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불거진 '마스크 대란'에 대해 결국 사과했다.문 대통령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국무회의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 대응을 지휘하는 대구와 일부 부처 장관이 있는 정부세종청사에 각 시도지사를 화상으로 연결해 진행됐다.문 대통령은 "마스크를 신속하고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 불편을 끼치고 있는 점에 대해 국민들께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그러면서 "확진자가 폭증하고 지역 감염의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늘어난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고 수입도 여의치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홍남기 경제부총리로부터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상황 및 대책에 관해 정례보고를 받고 “(국민의)체감이 제일 중요하다”면서 마스크 문제를 언급했다.이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마스크 수출 제한 조치로 공급 물량은 충분히 확보돼 있다”며 “그러나 마스크가 국민 개개인 손에 들어가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마스크를 정부가 구입해서 확실히 전달한다는 것을 국민이 분명히 알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마스크가 마트에 있는지 공무원이
정부는 지난 25일 발표한 '마스크 대란'에 대한 수급조치 개정안의 원활한 시행과 문제점을 점검하기 위해 '마스크 수급안정 추가조치 T/F 회의를 개최하고 빠르면 27일 오후부터 마스크를 구입 가능하도록 하고, 28일부터는 본격적으로 유통·판매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6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마스크 수급안정 추가조치 T/F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조정조치 개정안의 원활한 시행과,시행시 예상되는 문제점을 점검하기 위해 마
정세균 국무총리가 취임후 첫 민생 행보로 전통시장인 우림 골목시장을 설 명절 상수품 수급상황을 점검하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정 총리가 서울 중랑구 우림골목시장을 방문해 설 명절을 일주일 앞두고 성수품 수급상황과 장바구니 물가를 점검했다고 18일 밝혔다.이날 우림골목시장 방문은 정 총리가 취임 이전부터 강조해온 '민생경제 회복' 의지를 부각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정 총리는 류경기 중랑구청장으로부터 우림골목시장 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장 점포를 방문해 과일, 견과류 등 설 성수품을 직접 구입했다.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