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유난히 많은 양의 눈이 내리면서 불편함을 겪은 분이 많았는데요. 특히 쌓인 눈이 녹았다가 낮은 기온 때문에 도로가 결빙되면서 전국 곳곳에 크고 작은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이처럼 도로에서 자동차의 주행을 위험하게 만드는 기상 현상을 도로위험기상이라고 부르는데요. 대표적으로 비와 눈, 안개 등이 있죠. 이 중에서도 겨울철에는 눈과 이에 따른 도로살얼음(블랙아이스)을 주의해야 합니다.도로살얼음은 일반 얼음보다 현저히 많은 오염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태양빛을 반사하지 않고 거의 흡수하기 때문에 운전자가 도로를 유심히 보더라도 그 존
국내 곳곳 코로나19 방역 사각지대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우려되는 가운데 정부가 불법체류 외국인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더라도 불법체류를 이유로 단속과 추방 등의 불이익을 주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9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열고 “불법체류 외국인들의 경우 단속과 추방 등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증상을 숨기거나 코로나 검사를 기피하게 되는 수가 있어 더 큰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라며 “외국인 고용자를 고용하고 계시는 사업주나 외국인 근로자들께서는 불법체류로 인한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는 오염원에는 점오염원과 비점오염원이 있습니다. 인위적으로 발생하는 점오염원은 배출지점이 특정되고 명확하므로 처리효율이 높지만 비점오염원은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처리하기가 쉽지 않죠.비점오염원은 가정, 공사, 축사, 도로 등 불특정 장소에서 불특정하게 수질오염을 배출하는 배출원을 의미합니다. 배출경로가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고 발생량과 배출량이 강수량 등 기상조건에 크게 좌우되기 때문에 저감시설의 설계 및 유지관리가 어려워 늘 골칫거리가 되고 있죠.도시화와 산업화에 따라 토지개발이 가속화되고 도로나 주차
한국자산신탁(이하 한자신, 문주현 회장)이 대구 수성구 오피스텔의 준공 사용승인서를 받기 위해 수성구청 공무원들에게 로비를 하라고 지시한 ‘녹취록’ 등 파일을 본지가 입수했다.확보된 문건에는, 해당 신탁현장의 설계부터 시공, 감리 모두 문제가 있었다. 수성구청은 준공허가가 불가한 하자시공에 대해서 통보했지만 한자신이 로비를 지시한 이후 로비 청탁한 바로 이튿날 문제의 오피스텔은 준공허가 ‘사용승인’이 났다. 해당 오피스텔은 최근 분양자들로부터 약 13억 원 규모의 하자보수금 소송이 제기되어 당시, 준공허가 승인 과정과 배경에 많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최종 허가한 가운데 만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접종 여부 결정에 대해서는 논란이 여전하다.정부가 오는 26일부터 해당 백신 제품의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접종 대상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의료계는 현장 의료진이 접종 대상자의 상태를 보고 백신 접종 여부를 판단하라는 식약처의 결정을 두고 책임을 회피하는 행위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최종 결정은 질병관리청이 내리더라도, 의료계 내부에서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고령층 접종에 대한 판단이
2021년, 신축년(辛丑年)입니다. 당대, 명리학계(命理學界) 대가로 꼽히는 단원(丹垣)의 도움말로 국운을 풀어봅니다. 『경주 도사』로 불리는 단원은 국내 역술계(曆術界)의 전설로 꼽히는 제산(霽山) 박재현(朴宰顯, 1935~2000)선생의 제자입니다. 작고한 제산은 고 이병철 삼성그룹 선대회장ㆍ고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자문역할을 했습니다. 제산은 헬기를 타고 포항제철 용광로 설치방위를 잡았고 실제 ‘정효주 유괴 사건’의 해결 실마리를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유비무환(有備無患). 하지만 알아야 준비를 합니다. 모르면
