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김치 세계를 날다

농식품부, '2019 코리아 김치 페스티벌' 개최
미국, 프랑스, 일본, 베트남에서 한국김치의 우수성 홍보

  • 기사입력 2019.09.09 13:24
  • 기자명 이의정 기자
(사진출처=픽사베이)
(사진출처=픽사베이)

한국 김치의 우수성을 세계인에게 알리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한국의 전통 김장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한국 김치의 우수성을 국내외 홍보하기 위해「코리아 김치 페스티벌」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코리아 김치 페스티벌」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한국의 ‘김장문화’를 전 세계인에게 알리고 김치 담그기 행사를 통해 한국김치를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프랑스, 일본, 베트남 및 한국 4개국에서 행사를 개최하여 현지인, 관광객 등 많은 방문객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올해도 김치 주요 수출국과 식문화 전파 영향력이 큰 5개국(미국, 프랑스, 일본, 베트남, 한국)에서 9월부터 11월에 거쳐 순차 개최할 계획이다.

오는 14일에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시작으로 다음달 19일에는 프랑스 파리, 다음달 25일부터 27일에는 베트남 하노이, 11월 10일에는 일본 동경(11.10)에서 열리고 11월 15일에서 16일까지 한국 서울에서 행사의 막을 내린다.

특히 이번 행사는 미국의 ‘NBC, CBS, Fox TV’, 프랑스의 ‘Le Parisien, Radio Latina, Le BonBon’ 등 현지 매체를 활용하여 행사 개최 소식 및 한국 김치의 맛과 건강 우수성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세계적인 명문 요리학교인 ‘Le Cordon Bleu(프랑스)’와 ‘Culinary Institute of America(미국)’와 연계한 <김치 요리경연대회>, <김치 요리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11.15~16일 국내행사는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국민행복나눔! 김장축제」와 연계하여 국내 김장 행사 현장생중계, 해외행사 VCR방영, 김장문화 체험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추진된다.

또한, 지상파 방송을 통해 5개국 페스티벌 현지 탐방 및 김치 붐업 현장을 조명한 특집 5부작「김치, 세계로 날다!」를 제작하여 10~11월에 방영할 예정이다.

개최국별 현지 참가자를 대상으로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 기반(플랫폼)을 구축하여 소비자 참여형 콘텐츠와 김치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현지 마트·식당 등을 찾아가 맛좋고 건강에 좋은 ‘한국김치(Korea Kimchi) 주세요’ 인증샷 캠페인을 통해 1030세대의 김치 소비촉진을 유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남태헌 식품산업정책관은 “올해 3월 수입김치에 대응하여 국산김치 품질경쟁력 제고 및 시장 확대를 위해 ‘김치산업 육성 방안’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미국, 프랑스, 일본 등에서「코리아 김치 페스티벌」개최로 김장문화와 한국 김치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김치를 세계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환경경찰뉴스 이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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