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신규 정책 금융상품인 '청년도약계좌'가 이번 주 금요일인 15일에 정식 출시된다. 이 계좌는 청년층(19-34세)이 5년 동안 최대 5000만원을 모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매월 70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다.'청년도약계좌'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 따른 것으로, 청년층에게 자산 형성 기회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계좌는 5년의 만기를 갖고, 개인 소득 수준 및 본인이 납입한 금액에 따라 정부가 기여금을 매칭 지원하며, 이
국가 재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강력한 움직임이 시작됐다. 정부가 부정 수급을 척결하고 낭비를 줄이기 위해 민간 보조사업 외부 검증 대상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기획재정부는 오늘(13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의결, 민간 보조사업의 외부 검증 대상을 보조금 총액 3억원 이상에서 1억원 이상으로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는 국고보조금 부정수급을 뿌리뽑고 재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단계로 해석되고 있다.대상 기준을 1억원으로 낮추는 조치에 따라, 외부 검증
격동의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은 또다시 검찰의 칼날이 겨누는 대상으로 떠올랐다. 검찰이 이번에는 천화동인 7호의 실소유주인 전직 기자 배모 씨를 집중 조사하며 비리 의혹을 파헤치고 있다. 오늘(13일), 검찰은 배 씨의 주거지와 사무실, 그리고 천화동인 7호 사무실을 대상으로 강제 수사를 시작했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제3부는 오늘 오전,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를 받는 배 씨의 주거지와 사무실, 천화동인 7호 사무실에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검찰은 배씨와 화천대유의 연계를 입증할 수 있는 물증을 확보에 나섰다.배씨는 화천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한 고위직 간부가 자녀에게 채용 정보를 미리 알려준 것이 밝혀져 논란이 가세하고 있다.전봉민 국민의힘 의원실이 오늘(9일) 공개한 선관위 특별감사위원회의 감사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신우용 제주선관위 상임위원은 지난 2021년 9월 가족 모임을 통해 자신의 자녀인 A씨에게 서울시선관위 경력 채용 가능성에 대해 미리 알려줬다.당시 서울시선관위는 지난 2021년 9월 29일에 경력경쟁채용 시험을 공고하였는데, 보고서에 따르면 A씨는 다른 지원자들보다 최소한 2주는 먼저 이 채용 공고를 알고 있었을 것이라는 추정
전세사기 의심 거래 관련 사건에서 수사가 진행 중인 거래 관여자 10명 중 4명은 공인중개사 및 중개보조원으로 확인됐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검찰청 및 경찰청과 협력하여 전국적으로 범정부 전세사기 사건을 특별단속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중간 결과를 오늘(8일) 발표했다.국토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포착된 전세사기 의심 거래는 1천322건이며, 이와 관련하여 970명의 관련 인물들에 대해 수사 의뢰가 이뤄졌다. 이러한 수사 대상으로 선정된 거래들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신고된 빌라, 오피스텔, 저가 아파트 등의 거래로,
한국이 11년만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되었다. 6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총회 비상임이사국 선거에서 한국은 192개 회원국 중 180개국의 찬성표를 받아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이번 선출로 한국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 동안 이사국 임기를 수행하게 되었다.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그룹의 유일한 후보로 출마하였으며, 이번 선출을 통해 한국의 '글로벌 중추국가' 지위가 한층 확장될 전망이다.한국은 경제력과 개방적인 외교 정책으로 세계에 인정받는 국가로 성장하고 있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의 자녀 특혜 채용 의혹 관련하여 감사원이 선관위의 감사 거부에 대응, 수사 의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선관위가 헌법과 국가공무원법을 들어 감사원 감사를 거부하며 그 모순성이 부각되는 상황이다.오늘(5일), 감사원은 출입기자단 문자 공지를 통해 선관위의 채용 비리 및 부패 행위에 대한 1차, 2차 자료 요구를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더불어 감사 거부 관련 수사요청서 작성에도 착수하였다는 것을 밝혔다. 이는 선관위가 직무감사를 거부한 것에 따른 것이다.감사원은 지난 1일 선관위에 직무 감찰을 위한 자료 요청 공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민간단체 보조금 비리 감사 결과에 대해 "보조금 비리에 대한 단죄와 환수 조치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이 정보는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의 서면 브리핑을 통해 공개되었다.지난 4일,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를 발표했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총 1조 1000억 원 규모의 사업에서 1865건의 부정 및 비리 사례가 적발되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현재까지 부정사용된 금액이 314억 원에 이르며, 이에는 횡령, 리베이트 수수, 허위수령, 사적사용, 서류조작, 내부
한-미 양국이 북한의 대표적인 해킹 조직인 '킴수키'에 대한 보안 권고문을 발표하고 이를 한국 정부가 세계 최초로 대북 독자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이 발표는 북한이 군사정찰위성을 탑재한 발사체 '천리마 1형'을 발사한 지 이틀 후에 이루어졌다.킴수키는 외교·안보·국방 등 분야에서 개인과 기관으로부터 첩보를 수집해 북한 정권에 제공해 온 해킹 조직으로 알려져 있다. 킴수키의 핵심 전략은 사람의 신뢰나 사회적 관계를 이용해 속이고 비밀 정보를 획득하는 것이다. 특히, 스피어피싱 공격이라는 방식을 이용해
바인그룹은 김영철 회장이 강원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고 2일 밝혔다. 김 회장은 강원도 출생으로, 강원도민회중앙회 상임부회장 및 강원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 민간위원, 강원대 발전후원회장 등의 역할을 맡으며, 지난 2004년부터 1사1촌 결연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과 기부 등 다양한 고향 강원도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강원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대사로서 위촉된 김 회장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전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을 축하드린다"라며 "고향사랑기부금은 강원도 청소년의 육성과 지역 주민들의
미래에셋증권이 새로운 금융 혁신을 목표로, 토큰증권 생태계의 선도를 위해 SK텔레콤에 이어 하나금융그룹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결정은 국내에서 더욱 활성화되고 있는 디지털 금융 시장의 본격적인 변화를 예고하며, 그 선두 주자로서 미래에셋증권의 야심을 보여준다.미래에셋증권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과거 3월에 SK텔레콤과 함께 결성한 토큰증권 컨소시엄인 '넥스트 파이낸스 이니셔티브(NFI)'에 하나금융그룹이 참여했다고 1일 공식 발표했다. NFI는 토큰증권 사업의 시작으로 금융 혁신을 이끌고, 그 범위를 웹 3.0
정부가 먹거리 물가부담을 낮추기 위해 내달 초부터 돼지고기 등 7개 농·축·수산물 관세를 인하하고 저세율을 적용받는 생강 수입 물량은 늘린다.정부는 30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22회 국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할당관세령과 시장접근물량 규칙을 개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요 대상은 대중적 먹거리인 돼지고기·고등어를 비롯해 식품 재료로 널리 사용하는 설탕·원당(설탕 원료)과 소주의 주원료인 조주정 등이다.품목별로 보면 수입돼지고기는 최대 4만 5000톤까지 0%의 할당관세를 적용한다. 최근 야외활동이 늘어난데 따른 돼지고기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