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연예기획사, 판타지오(032800ㆍ대표 박해선)에 경영권분쟁 소송이 발생했다. 『동전 주』 탈피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결국, 또 개미 투자자들만 멍들 지경. 투자주의보가 발동됐다.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본부는 판타지오에 대해 ‘신주발행 금지가처분 공시 지연’을 사유로 불성실 공시 법인으로 지정할 수 있다고 25일 예고했다.정상적인 『주고받고』가 안 되면 이는 반드시 사건ㆍ사고로 직결된다. 지금 판타지오가 그렇다. 주가 요동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코스닥 상장사 판타지오는 국가대표급 연예 기획사다. 판타지오엔 차은우ㆍ옹성우ㆍ박솔미가
LH가 잦은 설계변경으로 공사비를 부풀려 혈세를 낭비한다는 논란이 또 다시 제기됐다. 지난 8일 국민청원에는 “공공주택의 안전을 무시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불법 배관재 설계기준변경을 폭로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오면서 이같은 LH의 오배수관 설계변경을 지적했다. 더군다나 주철관에서 고강도PVC관으로 변경한 것에 대해 주민의 안전과 환경을 무시한 결정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한 LH의 오배수관 편법 설계변경 의혹청원인에 따르면 LH는 관련법규를 위반하고 건물의 안전과 환경문제를 등한시 한 채
13일 오후 12시 30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동촌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소둔산세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불은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공장은 수리 중이었으며 작업 중 불티가 인근 황산 탱크에 옮겨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화재 발생 후 검은 연기가 치솟아 인근 주택가 시민들은 공포에 떨었다.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구조·구급차 등 30여대를 진화작업에 투입했다. 경찰과 해군 장비도 현장에 동원됐다.화재 당시 현장 근로자들은 긴급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불은 오
재향군인회상조회(이하 상조회)가 올해 3월 보람상조에 매각되고 그 과정에서 라임자산운용의 주가조작 일당들과 연루된 정황이 드러나면서 크나큰 홍역을 앓고 있는 가운데 상조회의 제휴사인 신용협동조합중앙회(이하 신협)가 중간에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상조회 매각시에 27만 명 신협 회원들에게 미칠 피해가 상당하기 때문이다. 이에 신협은 지급보증을 한 대한민국재향군인회(이하 향군)에게 법적조치를 단행했다.◆ 재향군인상조회, 27만명 신협 회원 보전하기에 선수금 규모 턱없이 부족이에 지난 달 무렵, 신협은 향군을 상대로 법원에 정식
최근 헌인마을 도시개발 사업이 재추진되면서 무자격 조합원 약 60여 명에게 1인당 1000만 원짜리 수표 10장씩 1억 원이 살포됐다. 이 돈은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이 뿌린 돈이기에 논란이 커진다.비리와 폭력으로 얼룩진 헌인마을 재개발 사업은 15년 만에 재개됐다. 그러나 15년 전 불법이 그대로 자행됨에 따라 석연치 않은 문제점들이 제기되고 있다.파산된 법인 우리강남PFV가 되살아남에 따라 소멸시효가 완성되어야 할 4000억 원 규모의 채권도 함께 부활했다. 파산의 주범들이 공모했다는 의심이 불거진다.◆도시개발 프로젝트 미끼로 한
1조 6000억 원 규모의 라임사태의 핵심인물이자 라임의 배후 전(錢)주로 지목된 스타모빌리티 김봉현 회장이 구속돼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이 전주의 자금곳간인 사채업자 김00회장에게 시선이 쏠리고 있다. 김 회장 본인은 라임사태와 전혀 관련이 없다고 극구 부인하고 있지만 본지 취재팀이 주가조작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기업 중 하나인 대성파인텍과 김 회장이 연루된 문서를 입수해 그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김 회장의 실체가 드러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성파인텍 주가조작 연루...바지사장들만 기소되고 실세인 김 회장은 빠져나가그동안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박양우 장관은 5월 27일(수), 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박주환)에서 영상콘텐츠업계 관계자, 학계 전문가 등과 함께 간담회를 열어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의 저작권 보호 현안을 논의했다.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소비가 새로운 일상이 되고, 온라인 영상콘텐츠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현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온라인 콘텐츠의 불법유출 등 침해 상황을 점검하고, 한류 콘텐츠와 국내 아이피티브이(IPTV)와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관련 업계와
