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정부는 안드레이 보르소비치 쿨릭 주한 러시아대사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로 초치해 최근 러시아와 북한 간의 무기 거래 및 군사 협력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였다.장호진 외교부 1차관은 쿨릭 대사와의 만남에서 "러시아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를 채택한 상임이사국이며, 국제 비확산 체제의 주도적 역할을 하는 국가로서 책임 있게 행동해야 할 것"이라며 군사 협력 중단을 촉구하였다. 또한, "우리 정부는 안보리 결의 위반 및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 국제사회와 협력하여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청소년의 건강한 미래를, 상상코칭" 바인그룹의 ESG 슬로건 아래, 국내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 바인그룹이 후원하는 KBS1 시사다큐 프로그램 '동행'의 학습 지원이 벌써 10회째를 맞이하였다.최근 바인그룹이 후원한 청소년은 울산광역시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의 정미 양이다. 동행 417회 ‘열 살 정미는 엄마의 버팀목’ 편에서는 정미 양의 어려운 환경과 그녀의 가족에 대한 무한한 사랑이 소개되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 동생들을 챙기며 가정을 돕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2부(강현구 부장판사)는 14일 오전 10시 30분, 최원종(22)에 대한 1차 공판을 열었다. 최원종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서 발생한 '서현동 흉기난동' 사건의 피의자로 살인, 살인미수, 살인예비 혐의로 구속기소되었으며, 이날 재판에서 그는 무표정한 표정으로 법정에 나타났다. 그러나 방청석에서는 유족들의 분노와 욕설이 터져 나오는 등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시작되었다.최원종 측은 검찰의 공소사실 진술 이후 "증거기록을 열람한 후 의견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유족들은 "시간 끌기 아니냐"
은수미 전 성남시장이 자신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수사 중인 경찰관에게 수사 기밀을 받고 그에 대한 대가로 경찰관의 청탁을 들어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결과, 징역 2년의 확정 판결을 받았다.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14일 은 전 시장이 기소된 뇌물수수, 뇌물공여, 청탁금지법 위반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에 대해 징역 2년과 벌금 1000만원, 추징금 467만원의 판결을 내렸다. 대법원은 원심을 확정했다.은 전 시장은 2018년 10월, 정치자금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받던 중, 성남중원경찰서
고용노동부(고용부)가 지난 4월 23일 서울 은평구 연서중학교에서 치러진 ‘2023년 정기 기사·산업기사 제1회 실기시험’에서 응시한 613명의 필답형 답안지가 채점 전에 파쇄된 사건을 계기로 한국산업인력공단(산업인력공단)에 대한 특정 감사를 실시했다. 고용노동부는 12일, 산업인력공단의 연속된 부실 관리와 누락 사고에 대한 책임을 물어 22명의 직원에 대한 징계 및 경고 조치를 요구하였다.이 사건은 답안지가 제대로 인수인계되지 않아 발생했다. 수험자들의 답안지는 포대에 담겨 산업인력공단 서울서부지사로 이송되었으나, 인수인계 과정의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는 오늘(11일)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의 지난 7년간 채용과정을 전수조사한 결과, 총 353건의 채용비리를 적발하며, 이 중 312건을 수사기관에 의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권익위 조사에 따르면, 선관위가 지난 7년 동안 자체로 진행한 총 162회의 경력채용 중 104회(64%)에서는 국가공무원법과 선관위 자체 인사 규정이 정한 공정 채용 절차가 위반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선관위에서 임명된 384명 중, 부정 합격 의혹이 있는 인원은 58명(15%)으로, 이 중 특혜성으로 인한 부정 채용이 31명, 합격자
지난해 3월 제20대 대선 투표를 앞두고 김만배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 사이 오고간 허위의 대화 내용을 보도한 뉴스타파와 이를 인용한 MBC의 보도가 큰 논란이 되었다. 하지만 최근 뉴스타파와 MBC는 각각 해당 보도의 일부 오류와 편집 내용에 대한 사과를 했다.MBC는 7일, 뉴스데스크를 통해 "지난해 3월 6일 뉴스타파는 김만배 씨의 발언을 일부 생략하고 편집해 보도했다"며 "이후 MBC는 녹취록 원문 제공을 거부당해 김 씨의 발언을 정확히 전달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결과적으로 시청자에게 혼선을 드렸다"며
네이버와 다음, 국내 대표 포털사이트 두 기업이 '대장동 허위 인터뷰'와 관련해서 이를 맨처음 보도한 뉴스타파에 연이어 해명을 요구했다. 특히 이 사안은 방송통신위원회와 여당인 국민의힘이 '대선 공작 가짜뉴스' 확산 방조 의혹과 연관지어 논란이 되고 있다.7일, 다음은 콘텐츠 제휴사인 뉴스타파에 대한 해명 요청 사실을 공개하며, 이는 권리 침해 우려에 대한 전례를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 역시 전날 뉴스타파에 같은 사안으로 해명을 요구한 바 있다.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는 뉴스타파 전문위원인
지난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와 관련한 돈 봉투 의혹을 중심으로 한 검찰의 수사가 확대되면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전직 보좌진에 대한 강제수사가 시작되었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는 오늘(7일) 오전, 송 전 대표의 전직 보좌진 3명의 주거지를 포함하여 여러 장소에 수사팀을 파견하고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이들 보좌진은 2021년 4월 당시 송 전 대표를 보좌하던 중요 인물들로, 검찰은 이들이 돈 봉투를 전달 받은 혹은 전달한 국회의원들을 특정하기 위한 증거물을 보관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였다.
카카오의 고위 임원이 법인카드로 게임 아이템 1억원을 결제하는 사건이 드러나면서 회사 내외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카카오는 해당 임원을 업무에서 일시적으로 배제하고, 결제액을 환수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카카오 내부에서는 해당 임원에 대한 처벌이 너무 약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4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의 A 부사장은 법인카드로 게임 아이템 1억원 상당을 결제했다는 제보를 받고 카카오 윤리경영팀이 이를 조사, 확인했다. 상임윤리위원회는 A 부사장이 회사의 취업규칙 및 윤리규정을 위반했다고 판단하여
법무부는 오늘(1일), 론스타가 제기한 국제투자분쟁(ISDS)에 대한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의 판정에 취소 신청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는 론스타가 2003년 외환은행 지분 절반 이상을 1조 원가량에 사들여, 2012년 매각해 4조7000억 원의 차익을 남겼지만, 우리 정부가 매각 승인을 늦춰 손해를 봤다며, 같은 해 약 6조 원을 배상하라는 ISDS 소송을 제기한 것에 대한 대응이다.지난해 8월, ICSID 중재재판부는 론스타 측 주장 일부를 인용해 우리정부에 2억1650만 달러(약 2761억 원)와 2011년 12월 3
지난달 27일, 서울 용산구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에서 현직 경찰관이 추락사한 사건이 이제 서울 용산경찰서에 의해 마약 파티 의혹으로 수사 중이다. 해당 아파트에서 '마약 파티'가 진행되는 중 경찰관이 추락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경찰은 현장에 있었던 15명 전원에 대해 출국금지를 명령하고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당시 현장에는 비뇨기과 의사, 대기업 직원, 헬스 트레이너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이들이 모여 있었으며, 이들 일부는 26일 용산구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한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