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음식을 직접 만들어드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음식을 만들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이 식재료를 준비하는 거죠. 대부분 식재료는 물로 세척한 후 음식에 넣는데요. 물로 씻어내야지 혹시라도 재료에 남아 있을 수 있는 약품, 이물질 등을 깨끗이 씻어나간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그러나 일부 식품의 경우 물로 씻어 먹으면 오히려 영양이 떨어지거나 세척 과정에서 세균 감염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걸 아시나요? 이들 식품은 별도 세척 권고사항이 없다면 세척하지 않은 상태에서 조리해 먹는 게 좋아요. 그럼 어떤 식재료가 있는지 알아볼까요
LH 사태로 불법 투기에 대한 국민적 반감이 커진 가운데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도 개발 과정 중 지원되는 어업피해보상금과 분양권을 노린 투기꾼들이 가짜 어민으로 위장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인천해양경찰서는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사기 혐의로 총책 A씨 등 브로커 3명과 가짜 어민 50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해 B씨 등 선주 2명도 함께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A씨 등 브로커 3명은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인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메탄을 없애주는 자연 상태의 세균이 발견됐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최근 윤석환 카이스트 교수진과 공동연구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이탄습지인 무제치늪(울산광역시 울주군 소재)에서 주요 온실가스인 메탄을 분해하는 메탄자화균 2균주를 발견했다고 6일 밝혔다.메탄자화균은 메탄을 메탄올(알코올)로 분해(산화)해 에너지원으로 살아가는 세균으로 환경 내에서 메탄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균주에 따라 이탄층과 같이 산소가 없는 토양에서 만들어지는 메탄의 90%까지 분해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지금까지 약 60종이 학계에
기다리고 기다리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오늘(26) 오전 9시부터 시작됐다. 이날 마포구 보건소에서의 첫 백신 접종자는 문재인 대통령이 참관한 가운데 “안 아프게 놔주세요”라는 말과 함께 어깨를 내밀었다. 걱정과 설렘이 공존하는 순간이었다.마포구 보건소를 포함해 전국 보건소와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첫 백신 접종이 일제히 진행됐다.전날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에 따르면 요양병원 1657곳과 노인요양시설 등 4156곳의 입원·입소자와 종사자 중 28만 9000명이 접종에 동의했고 동의율은 93.7%로 나타났다.감염
코로나19 직격탄을 맞고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을 위해 마련된 버팀목자금(3차 재난지원금)이 오늘(11일)부터 지급됐다. 영업제한 등 정부의 방역지침을 따르면서 매출이 감소하는 등의 피해를 본 소상공인 276만 명은 이날부터 최대 300만 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버팀목자금 지급 대상은 집합금지 업종 11만 6000명, 영업제한 업종 76만 2000명, 일반 업종 188만 1000명이다. 이날 오전 8시부터 이들 대상자에게 버팀목자금 신청을 안내하는 문자메시지가 발송됐다.지난 11월 24일 이후 정부와 지
모든 폐플라스틱을 수출입 통제 대상 폐기물로 관리하는 바젤협약 개정안이 곧 시행된다.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지난해 5월 제14차 바젤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채택된 개정안이 2021년 1월 1일부터 발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바젤협약은 유해폐기물과 그 밖의 폐기물의 국가 간 불법거래를 방지하기 위한 국제협약이다. 1992년 발효돼 우리나라를 포함해 188개국이 협약에 가입 중이다.모든 폐플라스틱이 통제 대상 폐기물에 해당되며, 유해한 물질로 오염되었거나 유해물질을 함유한 경우에는 페트 등 단일 재질로 이뤄졌더라도 통제 대상 폐기물에 포함