여기 1평도 안 되는 땅으로 조합원을 수십 명으로 분열 증식시키는 신의 손이 있다. 게다가 이 손은 미등기전매로 명의만 빌려 무자격 조합원을 만들고 조합까지 결성했다. 불법 PF대출, 살인교사, 방화, 수백억 원에 달하는 세금탈루, 환경문제 등 각종 범죄와 비리의 온상이 된 헌인마을 도시개발사업, 그리고 이 사업을 떡주무르듯 좌지우지하는 신의 손 우리강남PFV. 이로 인해 개발 사업은 17년간 기약 없이 표류해 있어 실제 땅 소유주의 가슴만 타들어 가고 있다.◆ 우리강남PFV, 땅 한 평 갖지 않은 조합원으로 조합 결성, 그것을 승
향군정상화추진위원회(위원장 이상기, 이하 위원회)는 전국대의원연합회(공동대표 노병성)와 공동으로 6일 오전 10시 서울남부지검 정문 앞에서 여주 학소원장례식장 고가매입 의혹과 관련해 김진호 향군회장을 검찰에 재고발한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었다.지난달 2일 향군정상화추진위원회와 전국대의원연합회는 향군상조회 매각 책임자인 김진호 향군회장과 관련자들을 ‘업무상 배임 및 횡령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 바 있다. 이번 재고발은 2년 전 검찰에서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처분을 받았던 ‘여주 학소원 장례식장 고가매입'에 대해 새로운
국내대표 연금전문 운용사로 성장하고 있는 미래에셋이 2020년 3월 10일 기준으로 최고의 성적을 달성해 화제다.미래에셋자산운용(대표 김미섭, 서유석, 이하 미래에셋)은 개인연금과 퇴직연금펀드 규모가 각각 3조 6000억 원, 4조원이 넘고 전체 규모는 7조 6519억원에 이른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만 약 5000억원이 증가했으며 이는 운용사 중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모두 1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미래에셋은 전체 연금펀드 시장 점유율이 23%가 넘는 국내를 대표하는 연금전문 운용사로 성장했다. 연금시장의 강자를 목표로 전세계 우량
소비자들 사이에서 우체국보험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우체국보험은 국가에서 운영하는 서민금융기관을 표방하고 있지만 민간보험회사들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건전성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비판이 크다. 게다가 지난해 7월, 10년 만에 처음으로 금융당국은 우체국예금보험에 대한 건전성 검사에 들어간 결과 부실하게 사업을 영위하고 있었음을 발견해 건전성 기준 개정안 마련에 나섰다. 이에 우체국보험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관리감독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우체국보험, 정말 안전한 보험일까?A씨는 최근 취업을 하며 경제적인 여력
스텔라데이지호 침몰 사건에 대한 첫 재판 결과가 나왔다.18일 부산지방법원 제5형사부는 ㈜폴라리스쉬핑 김완중 대표 등 7인에 대해 선박안전법 위반 1심 판결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폴라리스쉬핑 법인에게는 벌금형 1500만원을, 대표 김완중에게는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을, 부산해사본부장 김춘만에게는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스텔라데이지호 공무감독 변인한과 박정준에게는 각각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이번 판결은 세월호 참사 이후 개정된 '선박안전법 제74조 1항(법률 제12999호, 2015.1.6. 일부개정)'의
LG화학(대표 신학철)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8956억 원으로 전년대비 60.1% 감소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는 2001년 분사 이후 사상 첫 분기 영업적자이다. 이와 더불어 계열사들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2018년 취임한 구광모 회장의 '뉴LG'가 자리를 잡지 못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회사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3일 LG화학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7조 4612억원으로 같은 기간 1.6% 증가했지만 영업손실은 27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손실은 568
