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산악 동호회로 널리 알려진 미래산악회가 지난 11월 13일, 그들의 192번째 산행에서 장성 백양사의 약사암을 성공적으로 등반했다. 산과 자연을 향한 깊은 애정을 공유하는 이 동호회는, 90명의 열정적인 산우회원들과 함께 이번 산행을 진행하며 그들의 단합된 정신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2005년에 창립된 이래, 미래산악회는 다양한 국내외 산행을 통해 자연과 더욱 깊은 소통을 추구해왔다. 이번 192차 산행은 회원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니며, 그들의 역사와 전통을 상징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자리 잡았다. 이번 산행은 특히나 회원들
서울남부지검의 새롭게 취임한 김유철 지검장(54·29기)이 금융계와 정치권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의 취임은 '라임 펀드' 재수사의 주요 플레이어가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서울남부지검은 현재 라임 펀드와 옵티머스, 디스커버리 등 대형 펀드 사기 사건의 재수사에 나섰으며, 이는 전 정부와 관련된 고위 인사들에게 파장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서울남부지검의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본부(합수부)는 라임 펀드에 관한 재수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야당 의원들뿐만 아니라 그들의 '윗선'까지 수사의 타겟으로
경제학의 거장이자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 윤기중 연세대학교 명예교수가 어제(15일) 9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생애는 나라의 경제학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을 뿐만 아니라, 그의 아들인 윤 대통령의 인생에도 큰 영감을 선사한 인물로 기억될 것이다.통계학자로서 후학양성 윤 교수는 충남 공주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를 거쳐 경제학의 세계로 발을 디딘 인물로 알려져 있다. 1956년에는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그 후 1968년까지 일본 히토쓰바시대학에서 경제학 연구에 몰두했다. 이를 통해 그는 통계학을 이용한 경제 현상 분석
청주시 오송읍의 농가는 최근의 수해로 인해 피해를 입었으나, 그것을 넘어선 따뜻한 봉사의 손길이 일상을 회복하는데 큰 힘을 보탰다. 지난 5일, 서울전원라이온스클럽의 회원들이 청주시 오송읍 오송리에서 라이온스의 명예로운 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수해 복구 활동에 나섰다.논과 밭으로 떠내려온 쓰레기와 폐비닐 수거 작업에 힘썼던 이날, 태양은 무려 37도까지 기온을 올려 봉사 활동을 하는데 쉽지 않은 환경을 만들었다. 하지만 그 어려움을 극복하고 땀방울을 흘리며 작업한 서울전원라이온스클럽의 회원들은 공동체의 의미와 가치를 살렸다.이상재 서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인권대상 시상식'에서 바인그룹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해당 시상식은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구현하고 사회전문 분야에서 자유, 정의, 인권향상과 권익보호, 민주적 기본질서 확립에 기여한 인물들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는 자리다.이에 바인그룹은 해당 시상식에서 개개인의 기본적 인권 보호 및 향상을 고취하고 귀감이 된 공로를 높이사 ‘사회공헌 부문 대상’을 수상하였다.한편 바인그룹은 KBS “동행” 출연 학습자 무상 지원, 지역사회 저소득층 아동ㆍ청소년 지원, 일사일촌 사랑의 쌀ㆍ사과 직거래장터
한 분야에서 정상에 오르는 것은 참으로 어렵고, 재기를 하는 것은 더더욱 쉽지 않다. 하지만 이보다도 더 어려운 일은 전혀 새로운 다른 분야에 도전하는 것이다. 과거의 영광을 뒤로 하고 다시 출발점에 서는 창업가는 드물지 않지만, 그래도 특별히 눈길이 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라온티엔에스의 최동휘(36) 대표 이야기다.최 대표는 어려서부터 촉망받는 테니스 유망주였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국내에는 적수가 없었을 정도였던 그는 13세에 세계적 테니스 스쿨인 ‘닉볼리티에르’에 동양인 첫 전액 장학생으로 다녀왔다. 닉볼리티에르는 피트 샘프라스
