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동물복지 강화를 위한 법적 추진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현행 동물보호법을 ‘동물복지법’으로 개편한다.동물복지법을 마련, 동물을 기르는 양육자의 돌봄의무를 강화하고 동물 학대를 막을 수 있도록 선진국 수준으로 제도를 정비한다는 방침이다.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의 동물복지 강화 비전과 전략을 담은 ‘동물복지 강화 방안’을 6일 발표했다.이번 방안은 ‘사람·동물 모두 행복한 하나의 복지(One-Welfare) 실현’을 비전으로, 새 정부에서 중점 추진해나갈 동물복지 정책 방향을 3대 추진 전략과 77개 과제로 구성됐다.우선 농식
내년부터는 반려동물에게 먹이를 주지 않아 죽음에 이르게 하면 동물 학대로 처벌받게 된다. 또 내후년부터는 맹견을 사육하려면 시·도지사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동물보호법’ 전부개정법률이 공포된다고 밝혔다.개정법률은 하위법령 개정을 거쳐 공포 후 1년이 경과한 날인 내년 4월 27일부터 시행된다. 다만 일부 제도는 준비기간을 고려해 공포 후 2년이 경과한 날인 2024년 4월 27일부터 시행된다.이에 따라 내년 4월 27일부터는 반려동물에게 최소한의 사육 공간이나 먹이를 제공하지 않는 등 소
유기견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확대되면서 정부가 해결책을 제시했다.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사람에게 최대 10만 원의 지원금이 제공된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사람에게 입양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동물에 대한 생명존중과 올바른 반려동물 입양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다.매년 국내 유기동물은 증가하는 것과 비교해 유기동물 입양률은 정체 추세에 있다. 농심품부 통계에 따르면 유실·유기동물 수는 2016년 9만 마리에서 2019년 13만 6천마리로 크게 늘었다.이에 유기동물 입양 시 소요되는 비용 지원을 통해
달력에서 7월 말~8월 초가 다가오면 많은 분들이 여름 휴가에 대한 기대감에 들뜨기 마련이죠. 그런데 여름 휴가를 앞두고 반려동물과 함께 지내는 반려인 분들은 한 가지 고민이 있습니다. 바로 반려동물이죠.물론 대다수 반려인들은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생각하고 있고 요즘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독채 및 놀이시설 등도 다양해 보다 즐거운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습니다.하지만 아쉽게도 매년 여름 휴가 기간 동안 버림받는 반려동물 수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답니다. 지난해 7~8월 새 발생한 유실·유기동물은 2만 8000여마리에 달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칠성 개 시장에서 사 온 개들을 산과 실습에 동원해 온 정황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동물단체 동물해방물결은 23일 '경북대 수의대 실습견, 알고보니 개 시장에서?'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수의대 교수를 형법 및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고발 조치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동물해방물결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수업을 지도한 A 교수는 동물실험승인신청서에서 '서울동물센터'라 허위 기재하고 칠성 개 시장에서 사온 개들을 산과 실습에 동원했으나 경북대 동물실험윤리위원회는 해당 실습을 그대
길을 가다보면 길냥이들이 눈에 자주 띄어요. 길냥이는 길에서 사는 고양이를 말하는 건데요.그런데 길에 있는 고양이가 버려진 건지 길에서 사는 건지, 저렇게 길에 고양이를 놔두어도 되는 건지 의문이 들 때가 있어요. 혹시 버려진 고양이라면 어떻게 해야할까요?동물보호법에서는 길에 버려진 유기 동물을 발견하면 즉시 시·군·구청 내 유기동물 구조·보호 담당기관에 신고를 해야 한답니다.그런데 무작정 신고를 하는 것은 아니에요. 즉시 구조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있답니다.고양이의 경우, 동물보호법 상 구조 및 보호조치 제외 대상이 있어요. 길
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 환경부는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발표하며 가장 먼저 지속가능한 국토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보전과 이용이 조화되고 사람과 동물이 공생하는 국토 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다짐하면서 4대강의 재자연화와 통합 물관리를 통해 이·치수가 조화되는 하천을 조성하겠다고 실천 과제를 제시했다.정부 출범 후 2년이 지난 현재. 지속가능한 국토환경 조성을 위해 정부가 설정한 실천과제는 어떠한 내용들이 있는지 되짚어보는 동시에 지금까지 과제를 얼마만큼 수행했는지, 그리고 과제 수행 과정에서 발생한 취약점 및 부작용 등은 없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