다스 자금을 횡령하고 삼성에서 거액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해 검찰이 2심에서 징역 23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1심보다 더 강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8일 검찰은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정준영) 심리로 열린 이 전 대통령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징역 23년, 벌금 320억원, 추징금 163억원을 구형했다. 1심에서 구형한 징역 20년·벌금 150억원보다 더 늘어난 구형량이다.검찰은 이날 재판에서 "피고인은 국민에게
정부가 내년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2350억원을 투입해 2만6000여명의 청년일자리를 창출한다.행정안전부(장관 진영, 이하 행안부)는 내년도 자체 사업비 예산 2조 9590억원 가운데 2350억원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배정하고 215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771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만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지자체가 원하는 청년일자리 사업을 만들면 행정안전부가 이를 지원하는 방식의 일자리사업이다.행안부는 이 사업을 바탕으로 2018년부터 2021
국세청(청장 김현준)이 고액·상습 체납자 6838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더불어 세금을 내지 않고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은닉한 국세체납자도 대거 적발했다.강민수 국세청 징세법무국장은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고액·상습 체납자 6838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공개된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는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종부세 등 56억원), 이석호 우주홀딩스(옛 아가월드) 전 대표(양도소득세 등 66억2500만원), 김한식 전 청해진해운 대표(종합소득세 등 8억7500만원), 황효진 전 스베누 대표(부가가치세 등 4억7600만원)
김진호 향군회장이 향군상조회를 밀실ㆍ졸속 매각하려다 결국 실패했습니다.차제에 우리 향군정상화추진위원회와 전국대의원연합회는 오늘부로 김진호 회장의 명예로운 퇴진운동을 전개합니다!존경하는 1천만 향군회원 여러분!김진호 회장이 지난 2년 재임 중에 '추모의벽' 건립 성금 모금 외에 잘 했다고 생각하는 것이 하나라도 있다면 어디 손 한 번 들어 보십시요?김진호 회장은 지난 2017년 8월 제36대 회장에 당선된 이후 다음과 같은 과오가 있습니다.첫째, 향군 주요직책을 자신의 군 후배나 고교후배, 군번없는 여성, 옛 부하들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피고인의 신분으로 다시 법정에 섰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비선실세’ 최순실씨 측에 뇌물을 준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파기환송심 첫 재판이 25일 열렸다. 집행유예로 풀려난 지 627일 만이다.이 부회장은 서울 서초고등법원 서울고법 형사1부 심리에 들어가기 전 기자들 앞에서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짧게 말했다. 지난 8월 29일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2심에서 이 부회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에게 공여한 정유라의 말 3필(34억1797만원 상당
한진그룹 오너 일가가 ㈜한진 지분 전량을 GS홈쇼핑에 매각하기로 한 결정에 재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한진(대표 류경표, 서용원)과 GS홈쇼핑(대표 허태수)은 택배·물류 등 기존 사업의 협력 강화를 위해 지분매각을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지분매각은 오는 24일 장 마감 후 블록딜을 통해 이루어질 전망이며 매각가는 250억원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매각할 지분은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조현민 한진칼 전무가 가지고 있는 ㈜한진 주식 8만 2729주(지분율 6.87%)이며
국내 렌털업계 1위 웅진코웨이 인수전에 게임업체 넷마블(대표 권영식)이 깜짝 등판했다. 이로써 웅진코웨이의 최종 인수자가 누가 될 것인지 예상하기 더욱 어렵게 됐다.넷마블은 11일 웅진그룹과 매각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이 진행한 본입찰 참여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지난 8월 웅진코웨이 예비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았다.입찰 유력 후보자로 꼽혔던 SK네트웍스가 빠지면서 매각 성사 여부가 한 때 불투명해재기도 했지만 이번 넷마블의 참여로 상황이 바뀌었다. 넷마블은 웅진 코웨이 인수를 두고 베인캐피털 등 사모펀드(PEF)들과 경쟁을 펼칠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