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 이하 여가부)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나윤경)과 함께 전라남도 신안군 자은도를 시작으로 도서벽지 거주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지자체, 경찰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사회와 소통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고 복지 지원이 취약한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중점 실시한다.그중에서도 전체 행정구역 내 도서벽지 비중이 높아 폭력예방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전라남도 지역에서 우선 실시된다. 전남 지역에는 현재 약 6000여 명의 결혼이주 여성
정부가 치매 진단·예방·치료 기술 개발에 9년간 2,000억원을 투자한다.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이하 복지부)는 19일 치매국가책임제 시행 2년을 맞아 그 동안의 성과를 평가하고 치매 극복을 위한 정책 내실화를 추진하기 위해 치매의 원인과 진단·예방·치료기술 개발 예산을 2020년부터 2028년까지 9년간 2,000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치매극복을 위한 연구와 함께 치매 예방 및 집에서 생활하는 경증 치매환자와 가족이 필요로 하는 돌봄 서비스 강화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신규 과제를 발굴하여 추진할 계획이다.복지부는
민족의 큰 명절, 추석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오랜만에 고향을 찾아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분들도 계실테고 잠시나마 여유를 갖기 위해 휴식을 취하거나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등 다양한 계획을 가지고 계실텐데요.연휴 기간 동안에는 공공시설이나 점포들이 문을 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병원이나 약국도 해당되는데요. 혹 연휴 기간 동안 급하게 병원이나 약국을 이용해야할 경우, 문을 연 곳을 찾기 위해 여러 곳을 살펴야 한다는 불편함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이를 위해 보건복지부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문을 여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 기간 동안 가족과 친지간 교류가 늘어나 즐겁기도 하지만 그런 만큼 감염병도 발생하기 쉬워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명절 동안 물과 식품으로 감염되기 쉬운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의 예방수칙과 성묘 및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감염될 수 있는 진드기 매개감염병 주의사항 등을 공개했다. 추석 명절기간 동안 음식은 환절기이기 때문에 상온에 장시간 노출되어 부패될 수 있다. 그리고 이 음식을 공동 섭취하면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의 집단발생 가능성이 높다.이에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추석 연휴기간에도 평소와 같이 치매 상담콜센터를 계속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치매상담콜센터는 연중 24시간 동안 전화로 치매와 관련된 정보 상담, 간병에 따른 심리적·정서적 상담 등을 제공하고 있다.상담 결과 치매가 의심되거나 기타 궁금한 점이 있으면, 연휴가 끝난 뒤 집 근처 보건소(치매안심센터)에서 자세한 상담과 함께 치매검사를 받을 수 있다.치매안심센터는 모든 시·군·구 보건소 256곳에 설치돼 상담, 검사, 사례관리 뿐만 아니라, 이용자의 인지건강상태에 맞는 프로그램(예방, 인지강화교실, 치매쉼터)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현장을 지휘하는 보건소장들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2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참여 지역 보건소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지역사회 통합돌봄’은 노인, 장애인, 정신질환자 등이 평소 살던 곳에서 건강한 삶을 보낼 수 있도록 주거·보건의료·요양·돌봄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혁신적 사회서비스 정책이다.간담회는 광주 서구, 경기 부천, 충남 천안 등 16개 지자체 선도사업 참여 지자체 보건소장들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
바야흐로 100세 시대가 도래됐어요. 하지만 수명이 늘어난 만큼 건강에도 신경을 써야하는데요. 보도에 따르면 노인 10명 중 1명이 치매 환자일 정도로 치매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요. 이에 정부는 전국 시, 군, 구 256개 보건소에 치매안심센터를 설치, 치매어르신과 가족들의 1:1 맞춤형 상담 및 검진과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답니다.치매는 가족들의 이해와 사랑이 필수적인데요. 하지만 치매어르신을 돌보는 일이란 쉬운 것은 아니죠. 이에 정부가 치매 어르신을 간병하느라 지친 가족들을 돕는 제도를 마