“3차 유행이 속도를 더해가는 시점에서 철저한 거리두기가 더욱 절실하다”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일 500명을 뛰어넘었다. 11월 8일 100명을 넘은 지 18일만이고 3월 6일 518명을 기록한 지 약 8개월만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국내 총 확진자는 583명이다. 서울에서만 213명이, 경기에서는 183명이 발생했다. 전국적으로는 17개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곳곳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며 빠른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20~30대 젊은 층에서의 감염 확산이 심상치
일제강점기에서나 있을 법한 정부의 민간인 토지 약탈사건이 21세기 이곳 울진군청(이하 울진군)에서 벌어졌다. 울진군은 토지 소유주들의 동의도 없이 사유지에 도로를 무단으로 깔고 그 위에 가스배관, 전선, 광케이블망, 수목, 물탱크 등 시설의 사업을 시행하며 연당 수천만 원의 사용료를 챙겨왔다. 40년이 넘도록 단 일푼의 세금도 부과되지 않은 터라 자신의 땅이 도둑질당한 것 조차 몰랐던 토지주들은 이 사실을 알고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어쩌다 이 지경까지 오게 된 것일까. “이 땅에 수십년간 쾌쾌묵은 울진군의 행정비리가 고구마줄기처럼
먼나라 이라크의 신항만 건설 현장에서 대우건설의 한국인 고위 간부가 갑자기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이 들어와 주변에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지난 9일(현지 시간) 이라크 남부 바스라주 알포 신항만에서 항만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던 현장 책임자 A씨가 다른 직원들에 의해 발견됐다.A씨가 발견된 곳은 현장 직원들이 이용하는 편의시설 안이다. 이라크 당국은 초동수사 결과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의원들과 여러 관리가 이에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은 A씨의 죽음과 관련해 타살 의혹을 제기했다.A씨가 숨진 채 발견
정부가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는 건축물을 대상으로 녹색건축물로의 전환을 지원한다. 이에 29일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통영시청(제2청사) 등 30개 공공건축물을 ‘2020년 공공건축물 에너지 성능개선 대상‘으로 선정했다.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박영수)과 함께 2016년부터 주요 공공건축물 중 상대적으로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는 건축물을 선별했다. 국토부는 선별된 해당 건축물에 대해 에너지 성능개선 컨설팅 등을 통해 그린리모델링을 유도하고 있다.올해에는 단위면적당 에너지 소비량 기준 상위 50%이내 건축물 중 노후도, 에너지효율성,
사상 초유의 바이러스 사태에 일자리를 잃은 실업자 수증가하면서 지난달 지급된 실업급여만 1조 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제 올해 누적액은 8조 원에 달한다.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지금, 고용 악화는 더 심해지면 심해졌지, 당분간 완화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을 전망이다.실업급여는 정부가 실업자의 구직활동 등을 지원하기 위해 고용보험기금으로 지급하는 수당이다. 지난 5월부터 4개월 연속 1조 원이 넘는 예산이 실업급여로 지급됐다.고용노동부가 7일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8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실업급여 지급액은 1조
장마전선 정체와 저기압 등의 영향으로 전국에 장대비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제5호 태풍 ‘장미’가 한반도를 향해 다가오고 있다. 5호 태풍으로 인해 오는 10일 영남 지방을 중심으로 재차 폭우가 예상되고 있다.기상청은 9일 “필리핀 부근 해상에서 형성된 열대저압부가 이날 새벽 3시 중심기압 100㍱(헥토파스칼), 중심부근 최대풍속 18㎧, 강풍반경 200㎞의 제5호 태풍 ‘장미’로 발달해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약 600㎞ 부근 해상에서 37㎞/h 속도로 북북동진하겠다”라고 예보했다.그러면서 “중부지방은 10일 새벽까지 북쪽의 차고
제주항공의 인수합병(M&A) 작업이 올스톱된 것에 다급한 이스타항공이 창업주인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내새워 제주항공의 결단을 촉구했다. 이상직 의원은 29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가족이 이스타홀딩스를 통해 소유한 이스타항공의 지분을 모두 회사 측에 헌납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제주항공 및 이스타 노조는 모두 볼멘 소리를 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일방적 기자회견을 통해 헌납이라는 용어로 책임회피를 하고 있다"며 "정작 체불 임금 등의 해결 방법에 대해선 아무런 방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고 황당해 하고 있다. 