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바이러스 공포에 휩싸였다. 인류의 생명뿐 만 아니라 경제마저 위협한 이 신종 바이러스는 지금 이 시간도 무섭게 세력을 확산하고 있다.코로나19라 명명된 이 신종 바이러스는 인류에게 새로운 재앙으로 다가오고 있는데 인류는 그 앞에서 무력하기만 하다. 그 이유는 이에 대한 백신이나 치료 약이 없기 때문이다. 치사율도 확실히 예측하기 힘들다.신종 바이러스는 보통 기존 바이러스의 변이에 의해 발생한다. 신종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기존에 알려진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때보다 전파가 빠르고, 증세가 심하고, 치료가 잘 안되는 경향이 있다
미국 뉴욕 증시가 일주일에 2번이나 거래 정지되는 이례적인 사태가 벌어지면서 전 세계가 패닉상태에 빠졌다. ‘코로나 공포’는 전염병 감염을 뛰어넘어 글로벌 경제를 위협하고 있다.13일(현지시간 12일) 뉴욕증시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로 1987년 이후 최악의 폭락세로 마감했다. 지난 1987년 주식 시장 붕괴 이후 하루 거래로 봤을 때 가장 큰 폭으로 주가가 떨어진 것이다. 이같은 폭락 장세는 장 시작부터 감지됐다. 스탠더드앤푸어스 지수가 개장 5분만에 7% 넘게 폭락하자, 주식거래가 15분 간 중지되는 서킷브레이
세계보건기구(WHO)는 1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해 세계적 전염병 대유행, 즉 '팬데믹'을 선언했다고 밝혔다.팬데믹이란 질병이 전 세계로 광범위하게 확산되 현상을 말한다. 팬데믹은 WHO의 전염병 경보단계 6단계 중 최고 위험 등급이며 지난 2009년 '신종플루'에 대해 팬데믹을 선언한 바 있다.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코로나19가 팬데믹으로 특징지어질 수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고 말했다.그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제75회 식목일을 앞두고 현장에서 묘목을 나누어 주던 ‘내나무 갖기 한마당’ 행사를 「그루콘」을 발송하여 나무를 심을 수 있도록 하는 온라인 행사로 변경하여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그루콘이란 산림청 캐릭터 그루와 이모티콘의 합성어로 묘목을 구매할 때 이용할 수 있는 교환권을 말한다.이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묘목 시장을 활성화하고, 나무를 심는 국민 참여와 분위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온라인「2020 내나무 갖기 캠페인」은 국민 누구나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컴퓨터나 모바일기기로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기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사태가 확산되면서 온라인 주문이 폭주하자 배송업체 특히 쿠팡은 때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다. 하지만 쿠팡은 이런 상황에서도 감염병에 무방비로 노출된 쿠팡맨들을 위한 안전대책을 마련하기 보다 ‘고객이 없다면 쿠팡맨이 존재할 이유가 없다’며 쿠팡맨들에게 상실감과 무력감을 선사하고 있어 노사간의 갈등을 유발하고 있다.◆ 김범석 대표이사가 보낸 한 통의 응원편지에 ‘격앙’된 쿠팡맨들최근 쿠팡이 비상체제에 돌입하면서 김범석 대표는 쿠팡맨들에게 한 통의 편지를 보냈다.편지에는 “국민들이 불요불급한 접촉을
환경오염이 심해지면서 수산물에 대한 안전이 우려되는데요. 특히 미세플라스틱 오염이 전 지구적 환경 이슈로 부상함에 따라 수산물을 안전하게 먹는 방법이 필요하게 됐어요. 미세플라스틱이란 플라스틱 해양쓰레기 등이 분해되어 생성되거나 인위적으로 미세하게 제조된 5mm 이하의 플라스틱 입자를 말해요.일컬음미세식품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 내에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 따르면 국내에서 유통 중인 다소비 수산물 등 14종 66품목에서 평균 1g당 0.47개 정도의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어요. 미세플라스틱의 재질은 주로 폴리프로필렌(PP), 폴리에틸렌(P
현대약품의 대규모 회계오류에 주주들의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엎친데 덮친 겪으로 현대약품과 관련한 잡음 또한 끊이질 않는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기업의 이미지 쇄신이 필요한 때"라고 지적받고 있다.◆잦은 부실공시, 현대약품 재무제표 지난해 2번에 걸쳐 정정..현대약품(대표 김영학, 이상준)은 지난달 18일 투자판단 관련 주요 경영사항으로 '전기 회계오류 수정'이라는 공시를 띄웠다.공시에 따르면 현대약품은 매출 및 매출채권 차감 항목인 판매장려금의 추정에 오류가 존재하여 2018년 11월 30일로 종료되는 회계연도
