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9일 '신당역 역무원 스토킹 살인사건' 관련 부적절한 발언을 한 이상훈 서울시의원에 대해 엄중 문책을 할 것을 당에 지시했다.앞서 민주당 소속 이상훈 서울시의원은 지난 16일 서울시의회 시정질문에서 이번 사건에 대해 “좋아하는데 안 받아주니 여러 가지 폭력적인 대응을 남자 직원이 한 것 같다”, “가해자든 피해자든 부모 심정이 어떻겠나” 등의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다.민주당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신당역에서 발생한 역무원 살해사건으로 희생된 피해자의 영전에 제1야당으로서
"누구든 원하는 모습이 될 수 있고 자유롭게 변신가능한 직장 내 또다른 가상현실 공간"포스코건설이 아타바 중심의 증강현실 소통공간인 '포스코건설 메타스페이스'를 19일 공개했다.이번에 포스코건설에서 공개한 '포스코건설 메타스페이스(META Space)'는 기존에 직장 내 2D방식의 커뮤니티 공간과 차별화를 둔 초현실 메타버스 가상공간이다.해당 플랫폼은 네이버의 ZEP을 활용해 디자인했다. ZEP은 네이버 메타버스 제페토 운용사인 네이버제트와 슈퍼캣이 공동개발한 플랫폼이다.포스코건설의 메타스페이스는 접속하
뉴질랜드에서 자녀 2명을 살해하고 한국에서 도피 생활을 해온 혐의를 받고 있는 한국계 뉴질랜드인 여성이 국내에서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청에 따르면, 울산 중부경찰서는 지난 2018년 뉴질랜드 오클랜드 지역에서 당시 각각 7세와 10세였던 자녀 2명을 살해한 혐의로 친모로 추정되는 40대 여성 A씨를 울산의 한 아파트에서 검거했다.A씨는 지난 2018년 뉴질랜드 오클랜드 지역에서 자녀 2명(당시 7살·10살)을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달 11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한 창고에 보관돼 있던 가방 속에서 3에서 4년 된 것으로
한국산 가상자산 루나·테라 폭락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해외 체류 중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의 체포영장을 발부받고 신병 확보에 나섰다.서울남부지법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과 금융조사2부는 루나·테라 개발업체인 테라폼랩스의 권 대표비롯해 테라폼랩스 관계사 차이코퍼레이션 한 모 대표 등 관계자 6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고 밝혔다.이들은 현재 싱가포르에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체포영장을 근거로 여권 무효화와 인터폴을 통한 적색수배 등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검찰은 루나와 테라가 자본시장법이 규정한 ‘투자계약증권’에
대통령실이 추가로 조직을 일부 개편해 오늘부터 실시하기로 했다.대통령실은 정책기획수석을 '국정기획수석'으로 개편하는 등 조직 세부 조정안을 발표했다.최근 신설된 정책기획수석의 명칭을 국정기획수석으로 개편하고, 정책기획수석 산하에 있던 기획비서관은 국정기획비서관으로, 연설기록비서관은 국정메시지비서관으로 명칭을 바꾼다.또 기존 홍보수석 산하에 있던 국정홍보비서관은 국정기획수석 밑으로 옮기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국정기획수석 산하에는 국정기획비서관, 국정과제비서관, 국정홍보비서관, 국정메시지비서관을 두게 된다.개편에 대해 대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지역아동센터 평가를 부실하게 진행했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가 나왔다.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은 사회복지사업법 등에 따라 3년마다 공공 돌봄기관인 지역아동센터를 평가하고 있으며, 평가 결과는 보조금 지원과 연계된다. 하지만 감사원이 이날 공개한 아동권리보장원 감사 결과에 따르면 아동학대가 발생했던 시설이 A등급을 받는 등 평가 산정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평가 지표는 △아동권리 △프로그램 △아동지원 △운영기반 등 4개 영역으로 구성된다. 평가지표 통해 3년마다 지역아동센터를 평가하는데, 평가결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허위경력 기재' 의혹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업무방해·사기 등 혐의로 고발당한 김 여사를 지난 2일 불송치 결정했다.경찰은 업무방해 혐의에 대해 2001년 6월 13일∼2013년 10월 29일 사이에 이뤄진 행위여서 2020년 10월 28일까지인 공소시효(7년)가 지났다며 '공소권 없음'으로 결론내렸다.사기 혐의도 한림성심대, 서일대, 수원여대에서 급여를 지급받은 시기를 고려할 때 시효 기산점이 2004
