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들여오기로 한 코로나19 백신을 내년 2~3월부터 접종하겠다고 밝혔다.28일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정례 브리핑을 열고 “정부는 백신이 국내에 공급되는 내년 2~3월부터 바로 접종이 가능하도록 하고 우선접종 권장 대상자에 대한 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 이전까지 마무리하도록 하는 계획을 마련 중이다”라며 “세부 계획은 내년 1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방대본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 대상은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와 요양병원·시설 등에 거주하는 노인 100만여 명이
정부가 글로벌 제약사와의 코로나19 백신 계약과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과 접종 계획을 발표했다. 얀센(존슨앤드존슨)의 백신은 내년 2부기부터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며 화이자의 백신은 내년 3분기에 도입된다.정세균 국무총리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얀센의 경우 당초 예정된 물량보다 200만 명분이 많은 총 600만 명분을 계약했다”라며, “내년 2분기부터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중대본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은 1천만 명분을 계약했으며 내년 3분기부터 국내에 들어올 예정이다. 정 총리는 “도입 시
영국에 이어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두 번째 주자에 나선 미국에서 후유증 사례가 나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화이자와 더불어 모더나 백신을 맞은 임상 참가자들도 각종 후유증을 경험했다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1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는(NYT)는 미국 알래스카주의 의료 종사자 2명이 각각 15일과 16일화이자 백신을 맞은 뒤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명은 1시간 내 정상으로 돌아왔지만 나머지 한 명은 상태가 심각해 현재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환자가 보인 알레르기 반응은 우리 몸에서 발생하는
우리 정부가 들여오기로 한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현지 생산에 문제가 있다는 외신보도가 잇따르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일정대로 국내 생산·도입에 문제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10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내년 2~3월 정도 해당 백신 수급이 가능할 전망이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10일 코로나19 상황 백브리핑을 열고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은 국내에서 생산하는 백신이기에 미국의 행정명령 발동에 영향을 덜 받을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산 백신을 자국민에게 우선 접종토록 한 행정
정부가 드디어 코로나19 예방 백신 4400만 명분을 글로벌 제약사와 다국가 연합체로부터 확보했다는 소식이다. 당초 계획보다 1400만 명분이 더 많은 이 양은 우리나라 인구 88%가 접종할 수 있는 분량이다.정부는 8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코박스 퍼실러티(COVAX Facility, 약 1000만 명분) 및 글로벌 백신 기업(약 3400만 명분)을 통해 최대 4400만명 분의 해외개발 백신을 선구매한다고 밝혔다.정부와 선구매에 합의한 제약사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모더나 등 4개사다.박능후 보건복지
국내 코로나19 백신 확보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정부가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구매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당국은 여전히 공식 발표에는 신중한 입장이다.보건당국 관계자는 “최근 아스트라제네카와 백신 공급 계약서에 서명했다”라며, 개별 백신 개발사들과의 협상이 조만간 마무리되면 전체 계약 현황과 확보 물량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은 1도즈(1회접종분)당 가격이 4 달러로 다른 기업 백신에 비해 저렴한 편이며 2~8도에서도 유통할 수 있
글로벌 기업들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소식이 잇따라 전해지는 가운데 정부는 연내 치료제를 확보한 뒤 본격 접종 시기를 내년 하반기로 설정했다. 빨리 도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안전성을 우선시해야한다는 설명이다.이상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19일 방대본 정례브리핑을 열고 “백신 확보를 위해서 매우 서두르고 있으나 백신은 개발보다 검증에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결과물”이라며, “한 번 결정하게 되면 전 국민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국가적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조속하게 결정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
화이자, 모더나 등 높은 예방 효과를 보인 코로나19 백신 소식이 잇따라 전해지는 가운데 우리 정부가 충분한 물량 확보에 강한 자신감을 내보였다.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18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정부가 여러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상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2천만 명분 이상을 조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백신 공동구매를 위한 국제 프로젝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1천만 명분을 더 확보한다면 내년 3천만 명분의 백신 공급이 가능해진다는 계산이 나온다.강 1총괄조정관은 “현재 주요한 성과를 내고 있는 선도기업
미국 제약사 화이자에서 들어온 백신 개발의 희소식에 정부가 최대한 물량을 많이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내세웠다. 인구 60% 접종분을 가져오겠다는 목표를 세워 국민들에게 발표했다.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12일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선입금을 포기하는 한이 있더라도 충분하고 최대한 많은 양을 확보하고 구매하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선 연내에는 전체 인구의 60%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현재 원활하게 잘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방역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코로나19 백신을 신속하게 확보하기 위해 국제협력을 튼튼히 하는 동
코로나19 종식의 신호탄에 불이 붙었다. 전세계 곳곳에서 진행하고 있는 많은 백신 임상 시험 가운데 드디어 높은 가능성을 보인 제품이 등장했다. 미국 대형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한 백신 제품이다.9일(현지 시간) 화이자는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 백신 후보 물질이 임상 최종 단계에서 90% 유효성을 입증했다고 발표했다. 임상 3상 시험에서 코로나19 증상을 보인 환자 94명을 분석한 결과다.백신 개발 경쟁에 뛰어든 글로벌 제약사 중 가장 성공적인 결과로 평가된다.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성명을
코로나19 공포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희망의 소식이 전해졌다. 모든 국민이 기다리던 해외 백신이 국내 들어온다는 소식이다.15일 정부는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해외 백신의 단계적 확보 추진을 위한 ‘코로나19백신 도입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그리고 코로나19 해외 백신 3000만 명 분을 확보하기 위해 예산을 책정했다.먼저 해외에서 COVAX 퍼실리티 및 개별기업과 협상을 통해 국민의 60%인 약 3000만 명이 접종받을 수 있는 백신을 확보하기로 했다. 질병관리청은 선구매 계약 비용 1,723억 원을 집행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