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지역 불교문화의 ‘달구벌’ 대구에서 ‘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가 열린다. 대구, 경북을 중심으로 형성된 대한민국 불교문화의 중심지역에서 한국 불교문화와 전통문화 산업군을 총망라해 지역의 불자에게 소개하고 앞으로의 문화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한 첫 걸음이다.대구·경북 지역은 불교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찬란했던 신라불교가 고스란히 전승돼 현재 한국 불교의 메카로 불리고 있다. 대구 팔공산을 중심으로 동화사와 갓바위, 영천 은해사 등이 자리하고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세계 속에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불국사와
정부가 ‘디지털 신대륙, 메타버스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오는 2026년에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점유율 5위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또한 메타버스 전문가는 4만명 양성하고 메타버스 공급기업은 220개까지 육성하며, 사회적 가치 서비스 발굴 등 메타버스 모범사례를 누적 50건 발굴하기로 했다.정부는 20일 디지털 뉴딜 2.0 초연결 신산업 육성의 첫 종합대책으로, 이와 같은 내용이 포함된 부처합동 ‘메타버스 신산업 선도전략’을 발표했다.이에 따라10대 분야 메타버스 플랫폼 발굴과 한류 및 지역특화 콘텐츠 제작 지원은 물론 청년
이집트를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과의 공동언론발표에서 “K9 자주포 계약 최종 타결을 위해 양국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집트 대통령궁 중앙홀에서 열린 공동언론발표에서 문 대통령은 “지금 논의되고 있는 K9 자주포 계약이 양국 간 상호 신뢰에 기반한 방산 협력의 성과로서 K9 자주포가 이집트군 전력 증강에 크게 기여함과 동시에 기술 협력, 현지 생산을 통한 한-이집트 간 상생 협력의 대표적 성공 사례가 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또한 문 대
호주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3일 수도 캔버라 시내의 한 호텔에서 호주의 한국전쟁 참전용사와 유가족들을 초청해 만찬을 했다.만찬에는 이안 크로포드 제독(예비역 해군소장), 콜린 니콜라스 칸 장군(예비역 육군준장), 노먼 리 장군(예비역 해군준장) 등 참전용사와 유가족 등 60여명이 참석했다.문 대통령은 “71년 전 한국전쟁이 발발해 대한민국이 큰 위기에 처했을 때 호주는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참전을 결정했고 육군·해군·공군 전군에 걸쳐 많은 병력을 파병해 주셨다”며 “1만7000여 명에 달하는 호주 참전용사들은
전국의 항·포구와 어촌마을 중 300곳을 선정해 어촌의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어촌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지역별로 특화된 사업을 추진하는 ‘어촌뉴딜300 사업’ 대상지 선정이 마무리됐다.해양수산부는 내년 어촌뉴딜300 사업 신규 대상지 50곳을 선정해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한 어촌뉴딜300사업 대상지가 모두 결정됐다고 6일 밝혔다.어촌뉴딜300 사업은 낙후된 어촌·어항을 현대화하고 어촌 특화개발을 통해 어촌의 활력을 높이는 정부의 대표 지역밀착형 생활SOC(사회간접자본) 사업으로, 2019년부터 2024년까지 국비 2조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서는 국내외 해양문화유산 연구 성과의 공유를 위한 해양실크로드 국제학술대회를 오는 19일 오전 9시 목포 샹그리아비치관광호텔에서 개최한다.해양실크로드 국제학술대회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서 2006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국제학술대회로서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해양문화유산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전문적인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문화재행정 60주년: 문화재 관점으로 보는 섬(島)'이라는 주제로 우리나라의 대표 해양문화유산인 섬을 다양한 문화재 관점에서 바라보고자 기획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스마트도시본부와 18일 오전 11시, 경기도 고양시 서오릉에서 법정보호종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LH의 개발사업지에서 발견되는 법정보호종인 맹꽁이를 보존하기 위해 조선왕릉 내에 대체서식지를 마련하려는 취지이다.양 기관은 정부 정책수행과정에서 이주가 필요한 법정보호종(맹꽁이 등)에 대해 왕릉 내 서식지를 활용한 종 보전과 다양성 증대에 관한 사항 ▲ 왕릉의 자연생태환경 조사·활용에 관한 사항 ▲ 왕릉과 보호종 서식지의 생태적 가치 향상에 관한 사항 ▲ 생태환경분야