대한민국 정부가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와의 국제 투자 분쟁 끝에 약 2800억원을 배상해야한다는 국제기구의 판정을 받았다. 분쟁 시작 10년 만에 나온 결과다.법무부는 31일 "ISDS 중재판정부가 한국 정부에 론스타 측이 청구한 금액 46억7950만달러(약 6조원) 중 2억1650만 달러(약 2925억원)를 지급하라고 판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2011년 12월 3일부터 이를 모두 지급하는 날까지 한 달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에 따른 이자를 배상하라고 결정했다. 론스타는 2012년 11월 '투자자-국가 분쟁 해결제도'
내년 건강보험료율이 1.49% 인상된다. 보건복지부는 제18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내년도 건강보험료율을 6.99%에서 7.09%로 1.49% 인상하기로 의결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이에 따라 직장가입자 평균보험료는 올해 14만 4643원에서 내년 14만 6712원으로 2069원 인상된다. 지역가입자는 1598원을 더 내게 된다.이번 조정으로 직장가입자 건강보험료율은 올해 6.99%에서 내년 7.09%로 올라 처음으로 7%대를 기록하게 됐다. 지난 2017년 동결 이후 직장가입자의 건강보험료율은 매년 꾸준히 인상됐다. 2017
흉기를 사용해 강아지의 몸을 훼손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전북 정읍경찰서는 30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3일 밤부터 24일 오전 사이 정읍시 연지동의 한 식당 앞에서 강아지에게 흉기를 휘둘러 코와 가슴 등을 훼손하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학대를 당한 강아지는 삽살개 종으로 이름은 복순이, 나이는 8살이었다. 복순이는 전북 정읍에서 주인을 살린 강아지로 유명했다. 복순이를 발견한 행인의 의하면, 사건 당시 코와 가슴이 훼손돼 많은 피를 흘리고 있었던 것
‘그린 스마트 시티’ 강남구가 9월 개강하는 ‘2022년 3분기 강남구 평생학습센터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성인 학습자를 다음 달 1일부터 15일까지 강남평생학습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강남구 평생학습센터는 지난 1분기와 2분기에 약 200여개 평생학습 강좌를 운영해 1700여명의 학습자를 양성한 바 있다.이번 3분기 프로그램은 ‘부동산 경공매’, ‘플로리스트’, ‘캘리그라피’ 과정 등 지난 분기에서 호응을 얻었던 강좌를 중심으로 개편됐으며, 9월 19일부터 12월 5일까지 일원동과 개포동 두 개의 평생학습센터에서 운영된다.일원
만취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도로 위에 차를 세운 뒤 잠든 40대 남성이 붙잡혔다. 그는 추격하는 경찰을 피해 순찰차 2대를 들이받고 달아나기도 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금천경찰서는 지난 28일 오전 4시 30분쯤 40대 남성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A씨는 전날 오후부터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이날 오전 1시쯤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역 앞 2차로 도로에 차량을 세워둔 채 잠들었다. 경찰은 시동이 걸린 차 한 대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
전북 남원의 한 새마을금고에서 여직원에게 점심시간마다 밥을 짓게 하고 빨래를 하게 하는 등 직장 갑질을 지속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24일 직장갑질119에 따르면, 2020년 8월 남원의 한 새마을금고에 입사한 A씨는 창구 업무를 담당했다.그러나 A씨는 오전 11시가 되면 상사 지시에 따라 밥을 지어야 했으며, 남자·여자 화장실에 있는 수건을 직접 걷어 집에서 세탁을 해와야 하기도 했다.이 과정에서 A씨는 지점장으로부터 밥이 되거나 질게 됐다는 등 밥 상태에 대한 평가를 받거나, 냉장고 정리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핀잔을 듣기도 했
형광펜을 이용해 아파트 현관 도어록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금품을 훔친 절도범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이 절도범은 도어록 숫자판에 형광펜을 칠해 놓고, 집주인이 문을 열면서 지워진 번호를 파악해 조합함으로써 비밀번호를 파악한 것으로 조사됐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9단독 차호성 판사는 주거침입 등 혐의로 기소된 A(45)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1∼3월 대전과 충남 천안의 아파트에 침입해 4100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그는 현관 도어록 숫자판에 형광펜을 칠해두고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한 대학 교정 내 교내 화단에서 지난 21일 신입생이 숨진 채 발견됐다. 22일 광주 광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5분쯤 광산구 한 대학교 건물 뒷편 화단에서 해당 학교 새내기 A군(18)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이 학교 내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A군은 지난 18일 오후 4시 25분쯤 건물 옥상에 혼자 올라가 스스로 뛰어내렸다.