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는 8일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 사태와 관련 “오늘 2차로 철강과 석유화학 분야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한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가 오늘로 15일째 계속되고 있다. 명분없는 집단 운송거부가 장기화됨에 따라 우리 산업과 경제의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물류는 우리 경제의 혈맥”이라며 “물류가 멈추면 우리 산업이 멈추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가 경제와 민생으로 되돌아온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최근 부동산 시장은 큰 틀의 하향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다만 하향 폭과 속도가 주춤해지고 일부 지역은 상승세로 전환되는 등 3월 이전과는 다소 다른 양상”이라고 말했다.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1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평가했다.그는 “3월 들어 규제 완화 및 개발 기대감으로 서울 강남 4구에서 매매가격과 수급 지수가 먼저 반등하고 이달 첫째 주 들어선 서울이 보합으로 전환되는 등 불안심리가 재확산하는 조짐이 있다”고 진단했다.그
최재형 감사원장이 탈원전 정책 수립 과정의 위법성 여부에 대해 감사에 돌입했다. 국가 에너지 정책 분야 최상위 계획인 2차 에너지기본계획을 바꾸지 않은 상태에서 세운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과 관련해 이 과정의 적법성 여부를 따져보겠다는 취지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감사원은 지난 11일부터 2주 일정으로 산업부에 대한 감사를 진행 중이다. 산업부로부터 관련 서류를 입수하고 대면 감사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감사는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 자체가 타당한지 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최 원장이 주목하고 있는
해가 바뀔 때마다 바뀌는 정책들이 있죠. 식품분야 안전정책 역시 올해 몇가지 바뀐 부분이 있는데요. 소비자들의 식품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그간 소비자들이 제기해왔던 문제와 통계자료 등에 근거하여 만들어진 개정안입니다.2021년 상반기 식품분야 안전정책, 어떤 것들이 달라졌는지 살펴볼까요?먼저 해외직구 식품 안전관리가 강화됩니다. 해외직구가 많은 품목인 건강식품, 분유나 젤리 등 취약계층 식품에 대한 검사를 전년 대비 2배 수준인 3천 개로 확대하고 위해식품 검출 시 국내 반입 금지 및 해외 구매 사이트를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이 정
농식품부가 청년 농업인과의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농림축산식품부 김현수 장관은 20일 경북대 상주캠퍼스에서 청년 농업인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에는 스마트팜(또는 축사)을 운영 중이거나, 준비 중인 청년 100여명이 참석했고, 스마트팜 창업 사례를 공유하고 청년들의 애로․건의사항을 논의했다.김현수 장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정보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새로운 시대에 대응해 나가기 위해 청년들 간의 협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또한 "스마트팜을 운용하는데 있어 작물 생육에 관한 정보를 정확히 파악하고 에너지
최근 치솟는 서울 아파트값을 잡기 위해 정부가 초강수를 둬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출규제 및 세금을 강화하고 분양가 상한제 대상지역을 확대하는 등 전방위적인 대책을 마련했다.16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장, 김현준 국세청장도 참석했다. 먼저 정부는 주택담보대출을 대폭 규제하기로 했다. 투기지역, 투기과열지역을 중심으로 신규대출 신청분부터 적용해 초고가주택은 오는 17일부터 나머지는 23일부터 대
정부가 자율주행차 산업에 팔을 걷어부쳤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이하 산업부)는 자율주행차 조기상용화를 위한 울산시-세종시간 MOU 체결을 계기로 국가혁신클러스터 관련 '자율주행차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고 14일 밝혔다.이날 울산시청에서 울산시장과 세종시장, 울산테크노파크원장 및 세종테크노파크원장이 한자리에 모여 자율주행차 개발 및 서비스 실증을 위한 상호협력협약서(MOU)에 서명했다.이번 MOU 체결의 의의는 국가혁신클러스트 사업 관련 자율주행차 제조· 공급자인 울산시와 서비스 수요자인 세종시간의 협력을
정부가 농촌 지역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OECD와 함께 회원국간 네트워크 강화 및 각국의 농촌 정책 공유․확산을 위한 '농촌발전 컨퍼런스'를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 및 전북 완주 등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OECD 농촌발전 컨퍼런스는 2002년부터 시작되어 금년으로 12회차를 맞는 행사로 '농촌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주제로 개최한다.이번 행사에는 율릭 베스터가드 크누센(Ulr
어르신들에게 가장 걱정되는 병은 치매와 암인데요. 주변을 살펴보면 ‘혹시 내가 치매가 아닐까’ 하고 걱정하시는 어르신들이 많이 계세요.하지만 검사 비용이 부담돼서 제대로 된 검사를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계세요.보건복지부는 어르신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7월부터 치매 진단검사에 대한 비용을 지원합니다.어르신들이 치매안심센터 또는 의료기관에서 치매 진단검사를 받을 때 치매 진단검사 비용지원을 기존 8만원에서 15만원으로 확대합니다.치매진단검사는 치매를 의심할 만한 증상여부를 의사와 상담을 한 후, 증상에 따라 선별검사, 진단검사,
꿈에 그리던 내 집 마련으로 새 아파트에 들어갔지만 부실 시공으로 피해를 당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정부는 이러한 부실 시공의 피해를 막기위해 2020년부터 ‘입주자 사전 방문제’를 실시한답니다. 정부는 이 제도를 의무화하며 입주자가 사전 방문해서 발견한 문제점을 건설사가 보수하지 않으면 과태료를 물게 했어요.그렇다면 사전 방문은 어떻게 신청할까요?입주자는 건설사에 사전방문 접수를 하고 본인 확인을 통해 점검표를 받습니다. 입주자는 자신의 집에 방문해 꼼꼼하게 살펴보면서 점검표를 작성하고 건설사에 제출하면 됩니다.그럼 어떤
올 7월부터는 근로장려금이 연 2회 지급되고 아동수당 지급 대상연령이 만 7세 미만까지 확대됩니다.기획재정부는 하반기(7월 1일)부터 달라지는 부처별 제도와 법규 사항 등을 정리한 ‘2019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어요.이 책자에 따르면 그동안 연 1회 지급되었던 근로장려금이 올 7월부터는 연 2회 지급됩니다.올해 상반기 소득분에 대해선 8~9월에 신청해 12월에 지급 받고 하반기 소득분은 내년 2~3월 신청해 6월에 받을 수 있어요. 다만 사업소득자는 현행 방식을 계속 유지한답니다.소득기준에 따라 총 소득 2