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 아라뱃길의 기능 개선을 위해 지난 2018년 10월부터 추진한 아라뱃길 공론화 과정이 마무리되고 최종 권고문이 환경부에 전달됐다.경인 아라뱃길 공론화위원회는 지난 2년여에 걸쳐 29차례 회의를 통해 과거 사업 추진 시 문제점과 제도개선 사항을 도출하였다. 2020년 9월 이해관계자로 구성된 숙의‧토론회(시나리오 워크숍)를, 10월에는 주변 지역의 주민 90여 명으로 구성된 시민위원회를 통해 시민들이 선정한 최적 대안을 토대로 정책 권고문을 작성했다.경인 아라뱃길 공론화위원회는 2012년 5월 아라뱃길 개통 이후 홍수조절 기능은
정부가 미세먼지 국외유입 측정망 총 63개의 설치작업을 마치고 이제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국외유입 측정망은 미세먼지 등 장거리 이동 오염물질의 다양한 이동 경로와 농도, 성분 등을 분석해 국내 미세먼지 발생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시설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설치를 시작해 지난해 12월에 전북 군산시 말도의 측정망이 완공되면서 사업이 완료됐다.국외유입 측정망은 섬 지역 8개, 항만지역 15개, 접경지역(비무장지대) 5개, 해양경찰청 보유 대형함정 35개 등 총 63개로 구성되어 있다. 미세먼지(PM10),
포스코건설이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하 진흥원)과 손을 잡고 비대면으로 한국문화 교육 콘텐츠를 베트남에 지원함으로써 한류문화를 전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포스코건설은 지난 17일, 베트남 바리아 붕따우(Baria Vung tau)성의 쩐흥다오 고등학교에 바리아 붕따우성 교육부 대외협력처장 Mr. Son을 비롯해 주요 인사들과 학생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합문화공간인 크리에이티브룸 개소식을 가졌다.크리에이티브룸(Creative room)은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 향상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빔프로젝터, 스크린, 스피커, PC 등을
먼나라 이라크의 신항만 건설 현장에서 대우건설의 한국인 고위 간부가 갑자기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이 들어와 주변에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지난 9일(현지 시간) 이라크 남부 바스라주 알포 신항만에서 항만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던 현장 책임자 A씨가 다른 직원들에 의해 발견됐다.A씨가 발견된 곳은 현장 직원들이 이용하는 편의시설 안이다. 이라크 당국은 초동수사 결과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의원들과 여러 관리가 이에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은 A씨의 죽음과 관련해 타살 의혹을 제기했다.A씨가 숨진 채 발견
한글날을 하루 앞두고 일부 보수 단체들이 대규모 집회를 예고한 가운데 서울시와 경찰이 이에 강경 입장을 밝혔다. 개천절 집회 당시 논란을 빚었던 차벽도 다시 등장한다.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에 저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다.8일 국회 행정안전위 국정감사에서 김창룡 경찰청장은 “감염병 위험 확산이 엄연히 존재하는 상황에서 시위대와 경찰 및 시민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벽과 폴리스라인 등을 조치할 것으로 판단했다”라고 밝혔다.처음에는 이번에 예고된 집회 규모에 따라 차벽 운용 수위를 완화하는 방안이 경찰 내부에서 검토됐던 것으로 전해
비대면 문화가 일상화되면서 드론의 활용도가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젠 드론이 음식배달하는 모습까지 볼 수 있을 전망이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19일 오후 세종 호수공원 일대에서 다수의 드론을 활용한 음식배달 실증을 시행했다고 밝혔다.이날 실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홍보 없이 실시됐다. 당일 세종 호수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체험해 보는 형식으로 진행됐다.이번 실증에서는 총 5대의 드론이 2지역으로 나눠서 이동했다. 3대의 드론은 세종호수 공원에서 2.5km 거리에 있
