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최근 잇따르는 도로 방음시설 화재를 막기 위해 화재에 취약한 소재가 사용된 방음터널의 재질을 조속히 교체하기로 했다.지난해 12월 말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에서, 1월 초 중부내륙고속도로 방음벽에서 발생한 화재 등으로 국민 불안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국토교통부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총리 주재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도로 방음시설 화재안전 강화대책’을 논의·확정했다고 밝혔다.국토부는 방음터널 화재사고 직후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하고 PMMA(폴리메타크릴산메틸) 소재로 설계·시공 중인 방음터널의 중
행정안전부는 1일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4개 관계 중앙부처와 17개 시·도가 참석한 가운데 범정부 ‘추석 연휴 안전관리대책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서는 추석 연휴에 발생할 우려가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교통, 관광·여가시설, 연안여객선 분야 등 관계기관의 안전관리대책을 점검했다.추석 연휴 동안 기상과 교통상황 등을 매일 점검하면서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한다. 또 교통안전과 방역 관리는 물론 유원시설 등 시설물 관리 실태를 점검한다.행안부는 추석 연휴 기간에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관계
포스코건설과 소방청이 10년째 화재 취약 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활동에 나서고 있다.포스코건설은 23일 고양 풍동 아파트 건설 현장 인근에서 포스코건설과 소방청이 공동으로 10년간 실시한 화재예방 활동을 기념하고, 올해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포스코건설 한성희 사장과 이흥교소방청장은 직접 주택 외벽을 도색과 낡은 조명 등을 교체하고 소화기와 연기 감지기도 설치했다.이에 앞서 16일부터 양 기관 임직원들은 30년이 넘은 노후주택에서 고혈압, 편마비로 불편을 겪고 계신 홀몸어르신 세대를 대상으로 화재예방과 에너지 효율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7월 2일 서울역에 위치한 CJ 대한통운 용산 서브터미널을 찾아 택배 상·하차 및 분류작업 현장을 점검하고, 종사자를 포용하는 지속가능한 생활물류산업을 육성·지원 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는 한편, 코로나-19 방역과 화재안전을 당부하였다.노 장관은 자동 분류기와 분류인력이 투입된 택배 상·하차 작업 현장을 살펴본 뒤, “빠르게 성장하는 택배 산업에서 장시간 작업에 노출된 택배기사를 두텁게 보호하기 위한 법적, 제도적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지난 6.22일 택배기사 과로방지를 위해 마련된 사회적 합의 사
앞으로 건설현장에서 발주자는 공사 전 적정 공사기간을 산정하고, 무리하게 공기를 단축하면 형사처벌한다.또한 샌드위치 패널은 준불연 이상 성능을 확보해야하며 가연성 물질 취급과 화기 작업의 동시작업은 금지하는 등 화재안전 품질인정제도를 도입한다.정부는 18일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국무조정실, 법무부, 소방청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건설현장 화재안전 대책’을 발표했다.이번 대책은 지난 4월 29일 발생한 이천 물류센터 화재사고 이후 동일한 사고가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건설현장의 화재사고 발생 위험요인들을 분석하고 민간전문가들의 의
최근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한시적으로 임대료 부담을 덜어주는 착한임대인 운동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도 이러한 따뜻한 운동이 우리 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에 대한 3종 세트를 마련했다. 27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홍 부총리는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 3종 세트 중 하나로 임대료를 인하해 주는 착한 임대인에게 그 절반의 임대료를 정부가 부담하겠다고 밝혔다. 금년 상반기 6개월 동안 소상공인에 해당하는 임
앞으로 연면적 3000㎡ 이상 집합건축물 등은 3년마다(준공 후 5년 이내 최초 실시) 건축물관리점검에 대한 전문교육을 받은 건축사·건축분야 기술사 등이 구조안전·화재안전·에너지성능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지난해 4월 30일 제정되어 올해 5월 1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 「건축물관리법」 및 하위법령에 따라, 광역지자체장은 적정 기술인력·장비 등의 요건을 갖춘 건축물관리 점검기관의 명부를 작성하여 알려야 한다.건축 허가권자는 점검기관을 지정하여 점검 3개월 전까지 대상 건축물의 관리자에게 점검 실시 여부 및 절차를 문서·전자우편·휴대
