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소비자 체감 물가 안정을 위해 ‘대한민국수산대전–연말 이벤트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온라인 할인행사는 2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오프라인 할인행사는 24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진행된다.이번 수산대전 행사에서는 소비자가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수산물을 구입하는 경우 최대 40%까지 할인한다.국민들이 즐겨 찾는 명태, 고등어, 갈치 등 대중성 어종과 굴, 방어 등 제철 수산물이 할인 대상 품목으로 선정됐다.이번 행사는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오프라인 업체 12곳과 지마켓(G마켓), 11번가, 쓱닷컴(
해양수산부는 김장철을 맞아 오는 7일부터 25일까지 3주간 김장철에 대비해 수산물 원산지 표시와 수입수산물의 유통이력을 특별점검한다고 밝혔다.해수부는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수산물 유통·판매·가공업체와 음식점 등에서 수산물의 원산지를 표시하도록 하고 수산물 수입·유통업체에는 유통이력을 신고하도록 하고 있다.또한 원산지 표시 및 수입수산물 유통이력신고 의무 준수를 확인하기 위해 설·추석·김장철 등 성수기에 정기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이번 김장철 특별점검은 수산물 제조·수입·판매업체, 음식점, 전통시장, 통신판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7개 지자체와 함께 양식 수산물의 동물용의약품 잔류 확인을 위한 수거·검사를 오는 14일까지 실시한다.이번 검사는 매년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는 양식 수산물의 안전한 공급과 소비를 위한 것으로, 우럭 등 다소비 수산물 총 540건을 대상으로 진행한다.이번 수거·검사는 양식 수산물의 주요 유통 경로인 도매시장과 유사 도매시장에서 판매하는 조피볼락(우럭), 넙치(광어), 흰다리새우, 뱀장어, 메기, 미꾸라지 등 다소비 수산물 540건이다.도매시장은 정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투자해 시·도지사가 개설 관리하는 시장이며 유
이제는 안전하다고 강조해왔던 일본 후쿠시마산 물고기에서 다시 기준치를 넘는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폭발사고 이후 줄곧 이슈가 됐던 농수산물 안전성 문제가 2년만에 다시 방사성 물질이 발견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일본 매체 NHK는 일본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잡힌 우럭에서 기준치 5배에 이르는 방사성 물질이 확인돼 출하를 중단했다고 22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후쿠시마현 어업협동조합연합회 측정 결과 이날 소마시 신치초 앞바다 8.8㎞, 수심 24m의 어장에서 잡힌 우럭의 세슘 농도가
코로나19 사태로 언택트 소비가 늘어나면서 판매가 급증한 음식이 있습니다. 바로 ‘배달회’인데요. 코로나19가 등장하기 전에는 회를 배달해서 먹는 경우가 그렇게 흔하지 않았는데 요즘은 너도나도 배달을 이용해 회를 즐기고 있습니다.간편하게 맛있는 회를 즐길 수 있어 좋지만 하나 걱정되는 게 있는데요. 아무래도 생선회와 같은 수산물은 신선도가 생명이라 자칫 관리를 잘못했다가 장염비브리오, 황색포도상구균 등 식중독균에 감염될 수 있다는 점이죠.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온라인을 활용한 배달회 소비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그냥
정부가 축·수산물에 대한 동물약품 잔류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잔류허용물질 목록관리제도(Positive List System, 이하 PLS)를 마련했다. 23일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2024년 1월 1일부터 PLS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에 도입되는 축·수산물 동물약품 PLS는 사용이 허가된 동물약품의 잔류허용기준 목록을 정해놓고 이 목록에 없는 경우 불검출 수준(0.01mg/kg)의 기준을 적용하는 제도다. 허가받지 않은 동물약품의 오·남용을 방지하고 수입 축·수산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울퉁불통한 껍질을 가지고 있는 멍게는 ‘우렁쉥이’라고도 불리며, 원추형의 돌기가 많아 ‘바다의 파인애플’이라고도 합니다.얕은 바다에 주로 서식하며, 지방질이 거의 없어 해삼 및 해파리와 함께 3대 저칼로리 해산물로 꼽히는데요. 또한 노화를 방지하는 타우린, 숙취에 좋은 신티올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요. 이외에도 인슐린 분비 촉진에 도움을 주어 당뇨병 예방에도 좋은 수산물이랍니다.좋은 멍게는 껍질의 색이 붉고 크기가 고르며 단단하고 광택이 납니다. 또한 껍질을 까고 난 알맹이가 선명한 오렌지색이며, 특유의 향을 가득 품고 있는 것
요즘 같은 봄철에 조개를 먹고 배 아픈 적이 있나요? 그것에는 이유가 있는데요. 바로 바로 봄철 수산물 패류독소 때문인데요.패류독소란 바다에 서식하는 유독성 플랑크톤을 먹이로 하는 패류 등에 나타나는 독소에요.그런데 이 패류독소는 냉장, 동결 등의 저온에서도 물론이고 가열 조리하여도 잘 파괴되지 않아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패류독소를 섭취하게 되면 마비성 패독의 경우는 안면마비, 두통,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되고 설사성 패독의 경우에는 매스꺼움, 복부 통증,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답니다.패류독소는 주로 매년 2월부터 해수온
