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보다 정확히 찾기 위해 기존 ‘개인단위 모형’에서 ‘세대단위 모형’으로 개선하는 등 발굴 모형을 다양화한다.또 위기가구 발굴 시 질병과 채무 정보 등을 추가로 연계해 사각지대 발굴 대상자 선정의 정확도를 제고하고, 주요 위기정보 입수는 기존 34종에서 44종으로 확대한다.지자체는 의료사회복지사, 집배원, 좋은이웃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과 협력해 지역 기반 발굴을 강화하고, 발굴대상자 연락처 정보 연계로 신속히 소재를 파악할 계획이다.보건복지부는 24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의 ‘복지
정부가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확실한 변화를 체감하도록 범정부적 혁신을 추진하고, 국민의 불편사항을 과감하게 해소하기로 했다.이에 소득과 재산 및 인적상황을 분석해 개인별로 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먼저 찾아서 알려주는 ‘복지멤버십’ 서비스를 전국민 대상으로 제공한다.또 범죄 피해자가 구조된 이후에 긴급구호, 신변보호, 주거지원, 구조금, CCTV·비상벨·침입 감지기 등을 제공받을 수 있는 관련 행정서비스를 일괄적으로 알리고 지원한다. 정부는 11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개최하고,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혁신 추진방향
8월 취업자가 1년 전보다 80만7,000명 늘어 같은 달 기준으로 22년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지만 증가폭은 석 달 연속 줄어들었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수는 2841만명으로 1년 전보다 2.9%(80만7000명)늘었다. 이는 같은달 기준 2000년 8월 이후 22년 만에 최대 증가다.실업자는 61만5,000명으로 17.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산업별로는 제조업이 24만명(5.6%) 늘었다. 수출이 호조를 보이며 기타기계장비, 전기장비, 식료품제조업, 전자부품제조업 분야에
6월 취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84만 1000명 늘어 16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13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수는 2847만 8000명으로 1년 전보다 84만 1000명 증가했다. 이는 같은 달 기준으로 2000년(87만 7000명) 이후 22년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이다.취업자 수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기저 효과로 올해 1월(113만 5000명), 2월(103만 7000명) 100만명 이상의 증가 폭을 기록했다. 3월(83만 1000명)에는 취업자 증가 폭이 둔화했다가 4월(86만
11월 취업자수가 55만명 넘게 늘면서 9개월 연속 고용 회복세를 이어갔다.고용률이 11월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취업자수도 코로나19 위기 이전 고점에 거의 근접했다. 제조업, 민간 서비스업 일자리 등이 고용 회복을 주도하고 보건복지·공공행정 등 공공·준공공부문의 일자리 버팀목 역할도 이어졌다.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79만 5000명으로,1년 전보다 55만 3000명 증가했다. 지난 3월(+31만 4000명)부터 9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취업자 수는 지난 3월(31만
지난달 고용시장은 전년동월대비 취업자수가 51만 8000명이 늘어나며 5개월 연속 50만명 이상 증가세를 나타냈다.전월대비 취업자수는 4만 8000명 증가해 7개월 연속 개선되는 등 코로나19 위기 직전인 지난해 2월 대비 99.6% 수준까지 회복됐다.통계청이 15일 발표한 ‘8월 고용동향’을 살펴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60만 3000명으로 1년 전보다 51만 8000명(1.9%) 늘었다.취업자 수는 지난 3월 31만 4000명 늘어 13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한 뒤 4월 65만 2000명, 5월 61만 9000명, 6월 58
정부가 맞춤형 급여 안내 신청 절차 등을 규정하고 사회서비스정보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는 기관 및 업무 범위 등을 구체화했다.보건복지부는 24일 이 같은 내용의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국민에게 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찾아서 안내하는 맞춤형 급여 안내제도(복지멤버십) 도입 등을 위해 사회보장급여법이 개정됨에 따라, 시행령으로 위임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에 개정된 시행령은 맞춤형 급여 안내를 신청하려는 사람의 경우 복지
7월 취업자가 54만명 늘어나면서 5개월 연속 증가했다.다만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점업 등에서 취업자가 줄면서 증가폭은 석달째 감소하고 있다. 8월도 충격 여파가 계속 반영될 것으로 우려된다.통계청이 11일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서 취업자 수는 2764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4만2000명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12개월 연속 감소했다가 3월에 반등한 이후 다섯 달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이로써 취업자 수는 지난 3월(31만4천명)부터 5개월 연속 증가를
상반기 경제 회복 추세에 고용 시장도 기지개를 키고 있다. 6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58만2000명 늘며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다만 7월부터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시 강력하게 시행됨에 따라 고용에도 타격이 있을 전망이다.통계청이 14일 발표한 '2021년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63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8만2000명 증가했다.15세 이상 전체 고용률은 61.3%로 전년 대비 0.9%포인트(p) 올랐다. 15~29세(3.1%p↑), 4
5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62만명 가까이 늘면서 전달(65만 2000명 증가)에 이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5월 고용률은 61.2%로 전년동월대비 1.0%p 오르면서 같은 달 기준 2019년 5월(61.5%) 이래 가장 높았다.통계청이 9일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755만명으로 1년 전보다 61만 9000명 늘었다.취업자 증감 폭은 올해 3월에 코로나19 기저효과가 본격화하면서 13개월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지난해 5월 취업자 수는 39만 2000명 급감한 2693만명을 기록했었다.5월
