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우리나라에 대한 입국 제한 조치를 내놓은 데 대해 정부도 6일 강력한 맞대응 방침을 발표했다.일본 정부는 5일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한국과 중국에서 오는 입국자에 대해 오는 9일부터 3월 말까지 2주간 격리 조치를 취한다고 발표했다. 3월 말까지 한국·중국인에게 발급한 기존 비자의 효력을 정지하고, 무비자 입국(사증면제조치)을 중단하기로 했다. 또한 신규 비자도 매우 제한적으로 발급할 방침이다. 한국인 입국을 이 기간동안 사실상 금지한 것이다.더 나아가 일본정부는 경북 일부 지역에 체류한 적이 있는 외국인에 대
일본 역사상 단일 비행기 사고로 최다 희생자를 낸 사건이라면 단연 JAL 123편 추락 사고를 들 수 있다. 이 사고는 ‘일본항공 점보기 추락사고’로도 불리는데 1985년 8월 12일 도쿄와 오사카를 오가는 일본 국내선에서 발생했다. 이 사고는 승무원과 승객을 합쳐 무려 520명의 사망자를 냈으며 일본의 성묘명절인 오본을 앞두고 일어나 당시 일본 사회 전체에 큰 충격을 주기도 했다. 게다가 다른 항공기 추락사고와 달리 추락까지 30여분의 시간동안 희생자들은 유언을 작성했고 이것이 공개되면서 일본 국민들의 심금을 울리기도 했다.JAL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는 코로나19와 관련하여, 미국행 노선에서 일부 국적항공사(대한항공, 아시아나)가 시행하고 있는 발열검사(37.5℃)를 3일 00시 이후 출발편부터 우리나라 모든 국적사 및 미국 항공사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이와 같은 결정은, 우리나라의 비즈니스 핵심 노선인 미국 노선의 안정적인 운영과 우리 국민의 항공이동 편의 유지를 위한 차원에서, 1일 국무총리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정해졌다.현재 인천공항 출국장에 열화상 카메라를 비치하여 발열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국내·외 항공사는 중
자동차를 타면 꼭 해야하는 것은? 네. 바로 안전벨트를 매야 합니다.안전벨트는 자동차나 버스, 항공기, 기차 등에서 운행 중에 생길 수 있는 사고로부터 운전자와 탑승자를 보호하기 위해 좌석에 설치된 장치를 말하는데요.맨 처음 안전벨트를 생각해 낸 건 1913년 독일의 비행가인 칼 고타로 다음 해 전투기에 처음으로 적용됐어요. 그 후 20년이 넘은 뒤에야 자동차에 장착되었답니다.그런데 안전벨트가 모든 교통수단에 있는 건 아니에요. KTX는 안전벨트가 없는데요. KTX의 경우 무게만 400t인데다가 시속 300km의 속도로 달리는데 급
대부분의 항공 사고가 자연 재해나 인재 등 한가지 원인으로 발생하는데 비해 모든 상황이 복합적으로 맞물려 일어난 항공 사고가 있었으니 바로 테네리페 공항 참사가 대표적이다.특히 이 사고는 기장과 부기장의 상명하복의 보수적 문화가 빚은 것으로 후에 조종석의 시스템 개선에 큰 역할을 했다.테네리페 공항 참사는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 테네리페섬에 위치한 로스로데오 공항에서 일어났다. 테네리페 섬은 제주도보다 좀 더 크고 연간 약 5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인기있는 휴양지로 알려졌다.1977년 3월 27일 17시 6분(현지시각) 스페인
에어프랑스 447편 사고는 2009년 6월 1일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 국제공항을 이륙한 항공기 에어프랑스가 대서양에서 추락한 사고이다. 승객 216명, 승무원 12명 합쳐 228명의 사망자를 낸 에어 프랑스 사상 최악의 사건으로 기록됐다.에어프랑스 447편은 그해 5월 31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를 출발해 프랑스 파리로 향했다. 하지만 이륙 3시간 후 관제센터와 교신이 끊겼으며 비행기는 사라졌다. 비행기가 실종된 후 프랑스에서는 테러에 의한 폭파에 가능성을 두기도 했다. 여러가지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에 프랑스와 브라질 해군은 대