한국전력공사(대표 김종갑, 이하 한전)가 지난해 1조원대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실적악화에 대한 비용절감이란 이유로 중국기업은 전력사업 입찰에 참여시키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는 것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국가 기간사업이 중국기업에 넘어갈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한전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59조928억원, 영업손실이 1조356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지난 2008년 이후 11년 만에 최악의 성적표를 받은 것으로 6년 만에 적자로 돌아선 지난해보다도 적자 폭이 크게 확대됐다.이런 와중에 한
행정안전부(장관 진영, 이하 행안부)와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로 인해 캠핑장 이용객이 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캠핑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소비자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고 20일 밝혔다.국민여가활동 조사에 따르면 휴가 기간에 가장 즐겨하는 여가활동 중 캠핑이 4위에 선정되었고 최근 5년간(2015~2019년, 합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캠핑장 관련 안전사고는 총 195건으로 특히, 작년에는 51건이 접수되어 전년도 34건 대비 1.5배 증가했다.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이란 「소비자기
사이버 폭력이란 정보통신망을 이용하여 타인의 의사에 반하는 글, 이미지, 음성 등을 의도적, 반복적으로 게시하여 정신적, 물질적으로 피해를 입히는 행위를 일컫는다.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 사이버 폭력은 익명성 그리고 접근의 용이함으로 빠르게 전파되고, 무한 복제된다. 그리고 더 은밀하게 가혹하게 전개된다. 거기다가 삭제도 어려워 피해의 지속기간이 길다. 해외 서버를 두고 있는 인터넷 사이트에 올리거나 올린 뒤 추적하지 못하도록 수일내에 삭제하였다 다시 올리거나, 자신의 아이디가 아닌 아이디를 빌리거나 사서 올리는 등으로 자신을 숨
최근 유실·유기 고양이가 증가하는 등 고양이 동물등록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어요. 이에 이제 오는 17일부터 서울특별시 및 경기도 전 지역에 살고 있는 애묘인들은 고양이를 등록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애묘인들에게 여간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는데요.이것은 지난달 15일 발표한 「2020~2024년 동물복지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고양이 동물등록 시범사업이에요.이 시범사업은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만 참여가 가능하며, 내장형 무선식별장치 방식으로만 등록이 가능해요.등록을 희망하는 고양이 소유자는 고양이와 동반하여 지역내 동물등
‘테마주’와 ‘펫팸족’이란 말을 들어보셨나요? ‘테마주’란 증권 시장에 영향을 주는 큰 사건이 일어나면 그 주제와 관련하여 한꺼번에 변동하는 여러 주식을 이르는 말이이에요. 그리고 ‘펫팸족’은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며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이르는 말이랍니다. 하지만 이것을 더 쉬운 우리말로 바꿔쓸 수 있어서 화제에요.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테마주’, ‘펫팸족’처럼 어려운 용어 때문에 국민이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화제주’, ‘반려동물 돌봄족’과 같은 쉬운 말을 발 빠르게 다듬고 있어요. 이것은 새말모임에서 진행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유아 교재 전문 출판사 한국프뢰벨에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일부지역의 지사들과 분쟁이 불거져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됐으며 세금 한 푼 내지 않는 ‘꼼수승계’ 논란까지 제기됐다.특히 인천 프뢰벨 지사는 “지사의 상품공급을 위해 담보로 설정한 토지에 근저당권을 설정해 놓고 법인을 청산해버리는 먹튀 논란을 자행하고 있다”고 호소하며 어린이를 위한 바른 교육을 외치면서 오너 지배승계에만 혈안된 프뢰벨의 민낯을 고발했다.◆ 지사 담보로 잡은 땅, 법인 청산돼 근저당설정 해지 못해...프뢰벨, 허위계약서 작성 의혹30년 동안
