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코로나19 접촉자 추적관리를 위한 정보수집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QR, 안심콜, 수기명부 등 출입명부 의무화가 잠정 중단된다.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18일 “역학조사와 접촉자 추적 관리가 고위험군 중심으로 변경됨에 따라 광범위하게 접촉자 조사를 위한 출입명부 관리의 효과성이 다소 떨어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다만 “방역패스 시설에 대해서는 접종 여부 확인을 위한 QR코드 서비스는 계속 제공한다”며 “또한 청소년 방역패스 시행 시기는 3월 1일에서 4월 1일로 1개월간 늦추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한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방역패스와 관련 의학적 사유에 의한 적용 예외 범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현재 코로나19 완치자나 중대한 백신 이상반응 등 의학적 사유가 있는 경우 방역패스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의학적 사유로 방역패스에서 제외되는 사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뒤 아나필락시스, 모세혈관누출증, 심근염·심낭염,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TTS) 등 중대한 이상반응이 발생해 다음 접종이 연기·금지된 사람 △면역결핍, 면역억제제·항암제 투여로 접종 연기가 필요한 사람 △코로나19 백신 구성물질에 중증 알레르기 발생 이력이 있는 접
10일부터 백화점과 대형마트에 가려면 코로나19 백신 접종증명서나 48시간 내 발급받은 PCR(유전자증폭검사) 음성확인서를 내야 한다.방역패스 유효기간 6개월 적용을 위한 계도기간도 끝나 위반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10일 기준 34만여 명이 방역패스 유효기간 만료를 앞두고 있다.1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부터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의무 적용 대상에 면적 3천㎡ 이상의 쇼핑몰, 마트, 백화점 등 대규모 상점이 추가된다.방역패스 예외 대상인 만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시설을 이용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3일 방역패스 시행과 관련해 “오늘부터 접종 유효기간이 적용되며, 접종증명에 대해서 유효기간이 적용된다”고 밝혔다.이 단장은 “다만 오는 9일까지 계도기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 2차 예방접종 증명은 2차 접종 후 14일에서 180일까지 유효하게 인정이 되고, 3차 접종은 접종 후에 즉시 효력이 인정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전자증명서와 출입명부 시스템도 개선해 전자출입명부 앱을 업데이트한 후에 본인의 접종정보를 갱신하면 3차 접종력과 접종 후 경과 일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정부는 현재의 거리두기 강화조치를 2주간 연장해 오는 1월 3일부터 1월 16일까지 2주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사적모임 인원기준, 다중이용시설 운영시간 제한, 행사·집회 기준, 종교시설 등 모든 사항은 현행 그대로 유지되는데, 다만 영화관·공연장의 운영시간은 밤 9시까지 입장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31일 정례브리핑에서 “아직은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며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 2주 연장에 대해 설명했다.특히 “방역과 의료 분야의 전문가들을 비롯한 각계각
접종증명 유효기간 적용시점이 내년 1월 3일로 조정된다.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시행에 따라 접종증명 유효기간 시행시기도 2주 연기하기로 한 결정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접종증명 유효기간 시행 전 잔여 유효기간을 확인해 신속히 3차 접종을 받아달라”면서 “2차 접종자는 쿠브 앱에서 2차 접종 후 경과일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또한 “유효기간 만료 잔여기간과 3차 접종 방법에 대해서 국민비서 알림을 받게 된다”며 “내년 1월 3일부터는 쿠브 앱 등 전자출입명부 플랫폼에서
정부가 코로나19 방역강화 조치로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 320만 명에게 100만 원의 방역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이·미용업, 키즈카페 등 인원·시설 이용 제한업종 12만 곳은 소상공인 손실보상 대상에 새로 포함한다.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방역지원금 및 손실보상·지원 확대방안’을 발표했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발표문에서 “기정예산과 각종 기금, 예비비 등 가용재원을 총동원해 4조 3000억원 규모의 3대 패키지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올해 말부터 신속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정부는 매출이 감소한 32
김부겸 국무총리가 ‘방역패스’ 관련 애플리케이션이 접속 장애를 일으켜 혼선이 빚어진 것에 대해 “국민 여러분들께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김 총리는 지난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13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패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한 첫날이었으나, 특정시간에 사용자가 몰리면서 갑작스런 접속 부하로 인해 백신접종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 전자예방접종증명서 앱과 전자출입명부서 시스템 오류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총리는 “질병관리청 등 방역당국에서는 시스템을 조속히 안정
오늘부터 식당과 카페 등의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QR체크와 더불어 백신 접종 완료 증명서나 유전자증폭(PCR) 음성 확인서 등의 확인이 필요하다. 방역패스를 확인받지 않고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면 사업주와 이용자 모두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3개월 간격으로 단축된 3차접종(추가접종·부스터샷) 사전예약도 이날 시작됐다. 접종은 이틀 후인 15일 시작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1종 다중이용시설의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계도기간이 13일 자정에 종료돼 위반 시 벌칙이 적용된다.11종 시설은 △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3일 “사적모임 규모를 수도권의 경우 6명으로, 비수도권은 8명으로 축소한다”고 밝혔다.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나선 권 1차장은 “정부는 유행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방역조치를 보다 강화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이어 “연말연시에 많아지는 모임과 약속 등 개인 간의 접촉을 지금보다 줄여 지역사회 유행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며 “사적모임 조정은 오는 6일 월요일부터 4주간 시행하며, 이후 유행상황을 보며 다시 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접종