냉동고와 에어컨 등에 찬 기온을 유지 시켜주는 냉매를 알고 계신가요? 냉매는 냉동기 내부에서 순환하면서 열을 흡수하고 온도를 낮추는 화학물질입니다.그런데 이 냉매가 오존층을 파괴하고 지구온난화를 유발한다고 하는데요. 이에 우리나라에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법으로써 냉매관리제도를 마련하고 냉매의 통합적 관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이번 시간에는 냉매가 어떻게 환경에 영향을 주고 어떤 방식으로 관리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대표적인 냉매로는 암모니아, 프레온, 메틸클로라이드 등이 있는데요. 냉동기 내 온도를 초저온으로 내리기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문단이 우리나라 국민이 접종받는 첫 코로나19 백신으로 꼽히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제품에 대해 조건부 허가를 내줄 것을 당국에 요청했다. 자문단 상당 수는 고령자에게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투여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1일 식약처는 전날 열린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결과에 대한 첫 번째 전문가 자문단 논의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전날 식약처는 외부 전문가 8명 참석 하에 ‘코로나19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검증 자문단)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이번 회의에서 자문단은 “허가 후에
정부가 올해 환경시설공사에 1조 4982억 원 규모의 발주금을 투입하기로 했다. 지난해 발주계획 8727억 원보다 약 72%가 증가한 수준이다.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전체 환경시설공사 가운데 65%인 총 9818억 원, 88건을 상반기 내 발주해 경제살리기에 힘을 보탤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한국환경공단은 제주(도두)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을 비롯한 총 4건(5194억 원)을 일괄(턴키)입찰방식으로 진행한다. 환경시설의 사업 규모별로 살펴보면, 하·폐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이 전체 시설공사 규모의 57%(54건, 8493억 원
특별한 술을 좋아하시는 애주가분들이라면 꼭 집에 단지 하나를 두고 과실주를 담그시곤 하죠. 매실주, 포도주 등 과일을 술에 오랫동안 숙성시켜 놓으면 색다르고 깊은 맛의 술을 즐길 수 있습니다.그런데 이렇게 과일을 숙성시키거나 식품을 오래 저장하는 과정에서 유해물질이 생긴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바로 아틸카바메이트라는 물질인데요. 매실주, 증류주 등에도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우레탄으로도 알려져 있는 아틸카바메이트는 무향의 흰색 결정성 가루입니다. 식품 저장 및 숙성 과정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고 효모의 대사과정 중 에탄올과
28일 눈이 하염없이 쏟아지더니 전국적으로 기온이 급격하게 내려가고 강한 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 전국에 강풍특보를 발효하고 퇴근길 주의를 당부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최대 순간풍속 시속 90㎞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다. 문제는 이같은 날씨가 다음날까지 이어진다는 것이다.29일까지 해안과 제주도, 도서지역, 산지는 시속 45~65㎞(최대 순간풍속 시속 90㎞ 이상), 그 외의 지역은 25∼50㎞(최대 순간풍속 70㎞)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몰아칠 예정이다.새벽 사이 더 강한 바람이 예고되
코로나19 사태 이후 집콕 생활이 많아지면서 최근 건강을 위한 다이어트 열풍이 한창이죠.운동과 식이요법으로 체중을 조절하는 게 가장 바람직하겠지만 이것이 힘든 사람들이 찾는 또 하나의 방법이 있는데요. 바로 식욕억제제입니다.식욕억제제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반드시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복용할 수 있는데요. 복용하기 전에 꼭 유념해야 할 주의사항들이 있습니다.특히 주의해야 할 성분들이 있습니다.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디에틸프로피온, 마진돌과 같은 식욕억제제들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하여 마약류로 지정되어 있는 약물입니다.배가 고
겨울철 집콕하면서 먹을 간식을 찾고 계신가요? 여기 맛과 건강을 함께 잡아줄 겨울철 대표 간식이 있습니다. 바로 콜라비입니다.조금 생소한 이름일수도 있지만 최근 콜라비가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받으면서 귤과 더불어 제주도를 대표하는 특산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겉으로 보면 자색 양배추를 닮은 것 같기도 하고 속을 열어보면 무를 닮기도 했는데요. 실제로 콜라비(kohlrabi) 이름의 유래에 따르면 콜(kohl)은 독일어로 양배추를, 라비(rabi)는 순무를 뜻한다고 합니다. 두 식품을 교배한 종이죠.겨울철에 더 달달한 콜라비는 수분함량은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온도계를 사용할 때가 많은데요. 이 온도계에는 신체에 노출될 시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수은이 들어있습니다. 자칫 온도계가 깨지기라하면 매우 위험하겠죠.이처럼 수은은 생각보다 우리 생활 속 깊은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온도계, 혈압계, 형광등, 전기스위치뿐만 아니라 해수, 토양, 대기 등 우리 주변 환경과 미생물에서부터 동·식물까지 모든 생명체에도 미량으로 존재합니다.수은은 오염된 식품 섭취, 제품 파손 시 증기 흡입·피부접촉 등을 통해 체내에 들어오는데 대부분은 식품 및 음용수 섭취를 통해 수