1968년 3월 일본 가네미 지방에서는 여드름과 비슷한 피부병 환자들이 늘어나기 시작했어요. 이것을 이상하게 여긴 이 지역 가네미대학과 보건소는 9개월동안 역학 조사를 실시하게 되었죠.결과는 너무나 충격적이었어요. 이 피부병은 유기염소 화합물 PCB(Poly Chloinated Biphenyl)의 다이옥신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어떻게 사람들이 다이옥신을 먹게 되었을까요?당시 가네미회사에서는 '가네미 라이스 오일'이라는 쌀겨로 만든 식용유를 제조 판매하고 있었어요. 회사는 이 식용유가 고급재료로 만들어 건강에 좋다고 홍
독거노인 등 우리사회 취약계층의 치매 예방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힘을 합쳤다.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8일 치매안심센터에서 독거노인 대상 치매검진을 실시해 취약계층의 치매예방 및 관리를 한층 더 강화한다고 밝혔다.치매안심센터는 치매국가책임제 핵심기관으로 기초자치단체 보건소(256개)에 설치돼 상담·예방·검진·사례관리·프로그램 등을 통합 제공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는 곳이다.지난 4월 기준으로 치매안심센터 189개소가 모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과 인력을 갖춰 운영 중이다. 올해 안으로 모든 치매안심센터가 서비스
5월 들어 날이 많이 따뜻해지면서 교외로 나가는 행렬이 참 많습니다. 산과 들로 나가 녹음을 즐기면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는 경우도 제법 많죠.그런데 이렇게 야외활동을 나가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최근 정부에서 ‘진드기 주의보’를 내렸습니다.바로 얼마 전 충청남도에서 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했기 때문이죠. 최초 감염 보고 사례를 보면 텃밭을 가꾸던 50대 여성분이 4월 말 발열, 홍반 등 증상을 보여 입원한 결과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군요.SFTS는 주로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주
쓰레기를 분리 배출할 때 고민되는 폐기물이 있어요. 바로 건전지와 형광등, 의약품이에요.몇몇 분들은 귀찮거나 몰라서 그냥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넣어서 버리는데 그러면 큰일 난답니다. 왜냐고요? 건전지 안에는 아연, 수은, 니켈, 중금속 같은 물질이 들어있어요. 그래서 건전지를 일반쓰레기와 함께 매립하면 토양오염을 일으킨답니다. 그리고 건전지가 오래되거나 깨지면 전지액이라는 액체가 나오는데 이것이 피부에 닿으면 이상증상을 일으킬 수도 있어요.형광등도 마찬가지에요. 형광등 안에는 수은이 들어있어요. 수은은 구토, 호흡곤란, 폐부종을 일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애쓰는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한 교류와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과 5월 2일부터 3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부산 한화 리조트에서 ‘2019년 지역사회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이하 성과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성과대회는 지역에서 운영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우수기관과 사업 담당자에 대한 포상을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다. 전국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운영 기관 보건소장과 담당자, 전문가 등 약 200여
서울·경기 지역에서 A형 간염환자 신고 건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신고 환자의 30~40대 환자가 72%를 차지하는데, 당국은 해당 세대가 낮은 항체양성률과 관련 있을 것으로 잠정 추정하고 있다.29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에 따르면, 2019년 1월부터 4월 28일까지 A형간염 신고 건수는 전년 동기(1067명) 대비 237% 증가한 3597명이다. 이 중 30대와 40대가 각각 37.4%, 35.2%로 전체 환자의 72.6%를 차지했다.질병관리본부는 최근 30~40대 A형간염 환자가 대량 발생한 것은 낮은 항체양성
