업의 도덕적 해이가 지적되는 한편, 국민 혈세를 들인 광주 평동산업단지의 입점 운영행태가 도마 위에 올랐다.산업단지서 영업하려고 가면 쓴 만트럭 센터...‘눈 가리고 아웅?’지난해 6월 국내 최대의 특장차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오존(O3) 원인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학물(VOCs)을 줄이기 위해 이동식측정차량, 무인기(드론) 등 첨단장비를 활용하여 주요 석유화학산업단지(산단),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배출 사업장을 대상으로 20일부터 8월 말까지 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지방(유역)환경청,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공단 등 환경부 소속·산하 기관이 참여한다. 아울러, 환경부는 발전·산업·수송·생활 등 부문별 오존 원인물질 배출저감을 위한 상시대책도 강화하고 있다.이번 점검에는 주요 석유화학산단인 여수국가산업단지, 울산국가산업단지,
환경부(장관 조명래)와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국가산업단지 소재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입주기업과 지역사회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23일부터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다고 밝혔다.‘국가물산업클러스터 사업단(이하 사업단)’은 38개 입주기업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기 시작한 2월부터 4월까지의 임대료, 시설 이용료, 전기료 및 상·하수도 요금 전액을 감면한다.감면되는 금액은 임대료 3532만 원 등 총 4000만 원 가량이고, 입주기업 당 매월 36만 5천 원 가량의 혜택을 받는다.
국토부가 전주와 동두천의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팔 걷고 나선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는 2일 전북 전주에 탄소산업이 특화된 ‘전주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66만㎡)’와 접경지역인 경기 동두천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동두천 국가산업단지(27만㎡)’의 산업단지계획을 승인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전주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는 2014년 3월 지역특화산단으로 선정되어 2017년에는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추진돼 왔다. 전주에서는 탄소소재 산업을 중점산업으로 육성해 왔으며 국가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왔다.탄소
재생에너지 발전량 전국 1위인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가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비전을 선포했다. 지난 5월 22일 여수 시청에서 열린 ‘전남수소경제선도비전선포식’에서는 김영록 전남지사, 권오봉 여수시장, 주승용 국회 부의장, 이용주 국회의원, 여수시민, 여수산단 수소 관련 기업과 한국전력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하여 전남도의 수소경제에 대한 포부와 비전을 다짐했다.이번 선포식에서는 ‘전남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계획’을 발표하고 ‘국가 그린수소산업 중심지 도약’의 구체적 계획안을 펼쳐 놓았다. 더불어 수소산업의 생태계를
울산시는 지난 2월 26일 ‘2030 세계 최고 수소도시 비전’을 선포하고 ‘수소산업 육성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6년 전 이 날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수소전기차 ‘투싼’을 세계 최초로 양산한 날이기도 하다. 이를 시작으로 울산시는 수소생산, 수소전기차, 수소충전소, 수소연료전지 실증화 센터 등 수소산업의 전 분야에서 전국 최고의 수소도시 인프라를 갖춘 선도도시로 발전했다.지난 1월 17일 문재인 대통령도 울산을 방문하여 ‘수소경제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울산이 수소경제를 통하여 대한민국의 경제도약을 이끌 주자가 되기를 기
수소도시(H2-CITY)란 기존에너지 공급원을 전기와 수소만으로 가능하도록 설계한 도시다. 수소도시는 친환경적인 에너지원을 사용하기 때문에 깨끗한 도시다. 환경오염의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이 시대에 대안이 될 수 있는 꿈의 도시다. 하지만 수소도시는 꿈이 아니다. 현재 세계 여러 나라들이 이 꿈의 도시를 실현했고 더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정부는 지난 4월 ‘수소시범도시 구상 및 추진방안’을 공개하며 2022년까지 3곳의 수소시범도시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소도시가 눈앞에 도래했음을 알려주는 신호탄인 것이다.안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