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대응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매주 코로나19 위험도를 평가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러한 위험도 평가 결과에 따라 일상회복 단계를 이행할 것인지, 또 비상계획을 시행할 것인지 등의 조치사항에 대해 일상회복지원위원회의 자문을 거쳐서 중대본이 결정하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코로나19 위험도 평가는 의료·방역 대응 상황, 확진자 발생 현황, 예방접종 현황 등 3개 영역에서 17개의 지표를 중심으로 모니터링을
상반기 경제 회복 추세에 고용 시장도 기지개를 키고 있다. 6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58만2000명 늘며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다만 7월부터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시 강력하게 시행됨에 따라 고용에도 타격이 있을 전망이다.통계청이 14일 발표한 '2021년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63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8만2000명 증가했다.15세 이상 전체 고용률은 61.3%로 전년 대비 0.9%포인트(p) 올랐다. 15~29세(3.1%p↑), 4
7월 1일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된다. 거리두기는 현재의 5단계에서 4단계로 간소화되고 사적모임 인원과 다중이용시설 운영 제한이 크게 완화된다.이에 따라 2단계가 적용될 것으로 보이는 수도권의 유흥시설이 몇 달 만에 영업을 재개하고, 식당·카페·노래방·헬스장 등의 영업시간은 현행 밤 10시에서 12시로 2시간 늘어나게 된다.사적모임 가능 인원은 현재 4명에서 첫 2주간(7.1∼14)은 6명으로, 그 이후에는 8명으로 확대된다.새 기준에서는 1단계가 시행될 비수도권에서는 인원제한이 없어져 대규모 모임·회식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은 11일 “앞으로 14일부터 3주간은 현행대로 수도권은 2단계·비수도권은 1.5단계를 유지하며,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도 유지한다”고 밝혔다.권 1차장은 “정부는 1300만 명 이상에 대한 1차 접종이 완료되는 6월 말까지 현재의 방역 수준을 유지해 코로나 확산 위험을 최대한 억제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또한 “방역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가면서 7월에 있을 거리두기 체계 개편도 충실히 준비하겠다”며 “현재 전남, 경북, 경남에서 시행하고 있는 거리두기 체계 개편 시범 적용을 강원으로
정부가 여전히 확산세가 유지되고 있는 시점이기에 현행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3주 더 연장한다.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방역 대응을 위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다음 달 13일까지 3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또 수도권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현재 밤 10시까지) 및 유흥시설 운영금지 조치도 같은 기간만큼 유지하기로 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21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의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발표했다.우선 수도권 2단계, 비수도
정부는 학생들의 학습권과 정서발달을 위해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학사운영을 조정하여 전 학년 등교를 준비한다.교육부는 지난 12일 2학기부터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전 학년의 전면 등교 수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방역당국이 7월부터 수정 및 보완된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적용하기로 한 가운데 교육부의 학사운영 지침도 거리두기 개편과 맞춰 수정하고, 새롭게 등교가 시작되는 9월부터 이를 적용하겠다는 것이다.현재 거리두기에 따른 등교 밀집도는 1단계의 경우 3분의 2 이하 원칙이나 조정 가능, 1.5단계는 3분의 2 이하, 2단계는 3
“그토록 피하고자 했던 4차 유행의 파도가 점점 가까워지고 더 거세지는 형국이다”줄어들기는커녕 갈수록 심해지는 코로나19 확산세에 정부가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3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정세균 국무총리는 9일 열린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오는 11일 종료되는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단계·비수도권 1.5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를 3주간 더 유지하겠다는 방역당국 방침을 전달했다.수도권과 부산 지역의 유흥시설에 대해서는 거리두기 2단계에서 정한 원칙대로 집합을 금지하고 특히 수도권의 경우 코로나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도 진전이 보이겠다, 내달이면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되지 않을까 했던 기대는 다시 접어둬야겠다. 정부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를 포함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정세균 국무총리는 26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하루 300~400명대의 확진자 수가 10주째 이어지고 있다”라며 현행 방역지침 연장을 선언했다.이에 따라 오는 28일 종료될 예정이었던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는 내달 11
정부가 5인 이상 집합금지를 포함해 현 방역조치를 2주간 더 연장하되, 결혼을 위한 상견례 모임과 6세 미만의 영유아를 동반하는 경우에는 예외를 적용해 8인까지는 가능하도록 했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2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정부는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와 주요 방역조치를 2주간 더 유지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전체 코로나19 확진자의 약 75% 비중을 차지하는 수도권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해 방역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목역장업의 운영을 밤 10시로 제한한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대한 코로나19 손실보상안이 논의되는 가운데 정부가 방역수칙을 어겨 처벌이나 행정처분을 받은 사업주에게는 손실보상을 제한하기로 했다.2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방역수칙을 위반한 사업주와 더불어 이와 관련해 행정처분을 받은 개인 역시 각종 경제적 지원제도 대상에서 제외되는 방안도 추진된다.현재 정부 방역지침을 위반한 사업주에게 1차 150만 원, 2차 300만 원 등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으며 수칙을 어긴 개인에게는 최고 10만 원의 과태료 처분을 내리고 있다. 앞으로 과태료와 더불어 해당 사업주