발견 당시 A군의 신체는 부패와 함께 사후강직이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A군은 이 대학에 합격한 올해 초 보육원을 나와 기숙사에서 생활했다. 경찰은 주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03일 만에 처음으로 대통령실을 소폭 개편했다. 신설한 정책기획수석엔 산업자원부 관료 출신인 이관섭 무역협회 부회장을 발탁했고 홍보수석은 김은혜 전 의원으로 교체했다.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21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김 수석을 "선대위 공보단장, 당선인 대변인을 맡으면서 대통령 국정 철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며 "앞으로 윤석열 정부의 국정철학과 국정과제 운용에 있어서 제대로 된 정보를 전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평가했다.김 수석은 “보다 낮은 자세로 국민 여러분의 기대와 바람을 가감 없이
서울시가 조부모와 같이 아이를 돌봐주는 4촌 이내의 친인척에게 월 30만 원의 돌봄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한 영아전담 돌보미를 1000명 이상 양성한다.서울시는 향후 5년간 14조7000억원을 투입해 만 0∼9세 자녀를 둔 부모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첫 종합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런 내용을 포함해 모두 28개 사업이 담긴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를 발표했다.서울시는 이 계획에 따라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36개월 이하 영아를 돌봐주는 조부모 등 4촌 이내 친인척에게
앞으로 스토킹 범죄자도 길게는 10년간 전자발찌를 차게 될 전망이다. 정부는 스토킹 범죄 전과자들에게 전자발찌를 채우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이 같은 내용의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7일 밝혔다.법무부는 “지난해 10월 21일부터 스토킹처벌법이 시행되고 있지만 스토킹범죄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범죄 특성상 살인 등 강력범죄로 이어질 개연성이 높아 스토킹범죄자 성향에 따른 효과적인 재범방지 대책과 보다 강력한 피해자 보호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법
검찰이 쌍방울 그룹의 횡령 등 혐의를 수사 중인 가운데, 해외에 체류 중인 전·현직 임원에 대한 신병 확보 절차에 본격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16일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최근 쌍방울 그룹 A 전 회장과 B 현 회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것으로 확인됐다.형사6부는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쌍방울의 수상한 자금 흐름 자료를 전달받아 쌍방울이 2020년 발행한 45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매각 과정을 비롯해 계열사 간 자금 관계를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검찰은 현재 해외에 체류 중인 전·현직 회장이 소환에
여수시가 가수 싸이의 ‘흠뻑쇼’ 공연 이후 공연장 내 일부 시설물이 훼손됐다며 주관 업체 측에 원상복구를 요구했다.여수시는 흠뻑쇼 공연 주관 업체인 '공연마루'에 최근 공연장 시설물 훼손에 따른 원상복구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해당 공연은 앞서 지난 6일 전남 여수 진남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공연 사흘 뒤 시는 현장조사를 통해 운동장 내 탄성 바닥재 훼손과 인조잔디 침하 등의 피해를 확인했다.시는 무대 설비 등 무거운 짐을 실은 지게차가 이동하고, 장시간 물을 뿌린 잔디에 관객이 뛰면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