더불어 노조도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이상익)은 17일부터 5월 31일까지 봄철 산림 내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특별단속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특별단속은 봄철 늘어나는 산나물 모집 산행 및 임산물 불법 굴·채취 등으로 인한 산림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동부지방산림청 산림사범수사대 70명을 중심으로 단속반을 구성하여 자체 또는 합동 단속으로 진행된다.또한 보유 중인 드론을 활용하여 산림을 예찰하는 등 단속방법을 다각화하여 단속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중점 단속대상은 △산나물 채취산행 △산나물·산약초 굴취·채취 △조경용 수목 굴취이며 해당 행위 적발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외교부(장관 강경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 권덕철)과 함께 「한-중남미 코로나19 대응 웹 세미나」를 오는 21일 오전 7시부터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토론회(세미나)는 현재 코로나19가 확산세에 있는 중남미 국가의 한국 감염병 대처·대응 경험 공유 요청 증가에 따라 진행하게 되었다.국내 의료진의 강의는 인터넷 방송으로 중계되고, 참석자는 대화창을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하는 웨비나방식으로 진행되며, 중남미 국가와의 시차를 고려하여 오전 7시부터 8시 55분까지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웹 세미나는
2018년 검찰이 LG그룹 총수 일가의 100억 원대 탈세 혐의에 대해 칼날을 정조준하면서 현재 수사가 LG그룹 전방위로 확대될 것이라는 분위기가 팽배해지고 있다. 이에 정도경영을 모토로 내세운 LG그룹의 이름이 퇴색해지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사주일가의 주식 통장매매 및 양도세 포탈, 구본호 및 구본현의 주가 조작 사건, LG카드사태 등 정상적인 주식 거래 방법이 아닌 것으로 범LG가가 그동안 뉴스에 회자됐지만 한번도 제대로 된 처벌을 받은 적이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작년 경찰이 총 280여 개에 달하는 LB인베스트먼트 구자
더케이예다함상조(주)(대표 홍승표, 이하 예다함)의 도덕적 해이가 도마위에 올랐다. 공기업이 아닌데도 공기업 마냥 행세한 한국교직원공제회의 행태를 그대로 답습했다는 것이다. 예다함은 자사 홈페이지는 물론 회사 홍보에 '공기업 한국교직원공제회가 만든 자회사'라는 것을 강조해 왔다. 하지만 한국교직원공제회는 공기업도, 산하기관도 아닌 공직유관단체로 드러났다. 이에 소비자를 혼동케 만든 예다함의 도덕성이 도마위에 오르면서 소비자가 낸 부금선수금 관리에 대한 의혹도 제기됐다. 더군다나 최근 몇 해 동안 예다함은 영업손실이 꾸
학창시절 학교에서 졸다 '움찔' 하면서 깨 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갑자기 놀라면서 깨는 건데요.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해봤을 정도로 흔한 증상인데 이 증상이 바로 '수면 놀람증'이랍니다.그렇다면 이 '수면놀람증'은 왜 일어나는 걸까요?수면 놀람증은 주로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꿈을 꿀 때 경험하고, 꿈을 꾸지 않아도 많은 사람들에게 공통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을 말해요.이같은 증상은 '수면 놀람증', '수면 경련'. '근강대성 경련'
조달청(청장 정무경)은 올해 추경예산 11조 7천억 원이 17일 국회 본회의를 통해 확정되면서 코로나19 등에 대비한 ‘마스크 비축 및 관리지원 사업’소요분 848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확보된 예산은 마스크 비축을 통하여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국민이 마스크를 구입하는 데 겪는 어려움을 최대한 줄이는 데 우선적으로 쓰인다.코로나19 종식 이후 마스크 수요가 줄어드는 경우에도 생산업체들이 안심하고 생산 확대에 나설 수 있도록 수급을 관리하는 데 투입할 예정이다.확보된 예산 중 758억 원은 코로나19 등 비상용 대비 마스크(
일명 ‘딥페이크(deepfake) 영상물 등’의 제작‧반포 등 행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17일 의결됐다. (공포 후 3개월 경과한 날인 6월 25일 부터 시행 예정)딥페이크(deepfake) 영상이란 사람의 얼굴‧신체를 대상으로 한 촬영물‧영상물 등을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하여 영화의 컴퓨터그래픽(CG)처럼 편집‧합성한 영상으로서, 대상자 얼굴과 음란물을 정교하게 합성한 경우가 문제됐다.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이나 인터넷을 이용한 신종 디지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