운항 도중 흔적도 없이 사라진 ‘말레이시아항공 370’(MH-370편) 여객기 실종 사건은 항공 사상 최대 미스터리 사건이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사건이 일어난지 4년 후인 2018년 7월에 MH-370편 실종사건에 대한 공식 최종 보고서에서 “충분한 증거가 없어 이번 사건이 발생한 원인을 명확히 특정하지 못했다”는 결론을 발표했다.2014년 3월 8일 승객과 승무원 239명을 태우고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이륙해 중국 베이징으로 가던 MH-370은 갑자기 예정된 항로를 이탈해 말레이반도를 가로질러 서쪽으로 향했다.항공기는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설 명절을 앞둔 21일에 자활기업 ‘희망나르미’를 방문(부천시 소재)하여 정부양곡 배송 관계자 격려 및 가정배달 체험을 하고, 요양병원 장기입원 후 퇴원을 희망하여 지역사회로 복귀한 가구를 방문하여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자활기업이란 수급자와 차상위자가 상호 협력하여 설립·운영하는 기업으로 할인된 할인된 정부양곡을 신청한 가구에 양곡을 배송해주는 희망나르미가 이에 속한다.박 장관은 자활사업 시행 20주년을 맞아 자활기업 ‘희망나르미’를 방문하여 설 인사를 나누고, 자활기업 정책의 발전방향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
대명건설(대표 이태일)이 지난해 7월에 오픈한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를 건설하면서 협력업체 직원들의 임금을 체불한 사실이 드러나 빈축을 사고 있다. 해당 리조트는 진도의 휴가지로 급부상하며 인기를 끌고 있지만 그 뒷면에는 해가 지나도록 임금을 받지 못한 협력업체 직원들의 눈물이 숨겨져 있었다. 더구나 대명건설이 공사 경험도 없고 카펫시공만 하던 협력업체에게 60억이 넘는 석공사 공사를 발주한데 대해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대명건설 “노임 먼저 주겠다”,“걱정 말고 일해라” 안심시켜 놓고 페텍 부도나자 나 몰라라진도군과 국내
이란의 혁명수비대의 우크라이나 여객기 격추가 촉발한 반정부 시위가 시위가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지방으로 확산될 조짐이다.AP, 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각)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시민들이 모여 여객기 격추 피해자를 추모하고, 이란 정부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이날 테헤란의 한 대학교 주변에 수십명이 모여 정부를 규탄했다고 보도했다.시위대는 이란 정부가 여객기 격추를 은폐했다고 비판하며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퇴진을 요구하기도 했다.집회에 참여한 한 시민은 "여객기 격추 피해자의 유가족들을
지난 8일(현지시간) 발생한 우크라이나항공(UIA) 여객기 추락사고는 이란의 미사일 발사로 인한 것으로 밝혀져 전 세계는 충격에 휩싸였다.11일(현지시간) 이란 국영 TV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군 당국의 성명을 보도했다.이들은 성명에서 이란이 "의도치 않게(unintentionally)" 우크라이나 여객기를 격추했으며 "인간의 실수(human error)"였다고 밝혔다.이들은 이란군은 당시 “가장 높은 수준의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었고 이 비행기가 민감한 군사 중심지 쪽으로 방향을 틀자 적대적 표적으로 오인했다”고 설명했다.이들은
최근 발발된 중동사태와 관련해 정부가 대책마련을 위해 나섰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동 상황 관련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해 최근 중동 상황 관련 금융시장 및 실물경제 영향을 점검하고, 우리 국민·기업 보호를 포함한 향후 대응방향을 논의했다.홍 부총리는 모두발언에서 "최근 중동사태와 관련 전체적으로 교민안전, 금융시장, 국제유가, 실물경제 등 관련되는 모든 분야에서 나타날 수 있는 파급영향과 정부 조치들을 종합적으로 진단 점검하고, 향후 발생 가능한 리스크 요인과 대응계획을 다시 한번 꼼꼼히 챙겨 빈
'미-이란 사태'가 겉잡을 수 없는 파국으로 향하면서 세계는 불안감이 짙어 가고 있다. 이에 이번 사태가 우리나라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AFP통신에 따르면 이란은 8일(현지시간) 미군 주도 연합군이 주둔해 있는 이라크 서부 아인 알 아사드 공군기지에 미사일 수십발의 공격을 가했다. 지난 3일 미군이 공습을 통해 거셈 솔레이마니 이란혁명수비대(IRGC) 쿠드스군 사령관을 제거한 데 따른 보복으로 풀이된다.'미-이란 사태'로 글로벌 증시가 동반 급락하는 등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