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31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고흥 항공센터에서 재난 및 치안용 무인 항공기 시제품의 초도비행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 시제품은 육‧해상 재난 및 치안현장에서 국민을 보호하는 국민안전 감시 및 대응 무인항공기 융합시스템 개발사업(이하 재난치안용 무인기 사업)을 통해 개발된 항공기다. 이 날 행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소방청, 해양경찰청, 경찰청 관계자들을 비롯해 자문위원 및 개발자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재난치안용 무인기 사업은 2017년 6월에 시
결핵치료에 새로운 장이 열렸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직무대리 박현영)은 결핵에 효과적인 약물을 선별할 새로운 기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김정현 보건연구관 연구팀은 ‘전분화능줄기세포’를 활용해 마크로파지를 대량으로 생산하는 기술개발 및 스크리닝 플랫폼(어떤 약물이 결핵균에 효과가 있는지 정확하게 선별하는 기법)구축에 성공했다.‘전분화능줄기세포’란 우리 몸을 이루는 모든 세포로 분화가 가능한 줄기세포주로 대표적으로 역분화줄기세포, 배아줄기세포, 체세포복제 배아줄기세포 등이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약물로 효과를
천재지변 등 각종 재난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할 수 있는 재난치안용 드론이 시범비행을 무사히 마쳤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이하 산업부)는 육·해상 재난 및 치안현장에서 국민을 보호하는 국민안전 감시 및 대응 무인항공기 융합시스템 개발사업(이하 재난치안용 무인기 사업)을 통해 개발된 무인기 시제품이 지난 10월 31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고흥항공센터에서 초도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방청, 해양경찰청, 경찰청 관계자들을 비롯해 자문위원 및 개발자 등 주요 관계
지난 29일 충북 청주에서 안마의자에 끼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던 두 살배기 A군이 30일 끝내 숨을 거두고 말았다. A군이 사고를 당한 안마의자는 ‘코지마 안마의자’로 유명한 ㈜복정제형(대표이사 이건영)의 제품이다.충북 충주청원경찰서는 이날 청주 소재 모 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A군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오전 7시경 사망했다고 밝혔다.청주 청원구에 거주 중인 A씨 가족은 이틀 전인 28일 집에 안마의자를 들였다. 그리고 다음날인 29일 사고가 발생했다. A군의 어머니는 “갑자기 방안에서 막내아이가 우는 소리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대관, 이하 문광연)과 함께 ‘제1차 한반도 문화 포럼’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포럼은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정보원 대강의실에서 진행된다.이번 포럼은 문화의 자율성·다양성·창의성의 가치를 바탕으로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지속 가능한 남북 교류 협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10월부터 12월까지 지역을 순회하면서 총 4회에 걸쳐 분야별로 다양한 전문가가 참여해 남북 문화 교류에 대한 정보와 의견을 공유한다.
최근 직장내 PC 사용자에게 위장메일을 전송하고 악성파일 다운로드를 유도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안랩(대표 권치중)은 28일 송장 파일과 급여명세서로 위장한 악성파일을 첨부한 메일이 무차별 발송 중이라며 직장내 PC사용자에게 주의를 당부했다.이번 공격은 악성 엑셀파일(확장자 .xls)을 직접 포함하거나 메일에 공유 다운로드 링크가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공격자는 특정 회계법인을 사칭해 ‘00 회계법인이 송장파일 공유를 위해 회원님을 초대했다’는 메시지와 함께 실제 드롭박스 로고와 동일한 이미지를 포함해서 사용자는 이것이 가짜인지
경제협력개발기구(이하 OECD)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0.98명으로 심각한 저출산 위기에 직면해있다. OECD 측은 이 위기를 한국이 극복하기 위해서는 가족정책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권고했다.스테파노 스카페타(Stefano Scaffeta) OECD 고용사회노동국장은 28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2019 국제 인구 학술대회(컨퍼런스)’에서 이같은 내용을 언급했다. 스카페타 국장은 한국사회의 저출산 문제를 다각도로 들여다보고 정부가 이에 어떻게 정책적으로 대응해야 될지에 대해 발표했다.이날 스카
지자체 정보보호를 위해 산‧학‧연 보안전문가와 지방자치단체 정보보호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담당자가 머리를 맞댔다.행정안전부(장관 진영, 이하 행안부)가 21일 오후 서울상공회의소에서 「제5회 지자체 정보보호 발전방향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신 사이버보안 동향과 기관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산․학‧연 보안전문가와 지방자치단체 정보보호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담당자 등 250여명이 참여했다.이날 핵심주제는 최근 지방자치단체에서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스마트시티의 보안에 관한 것이다.미래학자인
정부가 드론택시, 드론택배 시대를 대비한 하늘 체계 구축에 나섰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부), 국무조정실 등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드론 분야 선제적 규제 혁파 로드맵`을 논의·확정했다.이번에 논의된 로드맵은 각 부처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 등 30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국내 드론 기술·산업 발전 시기에 따라 개선이 필요한 규제 개선 방안 35건이 담겼다.현재 드론 기술은 사람이
상장폐지 문턱에 놓인 코스닥 기업 크로바하이텍 사태의 전말이 밝혀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크로바하이텍 사태 배후에는 속칭 작전세력들의 전대미문한 사기행각이 숨겨져 있었다. 작전세력들이 무자본 M&A의 사각지대를 틈타 주식시장을 교란하고 투자자들의 피해를 확산시키고 있었다.◆ 기업사냥꾼 무자본 M&A로 부당이익편취 및 회사자금 횡령크로바하이텍(대표 손경영)은 1974년 설립 돼 2001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회사로 IT 부품 제조 전문 업체로 알려져 있다. 이 회사는 LED, LCD, AMOLED를 비롯한 디스플레이와 HDD를