정부는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관광업계의 회복을 돕기 위해 내년 관광기금 융자를 올해보다 550억 원 늘린 6490억 원을 지원한다. 또한 4500km의 걷기길인 ‘코리아둘레길’을 내년까지 조성을 마치고, 광주·전라·부산·울산·경상남도를 연계한 남부권 관광개발을 새롭게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관광 관련 박람회, 쇼핑관광축제 등을 개최하고 선제적으로 대규모 방한 관광 마케팅도 실시할 계획이다.문화체육관광부는 12일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국정현안점검 조정회의(제6차 국가관광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안전 여행
우리나라에 자취를 감췄던 멸종위기종 따오기가 42년 만에 부화에 성공했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문화재청은 2019년부터 자연방사 해오고 있는 천연기념물(제198호) 따오기가 지난 26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야생부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부화에 성공한 따오기는 2016년생 암수 한 쌍, 2019년생 암컷과 2016년생 수컷 한 쌍이다. 지난 3월 중순부터 창녕군 우포늪 일원에서 둥지를 틀고 3월 말부터 산란한 알이 부화했다.이번에 최초로 부화에 성공한 따오기는 2016년생으로 총 3개 중 하나는 알을 품는 포란 과정에서 깨졌지만,
요즘 요거트를 찾아 먹는 분들이 많은데요. 달달한 맛이 일품인데다 건강에도 좋다고 하니 마다할 이유가 없는 식품이죠.실제로 요거트는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해 주는데요. 바로 적혈구형성에 필수 영양소인 비타민 B1, 2가 풍부합니다. 이 영양소의 결핍은 우울증과 관련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어요.특히 최근 떠오르고 있는 그릭요거트에는 유산균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건강한 심장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이렇게 좋은 요거트, 그렇다고 많이 먹으면 탈이 나기 마련이겠죠. 최근 첨가물이나 당분 섭취를 줄이기 위해 시판 요
갑작스럽게 따뜻해진 날씨에 적응 안 되는 분 많으시죠? 이렇게 계절이 바뀔 때 변화하는 기후를 몸이 쉽게 따라가지 못하면서 여러 증상이 나타나곤 하는데요.추운 겨울에서 따뜻한 봄이 되면서 몸에 나타나는 가장 대표적인 증상이 바로 춘곤증입니다.춘곤증은 봄철 피로를 특징으로 하는 신체의 일시적인 환경부적응증입니다. 질병은 아니지만 일종의 신체 불균형 증상으로 볼 수 있어요.춘곤증으로 인해 우리 몸은 나른해지고 계속해서 졸음이 몰려옵니다. 지속적인 피로감과 함께 식욕부진, 소화불량이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집중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업무 효
인체에 해가 없으면서도 바이러스 소독에 효능이 있는 천연물질을 앞으로 안전하고 쉽게 찾을 수 있을 전망이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해 4월부터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같은 외막형 바이러스 소독에 효과적인 천연물질을 찾는 방법을 연구한 결과 좋은 성과를 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탐색 방법은 인체에 해가 없이 쉽게 다룰 수 있는 외막형 박테리오파지를 사용하는 것이 핵심 기술이다. 외막형 박테리오파지는 세균을 감염시키는 바이러스로서 인체에 무해하고 생물안전 1등급 시설에서도 쉽게 다룰 수 있는 물질이다.연구진은 소독물질이 스파
인천 명소 소래습지생태공원 인근 대규모 물류창고 건립 계획을 두고 인천시와 환경단체가 반대하고 나선 가운데 이 생태공원을 국가 습지 보호구역으로 지정해 공원 주변 개발 및 건설을 막아야 한다는 주장까지 제기됐다.현 법령상 아무리 반대하고 나서도 이곳에 물류센터가 들어서는 것을 제재할 마땅한 근거가 없기 때문이다.지난 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소래습지공원을 살려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돼 이틀 새 1천 명에 가까운 동의를 얻고 있다. 글에서 청원인은 소래습지생태공원과 시흥갯골공원을 국가공원으로 지정해 습지생태공원의 환경