서해 훼리호 침몰사고는 1993년 10월 10일 전라북도 부안군 위도 인근 해상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탑승객 총 362명 중 무려 292명이 사망했다. 이 배는 (주)군산서해훼리참고 소속 여객선으로 한국선박기술(코리아 머린 엔지니어링)이 설계하고 군산시 소재 대양조선에서 건조해 1990년 10월에 진수했다. 이 사고는 전형적인 인재로 기록되었는데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소홀히 한 탓에 발생했다. 출항 당시 초당 10m~14m로 부는 북서풍 때문에 높이가 무려 2~3m에 이르는 파도가 치는 상황이었는지라 여객선이 출항해서는 안 되는 날씨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김사열)와 함께 목포신항만을 방문하여, 지난해 7월 진행한 대통령 전남 경제투어 후속조치로 블루 이코노미 비전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 경제인들을 만나 애로를 청취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정승일 산업부 차관, 해수부 해양정책실장, 목포시장, 지역 경제인 등 20여명이 참석했다.전국 경제투어는 문재인 대통령과 관련 부처 장관들이 전국의 시․도를 순차적으로 방문하여 지역별 특화된 발전전략을 지자체가 중심이 되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불법 수입축산물이 유통․판매되지 않도록 단속․지도 등을 통해 관리해 왔다.농식품부는 중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이후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공항만에서의 축산물 밀반입에 대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또한, 식약처는 검역본부․지자체와 합동으로 전국 ‘외국식료품 판매업소(1417개소)’에 대한 상시 점검(월 2회)과 정부합동 특별단속반(수시)을 운영하여 국내에서 불법으
부산 신항에서 15만 톤 급 컨테이너 선이 입항하다가 크레인과 충돌하여 대형 크레인 1대가 무너지고 한 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6일 오후 2시 50분경에 일본 국적의 15만 톤급 화물선이 크레인이 줄지어 선 부산항만으로 들어오다가 크레인과 충돌했다. 이 충돌로 50미터 높이의 대형 크레인은 힘없이 주저앉았다. 목격자에 따르면 문제의 화물선은 들어올 때 부터 검은 연기를 내뿜었으며 속도도 빨랐다. 이날 사고로 크레인이 붕괴되면서 인근에 설치된 크레인 4대도 부분 파손됐고, 그 안에 탑승해 있던 44살 크레인 운전기사가 5m 높이
법무부(장관 추미애)는 11일부터 온라인(하이코리아)으로 불법체류 외국인 사전자진출국 신고를 받고 있으며, 11일,12일 양일간 416명의 외국인이 온라인으로 자진신고를 하였다고 13일 밝혔다. 「온라인 자진신고제도」는 사전 신고를 쉽게 하여 자진출국을 촉진하고, 자진출국자의 이동 동선을 최소화하여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도입됐다.출국 3일전까지 온라인으로 신고하면 체류지 출입국‧외국인관서를 방문하지 않고 출국 당일 공항만 출입국‧외국인 관서에서 사범심사를 받고 범죄 수배여부 등 특별한 사항이 없으면 바로
문재인 대통령이 새해 첫 현장 행보로 3일 평택·당진항 친환경차 수출현장을 방문해 올해 첫 친환경차 수출을 축하하고, 전기·수소차 개발자 및 자동차 선적 근로자를 격려했다.본 행사에 앞서 문 대통령은 평택항 해상교통관제센터를 방문해 관제 직원들을 격려하고, 안전운항 지원을 당부했다.김태석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은 "평택·당진항만은 작년 한 해 화물 1억1300톤을 처리하여 국내 항만 중 5위에 해당하며, 자동차 150만대를 수송하여 국내 8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문 대통령은 평택항 친환경차 수출 현장을 방문해 "우리
해외여행 후 입국시 축산물 반입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계속되는 홍보에도 불구하고 축산물 반입이 지속되고 있으며 그 중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 바이러스 유전자가 확인돼 당국의 강력한 검역 및 각별한 국민적 협조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중국(선양·하얼빈)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인 여행객(2명, 소시지 각 300g, 1.2kg)과 베트남(호치민·하노이)을 방문한 한국인 여행객(2명, 육포 300g, 소시지 2.8kg)이 휴대한 축산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의 유전자가