셀트리온의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검증 자문 결과가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셀트리온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에 대해 3상 임상시험 수행을 전제로 품목허가 할 것을 권고했다고 18일 밝혔다.해당 치료제를 투여받은 환자는 약 3.43일 정도 빨리 코로나19 증상으로부터 회복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만 바이러스가 양성에서 음성으로 전환되는 시간에서는 통계적 유의성이 나타나지 않았다.앞서 17일 식약처는 셀트리온의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의 임상시험 결과에 대해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이하 검증 자문
요즘은 가벼운 상처나 통증이 있을 경우 굳이 병원을 가지 않아도 약국에서 손쉽게 의약품을 구매해 사용할 수 있는데요.간편해서 좋긴 하지만 의사의 정확한 진단과 검사 없이 일반의약품을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안전성 면에는 조금 걱정되기 마련이죠.그럴수록 일반의약품을 사용하는 개인의 주의사항이 중요시되는데요. 그중에서도 우리가 약을 구매하고 그냥 버리기 쉬운 사용설명서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일반의약품의 사용설명 정보는 주로 외부포장 또는 용기에 적혀 있거나 포장지 안에 첨부된 문서에 기재돼 있죠. 여기에는 의약품의 효능과
코로나19 확산과 더불어 세계 변종 바이러스까지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전 세계를 대상으로 발령한 특별여행주의보를 한 달 연장한다고 15일 밝혔다.이로써 올해 1월 16일까지였던 특별여행주의보는 2월 15일까지 연장됐으며 이 기간 동안 전 국가와 지역에 대한 해외여행이 제한된다.특별여행주의보는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에 대해 발령하는 주의보로, 여행경보 2단계인 ‘여행자제’와 3단계인 ‘철수권고’ 사이에 준하는 조치다. 정부는 작년 3월 23일 특별여행주의보를 처음 발령한 이후 한 달씩 계속 연장하고 있다.외교부는 “특별여행주의
셀트리온의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검증 자문단 회의가 17일 개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주의 임상시험자료에 대한 검증 자문단 회의를 열고 18일 결과를 공개하기로 했다.검증 자문단 회의에서는 렉키로나주 임상시험에서 활용된 임상적 효과측정 지표와 약물의 작동 원리 측정 지표에 대한 임상 결과가 이 약의 치료 효과를 인정하기에 적절한지 등에 대해 자문받을 계획이다.식약처는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허가심사의 객관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외부 전문가에게 3중으로 자문하는 절차를
한국자산자신탁(이하 한자신, 문주현 회장)의 차입형(분양형)토지신탁계약서는 일본이 식민지 시절, 수탈을 목적으로 한 그것과 닮아있다. 한자신은 대한민국 금융사들의 인‧허가를 담당하는 금융위 산하의 공공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現 캠코)의 자회사를 이명박 정부 시절 공기업 선진화 추진 계획이라는 명분의 ‘민영화’를 기화로 2010년 문주현 회장이 우여곡절 끝에 거머쥐었다.한자신은 지금도 공공기관인 캠코가 5.7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정부 기관이 장려하는 신탁사업에서도 비호를 받는다는 의심을 야기한다. 한자신은 수 십년 동안 수
포스코건설이 충남 아산에 품격과 안전을 모두 잡은 ‘더샵 탕정역센트로’를 내달 선보일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충남 아산시 배방읍 북수리 379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더샵 탕정역센트로’는 지상 최고 28층 11개동 전용면적 76~106㎡ 939세대 규모다. 타입별로는 ▲76㎡A 35세대 ▲76㎡B 80세대 ▲84㎡A 369세대 ▲84㎡B 186세대 ▲84㎡C 196세대 ▲106㎡ 73세대로 구성되며, 입주는 2023년 8월 예정이다.더샵 탕정역센트로는 남향 위주의 동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친환경 조경설계로 어린이 물놀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