중국에서 수입한 미꾸라지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동물용 항생제가 검출돼 판매 중단, 회수 조치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장관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주식회사 동인무역이 수입한 중국산 활미꾸라지 가운데 수입 일자가 지난 11일인 18톤 분량에서 기준치를 두 배 초과한 동물용 항생제 '엔로플록사신' 성분이 검출돼 판매 중단과 회수를 조치했다고 29일 밝혔다.식약처는 관할 지방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엔로플록사신'은 동
농축수산물을 관리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원산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이에 정부는 원산지 부정유통을 단속하고 원산지 표시를 관리해 오고 있어요. 그런데 문제는 현재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 조사·단속이 농식품부, 해수부, 관세청, 지자체 등 여러 기관에서 이루어진다는 거에요. 이러다 보니 상습 위반업체의 가중처벌이 일부 누락되기도 하고 동일업소를 중복 단속하는 등 비효율적 운영이 지적됐어요.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해수부, 관세청, 지자체 등의 원산지 조사·단속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오는 23일부터 일본 수입식품에 대한 검사가 대거 강화된다.일본산 커피와 차 등에서 방사능이 검출돼 일본산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이들에 대한 안전검사를 2배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식품의약품안전처(장관 이의경, 식약처)는 23일부터 일본에서 수입하는 가공식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강화하겠다고 21일 밝혔다.이는 최근 5년 동안 수입된 일본산 가공식품 중 35건, 약 17톤에서 방사능이 검출되면서 국민들의 방사능에 대한 불안이 커진 데 따른 조치이다.식약처는 최근 5년간 검사실적 등을 분석해 방사능이 미량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바닷가를 찾는 피서객들이 음식점에서 판매하는 수산물을 잘못 섭취할 경우 비브리오균 식중독에 걸릴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와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 환자 발생 현황을 조사해본 결과, 환자의 80%가 기온이 높은 7~9월 여름철에 발생했다. 주된 발생 장소는 음식점이며 주요 원인 식품은 어패류였다.또, 비브리오패혈증은 어패류 섭취나 상처부위를 통해서 바닷물 속의 비브리오 불리피쿠스 등에 감염된다. 비브리오패
한빛 1호기 사고로 원자력 발전소 관리부실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한국원자력학회(학회장 김명현, 이하 원자력학회)의 기자회견이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다. 기자회견에서 세계무역기구(WTO)가 인정한 후쿠시마 수산물 금지에 반(反)하는 발언이 나왔기 때문이다.원자력학회는 지난 2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극초저선량 방사선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일본정부가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로 인한 누출 방사능을 초기부터 잘 통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환경단체와 언론의 비과학적인 보도와 잘못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올해 3월 연근해어업 생산량은 4만 7000톤이며 2018년 3월(5만 4000톤)에 비해 13% 감소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주요 어종별 생산량은 다음과 같다. 멸치 6790톤, 청어 2768톤, 가자미류 2511톤, 고등어 1795톤, 갈치 1599톤, 오징어 1264톤 등이다.이 중에서 올해 생산량이 전년보다 가장 크게 증가한 것은 오징어로 무려 483%나 올랐다. 삼치는 전년보다 49%, 가지미류는 20% 생산량이 증가했다.반면 고등어는 전년보다 84%, 갈치는 51% 생산량이 크게 감소했다.멸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에 대한 한일 간의 무역 분쟁에서 한국이 승리했다.세계무역기구(WTO) 상소기구는 11일(현지시간 기준) 한국의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는 부당한 무역제한이 아니며 불공정한 차별도 아니라고 판결했다.정부는 12일 한일 무역 분쟁에서 승소한 데 대해 "세계무역기구(WTO)의 판정을 높이 평가한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더불어 이번 판정으로 우리의 일본에 대한 현행 수입규제조치는 변함없이 그대로 유지되며 일본 (후쿠시마 주변) 8개 현의 모든 수산물은 앞으로도 수입이 금지된다고 전했다.정부는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