박능후 장관이 해외 감염병 예방의 최전선인 국립부산검역소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이하 복지부)는 박능후 장관이 국립부산검역소를 방문해 해외감염병 유입을 차단하는 해상검역 체계를 점검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변화하는 검역환경에 따른 국가검역체계 개편에 맞추어 검역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박 장관은 검역관들과 함께 세관감시정을 타고 부산 북외항 검역장소로 이동하여 검역대상 선박에 직접 올라 해상에서 이루어지는 승선검역의 모든 과정을 꼼꼼하게 살폈다.이어진 해상
일본산 고철 수입에 대한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엄재식, 이하 원안위)의 부실한 감시·관리가 도마위에 올랐다.2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 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선숙 바른미래당 의원이 원안위로부터 제출받은 '공항·항만 및 재활용고철취급자 감시기에서 검출된 유의물질 중 일본에서 수입된 내역'에 따르면, 2017년 7월부터 일본산 재활용 고철에서 방사능이 검출된 사례가 9건이나 달한 것으로 밝혀졌다.지난해 8월 현대제철(대표 안동일)이 수입한 파이프에서는 토륨이 검출돼 반송됐으며, 올 3월 대한제강(대표 오치훈)이 수입한 압출
올해 추석 연휴기간 고속도로 귀성길은 추석 하루 전인 12일 오전에,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13일 오후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와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11∼15일 5일간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정부 합동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추석은 연휴 기간이 4일로 짧아 귀경보다는 귀성 시간이 더 많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한국교통연구원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 총 이동인원은 3356만명으로 예측됐다.1일
지난달 중국에 이어 필리핀에서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9일 필리핀 농업부가 자국 내 불라칸주 및 리잘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최초로 발생하였다고 발표함에 따라 지난 8월부터 필리핀 발생 의심 관련 국경검역 조치를 강화한다고 밝혔다.지난달 중순경 필리핀은 루손 지방 2개주(불라칸, 리잘)에서 ASF 의심 돼지가 발견되어 해당 농장과 주변 1km 내 사육돼지를 살처분하고 차단방역을 강화하는 조치를 발표했었다.이에 농식품부는 지난달 19일
한일 무역 갈등의 불똥이 일본의 등유 공급에도 튈 것으로 보인다.한일 간 무역 갈등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이 일본에 등유 수출을 제한할 경우 일본에 큰 타격을 입힐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겨울철 혹한기에 난로나 온풍기 연료로 등유를 사용하는데 전체 소비량의 90%는 자국에서 생산하고 나머지는 대부분 한국에서 수입한다.지난해 일본 등유 수입물량의 79%를 한국산이 차지했으며 이는 일본 내 등유 수요의 13%에 달한다고 전했다. 등유 수입을 한국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는 얘기다.일본 정유업체들은 겨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찾아왔어요. 요즘 무더위를 피해서 시원한 곳으로 떠나는 분들이 많은대요. 최근 해외여행객도 급증하고 있죠. 그런데 해외여행을 가면 한국에서 나지 않는 열대과일이나 특이한 식물들이 많잖아요. 그래서 망고나 바나나같은 열대과일은 한국보다 저렴해서 사오는 여행객이 있어요. 하지만 절대 금물이라는 걸 명심해야 한답니다.농림축산검역본부는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객의 생과일 등 식물류의 반입을 금지하고 있어요.구체적으로 사과, 망고, 라임, 오렌지 등과 같은 생과일과 고추, 토마토, 풋콩 등과 같은 신선 열매채소에요. 또
의류시장을 교란하는 속칭 ‘라벨갈이’ 근절을 위해 정부가 발벗고 나섰다.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관계부처(5개) 합동으로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원산지 표시위반 특별단속 계획을 발표했다.이날 중기부 외에 원산지 표시위반(이하 라벨갈이) 관련 법령 소관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이하 산자부)와 단속기관인 경찰청(청장 민갑룡), 관세청(청장 김영문),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 이하 서울시) 관계자가 참석해 범정부 차원의 라벨갈이 근절의지를 확고히 표명했다.최근 해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