제주도 제주시 구좌읍에서 추진되는 보롬왓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을 둘러싸고 주민들의 반발이 뜨겁다. 마을에서 400여 미터 안팎에 풍력발전기들이 들어선다는 소식을 들은 주민들은 적극적인 피해보상대책과 생활권을 보호할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읍소하고 있다.지난 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신재생에너지 추진사업에 대한 주민 보호 대책을 마련해 주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자신을 보롬왓 풍력발전단지가 들어설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 일대의 주민이라고 소개한 청원인은 최근 풍력발전기 5대가 마을 주변 400여 미터 지점에 들어온다는 얘
1940년대 조선인 대규모 강제징용과 강제 노역이 이뤄졌음에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면서 역사의 논란이 된 군함도. 최근 일본이 근대산업시설 유산 관련 보고서 중 또 다시 군함도 관련 역사왜곡을 자행하면서 공분을 샀다.4일 외교부에 따르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근대산업시설과 관련해 일본 정부가 제출한 ‘해석전략 이행현황보고서’가 지난 1일 세계유산센터 홈페이지에 게재됐다. 이 보고서에는 ‘일본과 한반도 출신 노동자들은 동일하게 가혹한 환경에서 일했다’는 주장이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우리 정부는 일본에게 산업유산의 역사를 소개하는
고기를 구어먹을 때 함께 먹으면 맛있는 몇 가지 재료들이 있죠. 그중에서도 요즘 뺄 수 없는 핫한 식품이 있습니다.바로 치즈인데요. 보통 치즈는 높은 열을 가하면 녹기 마련인데 고기와 함께 노릇노릇 구워지니 신기할 따름이죠. 이 치즈가 녹지 않는 데에는 숨겨진 비밀이 있다고 합니다.일반 치즈가 녹는 이유는 유산균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치즈가 우유의 단백질로 만들어진다는 사실은 모두 알고 계시죠? 우유 속 단백질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카제인이라는 성분이 응고되면서 치즈가 만들어진답니다.그 과정에서 유산균이 첨가된다고 합니
오늘도 졸린 눈 비비며 하루를 시작하고 계신가요? 아무 생각없이 푹 자고 싶어도 마음대로 안 돼 답답할 노릇이죠.현재 우리나라는 수면 부족 국가입니다. 한국인의 평균 수면 시간은 7시간 41분입니다. OECD 회원국 중 꼴찌라고 해요. 실제 어떤 설문조사에서는 평균 수면 시간이 6시간 24분이라고 할 정도로 한국인은 항상 부족한 잠에 시달리고 있어요.방송 통신매체가 발달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다양하게 노출돼 있는 요즘, 잠자기 전 TV와 휴대폰 등에서 눈을 떼지 못하다보니 늘 숙면은 뒷전이죠.잠자는 시간뿐만이 아닙니다. 우리
멸종위기종 구상나무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환경부가 특별전을 개최했다. 이번 ‘기후변화와 구상나무 특별전’은 23일부터 올해 마지막인 12월 31일까지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에서 진행된다.‘크리스마스 트리’라고 잘 알려진 구상나무는 우리나라 고유종의 소나무과 식물이다. 한라산, 지리산, 덕유산 등 아고산대 지역에 자생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되고 있어 아고산 생태계 보전에 매우 중요한 종이 됐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도 구상나무를 적색목록 중 위기(EN)종으로 분류해 보호하고 있다
오는 9월부터 경복궁 야간 관람 기회가 활짝 열릴 예정이다.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소장 박관수)는 올해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을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9월 2일부터 12월 4일까지 총 82일간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은 1일 최대 관람인원을 4,500명으로 정했다. 사전예매 2,500명과 현장발권 2,000명으로 이뤄진다.사전예매는 8월 21일 시작한다.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하고 관람 당일 본인 신분을 확인한 후 관람권을 배부 받아 입장한다. 사전예매와 현장발매 모두
덕유산국립공원 신풍령 인근에서 발신기가 달려 있지 않은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 반달가슴곰 한 마리가 모습을 드러냈다.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 이하 공단)은 지난달 31일 몸무게 141㎏짜리 수컷 반달가슴곰을 포획했다고 4일 밝혔다. 공단 측은 포획한 곰이 약 5~6세로 추정되며 목과 왼쪽 앞발에 각각 올무와 집게 덫에 걸려 생긴 상처 흔적을 확인했지만 전반적인 건강 상태는 양호했다고 설명했다.공단 측에 따르면, 2019년 11월 덕유산국립공원 인근 삼봉산에서 반달가슴곰의 서식을 무인센서카메라로 확인했으며 지속적으로 포획을 추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