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 시장이 계속 커지면서 택배 물량 또한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2012년 14억 598만개이던 물량이 지난해 25억 4278만 개로 껑충 뛰었습니다. 올해에는 3분기 물량만 20억 1050만개에 달했죠.그만큼 택배 분실, 파손 등의 문제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 조사에 따르면 매년 발생하는 택배 관련 소비자 상담 건수는 1만 건이 넘는다고 하네요.기다리고 기다리던 택배가 막상 도착했을 때 파손이 됐다거나 상품 자체가 사라졌다면 많이 속상하고 또 난감하죠. 그럼 이럴 땐 어떻게 대응해야할까요?배송받은 택
법원이 가습기 살균제 3단계 피해자도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처음으로 판단했다. 그동안 이들은 제품 사용과 폐질환 발병 간 인과관계가 충분히 성립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정부 지원 대상에도 포함되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판결로 3단계 피해자도 정부로부터 피해 보상을 받을 가능성이 생겼다.지난 19일 수원지법 민사7부(재판장 이원근)는 60대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A씨가 가습기 제조·판매업체인 옥시레킷벤키저와 한빛화학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업체 측이 A씨에게 위자료 500만 원과 지연손해금을 배상하라’고 원고 일부
2000년대 들어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으로 사이버 공간에서의 성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사이보 공간에서의 성적 자기결정권 침해 행위가 과거에는 특정 사이트에서의 음란물 공유나 성매매 알선 등에 그쳤으나, 최근에는 동의없는 성적 영상물의 촬영이나 옛 연인과의 성행위 촬영물의 동의 없는 유포행위 등이 사회적으로 큰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그동안 미국과 영국, 호주, 일본 등 해위 주요국에서 디지털 성범죄 관련 제도적 대응실태를 살펴봤다면 이번에는 한국의 제도적 대응실태 및 이 과정에서 발생한 한국만의 문제점 그리고문재인 정부가 이를 어
2017년 8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해킹 컨퍼런스인 데프콘(DEF CON)에서 스케아 에케르트(Svea Eckert)와 안드리아 드베스(Andreas Dewes)는 인터넷에서 누가 어디서 무엇을 했는지 등 우리의 모든 활동 내역이 쉽게 공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특히 개인신상정보가 없는 인터넷 활동자료라도 다른 정보와 연결되면 쉽게 개인신상이 노출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디지털 성범죄를 비롯한 사이버 공간에서의 성범죄 사례는 2000년대 들어 급증했으나 이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기 시작한 것은 최근부터다.
지난 2011년 원인 불명의 폐 질환 환자가 꾸준히 발생한 가운데 가장 유력한 원인으로 가습기 살균제가 지목돼 국민들이 큰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이로 인해 발생한 전체 피해자 수는 388명(2017년 기준)으로 집계됐다.이로 인해 정부의 유해물질 관리 과실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화학 성분이 들어간 생활용품 전반에 대한 소비자 불신도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이다. 특히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의 대부분이 상대적으로 연약한 어린아이와 임산부였던 점도 영향을 끼쳤다.이에 문재인 정부는 출범 당시 국민 건강을 지키는 생활
그동안 정부로부터 피해 인정을 받지 못했던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871명이 옥시, SK케미칼, 애경산업 등 가해기업들이 낸 분담금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환경부(장관 조명래)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은 지난 22일 용산역 회의실에서 열린 제12차 구제계정운용위원회에서 ‘성인 간질성폐질환·기관지확장증 구제급여 상당지원 심사기준안’을 심의·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지원은 크게 구제급여(1·2단계)와 특별구제계정(3·4단계)으로 나눠 이뤄진다.피해구제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정부재정으로 환경부 장관이 집행하는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가 사회 공동체 안전망으로서 온전하게 기능하기 위해서는 비급여 진료비 보상액을 제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이하 식약처)가 시행 중인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는 의약품이 정상적으로 사용돼 어느 누구에게도 책임을 물을 수 없는 의약품 부작용 사례에 대해 국가가 보상하는 것을 가리킨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정책보고서를 29일 발간했다.협회 소속 이은솔 변호사는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 개선을 위한 방향’이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통해 “피해
환경부(장관 김은경)가 2019년 2월 15일부터 시행 예정인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법(이하 가습기살균제 특별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오는 12월 7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하위법령 개정안은 ‘가습기살균제 특별법’이 올해 8월 14일 개정·공포됨에 따라 이 법에서 위임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규정하는 한편, 복잡한 특별구제계정 신청 절차 등을 개선하는 등 피해자 지원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가습기살균제 특별법’에서 위임한 노출사실 확인방법, 노출확인자단체 구성 절차,
환경부(장관 김은경)가 2019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3.7%(2697억 원) 증가한 7조 5877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예산안은 국무회의 의결을 거친 뒤 오는31일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환경부는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분야에 투자를 집중키로 했다. 우선 2019년부터 지하철 역사를 대상으로 한 실내 미세먼지 개선 사업에 착수한다. 동시에 수송 및 산업 부문 배출저감 사업 투자도 한층 강화한다. 이를 위해 미세먼지 분야 예산을 2018년 6920억 원에서 2019년 8832억 원으로 27.6% 늘렸다.중소·중견기업에게는
올해 하반기 가습기 살균제 피해 질환 대상이 늘어나고 2019년부터 아동 간질성 폐질환, 독성간염 등에 대해서도 정부가 피해구제에 나서기로 방침을 정했다.또한 피해자들이 겪고 있는 우울증, 스트레스 장애 등 2차 피해에 대해서도 구제방안을 검토하고 증빙자료가 없더라도 질환별 금액을 추정·지급한다.환경부는 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고 상기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가습기살균제 대책 추진상황 및 향후계획’을 심의·확정했다.먼저 올 하반기부터 일정 수준 의학적 근거가 확보된 가습기살균제 피해 질환을 특별구제계정으로
[환경경찰뉴스=이재승 기자] 환경부 김은경 장관은 12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제9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위원장 환경부차관 안병옥, 이하 위원회)'를 개최하여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폐질환, △태아피해, △천식질환 조사·판정 결과 등 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제9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에서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폐 37명, 태아 2건, 천식 49명(중복 3명 포함) 등 85명 추가 인정했다.위원회는 가습기살균제 피해신청자 626명(재심사 121명 포함)에 대한 폐질환 조사·판정 결과를 심의하고,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