지난 17일 진주시에서 발생한 방화 살해사건과 관련해 앞으로는 유사 사건이 발생할시 경찰청·법무부등 관계기관이 공동 대응에 나선다.19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정부가 현재 추진 중인 정신질환자 치료·관리체계 강화 방안을 보완 추진하기 위해 경찰청·법무부 등 관계부처와 협조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그동안 정신병력이 있는 범인에 대한 보건소(정신건강복지센터) 미 통보 등이 꾸준히 문제로 제기되면서 보건당국과 경찰 간 협조체계 구축 필요성 등이 끊임없이 화두에 올랐다.지난 18일 ‘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 자문 회의에서 전문가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와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019년 4월부터 치과 전문가 평가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전문가 평가제 시범사업은 지역 의료현장을 잘 아는 의료인이 의료인의 비도덕적 진료 행위 등에 대해 상호 모니터링 및 평가를 실시하는 것이다.대한치과의사협회는 국민 건강에 위해를 줄 수 있는 행위를 예방하고자 시범사업 실시계획을 마련하여 보건복지부에 제안했다.보건복지부와 광주광역시, 울산광역시는 의료인 자율규제를 강화한다는 취지에 공감하여 시범사업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이번 시범사업은 광주광역시 및 울산광역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최근 연이어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는 가운데 3월 6일(수) 서울특별시 용산구 소재의 ‘청파어린이집’을 방문했다.이 자리에서 박 장관은 「어린이집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지침」 이행 상황을 점검하면서, 공기청정기 설치 및 관리 현황을 살펴보고 영유아의 건강에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보건복지부는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고농도 발생 단계) 이상일 경우 실외활동을 자제하는 한편, 창문을 닫고 공기청정기를 가동하고, 시·도지사의 휴원 권고가 있을 경우 학부모에게 등원 여부 선택을 안내하도록 하는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최근 신고된 레지오넬라증(발열, 오한, 기침, 호흡곤란, 전신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레지오넬라균에 의한 폐렴 등 호흡기 감염증)세 명이 2019년 1월 7일부터 11일 사이 컨벤션보양온천(강원도 동해시 소재)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되고, 1차 환경검사 결과 온천의 욕조수 등에서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와 강원도, 동해시 보건소가 합동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레지오넬라증 환자 세 명은 컨벤션보양온천 및 수영장 등을 이용한 후 2주 이내에 폐렴 증상이 발생하여 의료기관에
질병관리본부(정은경 본부장)는 1월 25일 오후 4시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등 보건의료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최근 홍역 발생 상황 공유 및 홍역 대응을 위한 의료계의 긴밀한 협조를 요청했다.홍역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대구와 경기 안산 등에서 영유아를 중심으로 의료기관에서 집단 발병하던 양상이었다면, 최근엔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개별 환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추세다. 집단 사례는 30명, 개별 사례는 10명인데 이 개별 사례의 대부분은 베트남이나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를 여행한 사람들이었다.이에 따라 질병관리본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이 유산균 발효 건강기능식품 ‘프라임 프로바이오틱스’에 이어 ‘프라임 철분 50’까지 정수수거 검사 결과, 철분 함량이 무려 절반이나 부족한 것으로 드러나 허위·과장광고 논란성에 휩싸였다.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이 수입판매하는 건강기능식품 ‘프라임 철분 50’은 성남보건소에서 수거검사한 결과 철분이 무려 53%나 부족해 이번에 식약처가 회수에 들어갔다.식약처에 따르면, 동국제약이 캐나다에서 수입해 팔고 있는 ‘프라임 철분 50’에는 철 성분이 50㎎으로 표기됐으나 실제 함량은 절반 이상 부족한 것으로 확인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가 올해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인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와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이달 안에 접종을 마쳐야 한다고 2일 당부했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인 어린이 562만 명 중 60.6%, 만 65세 이상 노인 759만 명 중 80.6%가 각각 접종을 마쳤다. 접종률은 지난 1일 오후 6시 기준 기록이다.질병관리본부는 미접종 어르신 및 어린이는 접종 후 예방효과가 나타나기까지 2~4주 가량 걸리는 것을 고려하면 본격적으로 독감이 유행하기 전인 이달 안에 접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