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기됐던 인천교통공사 내 괴롭힘 및 성희롱 사건 처분을 두고 직장 내 게시판과 SNS상에서 논란이 크다. 당시 피해자는 가해자의 강력한 처분을 요구하며 인천시청에 이 사실을 알렸다. 이에 인천시청은 공사 측에 가해자에 대한 엄중한 처분을 권하고 나섰다.그러나 정작 공사 측은 가해자를 ‘강등’조치한 데 그쳤고 심지어 피해자와 같은 직열에서 근무하게끔 상황을 만들었다.이와 관련 공사 측 사내 게시판에는 피해자가 겪는 고통적 부담감과 피해를 호소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해당 글은 블라인드 게시판에도 게재돼 직장인들 사이에서 큰
최근 폭력 및 성희롱 방송 장면이 노출돼 논란이 된 EBS ‘보니하니’ 사건에 방통위가 일침을 가했다.방송통신위원회 한상혁 위원장은 12일 방송통신위원회에서 EBS 김명중 사장을 만나 ‘보니하니’ 사건의 심각성을 지적하는 한편 신속한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한상혁 위원장은 "최근 유튜브를 통해 폭력적인 장면과 언어 성희롱 장면 등이 여과 없이 노출된 것은 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공영방송으로서의 EBS가 그 책무를 다하지 못한 것"이라고 지적했다.한상혁 위원장은 “일회성이 아닌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하여야 한다”고 말하면서,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이하 복지부)가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 동안 성희롱·성폭력 예방 강화를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모의훈련은 성폭력 추방주간(11월 25일~12월 1일)을 맞아 복지부에서 처음 실시하는 형태의 교육이다. 성희롱·성폭력 신고절차에 대한 이해와 연습을 통해 성 고충 신고 접근성을 향상하고 여성에 대한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목적으로 실시하는 것이다.해당 훈련은 사전 교육, 훈련, 강평회 총 세 단계에 걸쳐 진행된다.19일 오전에는 훈련 참여자들에게 사전 교육을 해 훈련 진행 방법 안내 후,
최근 온라인 악플로 인해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하는 연예인들에 대한 뉴스가 화제의 중심에 자리한 바 있습니다. 몇몇 연예인들은 악플을 다는 소위 ‘악플러’에게 단호하게 대처하고 있지만 그 스트레스와 심리적 부담감을 끝내 이기지 못해 안타까운 선택을 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습니다.악플 문제는 비단 연예인 등 유명인에게만 해당되지 않습니다. ‘남의 일’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대다수 일반인들도 결코 악플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죠. 개인 SNS 계정에 인신공격, 외모비하, 성희롱 등의 댓글을 남기거나 개인정보 불법유포, 악성루머 등으로
행정안전부(장관 진영, 이하 행안부)가 공공기관 콜센터에 근무하는 상담원 보호와 효과적 상담 진행을 위해 통화연결음과 종료음 표준안을 마련해 보급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2018년 10월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고객응대 근로자에 대한 보호조치(음성안내)가 안내돼야 하지만 아직도 일부 공공기관 콜센터에서는 상담원 보호에 대해 안내를 하지 못하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행안부 조사에 따르면 올 1월 기준으로 전국 118개 공공기관 156개 민원콜센터 가운데 보호조치를 시행 중인 곳은 25.5%인 40곳에 불과했다.여기에
일제 강점기 시절 위안부 할머니들을 ‘매춘부’라고 비유해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류석춘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를 향한 지탄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학생동문회와 시민단체 등은 학교 측이 류 교수를 즉각 파면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더욱이 류 교수가 위안부 비하 발언을 과거에도 수차례 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이에 연대 측도 류 교수의 강의를 중단 조치했다. 그러나 류 교수는 자신의 발언이 혐오 발언은 아니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으면서 이번 강의 중단 조치에 대해 충격적이라고 입장을 전했다.사건의 발단은
이마트(대표 이갑수)안에 있는 가전 판매점인 일렉트로마트(애플매장)매니저들이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서 고객의 개인정보를 불법 공유하고 심지어 고객비하 및 성희롱 발언을 서슴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는 3일 강원, 제주, 목포, 대구 등 전국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매니저 수십 명이 속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고객 개인정보를 불법 공유하고 여성·노인 고객을 대상으로 성희롱 및 비하 발언을 일삼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고 밝혔다. 심지어 이들은 고객이 수리를 맡긴 컴퓨터에 저장된 나체 사진을 공유하기
서울시 은평구 소재 세븐일레븐 지점에서 근무하는 점원이 고객에게 욕설 및 성희롱 발언을 내뱉는 등 영업방해로 신고까지해 논란이 커진다.해당 사건은 경찰이 사실관계 확인 후, 점원이 무고한 고객을 신고한 것으로 판단하고 혐의없음으로 종결했다.이 사건 피해자의 딸인 A씨는 20일 새벽 2시경 어머니가 서울 은평구 불광동 소재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결제를 하려고 휴대전화 케이스에 있는 카드를 꺼냈는데 이 과정에서 점원과 언쟁이 발생했다고 전했다.A씨는 “당시 엄마가 통화 중이었는데, 알바생이 물건을 갑자기 던지길래 전화를 끊고 ‘왜 물건을
콜센터에서 근무 중인 상담원 A씨는 최근 병원에서 우울중 진단을 받았는데요. 고객들의 폭언과 욕설로 마음의 상처를 입은 것입니다.이렇게 A씨와 같이 회사의 목표달성을 위해 근로자가 고객간의 상호관계속에 자신의 감정 표현을 억제하는 노동에 처한 사람을 감정노동자라고 부릅니다. 주요 감정노동 직종으로는 사무종사자, 서비스 종사자, 판매종사자 등이 있어요. 그런데 문제는 이런 감정노동으로 인해, 우울증, 자살충동, 적응장애 등 다양한 정신질환에 걸릴 수도 있다는 거죠.그런데 A시처럼 업무상 사유로 우울증 등 정신적 질병을 얻었다면 업무상
지난 2018년 11월 24일 강남 클럽 버닝썬에서 발생한 폭행 사건을 시발점으로 대한민국 국민들은 연일 충격적인 소식을 접하게 됐다.단순 폭행 사건으로 시작했으나 이윽고 클럽과 경찰의 유착 의혹, 마약 투약 의혹, 탈세 의혹으로 차츰 범위가 확대되다가 결국에는 성매매 알선, 성접대, 그리고 불법 촬영 동영상 공유까지 폭발한 것이다.뉴스에서 결코 빠지지 않는 이슈가 바로 성범죄다. 특히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다양한 변종의 디지털 성범죄가 이뤄지면서 국민들이 충격과 불안에 떨고 있다.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초부터 줄곧 디지털 성범죄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