툭하면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 때문에 매우 답답하시죠? 미세먼지는 호흡을 통해 우리 몸에 들어오기 쉬워 기관지나 폐에 흡착해 각종 호흡기질환을 유발합니다.알레르기성 비염과 결막염, 각막염, 폐포 손상, 기관지염, 폐기종, 천식 등 이들 모두가 미세먼지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질병들이죠.외출하자니 마스크를 써도 불안하고 집에서 창문도 제대로 열지 못하고 이제는 재난이라고 부를 만큼 미세먼지는 우리 생활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미세먼지 노출을 막기 어렵다면 미세먼지에도 강한 내 몸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겠죠, 이번 시간에는 미세먼
한국인은 무엇보다 밥심이라고 하죠. 김이 모락모락나는 곱디고운 공기밥을 보면 없던 입맛도 되살아나곤 하죠.이렇게 우리가 매일 섭취하는 백미와 현미 등은 안심하고 먹을 수 있을까요? 백미와 현미에는 농사를 짓는 과정에서 중금속 물질인 비소가 들어갑니다. 비소는 주로 황화물 형태로 여러 광물에 포함돼 있는데 쉽게 부서지기 때문에 육안으로는 잘 확인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비소는 농작물의 병해를 막아주지만 인체에 독이 되기도 때문에 신경써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비소같은 중금속 물질이 우리 몸에 쌓이다보면 면역력이 낮아지고 뇌가 제
우리의 일상 생활에 중금속이 알게, 모르게 노출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중금속은 물에 잘 녹는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우리 인체 내로 쉽게 흡수될 수 있습니다. 특히 식품을 통해 몸 속으로 들어오는 경우가 다반사죠.중금속은 아연, 철, 구리처럼 정상적인 생리 기능을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것도 있지만, 납, 수은, 카드뮴처럼 몸에 해로운 유해 중금속도 있습니다. 이 유해 중금속은 몸 속에 한 번 들어오면 분해가 잘되지 않고 그대로 축적돼 건강에 악역향을 미칠 수 있어요.중금속이 체내에 쌓이면 가벼운 증상으로는 피로감, 두
여름철 휴양지나 도심 공원 등에서 캠핑이나 피크닉을 떠날 때, 많이들 구입하는 캠핑의자와 피크닉매트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5일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에 따르면,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캠핑의자 및 피크닉 매트 29개 제품(어린이용 캠핑의자 9개, 성인용 캠핑의자 10개, 피크닉매트 10개)을 대상으로 안전성 및 표시실태를 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됐다.어린이용 캠핑의자와 같이 개별 안전기준이 없는 어린이제품은 ‘어린이제품안저특별법’ 및 ‘어린이제품 공통안전기준’에 따라 유해물질 안전요
스테인리스(stainless)는 녹이 쉽게 생기지 않고 가열해도 중금속이나 유해물질이 생기지 않아 매우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어요. 정식 명칭은 스테인리스 스틸(stainless steel)으로, stain(녹) + less(없다) + steel(철)의 합성어에요.스테인리스는 녹이 잘 생기지 않고 부식이 잘 되지 않아요. 또한 인체에 영향을 주지 않고 내구성 및 내열성이 뛰어나죠. 이에 식품을 조리하는 주방 용기나 도구로 이용되고 있어요.그럼 스테인리스 용기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요?스테인리스 용기를 처음 사용할 때는 식용유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최근 코로나19로 소비가 더욱 급증하고 있는 가정간편식에 대해 벤조피렌, 중금속 등 유해물질 오염도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안전기준을 재정비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가정간편식(HMR: Home Meal Replacement)이란 완전조리 또는 반조리된 형태의 가정식 제품으로서, 바로 섭취하거나 간단히 조리하여 섭취할 수 있도록 제공되는 식품을 말한다.이번 조사는 가정간편식의 유해물질 오염수준을 진단함으로써,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다.조사대상은
다가올 설 명절을 맞아 식약처가 설 성수식품에 대한 대대적인 위생 점검에 들어간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설 명절을 앞두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설 성수식품 위생관리 실태를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이번 일제 점검은 ▲제수용·선물용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제조·가공하는 업체 ▲전통시장·대형마트 등 설 성수식품 판매업체 ▲설 귀성길에 많이 이용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내 음식점 등 총 35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주요 점검 내용은 ▲무등록