아침 출근길에 나선 직장인들을 유심히 살펴보면 커피를 들고 가는 경우를 많이 보셨을 겁니다. 어떤 분은 졸음을 깨기 위해 커피를 마시기도 하고 어떤 분은 일상 속 자연스럽게 습관이 생겨 커피를 마시기도 하죠.한국경제연구원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커피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6조 8000억 원에 달합니다. 한 사람이 1년 동안 마시는 커피의 양은 대략 353잔 정도이고요. 이정도면 가히 ‘커피 공화국’이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는 수준입니다.이 ‘모닝 커피’는 직장인들의 흔한 아침 풍경이자 상징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커피
부동산 전문가 중 10명 중 6명은 2020년 서울 집값이 더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현행 분양가 상한제 유지 여부에 대해서는 전문가의 53.3%가 현행 제도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답한 반면, 47.7%는 반대하거나 연기해야 한다고 답하며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10일 한국개발연구원(이하 KDI)는 9월 17일부터 23일까지 학계와 연구원, 금융기관 등 부동산 전문가 1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먼저 서울 집값이 1년 뒤에 오를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61.9%였다. 세부적으로 보면 0~2.5%
환경부(장관 조명래)가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2050 저탄소 사회 비전 포럼(이하 포럼)’과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주최로 ‘2050년 저탄소 사회 전환을 위한 국민 토론회’가 열린다고 6일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포럼이 우리나라가 2050년까지 저탄소 사회로 발전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전문가, 산업계, 시민사회, 미래세대 등이 전망하거나 기대하는 2050년 저탄소 미래상을 알아보고 국민들과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이날 행사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 윤제용 한국환경정책·
국내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이 당초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는 의견에 힘을 실었다. 아울러 ‘영업이익 7조원’이라는 목표도 달성 가능할 것이라는 긍정적 시각도 더해졌다.삼성전자는 오는 8일경 올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안팎에서 가장 관심 깊게 지켜보는 부분은 삼성전자가 2분기 6조원 대 영업이익을 뛰어넘는 7조 원대 영업이익 달성할 수 있을지 여부이다.관련해 4일 신한금융투자 최도연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을 매출액 60조 6400억 원(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 영업이익
정부가 농촌 지역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OECD와 함께 회원국간 네트워크 강화 및 각국의 농촌 정책 공유․확산을 위한 '농촌발전 컨퍼런스'를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 및 전북 완주 등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OECD 농촌발전 컨퍼런스는 2002년부터 시작되어 금년으로 12회차를 맞는 행사로 '농촌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주제로 개최한다.이번 행사에는 율릭 베스터가드 크누센(Ulr
지난 8월 23일 서울~양양 고속도로 인제양양터널에서 3.5t 화물트럭이 터널에서 역주행에 고속도로순찰대에 붙잡힌 사고가 일어났다. 화물트럭 운전자는 술을 마시고 운전을 했고 이 사고로 터널안이 순식간에 혼란에 빠졌다.지난 19일에도 전남 해남군 북일면 왕복 한 다리에서 마주 오던 2.5t 활어 차량과 1t 화물 트럭이 충돌해 활어 차량이 다리 난간을 뚫고 3m 아래 하천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활어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 등 2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1t 화물차량 운전자도 크게 다쳐 생명이 위독한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꼽히는 이춘재(56, 남)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두 차례 이뤄진 경찰 조사에서 모두 혐의를 부인했다.이 씨가 끝까지 자백을 거부는 가운데 혐의를 입증할 추가 증거가 제시되지 못한다면 진범 확정이 더더욱 어려워지며 그에 따른 수사 장기화도 불가피한 상황이다. 현재 경찰은 3차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전담수사팀은 19일 이 씨가 현재 수감 중인 부산교도소를 방문, 2차 조사를 진행했다. 그러나 이춘재는 18일 1차 조사 때에 이어 이번에도 화성연쇄살
국내연구진이 남녀별로 치매 위험인자가 다르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주목을 받고 있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치매 임상연구 인프라 구축 학술연구용역 사업을 통해 남녀별로 인지기능 저하에 영향을 주는 심혈관계 위험인자가 다르다는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치매학술연구용역을 맡은 삼성서울병원 연구진(서상원 교수, 김시은 (전)임상강사, (현)해운대백병원 교수, 의생명정보센터)은 65세 이상의 1322명 (남자 774(58.5%), 여자 548(41.5%)의 인지기능이 정상인 노인을 대상으로 이들의 심장대사 위험요인과 대뇌피질 두께와의
정부가 불안한 석유가격 잡기에 나섰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이하 산업부)는 지난 14일 피격된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시설과 관련해 에너지자원실장 주재로 『2차 석유수급 및 유가동향 점검 회의』를 긴급 개최하고 국내 석유수급 및 가격 안정화 방안을 협의했다고 18일 밝혔다.사우디 정부는 18일 피격된 피해 시설의 50%가 복구되었으며, 9월 말까지 정상 복구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산업부는 에너지자원실장주재로 긴급점검 회의를 열고 석유산업과장, 석유공사(정보센터, 비축본부), 정유사(SK에너지,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50대 부부가 숨지고 자녀들은 탈출하거나 구조됐다. 화재 원인은 충전 중이던 전동킥보드 배터리에서 발화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추석연휴 첫날인 12일 오전 4시 21분쯤 광주 광산구 송정동 모 아파트 5층 A(53·남)씨 집에서 불이 났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약 20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지만 이른 새벽 시간에 난 화재라 인명 피해가 컸던 것으로 밝혀졌다.불이 난 집안에는 A씨 내외와 20대 딸과 아들, 아들의 친구 등 모두 5명이 자고 있었다.화재가 발생한 후 아들과 친구는 5층 창문에서 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