정부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직격탄을 맞은 임가에게 ‘임업인 지원 바우처’ 지급 신청을 받고 지원에 나선다. 산림청 임업인을 대상으로 오는 12일부터 바우처 지급대상자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바우처는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때 정부가 비용을 대신 지급하거나 보조하기 위해 내놓은 일종의 지불보증서로, 이번 임업인을 대상으로 지원되는 바우처는 지난 25일 2021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지급되는 것이다. 약 1만 4천 임가에 대해 지원될 예정이다.임업인 지원 바우처는 코로나 극복영림바우처, 소규모 임가 한시경영지원 바우
지난해 일자리가 예년보다 60만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40대 일자리는 오히려 5만 개 줄어들었다. 60세 이상 일자리가 크게 늘어난 것이 전체 일자리 수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통계청은 3일 ‘2019년 일자리행정통계 결과’를 공개하며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일자리는 2천 402만개로 1년 전보다 60만개(2.6%) 증가했다.신규일자리가 322만개 늘어났고 기업 소멸이나 사업 축소로 사라진 소멸일자리는 262만개였다. 회사를 나가지 않고 그대로 일자리를 유지한 지속일자리는 1천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는 8일까지 총 8만 3천명에게 가족돌봄비용 긴급지원금 271억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3월 16일부터 긴급지원금 신청을 받기 시작해서 이달 8일까지 총 9만 8107명(13만 2600건)이 신청했고, 8만 3776명에게 271억원을 지급했다. 지원금 신청자 1인당 평균 32만 3000원을 지급했다.가족돌봄비용 긴급지원 신청은 3월 16일부터 지난달 8일까지 하루 평균 3100건씩 접수되다가, 지원 일수를 기존 5일에서 10일로 확대한다고 발표한 4월 9일 이후 하루 평균 접수건수가 3800건으로 증가했다.신청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사장 신용도)은 11일 출소자 재범방지를 위한 대외 협력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이사장 장재인)와 협약식을 갖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마약중독 범죄와 재범률 상승 문제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상호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 마약범죄 예방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하고자 추진됐다.2018년도 대검찰청 마약류 범죄백서 자료를 살펴보면 마약범죄 재범현황은 5개년도 평균 37%로 높은 재범률을 나타내고 있으며, 마약 범죄
지난 50년간 정비가 이뤄지지 않았던 영등포 쪽방촌이 2023년 주거·상업·복지타운으로 탈바꿈한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 서울시(시장 박원순),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영등포 쪽방촌 주거환경 개선 및 도시 정비를 위한 공공주택사업 추진계획’을 20일 발표했다.이번 사업은 영등포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며 무료급식·진료 등을 통해 쪽방주민을 지원하고 있는 민간단체(광야교회, 요셉의원, 토마스의 집, 영등포 보현종합지원센터, 영등포 쪽방 상담소, 옹달샘 드롭인센터)도
취업자 증가폭이 또다시 40만명을 넘어서고 고용률이 2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40대와 제조업 고용률은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통계청(청장 강신욱)은 13일 지난달 고용동향 집계결과를 발표했다.통계청에 따르면 올 10월 취업자는 2750만 9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1만 9000명이 증가했으며 15세 이상 고용률은 61.7%로 같은 기간 0.5%p 상승했다. 전체 고용률은 1996년 10월 이후 같은 달 기준 2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7.3%로 전년동월대비 0.5%p 상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원희룡, 이하 제주도)와 함께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이하 차세대 시스템)’의 공공·민간 간 정보공유 및 협업 기반(이하 민관 협업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운영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날 체결된 협약에 따라 복지부와 제주도는 오는 2020년 하반기부터 차세대 시스템 시범사업을 통해 제주도 ‘통합복지하나로’ 사업에서 민·관 협업 플랫폼을 활용하기로 합의하고 상호협력에 나설 예정이다.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정부는 지역 사회에서 민·관 협력을
경제성장률에 빨간불이 켜졌다. 올해 3분기 경제성장률이 0.4%로 둔화하면서 올해 연간 성장률 2% 달성은 쉽지 않을 것으로 못할 것으로 보인다.한국은행(총재 이주열)은 24일 '2019년 3/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을 발표했다. 이 통계에 따르면 2분기 대비 3분기 경제성장률이 0.4%로 나타났다. 앞서 올해 1분기는 –0.4%, 2분기는 1.0% 각각 전분기 대비 성장률을 보였다.건설투자가 감소로 전환하였으나 정부 소비지출이 높은 증가세를 지속하고 수출의 증가폭이 확대됐다. 이에 민간소비는 준내구재(의류 등
우리나라 임금근로자 3명 중 1명은 월수입이 200만 원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21일 통계청(청장 강신욱)이 발표한 ‘2019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 따르면, 전체 취업자 중 임금근로자 2030만 1000명의 임금 수준별 비중은 100만 원 미만이 9.7%, 100만 원~200만 원 미만이 24.3%였다. 2018년과 비교했을 때 각각 0.1%포인트(p), 4.2%p 감소한 수치다.이에 반해 200만 원 이상 임금근로자 비중은 지난해 61.7%에서 올해 65.9%로 4.2%p 올랐다. 세부적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이하 복지부)가 ‘찾아서 알려주는 복지서비스’의 명칭과 구호를 선정하기 위해 이달 말일까지 대(對)국민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찾아서 알려주는 복지서비스’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국민 각자가 받을 수 있는 복지사업을 찾아서 알려주는 새로운 서비스다. 복지 인공지능(AI)이 개인이 처한 각종 상황과 복잡한 복지사업 정보를 분석해 안내해준다.해당 서비스는 2021년 9월 개통할 예정인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의 핵심기능으로 준비 중이다. 복지부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그간 임시로 사용해왔던 ‘복지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