정부가 전동킥보드 등 어린이 놀이기구의 안전기준을 보완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업계의 부담을 완화한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은 18일 제품의 안전기준을 현실에 맞게 강화·조정하고 제품안전의 틈새를 보완하여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는 한편, 중복된 시험․검사를 면제하여 불필요한 업계의 부담을 해소한다고 밝혔다.국가기술표준원은 2018년부터 생활용품 및 어린이제품에 대한 안전기준을 전반적으로 정비해 왔다. 그 일환으로 우선 전동보드(전동킥보드를 포함한 일체의 전동형 개인이동수단), 건전지, 휴대용 사다리, 빙삭기 등 4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가 사용 중인 프라이팬 바닥 코팅이 벗겨져 본체가 보인다면 새 제품으로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19일 밝혔다.이번 발표는 음식이 잘 눌어붙지 않아 볶움, 부침 등 다양한 요리에 쓰이는 코팅 프라이팬을 대상으로 코팅 손상정도에 따른 중금속 등 유해물질 용출량을 조사한 결과다.조사방법은 프라이팬 표면을 철수세미로 반복적으로 마찰시켜 코팅을 마모시키면서 중금속 등 유해물질 용출량의 변화를 확인했다.그 결과 납이나 카드뮴, 비소 등 중금속은 최초 용출 시에만 미량 검출되는 것으로 확인됐고, 코
일상생활 속 식품과 조리기구 등을 통해 쉽게 노출될 수 있는 것이 바로 중금속입니다. 대표적 중금속으로 납, 카드뮴, 비소 등이 있는데요. 이 물질들은 일반적으로 물에 잘 녹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에서도 가정에서 식품 조리 시, 조금만 주의를 기울인다면 충분히 중금속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그럼 식품 조리·섭취 시 중금속을 줄일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우선 톳부터 살펴볼까요? 톳은 물에 불레고 데치는 과정만 잘 지키면 톳에 있는 무기
멀리 떠나기도 부담스럽고 미세먼지도 극성을 부리는 등 다양한 이유로 요즘 부모님들이 자녀들을 데리고 키즈카페를 자주 찾습니다. 그런데 이 키즈카페에서 환경오염물질이나 안전문제에 대한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키즈카페는 그네나 미끄럼틀 등 어린이 놀이기구와 트램펄린, 에어바운스 등 유기기구 등의 시설을 갖추면서 식·음료를 유료로 제공하는 복합공간입니다. 그런데 현행법에서 키즈카페는 ‘정식 업종’이 아니기 때문에 기타유원시설업, 식품접객업 등으로 등록을 해야 합니다.그런데 이 키즈카페에서 환경기준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다는 점이
“이타이, 이타이”이것은 일본어로 ‘아프다,아프다’라는 뜻이에요. 이타이이타이병은 환자들이 “이타이, 이타이”하면서 죽어가는데서 붙여진 이름으로 일본 도야마현의 진즈강 하류에서 발생한 카드뮴에 의한 공해병이랍니다.이타이이타이병은 미나마타병 등과 함께 일본의 4대 공해병으로 재채기만 해도 골절되어 죽음에 이르는 무시무시한 병이에요.그럼 주민들은 왜 이런 무서운 병에 걸렸을까요?그것은 강의 상류에 있던 광산에서 흘러나온 카드뮴 때문이었어요.일본 기후현 가미오카에 있는 미츠이 금속광업 가미오카광산에서는 납이나 아연을 제련하는 과정에서 생
정부는 어린이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환경부는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안심하게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이에 어린이 놀이 시설, 어린이집 보육실, 유치원 교실, 초등학교 교실 및 학교 도서관, 특수학교 교실 등 어린이 활동 공간의 환경관리를 위해 2009년 ‘환경안전 관리기준’을 마련했죠.우선 어린이 활동공간에 설치된 시설물은 녹이 슬거나 금이 가지 않게 관리해야 해요. 또 도료(페인트 등)가 벗겨지지 않게 관리해야 하는데 실내 및 실내 활동 공간에서 사용된 도료, 마감
쓰레기를 분리 배출할 때 고민되는 폐기물이 있어요. 바로 건전지와 형광등, 의약품이에요.몇몇 분들은 귀찮거나 몰라서 그냥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넣어서 버리는데 그러면 큰일 난답니다. 왜냐고요? 건전지 안에는 아연, 수은, 니켈, 중금속 같은 물질이 들어있어요. 그래서 건전지를 일반쓰레기와 함께 매립하면 토양오염을 일으킨답니다. 그리고 건전지가 오래되거나 깨지면 전지액이라는 액체가 나오는데 이것이 피부에 닿으면 이상증상을 일으킬 수도 있어요.형광등도 마찬가지에요. 형광등 안에는 수은이 들어있어요. 수은은 구토, 호흡곤란, 폐부종을 일
1987년 2월 멕시코시티 하늘에서 수 천 마리의 새가 바닥으로 떨어져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어요. 멕시코 정부는 서둘러 죽은 새들을 검사했어요. 놀랍게도 새의 사체에서는 납, 카드늄, 수은이 검출됐습니다. 사인은 멕시코 대기의 중금속 오염 때문이었답니다.1980년대 멕시코시티는 베이징이나 자카르타보다 대기오염이 심각한 악명 높은 도시였어요. 해발 2240m의 분지에 위치에 있는 이 도시에는 2000만 명이 넘는 인구와 3만 5000여 개의 공장이 밀집되어 있었죠. 이런 상황이다보니 하루에 중금속이 섞인 먼지가 무려 40톤이나 떠
이달 15일(현지시간) 프랑스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사건으로 전 세계가 큰 충격을 받은 가운데, 뜻하지 않은 환경오염 위험성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프랑스 당국은 ‘납 중독’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 주변 장소를 폐쇄하고 인건 거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프랑스 파리 경찰청은 지난 28일 성명을 통해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직후 인근 대기와 먼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창문을 열어놓아 화재 시 연기와 분진이 노출된 곳에서 납을 비롯한 유독성 금속 입자들이 검출됐다.프랑스 환경단체 ‘로뱅 데 부아’는 이번 화재로 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