2002년 4월 15일 중국국제항공(Air China) 소속 CCA129편 여객기는 베이징을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착륙하려 했으나 공항에서 4.6km 떨어진 경상남도 김해시 지내동 동원아파트 뒤편의 돗대산(해발 380m) 기슭에 추락했다. 이 사고로 사망 129명, 부상 37명 등 166명의 사상자를 냈다. 이는 1988년 운항을 시작한 이래 중국국제항공 사상 최초의 항공기 추락 사고로 기록됐다.이 사고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꼽을 수 있다. 첫 번째는 기장의 조종미숙이며 두 번째는 공항 주변의 지형과 기후이다.지난 2005년 건
운항 도중 흔적도 없이 사라진 ‘말레이시아항공 370’(MH-370편) 여객기 실종 사건은 항공 사상 최대 미스터리 사건이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사건이 일어난지 4년 후인 2018년 7월에 MH-370편 실종사건에 대한 공식 최종 보고서에서 “충분한 증거가 없어 이번 사건이 발생한 원인을 명확히 특정하지 못했다”는 결론을 발표했다.2014년 3월 8일 승객과 승무원 239명을 태우고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이륙해 중국 베이징으로 가던 MH-370은 갑자기 예정된 항로를 이탈해 말레이반도를 가로질러 서쪽으로 향했다.항공기는
2002년에 일어난 독일 위버링겐 사고는 야간 인력 부족으로 두 대의 관제모니터를 동시에 담당하던 관제사의 실수와 장비의 고장이 맞물려 45명의 어린이를 포함한 총 71명의 탑승자가 전원 사망한 대형 항공사고다. 2017년 애프터매스(Aftermath)라는 제목으로 영화화돼 다시 한 번 세상에 알려지기도 했다.2002년 7월 1일, 러시아 모스크바발 바르셀로나행 바시키르 항공(Bashkirian Airlines) 2937편 여객기와, 바레인에서 출발해 기착지인 이탈리아 베르가모에서 이륙해 브뤼셀까지 날아가던 DHL 611편 화물기는
중국 정부가 우한에서 출발하는 항공기와 기차 운행을 모두 중단하고 우한을 빠져나가는 고속도로와 일반도로를 봉쇄한 가운데 정부는 우한에 고립되어 있는 우리 교민을 철수시키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외교부는 26일 중국 우한에 발이 묶인 우리 국민을 철수시키기 전세기 투입 등을 검토 중이며, 관련 조치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중국 당국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정부는 전세기를 통한 교민 수송을 최우선 방안으로 놓고 중국 측과 협의하고 있지만, 전세기 투입 가능 여부와 투입 시기는 불확실하다고 전했다.현재 우한에 체류하고 있는 우
로커비 항공기 사고는 1988년 12월 21일(현지시각) 영국 스코틀랜드의 로커비 상공에서 팬 아메리칸 항공 103편 보잉 747 여객기가 리비아의 테러 집단에 의해 비행 도중 폭파된 사건이다. 사건 장소의 이름을 따 로커비 테러로도 불린다. 이 사고로 승무원과 승객 259명이 전원 사망했다.◆ 카다피, 리비아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비행기 테러자행1988년 12월 21일, 평화로운 저녁, 남부 스코틀랜드의 로커비 마을에 정적을 깨는 폭발음이 하늘에서 울렸다. 잠시 후 하늘에서 별똥별같은 물체들이 하나 둘 씩 떨어지더니 거대한 불덩이
설 연휴를 맞이해 항공·택배·상품권 등에 소비자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와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 이하 소비자원)은 설 연휴를 맞아 소비자 피해가 빈번히 발생하는 항공, 택배, 상품권 분야에 대한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공동으로 발령했다고 밝혔다.항공, 택배, 상품권 관련 서비스는 설 연휴가 포함된 1~2월 동안 소비자의 이용이 크게 증가하는 분야로, 이와 관련된 소비자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공정위와 소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