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환] 실내온도 조절만 잘해도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보내기 대성공
[알.쓸.신.환] 실내온도 조절만 잘해도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보내기 대성공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9.06.13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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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쓸모 있고 신기한 환경상식 22
블라인드 설치, 적절한 환기, 가전제품 콘센트 뽑기 등 다양ㅋ
(사진출처=픽사베이)
(사진출처=픽사베이)

올해 역시 때 이른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라던가 건물 실내에 들어왔을 때 선풍기, 에어컨 등 냉방기기가 가동돼 있으면 그제야 한숨을 돌릴 수 있죠.

하지만 너무 지나치게 냉방 기기에만 의존할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에어컨 바람을 너무 자주 그리고 오래 쐬다보면 한여름 냉방병에 걸려 곤욕을 치를 수도 있고 이후에 집으로 날아올 전기요금 고지서도 만만찮게 부담되죠.

관련해 조금이나마 실내 온도를 낮춰줄 수 있는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을 몇 가지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일단은 가장 먼저 햇빛을 차단해야겠지요? 실내 온도를 가장 빠르게 또 높게 만드는 주범이 바로 햇빛입니다. 이는 바꿔 말하면 햇빛을 어느 정도 차단한다면 그만큼 실내온도가 오르는 것 또한 일정부분 사전에 막을 수 있다고 볼 수 있죠.

요즘 바람이 잘 통하면서 산뜻한 느낌도 유지하기 위해 리넨 커튼을 다는 곳도 종종 있지마 리넨 커튼은 햇빛 차단의 효과가 크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반대로 단열 커튼은 차단 효과는 우수하지만 무겁고 답답하다는 느낌을 주기 십상이죠.

그렇기 때문에 요즘 많은 분들이 블라인드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열전도율이 낮은 목재나 단열 소재로 촘촘하게 만든 블라인드의 효과는 알음알음 입소문을 타고 있다고 하네요.

가정의 발코니나 테라스, 베란다 등의 온도도 중요합니다. 이곳의 온도가 오르면 그만큼 실내 전체의 온도 역시 덩달아 오르거든요. 한낮 온도계 수은주가 높이 오를 때 차가운 물을 뿌리거나 아이들 물놀이용 풀 등을 꺼내 물을 채워두면 이 물이 열기를 식어준답니다 .

창문을 열면 뜨겁고 습한 공기가 밀려들어올 것 같아 창문에 아예 손을 대지 않는 분들, 혹시 계신가요? 그래도 건강을 위해서라면 잠시나마 냉방기구 가동을 중단하고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해야 합니다.

냉방 기구를 실내에서 오랫동안 틀고 있다 보면 약간 답답하거나 공기가 고여있는 듯한 느낌을 최소 한번쯤은 느껴보셨을 겁니다. 공기가 실내 구석구석 고르게 돌지 못하면 제아무리 냉방기구를 강하게 틀어도 효율성은 그닥 높지 않죠.

(사진출처=픽사베이)
(사진출처=픽사베이)

그래서 냉방기구 사용 중 5~10분 정도는 잠시 가동을 멈추고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 실내에서 공기가 원활하게 순환될 수 있도록 가구 배치의 변화를 약간씩 주는 것도 좋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전체적인 배치를 모두 바꿀 필요는 없습니다. 그저 다만 지나치게 벽에 밀착돼 있던 가구들을 벽에서 조금씩 떼어 공기가 드나들 수 있도록 해주기만 해도 충분합니다.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의 전원은 꺼두시길 추천합니다. 이왕이면 콘센트까지 뽑아두면 더욱 좋죠. 전자제품은 전원이 들어오는 그 순간부터 열이 발생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집안이나 사무실 등에서 너무 많은 가전제품을 동시에 켜두면 그만큼 실내 온도가 높아질 공산이 크죠.

물론 냉방기도 마찬가집니다. 냉방기의 가동을 멈춰 중간에 한 번씩 기계를 식혀주는 것이 장기적으로 봤을 때 더 효율적입니다.

아, 그럼 환기는 언제 하는 것이 가장 좋냐구요? 역시 뙤약볕이 강한 낮보다는 서늘한 새벽이나 아침시간대가 좋습니다. 밤사이에 습기가 찬 실내 공기를 갈아주기에 가장 좋을 시간대입니다. 미세먼지가 심하지만 않다면 자고 일어나서 창문을 활짝 열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사진출처=픽사베이)

해가 지고 난 뒤 열기가 어느 정도 사라졌다면 이때도 창문을 열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에 선풍기를 창문 바깥을 바라보도록 한 뒤 가동한다면 실내공기를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바깥으로 배출할 수 있습니다.

실내온도 관리만 잘해도 올 여름 무더위를 한결 더 수월하게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환경경찰뉴스 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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