오늘(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로 하향된다. 수도권 식당,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시간은 기존 오후 9시에서 10시로 완화되며 수도권 내 학원·독서실·극장 등 약 48만 곳과 비수도권 식당·카페·실내체육시설 등 약 52만 곳 등 100만 곳의 운영시간 제한이 완전히 해제된다.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는 유지되지만, 직계가족의 경우 5인 이상 모이는 것이 가능해진다.설 연휴 셋째 날이었던 13일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코로나19 확산세가 조금 꺾이는 듯 보이지만 열흘가량을 앞둔 설 연휴를 감안해 정부가 결국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연장하기로 했다. 5인 이상 집합금지와 밤 9시 이후 식당 등 운영중단 조치 역시 그대로 유지된다.이에 따라 현행 거리두기 조치는 오는 14일까지 다시 적용된다. 다만 정부는 앞으로 1주간 환자 발생 추이, 감염 양상 등을 지켜보면서 거리두기 단계, 집합금지 및 운영제한에 대한 추가 조정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다.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거리두기 장기화
드디어 오늘(18일)부터 카페와 헬스장,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 간판에 불이 들어왔다. 소상공인들은 한 숨 놨다 싶으면서도 새로 생긴 방역지침과 풀리지 않은 제한들에 여전히 곡소리를 내고 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의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집함금지 조치를 오는 31일까지 2주간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본적인 방역조치의 틀을 유지하면서 한 달 이상 운영이 제한되거나 금지됐던 일부 다중이용시설은 시설별 방역수칙 준수한다는 조건 하에 운영을 재개했다.먼저 포장·배달만 가능했던 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의 종료가 임박한 가운데 정부가 오는 1월 2일 다시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잇따른 거리두기 조치에도 좀처럼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상황 속에서 정부가 어떤 조치를 내릴지 이목이 쏠린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31일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열고 “연말연시 특별방역 대책과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거리두기 조치가 내년 1월 3일 모두 종료될 예정”이라며, “정부는 1월 4일 이후의 방역 조치 방안에 대해 부처, 지자체뿐 아니라 생활방역위원회의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있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정부 방역지침에 의해 집합금지 또는 영업제한 조치를 받은 업체를 중심으로 3차 재난지원금이 지급된다. 정부는 5조원에 달하는 예산을 마련하고 내년 1월 둘째주부터 지급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정부는 27일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코로나19 맞춤형 피해지원 대책을 논의했으며 29일 세부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르면 내년 1월 중, 늦어도 설 명절 이전에는 모든 대상에게 3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방침이다.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지원받는 금액은 2차 때보다 50만~100만 원
연말을 앞둔 현 시점, 실내·외를 막론하고 5명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되는 방역당국의 조처가 오는 23일 0시부터 수도권에 적용된다.21일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수도권 각 지방자치단체장들은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방자치단체가 보다 엄격한 규제의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린다고 밝혔다.내년 1월 3일 밤 12시까지 실시되는 이번 조치에 따라 동창회·동호회·야유회·송년회·직장 회식·워크숍·계모임·집들이·돌잔치·회갑연·칠순연 등이 일절 금지된다.결혼식과 장례식만 예외적 성격을 감안한다. 기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이 강화되면서 노래연습장 영업이 금지되자 오히혀 이를 이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검은 무리들이 경찰에 발각됐다.16일 서울 강동경찰서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식품위생법·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해당 주점 업주 3명과 여종업원 3명, 손님 7명 등 13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업주 A씨 등은 남성 단골고객만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을 받아 끌어들인 뒤 기본 술값 20만 원과 여성 접대부 1인당 15만 원 등을 받고 룸에서 술과 안주, 노래 등 유흥을 제공했다.이들은 유
하루 1천 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이미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조건을 충족한 가운데 정부가 격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정부는 3단계 격상 시 식당에서의 음식을 섭취하는 것 자체를 금지하는 등의 내용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16일 정례 브리핑을 열고 “지난 한 주간의 전국 하루 평균 환자 수는 833명이다. 거리두기 3단계를 검토할 수 있는 기준인 800~1000명의 환자 수 범위에 진입했다”라고 밝혔다.이날 0시 기준 코로
코로나19 3차 유행이 진행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잇따라 격상되는 가운데 정부가 ‘긴급유동성 특례보증’을 개편하고 지원 소상공인 대상을 넓혔다.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오는 11일부터 2.0%로 대출받을 수 있는 지역신용보증재단(이하 지역신보)의 ‘긴급유동성 특례보증’을 개편한다고 밝혔다.식당, 카페를 지원 업종에 추가하고 소상공인 1차 프로그램에서 이미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도 중복해 지원받을 수 있는 것이 이번 개편 내용의 골자다.4일 서울시가 거리두기 강화방안을 내세우고 지난달 30일부터 부산시를 비롯
한 때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불렸던 강원도도 이제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할 수 없는 곳이 돼버렸다. 8일 0시부터 강원 8개 시군(강릉·춘천·원주·횡성·영월·정선·철원·양구)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된다.강원도는 7일 확진자 수 등 코로나19 확산 속도를 감안해 일선 시군과 협의를 거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했다고 밝혔다.나머지 태백, 동해, 삼척, 속초, 홍천, 평창, 화천, 인제, 고성, 양양 등 10개 시군은 지역감염 상황 등을 반영해 현재 시행중인 거리두기 1.5단계를 유지하기로 했다.강원도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