KB경영연구소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골프 인구는 전년 대비 50만명 가까이 증가한 515만명으로 집계됐다. 무엇보다도 3년 이하의 신규 골프 입문자 중 MZ세대가 포함된 2040세대는 이들 중 65%를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발맞춰 골프웨어 시장도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기존 제품들과의 차별성을 내세운 브랜드가 눈에 띈다. 하이테크 골프웨어를 표방하는 ‘런샷(대표 신효주)’이 그 주인공이다.런샷은 골프 관련 의류와 악세사리가 주력 제품군이다. 이를 만드는 기업들은 수없이 많지만 런샷의 경쟁력은 바로 의류 조절
최근 들어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골프를 즐기는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입문하는 이들이 늘면서 저변이 넓어지고 관련 산업이 성장하고 있지만 정작 데이터의 양과 질 그리고 활용은 걸음마 수준이다. 골프 역시 야구와 축구처럼 양질의 데이터가 수집·가공돼 다시 환원될 때 지속적인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 이에 평생을 스포츠 마케팅과 데이터 알고리즘에 각각 투신한 중년의 시니어 듀오가 의기투합했다. 골프 데이터 테크놀로지, ‘지디텍(GDtech)’의 강위수 대표와 김국전 CTO가 바로 그들이다.환갑을 바라보는 강 대표는
언제부터인가 ‘린 스타트업’ 트렌드가 대세다. 덩치가 작고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스타트업 특성상 빠르게 제품·서비스를 내놓은 뒤 시장 반응을 살펴 개선·보완하는 방식이다. 의류 시장의 SPA 브랜드와 비슷한 원리다. 라이프스타일 하드웨어를 만드는 ‘어썸랩(대표 김동묵)’도 그중 하나다.김동묵 대표는 어렸을 때부터 사업을 하는 게 목표였다. 생활 속에서 아이디어가 떠오를 적마다 잊지 않고 꼼꼼하게 기록해 둔 것들을 하나씩 구현해나가는 중이다. 2018년 5월 법인을 설립하고 그간 모은 아이디어 중에 가벼운 것들을 먼저 시작해보자 생각해
어제는 전두환 전 대통령이 향년 90세의 나이로 서거했다는 소식을 듣고 역사의 한 순간이 지나갔음이 실로 실감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빛 바래진 사진 속에 담긴 젊은 시절의 모습을 회상하게 되더군요.환경경찰뉴스는 20대 혈기어린 나이에 신문사에 근무하며 그 시절 유신체제와 부딛히는 민주화 운동의 열기에서 사진기를 들고 다니며 대학가를 기웃거리던 내 모습을 잊지 않고 가슴에 품어 노년에 늦은 나이에 창간한 매체입니다.그런 환경경찰뉴스가 어느덧 13주년 창간을 맞았다는 점에서, 감회가 새롭더군요. 우리매체 역시 한 해 한 해 저처럼 나이를
▲한순례 씨 별세, 조덕원 씨(환경경찰뉴스 발행인 및 편집인) 모친상=1월 1일 오후 6시 15분,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장례식장 (경기 안산시 상록구 구룡로 87 안산중앙병원) 귀빈실 발인 3일 오전 5시 30분 (031)506-4646실,
사랑하는 환경경찰뉴스 독자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2020년이 저물고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코로나19 사태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가운데서도 변함없는 성원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해드립니다.2021년은 흰 소의 해입니다. 십이지간 일화에서도 볼 수 있듯이 항상 누구보다 한 발 앞서 출발하는 소는 우직하면서도 근면 성실한 이미지를 갖고 있습니다. 걸음이 느려도 목적을 달성할 때까지 쉬지 않고 나아가는 동물입니다.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은 소의 인내와 끈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은 많이 어려워도 마
환경경찰뉴스를 창간한 지 어언 12주년을 맞이하게 됐습니다.그동안 언론으로서의 역할과 운영 등에 다방면의 조언과 관심을 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합니다.환경경찰뉴스는 2008년 11월 25일 녹색정론직필이라는 소명 하에 강한 사명감을 품고 세상에 나왔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6대 환경정책인 탈-원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태양광 해소, 미래 청정에너지 건설, 4차 산업혁명, 에너지 소비 효율화 등을 널리 알리고 정책과 소통해왔습니다.환경경찰뉴스는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 모두가 ‘안전해야 된다’생각하며, 진보된 환경 전문탐
