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구 포스코건설)가 최근 리모델링 시장에서 혁신적인 기술력을 선보이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바닥 차음시스템'과 '모듈러 난방 급탕시스템' 개발에 성공하며, 국내 최고의 리모델링 기술력을 입증했다.이번 성과는 포스코이앤씨가 지난 20년부터 리모델링 분야에 집중해 온 결과의 일환으로, 이전에 LG전자와 협력하여 '리모델링 맞춤형 가전제품'과 포스코 특수강건재를 이용한 '리모델링 전용 수직증축 구조시스템'을 개발한 바 있다.특히 이번에 개발된 '바닥
포스코이앤씨(구 포스코건설)가 충청남도 아산시 탕정면에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를 선보이며, 다음 달 대규모 분양에 돌입한다고 발표했다. 이 단지는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 4블록에 위치, 지하 2층부터 지상 최고 35층에 이르는 8개 동으로 구성되어 총 1,140가구의 대단위 아파트 단지를 이룬다.주거 단지는 84㎡ A형 570가구, B형 259가구, C형 129가구 및 96㎡형 182가구 등으로 중대형 평형 위주로 설계되었다. 아산탕정지구는 총 53만 6,900여㎡ 부지에 약 4,300여 가구 규모의 주거타운을 조
대법원이 세월호 사고 당시 구조 업무를 소홀히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해경 지휘부 대부분에 대해 무죄 판결을 내렸다. 이에 따라 세월호참사 유족들과 시민단체들이 항의의 목소리를 높이며, 대법원의 판단을 규탄하고 나섰다.2014년 4월 16일에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는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 이 사고로 인해 304명의 승객이 사망하거나 실종되었으며, 단원고 학생 205명이 포함되어 있었다. 사고 당시 해경의 구조 작업이 부재했다는 비판이 있었으며, 이에 따라 해경 지휘부가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되었다.하지만 대법원
31일 윤석열 대통령은 국회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 정부 예산의 주요 방향과 중점을 제시했다. 대통령은 현 시점에서 국가가 처한 글로벌 경제의 불안과 안보 위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초당적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우리가 처한 글로벌 경제 불안과 안보 위협은 우리에게 거국적, 초당적 협력을 요구하고 있다. 당면한 복합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 라는 말로, 정당의 경계를 넘어서 모든 국회의원들의 협력을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경제"와 "국민"을 각각 23번, 22
포스코이앤씨가 새롭게 개발한 '다층 용접 자동화 시공 기술'이 강교량 공사 현장에 도입될 예정이다. 이 기술은 두꺼운 강판의 용접 과정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으로, 건설 업계의 패러다임 전환을 예고한다.강교량 공사에서 두꺼운 강판을 용접할 때, 사람이 직접 위험한 장소에서 여러 층의 '용접비드'를 쌓아야 했다. 이번에 적용되는 다층 용접 기술은 전문 용접사가 아니더라도 강판의 용접이 손쉽게 가능하게 만든다. 용접 장치는 데이터베이스화된 최적값에 따라 자동으로 용접작업을 수행하며, 용접사는 용접이 올바
2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33부(재판장 김동현)에서 열린 대장동·위례신도시 및 성남FC 불법 후원금 사건 재판에 출석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20분에 검은색 승합차를 타고 법원에 도착하였다. 이는 사흘 전 지각한 후 재판부로부터 재판 준비를 위해 조금 일찍 도착하라는 지시를 받았던 것에 따른 조치였다.이날 공판 중, 검찰은 최근 이 대표에게 추가로 기소된 '백현동 개발 특혜' 사건과의 병합 심리를 요청했다. 검찰 측은 "이 사건들의 범행 구조는 모두 부동산 개발 비리로 매우
철근누락과 전관예우 사건 등 다양한 논란에 휩싸였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도 자체 포상 잔치를 개최한 것으로 확인됐다.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은 LH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LH가 지난 10월 1일 창립기념 정기포상과 분기별 수시 표창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총 154명의 직원이 4620만원의 포상금을 수령하였으며, 이 중 철근누락 사건의 주요 책임 부서로 지목된 ‘건설안전관리처’의 소속 직원도 포상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LH는 2009년도부터 지난 14년 간 내부 포상제도
12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김용식)는 성남시장 시절 백현동 개발 사업에 관한 특혜 의혹을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진상 전 성남시 정책비서관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배임죄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 대표에 대한 구속 영장 요청은 지난달 기각된 바 있으며, 그로부터 약 15일 만의 결정이다.이재명 대표는 성남시장을 지낸 2014년 4월부터 2018년 3월 사이에 백현동 아파트 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브로커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의 청탁을 받아 정바울 아시아디벨로퍼 대표가 운영하는 회사에 용
법무부는 고위험 성범죄자의 거주를 제한하는 '한국형 제시카법'의 입법 절차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재범 우려가 큰 성범죄자의 거주지를 제한하여 국민들의 안전을 보호하고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학교와 보육 기관 등 미성년자 교육 시설 500m 이내에서의 거주를 금지할 계획이다.11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출석하여 “우리나라 환경을 반영한 한국형 제시카법의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왔다”며 “이달 중 국민들께 입법 예고와 함께 자세한 내용을 설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다뉴브강에서 대규모 인명 피해를 낸 유람선 침몰 사고의 가해 선박 선장, 유리 카플린스키가 1심에서 징역 5년 6개월형을 선고받았다.부다페스트타임스 및 기타 현지 매체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부다페스트 지방법원의 레오나 네베트 판사는 유리 카플린스키 선장이 과실로 수상교통법을 어기고 대규모 사상자를 낸 혐의가 인정된다며 이같은 유죄 판결을 내렸다.이 사건은 2019년 5월 29일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발생했다. 대형 크루즈선 '바이킹 시긴호'는 부다페스트 머르기트 다리 인근에서 한
위니아전자와 자회사 위니아전자매뉴팩처링이 경영 위기 속에서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가운데, 대유위니아그룹의 신용도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21일 업계 정보에 따르면, 위니아전자는 지난 20일 회생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하였다. 자회사인 위니아전자매뉴팩처링 역시 그 다음날인 21일에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하였다. 위니아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해외 사업 진출에 어려움을 겪어 2021년 1조 원의 매출을 올리면서도 758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하였다. 더욱이, 지난해에는 재무제표 공시를 할 수 없는 감사 의견 거절의 상황에 처하였다.위니아
'계곡 살인 사건'으로 알려진 사건에서 주범으로 기소된 이은해(32)가 무기징역의 확정 판결을 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21일, 이은해가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받았던 원심의 무기징역 판결을 유지하며 상고를 기각했다.이와 관련하여 이은해의 내연남이자 이 사건의 공범으로 밝혀진 조현수(31)도 징역 30년의 확정 판결을 받았다.2019년 6월 30일 경기도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이은해와 조현수가 이은해의 남편, 윤모 씨(사망 당시 39세)를 물에 빠지게 해 숨지게 한 것으로 알려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