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이하 복지부)는 국내에 4명의 확진 환자(27일 오전 기준)가 발생함에 따라 위기평가회의(질병관리본부)를 거쳐 감염병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격상했다고 27일 밝혔다.이에 따라 복지부는 즉시「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 보건복지부장관)」를 설치하고, 이날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박능후 장관 주재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중앙사고수습본부는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방역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파견 인력 배치와 일일영상회의 개최 및 실시간 상황 공유를 통해 방역조치를 적극 지원한다.중앙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 발생함에 따라 정부가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정부는 20일 오후 4시에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관계부처 차관급 회의를 개최하고 대응에 나섰다.해당 환자는 19일 중국 우한시에서 한국 입국시 검역하는 과정에서, 발열 등 증상이 있어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인천의료원)으로 이송 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를 시행한 결과 20일 확진환자로 판정받았다.이에 따라 정부는 확진 환자의 신속한 접촉자 파악 등을 통해 지역사회 확산차단에 주력하는 한편, 중국 춘절 대규모 인구이
현대바이오사이언스(대표 오상기, 이하 현대바이오)가 14일 전일 대비 0.36%(50원)가 오른 1만 4000원에 장을 마감했다.이날 현대바이오는 장 초반 전 거래일 대비 7.53%(1050원) 오른 1만5000원에 거래돼 화제가 됐다.이같이 강세를 보인 이유는 현대바이오 대주주인 씨앤팜이 중국과 일본 특허청으로부터 췌장암 치료 신약 원천기술에 대한 물질 특허를 취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씨앤팜은 최근 중국과 일본 특허청으로부터 췌장암치료제 신약 '폴리탁셀(Polytaxel)'을 포함하는 폴리포스파젠계
'디지털 질병'이라고 불리는 VDT증후군(Visual Display Terminal Syndrome)을 아시나요? 많은 사람들이 컴퓨터 모니터와 스마트폰 등을 사용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이에 따라 어깨와 뒷목이 뻐근하고, 손가락과 손목이 시큰거리고 저리거나 안구건조증 등 다양한 통증을 유발하는데요. 이런 증상을 VDT증후군이라고 한답니다. 그럼 VDT증후군에는 어떤 것이 있으며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요?먼저 근막통증증후군이 있는데요. 근육이나 근육을 싸고 있는 근막이 스트레스나 부적절한 자세 등으로 뭉치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 감염증 예방접종의 무료 지원 대상인 2006~2007년 출생 여성 청소년들이 연말까지 예방접종 받을 것을 12일 당부했다.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는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흔한 바이러스로, 지속 감염 시 자궁경부암 등 관련 암의 원인이 되고 있다.자궁암은 자궁의 입구인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우리나라에서 한 해 약 3,500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약 900여 명이 사망한다. 현재 자궁경부암 원인의 70%로 지목되는 고위험 유
11~12월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이 호흡기 질환에 걸릴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폐렴의 경우, 감기와 초기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보호자가 더욱 각별히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11일 발표한 ‘폐렴, 만성폐쇄성폐질환, 폐암 진료현황’ 조사 결과에 따르면, 환자수가 제일 많은 세대는 10대 미만이었다.지난해 폐렴으로 진료 받은 환자 수는 134만 183명이었는데 이 중 10대 미만 환자 수는 56만 1349명으로 가장 많았다. 폐렴 환자수가 가장 많은 달은 12월이었다. 12월
인간은 체온이 1℃만 떨어져도 면역력이 급격하게 떨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겨울철에는 더더욱 면역력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요.면역력이 강하면 병원균에 노출되더라도 영향을 덜 받지만 반대로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에 쉽게 걸리면서 증세는 오래 가기 쉽상입니다. 또 눈이나 입 주위에 염증이 생기기도 하고요.올 겨울, 우리 몸의 면역력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은 무엇들이 있는지 다함께 살펴볼까요?무엇보다도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곡물이나 과일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현미를 비롯해 수수, 율무, 보리, 기장 등 잡곡은 몸의
결핵치료에 새로운 장이 열렸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직무대리 박현영)은 결핵에 효과적인 약물을 선별할 새로운 기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김정현 보건연구관 연구팀은 ‘전분화능줄기세포’를 활용해 마크로파지를 대량으로 생산하는 기술개발 및 스크리닝 플랫폼(어떤 약물이 결핵균에 효과가 있는지 정확하게 선별하는 기법)구축에 성공했다.‘전분화능줄기세포’란 우리 몸을 이루는 모든 세포로 분화가 가능한 줄기세포주로 대표적으로 역분화줄기세포, 배아줄기세포, 체세포복제 배아줄기세포 등이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약물로 효과를
가을이 되면서 기온이 들쑥날쑥하다보니 피부에 적신호를 호소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아토피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는 1년 중 환절기가 가장 두렵고 신경 쓰이는 시기라고 하네요.환절기에는 바람이 차가워지고 피부 곳곳도 건조해지다보니 간지럼이 찾아오기 때문입니다. 간지럼을 참지 못해 피부를 긁다 보면 어느새 피부가 붉게 변하고 심할 경우에는 갈라지거나 피가 나기도 하죠.그런데 환절기 아토피로 고생하시는 분들의 가려움증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음식이 있다고 합니다. 과연 어떤 음식들이 있을까요?가장 먼저 홍삼을 살펴보겠습니다. 우