한 어린이들의 환경보호 제보가 주목된다.6일 서울 관악구 구암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인 신재명 군은 친구(최서진, 12살)와 친구 동생(최서준, 9살)과 함께 인근 벽산 블루밍 아파트 108동 놀이터에서 놀던 중 검고 광택이 강한 흰 점의 유리알락하늘소를 발견했다.이날 본지에 제보 전화를 한, 신 군은 “중국에서 유입된 벌레를 아파트 놀이터에서 발견했어요. 제보 할려고 전화했는데 여기에 하면 돼요?”라고 물었다.신 군은 친구와 친구 동생과 함께 발견한 유리알락하늘소의 사진과 동영상도 함께 첨부해 본지에 알렸다. 세 친구 모두 서울
향군정상화추진위원회(위원장 이상기, 이하 위원회)는 전국대의원연합회(공동대표 노병성)와 공동으로 6일 오전 10시 서울남부지검 정문 앞에서 여주 학소원장례식장 고가매입 의혹과 관련해 김진호 향군회장을 검찰에 재고발한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었다.지난달 2일 향군정상화추진위원회와 전국대의원연합회는 향군상조회 매각 책임자인 김진호 향군회장과 관련자들을 ‘업무상 배임 및 횡령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 바 있다. 이번 재고발은 2년 전 검찰에서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처분을 받았던 ‘여주 학소원 장례식장 고가매입'에 대해 새로운
허창수 GS그룹 초대 회장이 3일 공식적으로 사의를 표명했다. 2004년 LG그룹에서 계열분리한 GS그룹의 초대 회장에 오른 지 15년 만이다.그룹 대표이사 및 이사회 의장에 대한 공식적 승계는 2020년 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이뤄진다. 단, 허 회장은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직위는 유지키로 했다.3일 GS그룹 등에 따르면, 허 회장은 그룹 정기 임원인사를 앞두고 열린 사장단 회의에서 공식적으로 사의를 표명했다. 허 회장은 대표이사직과 이사회 의장에서 모두 물러나겠다는 뜻을 전했다.임기가 아직 2년 남았지만 허 회장은 디지털 혁신을
김진호 향군회장이 향군상조회를 밀실ㆍ졸속 매각하려다 결국 실패했습니다.차제에 우리 향군정상화추진위원회와 전국대의원연합회는 오늘부로 김진호 회장의 명예로운 퇴진운동을 전개합니다!존경하는 1천만 향군회원 여러분!김진호 회장이 지난 2년 재임 중에 '추모의벽' 건립 성금 모금 외에 잘 했다고 생각하는 것이 하나라도 있다면 어디 손 한 번 들어 보십시요?김진호 회장은 지난 2017년 8월 제36대 회장에 당선된 이후 다음과 같은 과오가 있습니다.첫째, 향군 주요직책을 자신의 군 후배나 고교후배, 군번없는 여성, 옛 부하들로
10주년을 맞이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환경경찰뉴스가 또 한 살 나이를 먹었습니다.그동안 변치 않고 환경경찰뉴스에 성원을 보내주신 독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환경경찰뉴스는 2008년 11월 25일 첫 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환경보호 의식 속에서 녹색정론직필이라는 원칙만 생각하며 무소의 뿔처럼 나아갔다고 감히 자부합니다.이는 지난날 임직원들의 피땀 어린 노고가 매체가 나아가야할 방향이 어딘지 밝혀주는 등불의 연료가 되어주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임직원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
대한항공 50주년을 맞아 항공 산업계에 급작스런 비보가 전해졌다.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별세 소식이다. 대한민국 항공 운송 산업의 거목으로 자리매김한 조 회장의 갑작스런 사망소식은 재계를 큰 충격에 빠뜨렸다.1974년 한진그룹에 몸담은 지 45년 동안 조회장은 평생을 항공 운송 산업에 몸 바쳐 일했다. 조 회장은 대한항공을 세계 항공사로 이끌었고 국제 항공업계에 위상을 높이는 등 선구자 역할을 했다. 하지만 말년에 자녀들의 갑질 논란과 부인의 폭언 폭행 논란, 조 회장 본인의 횡령 배임 혐의 등으로 사회적 지탄을 받았고 한진그룹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8일 새벽 0시16분 (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별세했다. 향년 70세, 사인은 숙환이다. 운구 및 장례 일정, 절차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조 회장은 그동안 폐질환을 앓아 왔으며 치료차 미국에서 체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조 회장의 임종은 조 회장 부인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과 장남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차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 등 가족이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조 회장은 1949년 3월 인천에서 한진그룹 창업주인 고 조중훈 회장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