정부가 야영장의 안전위생 시설 개보수와 화재안전성 확보를 지원하는 사업에 사업체당 국비 최대 4000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부터 전국 등록 야영장에 대한 안전·위생 시설과 화재예방 시설지원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지난 3월 4일 ‘관광진흥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대폭 강화된 야영장 안전·위생 기준을 현장에 신속히 반영하기 위해 ‘야영장 안전위생 시설 개보수 지원’과 ‘야영장 화재안전성 확보 지원’ 사업으로 나누어 진행한다.지원대상은 ‘관광진흥법’에 따라
굳게 닫힌 옥상문으로 인해 건축물 옥상으로 피난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규정 개정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옥상문 관련 내용이 포함된 ‘건축법 시행령’ 및 ‘건축물의 피난ㆍ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을 12월 20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16일 밝혔다.입법예고된 건축법 시행령 등 개정안에 따르면 건축물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 대상이 확대된다. 통상 건축물 옥상의 출입문은 사생활 보호, 방범, 추락사고 방지 등을 이유로 잠궈 두는데, 화재 발생 시 건축물 옥상으로의 대피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지방자치단체 및 경찰과 합동으로 12일부터 9월 30일까지 전국 미등록 야영장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문체부는 지난 7월 한 달간 온라인 사전 조사를 실시해 전국의 미등록 야영장 320개의 불법 영업 정황을 확인했다. 이에 이를 중심으로 현장 단속을 실시하고, 불법 행위가 확인된 사업장은 즉시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현행 관광 진흥법 제83조 제2항에 따르면 등록하지 않고 야영장을 경영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전국 등록야영장은
지난해 있었던 KT아현공장과 고시원 화재사고, KTX 열차 탈선사고, 산안법 개정안(‘김용균법’)을 촉구했던 故 김용균씨의 안전의 외주화에 의한 사망사고, 최근에 발생한 한화 대전공장 폭발사고 까지 예방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전교육 및 조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한 인명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정부 주도하에 2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61일간)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따라서 각 부처는 이에 대해 안전관리 대상 시설 중 최근 사고 발생, 노후화 정도 등을 고려하여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한 시설 142,236개소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10일 제64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국무총리 주재)에서 국무조정실 및 중앙행정기관과 함께 ‘노후 건축물 안전관리 대책’에 대하여 논의하였다.지난해 6월에 일어난 서울 용산구 상가 붕괴사고 및 지난 달 강남구 오피스텔 기둥 균열 등 노후건물에 대한 건축물 붕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현행 건축물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마련되었다.먼저 첫째로 안전점검의 방식과 절차를 개선하기로 하였다. 현행은 단지 육안으로 진행되어 구조체가 마감재로 가려져 있는 경우 균열 등 구조적 결함을 발견하는데 한계가 있으며 점검
2019년 새해부터는 피난시설을 폐쇄한 다중이용업소에게 최대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다. 다중이용업소 화재 시 화재배상책임보험에 의한 사망 보상금도 1인당 1억 5000만원으로 올랐다.소방청(청장 정문호)이 2일 화재안전에 대한 시설 관계자의 자기책임성을 강화하고 재난약자의 보호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해 올해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가장 먼저 다중이용업소 피난시설 폐쇄 등의 행위에 대해 처벌수위를 한층 더 높였다. 그동안에는 위반 정도에 관계없이 일률적으로 3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이 부과됐으나 올해부터는 위반행위
조종묵 소방청장은 7일 올해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 일환으로 충남 천안 서북소방서와 한국전력 천안지사 지하구를 현장방문 및 점검한다.조 청장은 천안서북소방서 방문에서 소방 활동 현장대원의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중점 추진상황도 점검할 계획이다.아울러 전기히터·장판, 화목보일러, 전기열선 등 화재 위험 3대 겨울용품 안전사용 캠페인과 다중이용시설, 공사장,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소방특별조사와 안전관리 대책 추진상황도 살펴본다.이후에는 한국전력 천안지사를 방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