10월 완연한 가을에 접어들면서 아침 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환절기인 이 시기에는 아무래도 감기나 독감과 같은 호흡기 질환이 유행하기 마련이죠.그런데 더 큰 문제는 이를 방치했을 경우 면역력이 더 떨어져 폐렴에 걸릴 위험성이 높아진다는 것입니다.보건복지부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수와 사망률 모두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하네요. 이 때문에 매년 환절기에 접어들 때마다 보건당국에서는 예방 수칙 준수를 신신당부합니다.폐렴은 문자 그대로 폐에 생기는 염증을 의미합니다. 발
풋귤은 덜 익은 파란 귤을 말하는데요.잘익은 노란 귤보다 떫고 시지만 영양성분이 많아 주로 차로 이용하고 있어요. 그런데 이 풋귤이 피부에 좋다는 것이 밝혀져 화제인데요.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제주대학교와 임상시험을 통해 풋귤추출물이 피부 보습력을 향상시키고 주름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어요. 이번 실험에서는 20대~50대 여성 54명에게 풋귤 추출물을 첨가한 화장품 시제품을 4주간 바르게 했어요.그 결과 하루에 2번씩 바른 참가자들은 사용 전보다 보습 상태가 18%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답니다.그리고 3D 피부 촬영장치
유방보형물로 인한 림프종 환자 보고돼 유방성형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식약처)와 대한성형외과학회(이사장 김광석)는 국내에서 유방 보형물 연관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이하 BIA-ALCL) 환자가 보고됐다고 16일 밝혔다.유방 보형물 연관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은 면역체계와 관련된 희귀 암의 한 종류로 유방암과는 별개의 질환이다. 의심 증상으로는 덩어리로 만져지는 장액종으로 인한 유방 크기 변화, 피막에 발생한 덩어리나 피부 발진 등이다.이번에 발생한 부작용은 엘러간사의 유방 보형물을 이식한 환자에
PC와 스마트폰 등 전자 기기를 많이 사용하는 현대인들이 가장 신경써야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눈 건강입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연평균 약 250만 7288명이 눈물계통의 장애로 입원 및 치료를 받았습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247만 9827명이 눈물계통의 장애로 병원을 방문했으며 이중 67%에 달하는 165만 8171명이 여성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실제 눈물계통의 장애는 여성 다빈도 질병 2위에 이름을 올릴 만큼, 여성들에게서 자주 발생하는데요. 이 때문에 최근 여성들이 인공눈물 등을
무더운 여름철, 기온이 크게 오르고 햇살이 강해지면 그만큼 신경쓰이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오존입니다. 오존은 기온이 높은 상황에서 자동차 배기가스 안의 산소가 강한 자외선에 의해 분해되며 만들어지는 2차 오염 물질입니다.정확하게 오존은 무엇이며, 오존주의보 발령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같이 한번 살펴볼까요?오존은 산소분자에 산소원자가 결합된, 산소원자 3개로 구성된 기체입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오존은 성층권의 오존과 지표 근처의 오존으로 나뉩니다. 성층권의 오존은 자외선을 막아주는 이로운 역할을 하지만, 지표 근처 오존은 인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가 해외에서 발생하는 감염병 동향을 반영해 오는 7월 1일부터 검역감염 오염지역을 기존 67개국에서 66개국으로 변경·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변경된 내용은 남수단이 콜레라, 시리아가 폴리오 오염지역에서 해제되고, AI인체감염증 오염지역으로 지정된 중국의 경우, 기존 9개 성·시에서 5개 성·시로 축소·변경됐다. 이로써 중국 내 오염지역은 광둥성, 광시좡족자치구, 윈난성, 장쑤성, 후난성으로 압축됐다.검역법에 따라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은 세계보건기구(WTO), 현지공관 등의 감염병 발생 정보를 근거로 반기별
서울시 보라매병원 피부과 조소연 교수팀은 29일 미세먼지가 장벽이 손상된 피부를 통해 진피층 안으로 침투해 염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연구팀은 겨울철 서울 시내에서 입자 크기 10㎛ 이하의 미세먼지를 모아 이번 실험을 진행했다. 해당 실험에서 미세먼지를 배양된 인체 표피의 각질형성세포에 처리하자 용량과 비례해 세포독성이 나타나면서 피부 염증 발생이 증가했고, 세포를 손상하는 활성산소종이 발생했다.세포를 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 세포 내 먼지 입자가 발견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미세먼지가 피부에 직접 침투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올해 미세먼지·황사가 자주 발생 할 것에 대비하여 보건용 마스크의 구입 및 사용 요령, 안약·콘택트렌즈 사용 시 주의사항, 식품 보관 및 섭취 시 주의사항 등 분야별 안전관리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의약외품 보건용 마스크 올바른 사용법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보건용 마스크’는 추위로부터 얼굴을 보호하는 방한대 등 일반 마스크와 달리 미세입자를 걸러내는 성능을 가지고 있으므로 미세먼지‧황사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허가된 ‘보건용 마스크’ 제품에는 입자차단 성능을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최근 신고된 레지오넬라증(발열, 오한, 기침, 호흡곤란, 전신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레지오넬라균에 의한 폐렴 등 호흡기 감염증)세 명이 2019년 1월 7일부터 11일 사이 컨벤션보양온천(강원도 동해시 소재)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되고, 1차 환경검사 결과 온천의 욕조수 등에서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와 강원도, 동해시 보건소가 합동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레지오넬라증 환자 세 명은 컨벤션보양온천 및 수영장 등을 이용한 후 2주 이내에 폐렴 증상이 발생하여 의료기관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설 연휴(’19.2.2~2.6) 기간 가족·친지 방문 및 국내 여행, 해외 여행 증가에 따라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설 연휴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국내에서는 명절에 친지간 음식 공동섭취 및 식품 관리 소홀, 사람 간 접촉 증가로 인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노로바이러스감염증,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등)과 인플루엔자 등에 유의해야 한다.예방 수칙은 아래 그림과 같다.해외에서는 홍역, 세균성이질, 모기매개 감염병(말라리아, 지카바이러스감염증, 뎅기열 등), 메르스 등에 주의해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