김부겸 국무총리는 24일 “델타 변이의 전파력을 입증이라도 하듯 단 하루만에 확진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번 명절 대이동의 여파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내주까지의 방역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김 총리는 “이동량이 늘면 확진자도 늘 것이라는 많은 전문가들의 예측이 있었지만 그 확산세가 놀라우면서도 이러한 상황을 미리 막지 못해서 대단히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방역당국과
현재 적용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가 오는 6일부터 10월 3일까지 4주간 연장된다.다만 4단계 지역 식당·카페의 매장 내 영업시간은 밤 9시에서 10시로 1시간 연장됐고, 3단계 지역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접종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명까지 모일 수 있도록 방역수칙이 일부 완화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일 오전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유행 규모가 크고 감소세 없이 정체하고 있어 전면적인 방역 완화는 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30일부터는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 출입명부 관리가 강화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백화점 등 대형 유통 매장에서도 안심콜·QR코드 등 출입명부 관리 도입을 의무화하겠다고 밝혔다.중대본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부터는 권역 확산 등 대유행 초기에 접어든다는 점을 고려해 안심콜·QR코드 등 출입명부 관리 도입을 의무화해 감염에 대한 역학조사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적용 대상 시설은 집단감염 발생 시 대규모 확산 우려가 큰 유통산업발전법상 3000㎡(약 909평) 이상인 백화점
설 연휴를 일주일 앞두고 정부가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 연휴 기간 고속도로 휴게소의 실내 취식이 금지되며 11~13일 간 고속도로 통행료가 정상적으로 부과된다. 3일 정부는 오는 10∼14일 5일간을 '설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특별교통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우선 연휴 동안 자가용 이용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고 고속도로 휴게소 등 도로 분야 방역을 집중 강화하고 혼잡 완화를 추진하기로 했다.고속도로 휴게소 내 출입구 동선을 분리해 최대한 사람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조치를 유지하는 대신 고위험 시설에 대한 방역당국의 관리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클럽 등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뷔페 등 고위험 시설을 대상으로 정부가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하기로 했다.2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고위험시설이나 다중이용시설 등의 이용이 증가하면서 그에 따른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이들 시설에 대한 방역 관리를 강화한다”라며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하는 등 적극적으로 조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는 마스크 착용, 출입명부 관리 등 반드시 지켜야 할
코로나19가 정말 지칠 줄도 모르고 우리 사회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됐지만 감염 우려는 여전히 우리를 위협하고 있어요.코로나 시국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우리 생활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처음에는 이 사태를 가볍게 생각하던 시민들도 이제는 방역습관이 몸에 길들어져 있는 모습입니다.밖에서도, 안에서도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며 외출 후 손씻기나 손소독은 필수입니다. 매장을 들어갈 때 출입명부를 작성하는 것에도 이제 그 누구도 불평하지 않습니다.보건당국은 더 철저한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더 강력한
서울시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하향 조정하면서 수도권 지역의 노래방, 뷔페식당 등 그동안 영업금지를 당했던 상인들이 오랜만에 가게 문을 열 수 있게 됐다.12일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거리두기 1단계 조정 조치를 발표하며 고위험시설 10종에 대한 영업금지 조처 해제를 언급했다.이번 영업 재개 대상 고위험시설은 △클럽 등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 공연장 △실내집단운동(격렬한 GX류), 대형학원(300인 이상), 뷔페 등 10종이다. 전 직원·이용자의 마
코로나19 출입명부 작성과 관련해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졌다. 이를 위해 경기도 고양시 전통시장에서는 ‘안심콜’ 방식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안심콜’이란 방문자가 특정 번호로 전화를 걸면 출입자의 휴대전화 번호, 방문일시 등 기록이 시청 서버에 자동 저장되는 시스템이다. 현재 고양시에서 추진하는 출입관리 방식으로 스마트폰 등 이용에 익숙하지 않은 노년층 사이에서 큰 호응을 일으키고 있다.방문자가 본인의 연락처 등을 명부에 기재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개인정보가 더욱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다. 또 방문자의 발신 기록은
PC방 영업이 다시 가능해졌지만, 음식물 판매·섭취 금지 조치로 업주들의 불만이 여전하다. 이에 서울시는 PC방에서 물과 음료수를 마셔도 된다는 지침을 내렸다.지난 14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2.5단계에서 2단계로 하향조정되면서 전국 PC방에 대한 집합금지 조치를 해제했다. 하지만 미성년자 출입 금지와 음식물 판매·섭취 금지 조치에 대해 “PC방에서 물도 못 마시냐”는 등의 민원이 속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서울시는 ‘PC방 핵심 방역수칙 의무화에 따른 세부지침’을 발표했다. 지침에 따르면 PC방 시설 내 음식물 판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작성하는 수기 출입명부에 앞으로는 이름 적는 칸이 빠질 전망이다. 대신 출입자의 휴대전화 번호와 주소지 시·군·구를 적게 된다. 개인정보 침해를 우려한 대책이다.11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는 ‘코로나19 개인정보보호 강화대책’을 중대본에 보고하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최근 수기 출입명부 관리 부실, 일부 지자체의 중대본 확진자 공개 지침 미준수 등으로 개인정보침해 논란이 잇따라 발생한 것과 관련해 마련된 조치다.개보위와 방역당국은 코로나19 방역과정에서 처리되는 개인정보 관리실태를 점검했다. 점검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